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에 아로라는 강아지가 살아요. 물론 주인과도 간단한 인사는 하고 지내지만, 강아지와 참 정이 들었어요.
하루3번 산책한다는데 저는 그 강아지와 활동이 비슷해서인지 자주 마주쳤거든요.
오늘 보니 그 집 이사나가네요.
맘이 안좋아요.
좋은 친구가 떠나는 기분.....
옆동에 아로라는 강아지가 살아요. 물론 주인과도 간단한 인사는 하고 지내지만, 강아지와 참 정이 들었어요.
하루3번 산책한다는데 저는 그 강아지와 활동이 비슷해서인지 자주 마주쳤거든요.
오늘 보니 그 집 이사나가네요.
맘이 안좋아요.
좋은 친구가 떠나는 기분.....
떠나는 강아지도 아쉬워 할 거에요
거 괜찮은 이웃이었는데......하면서
참 신기한게 동물들과는 정이 듬방 들어요...
순수결정체여서인지 정들면 끊기도 쉽지않죠...
동물들은 정말 사랑 그 자체예요.
그 강아지도 서운해 할 듯요...!
어디서 다시보면 꼬리 흔들며 분명 아는체 할텐데...ㅎㅎ
보통 냄새로 귀신같이 기억하더라구요
아로도 아쉬원할 거라는 말, 서운해 할 듯하다는 말에 큰 위로가 됩니다.
인연이면 만나겠죠. 감사합니다^^
원래 전에 살던 이웃집 강아지였는데 전혀 돌보지도 않고 집 지키기용으로 키웠더랬는데 제가 먹여주고 귀여워해주고 아플때 병원에 입원도 시키고 돌봐주다가...그집이 이사가면서 버리고 가서 제가 키우게 됐답니다.
얼마나 예쁜지...세상에서 가장 착한 강아지예요.
5년가까이 집 옆 공장에 진순이.........
출근할 때 아침마다 간식 가져다 줍니다
혹시 고깃집 모임하면 남은 고기 또 싸다 줍니다
정들어서 지나칠 수가 없어요
아로로 서운해할걸요. 자기 이뻐해주는 사람은 정말 잘 알거든요ㅠㅠ..
저도 몇년전 앞집살던 아키타 단홍이 생각나네요..혼자 ㅊ마사랑하고 정들었었는데..
이름 모를때 개야~~하고 불러서 눈맞추곤했는데ㅜ
할아버지가 아끼시지만 아프고 연로하셔서 산책한번 못하고 좁은 마당에 묶여있었는데..
만약 돌아가셨다면 만홍이는 어떻게 되었을지ㅜ
저도 몇년전 앞집살던 아키타 만홍이 생각나네요..혼자 ㅊ마사랑하고 정들었었는데..
이름 모를때 개야~~하고 불러서 눈맞추곤했는데ㅜ
할아버지가 아끼시지만 아프고 연로하셔서 산책한번 못하고 좁은 마당에 묶여있었는데..
만약 돌아가셨다면 만홍이는 어떻게 되었을지ㅜ
사람은 귀신같이 알아봐요...본능인가봐요....
정들면 아쉽죠...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 개. 그래서 사람이 죽어서 곧바로 태어나는 생물 내지는 사람되기 직전에 개로도 태어난다고,,,불가에선 개 잡아먹지 말라고 하는겁니다....
님과 아마 전생이나 내세에 좋은 인연으로 닿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