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동네 뻐꾸기 지금 난리났어요....성격급하네~~~

무슨일이니? 조회수 : 3,703
작성일 : 2018-06-18 10:20:11

아파트뒤가 산이어서 원래 새들 많고 새들 노래소리..수다소리 듣고 살아요.


오늘은  뻐꾸기 한마리가 난리가 났어요..


어찌나 성격이 급한지..


보통 뻐~꾹.........뻐~꾹 이렇게 천천히 울던데


이 녀석은 뻐꾹뻐꾹뻐꾹 난리가 났어요~


성격이 급한건지 무슨일이 있는건지...


어제는 아파트정문 계단에서 나뭇잎이 떨어지는줄 알았는데


나비더라구요..


까만 나비...


넘 예뻐서 동영상도 촬영했어요.


요 녀석 날아가지도 않고 가만히 이쁘게 있을래


밟히면 어쩌려그러냐고 손짓하며 날아가라하는데도 안날아가더라구요.


어쩜 자태가 그리 곱던지...


사람들의 난기어린 행동에 잡히지말았음 좋겠어요.

IP : 39.121.xxx.1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8 10:30 AM (117.111.xxx.191)

    음성지원 되는데요
    예쁜 뻐꾸기를 발견했남봐요

  • 2. 이 아름다운 글에..
    '18.6.18 10:30 AM (220.124.xxx.112)

    경기도 떠올리고 들어 온 나는....

    근데, 웃기긴 하네요... 뻐꾹뻐꾹뻐꾹...

  • 3. ..
    '18.6.18 10:34 AM (203.142.xxx.18)

    요즘 어린 새들이 나는 연습하면서 엄마찾느라 시끄러운 것 같아요.
    우리 동네도 아침 일찍부터 온갖 새들이 난리예요.
    작은 생명을 바라보는 원글님의 눈길이 고우세요.

  • 4. ....
    '18.6.18 10:36 AM (39.121.xxx.103)

    제가 성격급한 뻐꾸기소리에 누워있다 벌떡 일어났어요.
    도대체 어떤 녀석이 이리 성격 급한가싶어서요...
    목표달성했는지 이젠 조용하네요 ㅎㅎ
    쉴새없이 수다떠는 새소리 들으면서 가끔 녀석들은 무슨 얘기를 할까...싶어요.
    내가 2층 베란다에 해바라기씨 뿌려두는데 와서 먹어주면 좋겠어요.

  • 5. ....
    '18.6.18 10:38 AM (39.121.xxx.103)

    어머! 요즘 아기새들 나는 연습하는거예요?
    미치겠다~~~~상상만해도....아공~~~~
    낙오하는 녀석없이 다들 훨훨 날았으면 좋겠어요.
    뒷산에 가서 응원의 해바라기씨 뿌려주고 올까봐요...
    상상한해도 너무 귀엽고 아름답고 그렇네요.

  • 6. 어제 아침 여의도 마리나공원
    '18.6.18 10:55 AM (211.246.xxx.148) - 삭제된댓글

    닭가슴살 샌드위치 싸서 남편과 걸어가 아침 먹는데
    풀숲에 아기새들이 지천이에요. 낮은 가지 올라앉았다 다시 풀숲으로 포르르..한참 즐기다 왔네요

  • 7. ....
    '18.6.18 10:56 AM (39.121.xxx.103)

    꺄~~~~~아기새들 보러 산에 가면 방해되려나요?
    동물들은 정말 사랑이에요~~~~

  • 8. ㅇㅇ
    '18.6.18 11:23 AM (182.221.xxx.35)

    남의 둥지에 알낳는 새가 뻐꾸기죠?
    용인기숙학원에 있는 아이도 요즈음 뻐꾸기 소리 많이난다고 하더라고요,뒤가 산이라서요.

  • 9. ...
    '18.6.18 12:07 PM (121.88.xxx.35)

    저도 경기도인줄...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442 어린이집 신고해보신 분 계신가요? 3 .. 2018/07/01 1,277
828441 핸펀 사용법 이해가 안돼어서 도움 요청 2 ... 2018/07/01 779
828440 밑에 한국 훈육보다가...유럽 배변교육 관련 글 올려봐요 16 지나가다 2018/07/01 4,048
828439 쿠션잘쓰세요? 5 쿠션 2018/07/01 2,591
828438 남을 도와준다는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인듯해요. 7 ..... 2018/07/01 2,219
828437 국내서 오른쪽 운전대로된 외제차 몰수있나요 6 자동차 2018/07/01 3,149
828436 해외여행 귀국시 면세 자진신고요 11 궁금 2018/07/01 4,793
828435 부부관계문제 조언좀 부탁드려요 32 ... 2018/07/01 19,432
828434 갱년기 약 드시는 분중에 진작 먹을걸 후회하시는 분? 9 ... 2018/07/01 5,537
828433 고3 딸 대학 원서를 특수교육과로 쓰겠다고 하는데.. 24 ^^ 2018/07/01 5,825
828432 포르투갈 우루과이전 안정환해설 하나요?? 5 ... 2018/07/01 2,372
828431 입주시터의 아기에게 돈을 주고 싶은데요.. 45 ㅡㅡ 2018/07/01 8,548
828430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12 우리무니 2018/07/01 546
828429 ebs에서 피아니스트 봤는데 헉헉헉 독일장교 21 dfgjik.. 2018/07/01 8,057
828428 다이어트 안주 골라주세욥 9 급해욥 2018/07/01 2,115
828427 한국 클래식음악계의 병폐 뭘까요? 12 궁긍해 2018/07/01 2,709
828426 아르헨 진짜 바보네요 저 상황에 쌈질 ㅎㅎㅎ 6 ㅇㅇㅇㅇ 2018/07/01 5,471
828425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온더플레이트 뷔페 가보신분 계신가요? 3 ... 2018/07/01 2,380
828424 비린내; 계란팩 대체할만한 다른 팩 없을까요? 9 예민 2018/07/01 1,782
828423 어딜가나 에어컨 빵빵 2 .... 2018/07/01 1,768
828422 헉 4대 2예요. 23 그냥 2018/07/01 6,722
828421 어린이 화장에 대해 암 생각없었는데... 눈으로 보니 이건 아니.. 10 2018/07/01 2,576
828420 만원짜리 고흐전 시립미술관 티켓두장을 선물받은적있는데 ㅇㅇ 2018/07/01 1,439
828419 노원역 아파트 예비 며느리 글 지웠나요? ... 2018/07/01 3,614
828418 청소년용 정관장 아이패스 먹이는 분 계세요~ 5 .. 2018/07/01 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