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에 맞는 옷차람이 있을까요?

...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18-06-16 10:54:21
나이에 맞는 옷차림이 있을까요?
이제 내년에 40인데요.
알록달록한 옷은 피하는편이예요.
거의가 어두운톤 특히 검정위주이고..
학창시절,20대 시절부터 옷 잘입는다는 이야기 많이들었고
지금도 잘입는다는 소리들어요.
나이가 있다보니 어려보이는 아이템을 피하기는하는데요.
특히 밝은색요.
나이가 이제 마흔이니 얌전하게 입어야지..하는데
그런옷은 안어울려요.
그냥 나이신경 안쓰고 과하지 않게만 입으면될까요??
어떠세요?82님들 경우에는요.
사회생활 하다보니 옷차림에 따른대우가 틀려지더라구요.ㅠ
IP : 211.36.xxx.1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8.6.16 11:09 AM (124.50.xxx.3)

    나이에 맞는 옷차림 있죠
    근데 40대는 젋게 입어도 돼요
    60대가 20대처럼 양갈래 머리에 미니스커트
    보기싫은 거지 40대는 아직 젋어요
    이쁘게 입으세요

  • 2. 음..
    '18.6.16 11:31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패션이 그 사람의 생각을 표현한다고 봅니다.
    옷에 관심이 있고 자기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는 사람은
    30대 넘으면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어요.
    내가 좋아하고 내게 어울리고 누가봐도 나만의 스타일이 정착되는거죠.

    그러다보니 나이먹어도 그 사람 스타일대로 입게 되는거죠.

    40대후반인 제가 20대가 입는 옷을 입어도
    내 스타일대로 입었다면
    사람들은 어???20대 옷 입었네?라고 말 안해요.
    그옷 잘어울린다~어디서 샀어? 이렇게 물어보게 되는거죠.

    왜냐
    저는 20대처럼 보이려고 입은것이 아니라
    저에게 어울리고 좋아하는거라 입은거거든요.

    내 생각이 옷으로 표출되는거죠.

    저 사람은 20대처럼 보이려고 입었는지
    그냥 이뻐서 어울려서 입었는지
    딱봐도 표가나요.

    교양없는 사람이 교양있는거처럼 연기해도 사람들은 교양없음을 알잖아요?
    지적이지 않는데 지적인척하면 몇마디 해보면 알잖아요?
    이런거처럼 옷도 좋아서 어울려서 입은 사람과 어려보이려고 애써서 입은 사람과는
    차이가 납니다.

    20대처럼 보이려고 하는 사람은 본인은 20대들 아이템 다~장착했고 20대 가면 썼으니까
    사람들이 나를 20대로 보겠지?라고 착각하지만
    다들 40대로 보는거죠.

    원글님은 원글님에게 어울리는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입으면 40대50대 60대가 되어도
    20대처럼 보이려고 발악?하네~이런 느낌을 안준다는겁니다.
    원글님이 입으면 20대 스타일 아이템도 원글님 스타일로 보는거죠.

  • 3. ~~
    '18.6.16 11:32 AM (58.230.xxx.110)

    그것보다 나이에 맞는 인품은 있어요...
    옷만 나이에 맞게 입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 4. 로렌
    '18.6.16 11:48 A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위에 음..님 말씀 동감입니다. 고수의 향기가 느껴지네요.
    저도 나이 많지만 유행을 제 나이에 맞게 응용해요.
    그러면 고루하지 않게 품위도 지켜져요.
    유행을 a부터z까지 아이템을 다 갖추거나 젊은 사람들을 다 따라하는 게 아니고
    큰 틀에서 대세를 따라줍니다.

    예전부터 패션에 관심이 있었고 옷 많이 입어 본 경험치가 도움이 돼죠.
    어울리는 옷을 점점 찾기 힘들어져도 여전히 옷 잘 입을 자신이 있어요.

    책 많이 읽은 사람은 온라인 서점에 나온 몇 가지 정보만으로도 내 책인지 아닌지 아는 것과 비슷해요.
    음식도 따로 계량을 안 해도 양이나 간을 맞추듯이
    나이 들어도 유행 즐기며 멋지게 잘 입어요.

