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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연은 정해져 있는 거 같아요

... 조회수 : 4,462
작성일 : 2018-06-16 18:03:27
소개팅도 많이 해 보고
주선도 많이 해 봤는데요
정답이 없고 그냥 다 자기 눈에 콩깍지인 것 같아요
보통 소개팅 나가면
미소(많이 웃고)
침묵(많이 들어주고)
공감(리액션) 해 주면 남자들이 좋아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될 인연은 어떻게든 되더라고요
털털하고 잘 웃기는 언니 주선했었는데
오히려 자기 모습 숨기고 미소 침묵 공감할 때보다
에라 모르겠다 그냥 이게 내 모습이야 하고
으하하 웃는 모습 보고 지금 남편(제가 주선한 오빠)가
이 여자다 했다네요 ㅋ
전 연애 결혼은 인연인 것 같아요
노력은 해야하지만
노력만으로 안 되는 어떤 신의 영역이 있는 것 같아요
IP : 220.116.xxx.1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6.16 6:10 PM (121.159.xxx.248)

    인연은 따로있다는 말에 심히 공감합니다.
    조심하고 긴장했던 상대보다
    그냥 편하게 있는그대로 보이며 대화했던 상대 돌아보니 무슨이야기 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무장해제되었던 상태라는것만 기억이나는데
    그 상대랑 백년해로 중이랍니다.

  • 2. 저도 첫사랑
    '18.6.16 6:15 PM (218.159.xxx.99) - 삭제된댓글

    실패하고 그놈이 그놈이것지 내숭 집어던지고 있는 승질, 없는 승질 다 보이며 직장생활 했는데 그 모습에 콩깍지 씌여 따라다닌 남자랑 결혼함요
    할말다하고 사는거보니 속이 시원하드라나;;;
    양희은씨도 첫만남에 고기별로 안좋아한다면서 6인분인가?를 먹었대요. 남편이 그모습에 반했다고 하던대ㅎㅎ

  • 3. 저도
    '18.6.16 9:09 PM (27.118.xxx.88) - 삭제된댓글

    심히 공감2222
    옆집아주머니 소개니 동네사람이니
    한시간 털고오자고
    불손?하게 응대했는데
    운명의 남자라며
    지금 못헤어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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