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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주 풍년제과 빵들이 전반적으로....

ㅇㅇ 조회수 : 6,348
작성일 : 2018-06-18 11:39:13
겁나게 다네요.
원래 단 걸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 해도
제 입맛엔 지나칠 정도로 너무 달아요.
초코파이는 원래 달다는 소리 많아서 그러려니 했지만
( 솔직히 1개 먹고 혀를 내두를 정도의 단맛. -_-; )
누네띠네, 상투과자 등등 다른 것들 전부 다 이 모양이군요.

풍년제과 유명세에 맛은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이걸로 완전 해결.
한번 경험한 걸로 충분합니다. 두번 먹고 싶진 않네요.
지금도 장사가 워낙 잘 되니 굳이 바꿀 이유가 없겠지만
저라면 지금보다 당분을 완전 줄이겠어요.
으으, 시험 삼아 한개씩 먹었다가 지금 물을 얼마나 마시고 있는지.

IP : 121.173.xxx.24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8 11:40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ㅋㅋㅋ 맞아요. 초코파이는 진짜 이래도 안달아? 이래도 안맛있어? 하면서 단거 다 때려부은 느낌.
    크기가 1/4 정도 줄어들면 디저트로 먹어줄 생각 있지만 지금 크기로는 절래절래..
    저 단거 진짜 좋아하는데도 풍년제과 초코파이 부담스러워요

  • 2. 빵은 어디든
    '18.6.18 11:41 AM (118.43.xxx.18)

    달던데요.
    그 단 맛이 땡기는 때가 있고 그 맛에 먹는 사람들이 있겠죠

  • 3. 정말
    '18.6.18 11:41 AM (211.107.xxx.27)

    왜 여기가 유명한거죠?
    너무 맛이 없어요

  • 4.
    '18.6.18 11:45 AM (117.123.xxx.188)

    풍년제과는 전주에서 오래된 유명한 빵집이에요
    그 유명세도 잇다고 봅니다

  • 5. ㅇㅇㅇ
    '18.6.18 11:45 AM (175.223.xxx.147) - 삭제된댓글

    집에서 머핀만 구워봐도
    파는 빵에 버터랑 설탕이 얼마나 들이 부워졌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냥 다 설탕이라고 보면되요
    밀가루로 간을 한거구요

  • 6. ㆍㆍㆍ
    '18.6.18 11:45 AM (219.251.xxx.38) - 삭제된댓글

    저는 거기 초코파이 진짜 좋아해요. 유명한집이라고 찾아가는 성격도 아니고 맛있어봤자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곳 초코파이는 진짜 맛있었어요. 그 맛이 기억나서 서울 다른 제과점에서 초코파이 몇번 사먹어봤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다시는 안사요. 언제 택배로 시켜 먹으려고요. 달긴 진짜 달죠 ㅎㅎ 남경필

  • 7. ㆍㆍㆍ
    '18.6.18 11:48 AM (219.251.xxx.38)

    저는 그곳 초코파이 좋아해요. 다른 빵집에도 모양 똑같은 초코파이를 팔기에 몇번 사먹어봤는데 전부 실패. 언제 한번 택배 시켜 먹을까 생각중이에요. 달긴 무지 답니다ㅎㅎ

  • 8. ㅇㅇ
    '18.6.18 11:48 AM (218.38.xxx.15)

    사실 풍년제과 초코파이는 근본도 없는 빵이어요
    그보단 폭신폭신한 쉬폰이나 고로케 아니면 하얀 생크림 케이크가 맛났어요. 물론 난리(?)나기 전이고 그냥 로컬에 오래된 빵 맛난 집이었는데....
    여름에 팥빙수가 참 맛있었어요

  • 9. ㆍㆍㆍ
    '18.6.18 11:52 AM (219.251.xxx.38)

    초코파이가 초코로만든 빵인거지 뭔 초코파이에서 근본을 찾나요 ㅎ

  • 10. 친구
    '18.6.18 11:56 AM (218.233.xxx.91)

    풍년제과 빵 맛있다고
    전주가면 부러 한보따리씩 사오던데.

