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쌤이 수행 평가 (수정) 안내문(이러이러하게 내용을 첨부하면 플러스 주겠다)을 밤 9시에 문자로 통보했어요
근데 저희 아이는 휴대폰이 없으니 그 안내문을 못 본채 수업시간에 공지된 내용을
토대로 수행을 해서 다음날 제출했고요
학교에 가서야 밤9시에 문자가 왔다고 아이들이 이야기를 듣고 엄청 속상해 하네요
쌤을 찾아가서 휴대폰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음에는 엄마 휴대폰으로 전달 부탁드린다고 이야기 드렸다는데
어찌나 속상해 하는지 이런 경우도 있네요
하긴 고딩이 휴대폰 없이 생활하는 게 이상한 세상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절친은 문자 전달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했다는데 어찌 그 아이 잘못이겠어요
셤 앞두고 수행에 민감하니 그 아이 심정도 이해가 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