  • 5. 맞아요
    '18.6.16 12:21 PM (125.187.xxx.37)

    그리고 나이가 많을 수록 화장은 진하지 않게 포인트는 한두가지로
    50중반인분이 빨강 원피스에 파랑쉐도우에 마스카라 빨강립스틱까지 하니까 좀 부담스러웠어요

  • 6. 나이든 사람이
    '18.6.16 2:29 PM (14.52.xxx.212)

    찢어진 청바지는 안 입었으면 좋겠어요. 그냥 없어보이고 추해요. 젊은 애들 하는 거 그렇게 따라하고

    싶을까하는 생각도 들고요.

  • 7. 나이든
    '18.6.16 3:03 PM (121.128.xxx.111)

    사람이라도 제 옷 제 맘대로 입게 무관심합시다.
    제 멋에 겨워서 흥흥흥~
    그냥 저 사람은 저렇구나 인정하면 되는 걸.

  • 8. 전 50중반이여도
    '18.6.16 11:52 PM (139.192.xxx.177)

    알록달록 화려한 색상 잘 입어요
    칼라가 사람 기분도 살린다고 생각해요
    나라들로 점잖아야한다고 회색 검정 범색...
    아우
    자신을 잘못함 더 죽기는 색이라고 봐요
    검정 덩어리로 보이기 쉽상.... 어느 아티스트가 표현한대로...
    검정입어도 하나 색으로 포인트 주던가 하면 괜찮죠
    칼라 테라피 믿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2903 약을 많이 먹으면 중금속에 오염되나요?? 6 중금속중독 2018/06/16 1,847
822902 이재명 당선된 경기도 무효표엔 실제로 이상한 경향이 존재한다 32 08혜경궁 2018/06/16 5,257
822901 '파라타'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요리 알려주세용 5 파라타 2018/06/16 909
822900 “20대 여성들, 성정치혁명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 1 oo 2018/06/16 801
822899 기사 제목에 놀라서 클릭해봤는데 예상밖으로 감동받아서요.. 2 2018/06/16 1,300
822898 민주당이 박멸당했던 2006년 지선 1 새옹지마 2018/06/16 1,548
822897 아버지가 아무도 몰래 재산 증여 해주신대요 30 ... 2018/06/16 17,391
822896 서지원이 이렇게 뛰어난 모습인줄 아셨나요? 15 가수 2018/06/16 6,423
822895 김경수만 있는게 아닙니다! 6 왜이러셔들 2018/06/16 3,440
822894 불면증 원인이 무엇일까요? 6 남편 2018/06/16 2,463
822893 카스를 마시는 슬픈 밤... 4 깍뚜기 2018/06/16 2,094
822892 참지 말어, 고소해. 그 다음말 찾아내신 분이 계시네요. 40 슈퐁크 2018/06/16 11,014
822891 집에서 돼지갈비.어떻게 안 타게 하시나요 10 .. 2018/06/16 3,432
822890 울산시장당선인 송철호 다큐 5 적폐청산 2018/06/16 1,586
822889 운전면허 기능에서 두번째 떨어졌어요 6 웃픔 2018/06/16 1,913
822888 질문) 워킹맘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16 Dd 2018/06/16 3,437
822887 옛날 뽀삐화장지 광고하던 그 귀여운 소녀 기억나세요? 4 새삼 2018/06/16 3,003
822886 골목식당 1팀 탈락시키는 건가요. 11 ... 2018/06/16 4,207
822885 미국비자 신청하는데 결제가 자꾸 오류래요 3 에공 2018/06/16 1,539
822884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른 이유가 뭘까요? 9 궁금이 2018/06/16 1,813
822883 화단에 아주까리가 자라고 있는데 6 ,, 2018/06/16 1,118
822882 내일 뭐 할까요? 2 엄마 2018/06/16 889
822881 부정적인 성격도 버릴수 있을까요? 5 투덜이 2018/06/16 2,032
822880 새로운 이재명 별명목록 모음 25 08혜경궁 2018/06/16 3,309
822879 하트시그널 결과 나왔어요 43 2018/06/16 7,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