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이고 아이가 타고난 영재급은 아닌데 엄마 관리로 공부 잘시킨 분 계시나요?

궁금 조회수 : 4,731
작성일 : 2018-06-21 00:14:48
일단 전 워킹맘이고
아이가 영재급은 아니예요. 그냥 그닥 야무지지 않은 상위권.
아이 하나인데 회사를 포기하고 최선을 다해봐야 하는건지
노력하면 충분히 회사 다니면서도 공부 잘 시킬수 있는건지... 어디 가사 점이라도 보고싶어요.
IP : 175.223.xxx.1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6.21 12:27 AM (211.58.xxx.167)

    회사 다니면서 해야지요. 돈이 엄청 드는데요.

  • 2. 그냥
    '18.6.21 12:28 AM (211.58.xxx.167)

    점 보지말고 영재성 검사를 하세요. 객관적으로 보여요.

  • 3. ...
    '18.6.21 12:41 AM (175.223.xxx.165)

    엄마가 회사를 관두고 대신 공부를 해줄 것도 아닌데 왜 직장을 그만두신다는 건지...

  • 4.
    '18.6.21 12:48 AM (61.106.xxx.177)

    공부머리는 타고납니다.
    엄마가 회사 포기하고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타고난 공부머리의 최대치를 뽑아낼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이상은 힘듭니다.
    맥시멈의 한계가 분명해요.
    차라리 한푼이라도 더 벌어서 물려주는게 낫습니다.

  • 5.
    '18.6.21 12:54 AM (175.223.xxx.16)

    하지만 엄마가 끼고 관리하면 조금이라도 더 잘하는건 맞는거 같아요ㅠㅠ

  • 6.
    '18.6.21 1:12 AM (121.130.xxx.156)

    조금때문에 커리어와 경제적 상황을
    포기할 정도일까요
    오히려 너때문에 직장도 그만 뒀는데
    성적 안나온다고 애 잡는 경우도 있어요

  • 7. ..
    '18.6.21 1:19 AM (218.148.xxx.164)

    아이가 의지가 강하고 공부욕심이 있는 경우라면 엄마가 회사 다니면서 전체적인 가이드만 해줘도 되고, 아이가 순종적인데 자기 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라면 엄마가 전업으로 케어해주면 아이의 최대치를 이끌어낼순 있어요. 단, 공부 머리가 있다는 전제입니다.

    그러나 최악은 공부 머리는 부족한데 고집은 세고 활동적인 기질을 가진 아이를 엄마가 회사 그만두고 옆에서 잔소리하면서 공부 잡아주려고 하면 사춘기때 기본적인 관계까지 망가지며 크게 어긋나는 경우가 생겨요. 엄마의 보상심리와 아이의 반항기가 더해져 그야말로 회사를 다녔던 것이 훨씬 나은 경우죠.

  • 8. 딜레마
    '18.6.21 1:48 AM (122.36.xxx.22)

    저는 아이 초등때 나름 열심히 끼고 습관 들여 놓아 현재 전과목 거의 만점 받는 중3입니다ᆢ
    그런데 중2때부터 본격적으로 사교육 시키려니 교육비도 만만치 않네요ㅠ
    계속 일했음 돈은 벌었겠지만 또 애가 공부법이나 습관 잡는건 초등때 골든타임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학원비 보태려고 알바나 전전합니다ㅠ

  • 9. ..
    '18.6.21 3:12 AM (210.179.xxx.146)

    타고난 머리 안에서만 가능하지 않을까요?

  • 10. ..
    '18.6.21 5:04 AM (122.32.xxx.151)

    타고난게 물론 제일 중요하죠
    근데 그걸 최대치로 이끌어내려면 엄마 역할이 중요하긴 한듯....위 댓글에 골든타임 동감되요
    친구 아이가 올해 과학고 붙어서 학부모 모임 갔더니 중학교때랑 확 비교되는 엄마들 특징이 다들 전업주부.. 그리고 여담인데.. 유난히 나이 많은 엄마들이 많고 대부분 무진장 수수하더라고

  • 11. 타고나는머리?
    '18.6.21 6:28 AM (119.198.xxx.16)

    자꾸 공부머리 타고 나야 된다고들 하는데 맞긴 맞는데요
    그 타고난 머리 고대로 방치해두면 보통아이 되는건 아시죠?
    원글님 아이 지금 상위권이면 하는대로 그냥 하세요
    정말 공부머리 타고 나는 아이는 극히 드물어요
    잘하는 아이중 98%? 는 그 아이의 노력과 엄마의 관심이예요

  • 12. 타고나는 머리?
    '18.6.21 6:50 AM (119.198.xxx.16)

    아~ 직장 그만두고 아이 케어하신다는 내용은 못봤네요
    직장관두면서까지 아이 케어하는건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힘드시더라도 직장 다니면서 챙겨야죠
    전업이신 엄마들처럼은 안되요

  • 13. marco
    '18.6.21 7:17 AM (14.37.xxx.183)

    하지만 엄마가 끼고 관리하면 조금이라도 더 잘하는건 맞는거 같아요ㅠㅠ

    몇학년까지 가능할까요?