  • 11. ㆍㆍㆍ
    '18.6.18 11:56 AM (219.251.xxx.38)

    근데 그 빵집이 초코파이로 전국에 유명세를 탔지만, 원래는 센베?과자전문점 아니었나요? 방송에서 본것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 12. ...
    '18.6.18 11:57 AM (115.41.xxx.200)

    그 빵 너무 맛없던데요. 요새 서울에 맛있는 빵이 얼마나 많은데... 맛이 좀 옛스럽고 촌스런맛이에요.

  • 13. ...
    '18.6.18 11:59 AM (222.111.xxx.182)

    지금이야 달지 않고 기름기없이 담백한 맛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지만, 예전에야 쨍하고 달아야 맛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었을 걸요?
    어르신들 간식 사갈 때 꼭 아주 달달한 것들로만 챙겼었으니까요.
    전주 풍년제과야 워낙 유명한 오래된 빵집이니까 징하게 단게 하나도 이상할 것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유명해졌다는 생각.
    전주 갔다가 한번 들렀는데, 딱히 특별할 것 없는 그냥 오래된 제과점 느낌이라 초코파이 하나만 사봤었어요.

  • 14. ^^
    '18.6.18 12:02 PM (118.43.xxx.123)

    원래 풍년제과 주인은 망해서 광주분이
    지금 주인이예요
    넘길 시점이 대형 프렌차이즈가 뜰때.
    장사 안됐는데 어떤 학생이 한옥마을 구경왔다가
    구석에있던 초코파이 인터넷에 올렸는데..
    그후 한옥마을 뜨면서 인터넷보고온 학생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돈을 삽으로 뜨고 있다고..

    원 주인은 지금 무슨마음일까요?
    본점은 아들이
    우체국앞 분점은 딸이
    지금 주인에게 넘겼어요

  • 15. ..
    '18.6.18 12:06 PM (221.159.xxx.134)

    셈베과자 유명해요.
    초코파이는 너무 달아서 저는 별로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요쪽은 풍년제과보다는 이성당이 훨씬 유명하답니다.
    전주 사람들은 풍년제과 잘 안가고..
    숨은 맛집 빵집을 많이 가요^^

  • 16. PNB
    '18.6.18 12:09 PM (125.182.xxx.47)

    PNB풍년제과만 원래 풍년제과이고
    그냥 풍년제과(프랜차이즈 해놔서 가게 겁나 많음)는
    상표권만 광주사람이 사서
    여기저기 가게 장사하는 곳이에요.
    우리밀 어쩌고 하며
    PNB풍년제과 빵만 죽어라 복제하는데
    이 프랜차이즈 땜에
    진짜 예전 풍년제과가 덤으로 손해보는 거 같아요.

    80년대 풍년제과 밀크쉐이크 먹고 싶어요.
    가끔 크림빵 사먹는데
    고전적인 빵맛 이에요.
    얇은 소보루빵 그것도 맛있더라구요
    (배고픈 소보루 인가?)
    센베는 진짜 전국 최고에요.

    제 입맛엔 여긴 클래식한 빵이 젤 맛나요.

    초코파이는 달지만
    (왜 유명한지 이해불가...PNB빵중에서 제일 별로라고 생각 ㅡ.ㅡ)
    그 외 빵은 안달아요.

    이상 50년 전주 토박이...

  • 17. ..
    '18.6.18 12:11 PM (218.148.xxx.195)

    전주에서 사온거는 맛있떤데 정말..아 이빨이 욱씬거리는 느낌..

    커피랑 맛있게 먹었어요

  • 18. PNB
    '18.6.18 12:22 PM (125.182.xxx.47)

    원주인 할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준곳이
    지금 관통로 사거리에 있는 PNB

    딸과 사위가 하던 빵집은
    8~90년대에 프랜차이즈 사업하다 망해서
    광주 업자에게 상표권 팔음.


