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발달에 대해 주변 사람들 원래들 급하나요?

ㅡㅡ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18-06-21 19:07:19
남편이 아기 다리가 힘이 없으니 보행기 태우란 소리를 시댁에서 듣고 와서는 계속 다리에 힘이 없다, 보행기 태우라고 하더라, 길 때 다리를 쓰는 게 아니라 팔을 이용해 미는 거 같다.. 하는데 듣다 보니 짜증나요
애 발차기 뻥뻥 하면서 잘 크고 있고 이제 겨우 7개월 3주 됐는데요
IP : 211.36.xxx.14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18.6.21 7:09 PM (14.36.xxx.144)

    애가 첫째예요?

  • 2. ...
    '18.6.21 7:10 PM (221.165.xxx.155)

    헐.. 이제 7개월이면 서지도 못할 때 아닌가요?

  • 3.
    '18.6.21 7:11 PM (121.146.xxx.51)

    귀 얇은 남편이 등신이죠 뭐
    원래 어른들은 입 대요
    왜 안 뒤집냐
    기저귀 왜 안 띠냐
    왜 걸음이 늦냐
    좀 느리고 빠름의 차이지
    걷고 뛰고 띠고 하는 데 입 대는 거죠
    그 말 듣고 와서 조급증 내는 남편 바보

  • 4. ㅎㅎㅎ
    '18.6.21 7:16 PM (14.32.xxx.147)

    보행기 태우는 건 옛날에나 그랬죠. 10년도 더 전에도 보행기는 오히려 신체발달에 안좋다고 안태웠어요.
    간섭을 해도 좀 알고 하셔야...

  • 5.
    '18.6.21 7:16 PM (211.36.xxx.132)

    첫째에 첫손주예요
    남편만 입 다물면 될 거 같은데 하루가 빠짐없이 저러니 짜증날라해요 ㅠㅠ

  • 6. 보행기는
    '18.6.21 7:17 PM (49.169.xxx.30)

    요즘 안태우는게 추세예요
    꼭 태으고싶다면 충분히 기고 난 뒤에 태워야
    척추에 무리가 덜 간다고 하더군요
    남들이 뭐라하든 너무 일희일비 하지 마세요

  • 7.
    '18.6.21 7:18 PM (180.66.xxx.74)

    삶의 낙이 없어 온통 신경이 아기에 집중된 경우같네요ㅠ

  • 8. ..
    '18.6.21 7:18 PM (221.163.xxx.25)

    보행기 운동발달에 안좋은거 아닌가요.많이 기게 냅두세요
    발달장애아이들이 배밀이하다 바로 걷는경우 많아요

  • 9. ㅋㅋㅋ
    '18.6.21 7:22 PM (39.7.xxx.168) - 삭제된댓글

    아기는 아무생각 없이 잘먹고 잘크고 있는데
    남편이나 원글님이나 서로 잘해보겠다고 싸우네요

  • 10. ㅁㄴㅇ
    '18.6.21 7:29 PM (84.191.xxx.54)

    아기는 알아서 잘 큽니다ㅎㅎㅎ
    보행기 없었을 떄는 그럼 사람이 못 걸었나요 ^^;

    하지만 남편분이 소원이시라니 하나 사다 놓고 남편분 계실 때만 태워주면 되죠

  • 11. 옛날생각
    '18.6.21 7:35 PM (112.170.xxx.237)

    30-40년전이랑 다르다고 하세요..보행기 오히려 안좋다는말도 있어요...7개월이면 걸을 때도 아니구요..

  • 12. 늑대와치타
    '18.6.21 7:37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ㅜㅜ 다리힘 기르려고 애기 다리에 아령이라도 붙여두라고 하시겠어요.
    중학교때 신생아 발달과정 배우잖아요. 제가 아기를 안 좋아해서 그때 대충 공부하고 지나갔는데도 거의 1년은 되어야 일어서는 걸로 기억해요.

  • 13. 비디
    '18.6.21 7:39 PM (123.214.xxx.64)

    6개월쯤 영유아검진하러 가면 보행기태우지 말라는 글이적힌 종이 안받으셨나요? 아직 척추와 다리에 힘이 없어 보행기를 태우면 안된다고..또뭐지? 다리 곧아지라고 쭉쭉이 하면 고관절 장애온다고...뭐가 많던데요
    옛날분들 지혜로운것도 분명 있지만 몰라서 무지한 상태에서 지금보면 헉스러운것도 정말 많더라구요
    근데 주위에보면 젊은사람들도 그대로 하더라는....

  • 14. ...
    '18.6.21 7:4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18개월에 걸었던 조카
    지극히 정상적으로 살고있어요
    일찍걸어 좋을거 없어요

    아기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는거 흘려듣기 안되면
    키우는 내내 많이 힘들거예요

  • 15. 저도
    '18.6.21 7:45 PM (115.143.xxx.120) - 삭제된댓글

    첫 아이 어릴 때 사사건건 성장 걱정하는 시부모땜에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그때 친정어머니가
    아이 크는게 다 다르다 이상한게 아니라면 발달은
    차이가 있으니 자기아이 잘 보면서 느긋이 기다리라
    하셨어요. 그냥 크는 과정이더라구요.

  • 16. 저는
    '18.6.21 7:52 PM (118.223.xxx.155)

    아이데리고 병원갔다 손주 데리고 온 할마시가
    우리애 목 잘 못 가눈디고 이상타해서 무진장 불쾌했네요

    그애가 멀쩡히 잘 커서 올해 대학갔어요!