    초등5-6학년 수학은

    대졸 엄마들도 쩔쩔맵니다...

  • 14.
    '18.6.21 7:33 AM (119.198.xxx.16)

    대졸이고 수학 좀 하셨으면 중3까지 가능합니다.
    제가 아는 엄마는 따로 자기가 공부해가면서 가르쳤어요
    중학교 남자아이였는데 말 무지 안듣고 고집세서 힘들었는데 엄마가 끼고 가르치니 수학 성적 잘 나왔어요
    학원은 따로 다녔지만 학원에서 잘 이해 안되었던건 집에 와서 엄마한테 물어보고 공부했데요
    그 아이는 냅뒀으면 50점 받을 성적이라고 엄마가 자기 입으로 직접 말했어요

  • 15. Pinga
    '18.6.21 7:56 AM (59.12.xxx.15)

    영재급 아이들은 학교나 학원에서 다 알려줍니다. 그런일이 없었다면 영재급 아니구요.
    상위권이라면 엄마관리가 딱히 필요없는 것 같은데요. 중위권이나 하위권이라면 엄마관리가 필요하겠지만,
    상위권이면 글쎄요~~

  • 16. ㅎㅎㅎ
    '18.6.21 8:19 AM (14.32.xxx.147)

    전 나름 부드러운 성격인데 공부에서만은 애한테 미친듯이 화를 내더군요
    좀 비싼 공부방 보내니 집에서 할 수 없는 분량의 공부도 해내고 사이도 무척 좋아졌어요
    이젠 학교에서 공부잘한단 소리 들어요
    열심히 벌어서 좋은 선생님 찾아줄래요

  • 17.
    '18.7.14 6:34 PM (110.70.xxx.30)

    다음 포탈에 이든센타를 검색해서 카페 활동하셔요
    영재아 양육을 돕는 카페 지기가 전문적인 콘텐츠를
    오픈하고 부모 교육등 실험적인 해외 캠프등
    열정을 가지고 영재교육 활동을 하고 있어요
    질문도 잘 받아주고 상담ㆍ영재성 테스트등
    도움 받을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457 남자 아이 이름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18/06/20 1,496
824456 차이나는 클라스 보니 (문재인 보유국) 9 문통님이 2018/06/20 2,548
824455 [펌] 동물농장(조지오웰) 읽다가 나름 충격적이던 문구 1 .... 2018/06/20 2,292
824454 저는 싸우는 법을 매일 공부하네요 1 중인배 2018/06/20 1,909
824453 겨울아우터를 두벌이나 구매하네요 4 ㅇㅇ 2018/06/20 2,330
824452 이명희는 구속되어야 한다 7 적폐청산 2018/06/20 993
824451 잠시후 추적 60분 시작합니다 ~~~ 4 잠시후 2018/06/20 2,213
824450 매실 장아찌 담그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 2018/06/20 1,131
824449 3베이, 4베이라는게 무슨 뜻인가요? 8 집알못 2018/06/20 5,856
824448 왜 맥주 마실때마다 짠 잔부딪혀야해요? 6 무슨미신 2018/06/20 1,568
824447 성이 문(文)씨인데 이름 좀 지어 주세요. 47 부탁해요 2018/06/20 10,027
824446 홍미노트 사용하는분 계시나요? 5 샤오미 2018/06/20 1,000
824445 오이지 담근지 만3일 되었는데 통채로 김치냉장고 넣어도 될까요?.. 3 초보 2018/06/20 2,007
824444 못봤던 동영상이라 쭉.봤네요 못보신분 4 노짱 2018/06/20 1,280
824443 지금 축구 보시나요?? 14 그냥 2018/06/20 2,397
824442 펌) 이거보면 김경수한테 안 반할 수 없다 ㅋㅋ 15 박현빈 긴장.. 2018/06/20 4,511
824441 거실에서 자면서 사춘기 아들 방문 열고 자라네요 10 아오 2018/06/20 6,723
824440 속눈썹 발모제 효과 보신분? ... 2018/06/20 1,030
824439 뉴스에 욤빈가 하는 교수 인터뷰 봤어요? 3 난민 인터뷰.. 2018/06/20 1,506
824438 본가에 다녀오면 기운이 쫙 빠지는 분 계신가요~~? 9 올드미스 2018/06/20 2,660
824437 직장맘들 존경합니다 3 직장맘 2018/06/20 1,634
824436 (사소함주의)전원일기 보는중이에요 4 가끔 2018/06/20 1,568
824435 제가 늦게 태어나 요새 고등학생이었으면 괴로웠을 거 같아요 5 ..... 2018/06/20 2,137
824434 덧바를 수 있는 제품 추천 좀 1 선스틱 2018/06/20 462
824433 양파짱아찌에 월계수잎 왜 넣어요? 간장은 어떤걸로 할까요 한살림~ 2018/06/20 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