    아들로 이어오는 집은
    한번도 가게를 옮긴적도 빵집을 세준 적도 없이
    본인들이 직접해요.
    프랜차이즈 말고
    현대백화점이나 전주역 안에 주인이 직접 운영하는 매장은 하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아들과 사위는 확실히 차이가 있나부다...
    했었네요(개인적인 생각)
    돈이 먼저인지, 이어가는 거가 먼저인지...

  • 19. ......
    '18.6.18 12:22 PM (125.136.xxx.121)

    저도 너무 달아서...... 왜 먹는지 이해안됩니다. 저기 순천 빵집도 너무 달아요

  • 20.
    '18.6.18 12:35 PM (211.36.xxx.142)

    맛이 좀 촌스럽던데요.
    어릴적 할머니가 사다주시는 빵같은

  • 21. 젊은애들은
    '18.6.18 12:53 PM (117.111.xxx.19) - 삭제된댓글

    좋아해요
    한옥마을도 좋아하고요
    이제 한옥마을, 먹거리는 젊은이들한테 양보해요

  • 22. ㅇㅇ
    '18.6.18 1:12 PM (121.173.xxx.241)

    ㄴ 빵집의 빵이 너무 달아서 그렇다고 평가했을 뿐인데
    느닷없이 왜 젊은애들한테 마을이랑 먹거리를 양보하라고 하시는지.
    누가 그 동네 차지하겠다고 길거리에 드러눕기라도 했나요.
    의식의 흐름이 뭔가 뜬금없네요. -0-

  • 23. ㅇㅎㅇㅇ
    '18.6.18 2:51 PM (211.104.xxx.199)

    앗 저도 전주출신인데 80년대 풍년제과 쉐이크 너무 좋아했어요 ㅠㅠ 이성당 아이스크림이 조금 비슷한 맛 나더라구요 군산 갈 일 있으시면 들러보세요~

  • 24. 이성당
    '18.6.18 4:29 PM (125.182.xxx.47)

    맞아요. 이성당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예전 풍년이랑 비슷하더라구요.
    사실 단팥빵도 맛이 비슷해서
    일본식 빵은 다 비슷한가? 했었는데
    (예전 단팥빵,크림빵..이런거는 전부 일본식 빵임...바게트나 발효빵 같은 심심한 빵은 유럽식빵)

    지인이 이성당 빵 공장장이
    예전 풍년제과서 빵 만들던 사람이라구 하대요.

    주인이 직접 빵을 만드는 1인빵집 아니면
    인력풀이 돌고도나봐요

  • 25. 오잉???
    '18.6.18 4:57 PM (121.167.xxx.134)

    상투과자와 누네띠네는 원래 단과자 아닌가요?
    어디서 먹어도 많이 달던데...

    현대 풍년제과에서 초코파이와 센베 가끔 사는데
    어렸을 때 할머니가 하나씩 손에 쥐어 주시던 추억으로 재미로 먹어요.

  • 26. ㅇㅇ
    '18.6.18 5:58 PM (121.173.xxx.241)

    ㄴ 제가 상투과자를 좋아해서 빵집에 갈땐
    항상 이걸 사는데 풍년제과의 것은 유달리 달아요.
    여기의 단맛 레벨은 다른 곳과는 기준이 좀 다른듯요.

    시간차를 두고 네개 정도 먹었는데
    어찌나 단맛이 강한지 나중엔 혓바닥이 아려왔습니다.
    순간 미각 잃은 장금이가 된 줄.....
    제과점 과자 먹고 이런 느낌은 처음이라 좀 당황했네요.
    뭐, 여기가 입맛에 맞는 분들도 많으시니 장사가 잘 되는거겠죠.
    전 그냥 이집과 안 맞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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