  • 17. 저희는
    '18.6.21 8:26 PM (175.193.xxx.150) - 삭제된댓글

    큰 집 아들과 제 아들이 보름차이고 걔는 빨리 걸었고 울 아들은 안 걸었어요.
    시댁에만 가면 쟤는 누구 닮아서 저렇게 느리냐.. 엄마 닮았나보다... 타령..
    돌 지나도 걸을 생각 안할 땐 좀 의아하긴 했는데 때되면 걷겠지 하고 놔뒀어요.
    그러던 어느 날 시댁에서 시어머니는 쟤가 엄마 닮아서 늦되다. 어쩌구 하시는데
    갑자기 아버님이 소리를 버럭 지르시더니
    "닮긴 지 애비 닮았지 누굴 닮아!!! 지 애비도 15개월까지 서지도 못하고 엉덩이 끌고 다녔구만!" 하시더라구요..

    사실 전 돌떡 제가 돌렸고 제 남동생은 돌에 뛰어 다녔거든요....ㅋㅋㅋ

    그런데 이 녀석 말도 엄청 느렸어요.
    알고보니 완벽주의자...
    동생이 말하니까 지도 해야겠는지 말을 하는데 완벽한 문장으로 하더라구요.
    지금도 말발은 당할 자가 없습니다. 외국어로도 안 밀린답니다..

  • 18. 저희는
    '18.6.21 8:27 PM (175.193.xxx.150) - 삭제된댓글

    큰 집 아들과 제 아들이 보름차이고 걔는 빨리 걸었고 울 아들은 안 걸었어요.
    시댁에만 가면 비교당하고 쟤는 누구 닮아서 저렇게 느리냐.. 엄마 닮았나보다... 타령..
    돌 지나도 걸을 생각 안할 땐 좀 의아하긴 했는데 때되면 걷겠지 하고 놔뒀어요.
    그러던 어느 날 시댁에서 시어머니는 쟤가 엄마 닮아서 늦되다. 어쩌구 하시는데
    갑자기 아버님이 소리를 버럭 지르시더니
    "닮긴 지 애비 닮았지 누굴 닮아!!! 지 애비도 15개월까지 서지도 못하고 엉덩이 끌고 다녔구만!" 하시더라구요..

    사실 전 돌떡 제가 돌렸고 제 남동생은 돌에 뛰어 다녔거든요....ㅋㅋㅋ

  • 19.
    '18.6.21 10:23 PM (117.111.xxx.248) - 삭제된댓글

    기기는 아기에게 최고의 운동입니다
    복근발달시키고 코어및 고관절 부근 근육(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근육들)을 안정화시켜 직립보행을 위한 준비단계를 만들어줍니다. 기기 전에는 뒤집기를 해서 코어를 발달시키고 애들은 스스로 자기에게 필요한 운동을 잘 합니다
    기기는 어깨등도 발달시키고요
    유튜브에 보면 성인을 위한 기기운동( crawling exercise)도 많은데 플랭크 보다 더 힘듭니다
    외국사례인듯하나 보행기 타다 식탁보를 잡아당겨 뜨거운 냄비에 화상 입은 사례는 각종 육아서적에 종종 등장하며
    애들은 생각보다 힘이 세서 보행기 타다 멀리 가서 가구 등에 부딪히는 등 사고를 입을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511 마포구인데요 또써요 00:03:31 68
1622510 사랑을 주고 키우는 2 00:00:11 131
1622509 전 요즘 내가 내가 아닌것 같아요 2 000 2024/08/20 371
1622508 월세 들어오기로 한 사람 남편이 죽으면 계약금은? 8 손절할래요 2024/08/20 663
1622507 예금 금리비교 할 수 있는 곳 2 ㄱㄴ 2024/08/20 235
1622506 오늘 유어 아너 마지막 장면이 7 ㄴㄱㄷ 2024/08/20 562
1622505 밤에 pc 작업 할 수 있는 곳 없을까요?? 1 ... 2024/08/20 223
1622504 중등 시험 과목수? 3 2024/08/20 148
1622503 침대에서 달 구경 2 000 2024/08/20 367
1622502 미혼 친구랑 여행가는거 엄청 배려했다는 기혼 82글 1 ㅇㅇ 2024/08/20 760
1622501 근데 디올백 너무 이해가 안가요 10 .... 2024/08/20 1,162
1622500 쿠팡 와우 연장안하려고 버틸랬더니 바로 결제함;;; 7 2024/08/20 1,147
1622499 지금 서울 에어컨 안 켜면 잠 못 자나요? 22 2024/08/20 2,109
1622498 섬유항균제 쓰고 있는데요 .... 2024/08/20 263
1622497 저는 미혼인데요 기혼 친구들이 23 2024/08/20 2,048
1622496 학벌에 관해 6 12345 2024/08/20 636
1622495 그래서 전기세 … 7 우후 2024/08/20 1,044
1622494 KTX 역방향. 11 질문 2024/08/20 940
1622493 정리정돈 2주차 너무 힘드네요 7 단아 2024/08/20 1,774
1622492 매일 나를 놀라게 하는 사실 9 ㅁㄴㅇㅎ 2024/08/20 1,703
1622491 유학생에게 택배를 보내려는데요. 4 에너자이저 2024/08/20 309
1622490 좋은 대학 학벌은 취업용이 아니더라고요 14 견고한계층 2024/08/20 1,788
1622489 학벌이 예전보다 중요성이 떨어진 건 사실이죠. 7 ㅎㅎ 2024/08/20 771
1622488 쇼파? 소파? 13 ㆍㆍ 2024/08/20 793
1622487 코로나 검사 받을 이유가 있나요? 29 고민 2024/08/20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