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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지 말자'는 공지영, '쓸데없는 말'이라는 추미애

고소해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18-06-12 16:08:29
'거짓말'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소설가 공지영은 SNS를 통해 정치인의 거짓말에 대해 분노한다. 그는 스스로 진정성 있는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던 당사자가 후안무치한 거짓말을 하는데 대하여 침묵할 수 없었다며 입을 연다. 불륜을 저질렀다든지, 누구를 때렸다든지, 쌍욕을 했다는 등의 표면적인 행동보다는 그 모든 것을 '아니다'고 부인하는 거짓말에 대하여 말한다. 

공지영은 이렇게 토로한다. 시민은 사랑한다면서 옆에 있는 이웃 한사람은 챙기지 못하고, 세월호 유가족 아픔은 그렇게 잘 공감하면서 옆에 살아 숨 쉬는 가난한 여자의 아픔은 하루아침 농단거리로 넘기는 데 치가 떨린다는 것이다. 결점 많은 한 여자에게 그 결점을 꼬집어 철저히 농락하면서 시민들을 속일 수 있다고 자신하는 태도에 울분이 터진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사건을 둘러싼 정치권 혹은 주변사람들에게 각인된 '침묵의 카르텔'을 볼 때는 소름끼치도록 무섭고 환멸스럽다는 것이다.

전문은 여기서 http://v.media.daum.net/v/20180612084802125


IP : 82.43.xxx.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바로 이거죠.
    '18.6.12 4:11 PM (223.38.xxx.143)

    뭔가 찜찜한
    이 불의의 카르텔.
    이번엔 그냥 넘기지 않을거에요.

  • 2. 고소해
    '18.6.12 4:13 PM (82.43.xxx.96)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시중에 퍼진 배우 김부선과 연관된 출마 후보자의 갖가지 부정적인 논란에 대해 '쓸데없는 말'이라고 일축하며 폄하한다. 추 대표는 정치인에게는 '불륜'이나 '거짓말'보다 '일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단언한다. "쓸데없는 것 갖고 말이 많은데 도지사는 일하는 능력을 보면 된다"며 항간의 논란을 비난한다. 외로운 독신 여배우가 권력을 쥔 자에게 이용당하고, 비하되고, 정신병자로 폄하되는 인권 유린적인 사건들이 추 대표의 생각에는 '쓸데없는 것'일 뿐이다. 추 대표는 인권이나 윤리보다 현실정치가 우선이다.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쓸데없는 것에 현혹되지 말고 일 잘하는 후보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 3. 고소해
    '18.6.12 4:14 PM (82.43.xxx.96)

    대한민국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온 것은 정치인의 범죄를 정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부도덕하고 비윤리적인 적폐를 몰아내려는 것이었다. 진보정권을 출범시킨 촛불이 상징하는 것은 불의한 권력 앞에 침묵하지 않고 외쳐야 한다는 의미였다. 그렇게 탄생한 정권이 거짓말을 외면하고 침묵의 카르텔을 암묵적으로 만드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엘리 위젤의 외침은 침묵하며 무관심하려는 시민들을 부끄럽게 한다.

    "우리는 언제나 편을 들어야 합니다.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압제자를 돕는 것이지 피해자를 돕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침묵은 폭력의 주동자를 독려합니다."

  • 4. ㅇㅇㅇㅇ
    '18.6.12 4:14 PM (211.196.xxx.207)

    그녀가 옆에 살아 숨 쉬는 가난한 여자 같진 않은데?

  • 5. 고소해
    '18.6.12 4:15 PM (82.43.xxx.96)

    꼭 다 읽어봐주세요. 내용이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뛰는 그 근간에 대해 잘 설명해놨어요.

  • 6. marco
    '18.6.12 4:20 PM (14.37.xxx.183)

    해묵은 논쟁...
    언제까지 우려먹으려는지...

  • 7.
    '18.6.12 4:29 PM (117.123.xxx.188)

    불의에 침묵하는 거 비겁합니다
    더군다나 대의에.명분에,이미지에 먹고사는 정치인이면
    절대 그러면 안되요

  • 8. 좋은날
    '18.6.12 4:32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불륜현장을 공지영이 지켜봤어요?

    지금 둘 중 누가 거짓말하는 지 아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진실은 이재명 김부선 둘만 알고 있어요.
    그런데도 어느 한족편 드는 사람은 그냥 경솔한거고 2차가해자가 될 가능성 50프로인 것임.

    게다가 김부선은 사실 아닌걸로 명예훼손죄로 손해배상 판결받은 전력까지 있어요.

    이재명이 고발한다고 할때마다 이재명 아니고 다른 사람이라고 여러번 부인해왔구요.,

    9, 12, 15개월, 아파트 , 오피스텔, 5월22일 21일 총각, 이혼남 등등 말도 계속 바뀌고 있구요.

    그러니 제3자가 설칠 사항이 아닌겁니다.

  • 9. 좋은날
    '18.6.12 4:35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지금으로써는 피해자가 김부선인지 이재명인지 모르니까 침묵해야지요.

    혜경궁김씨가 김혜경씨라고 확신하고 거품 물던 사람들,,
    국민의당 지지하는 50대 남자가 혜경궁김씨라는 사실 밝혀지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너희들이 바로 거짓선동에 속아 김혜경씨를 모욕하고 명예훼손한 범조자가 되는 겁니다.

    무식이 죄입니다.

    공지영 아는 일에만 나서라. 알지도 못하면서 내 주위 사람이라고 편드는게 어리석은 행동이다,.

  • 10.
    '18.6.12 4:36 PM (117.123.xxx.188)

    이런 이슈자체가 나오는 거......정치인이기 때문에 싫단 거에요
    공지영은 제3자일지 몰라도 유권자인 우리는 도지사-도민...상대방인거에요
    의혹이 없는 깔끔한 사람을 원하는 게 잘못인가요?

  • 11. ...
    '18.6.12 4:38 PM (211.186.xxx.16)

    김부선씨와 따님이 곧 증거에요.

  • 12. 좋은날
    '18.6.12 4:39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예로부터 사실확인 되기전에 가해자 말만 믿고
    인터넷에서 피해자 난도질 한 사례 수없이 많지요.

    이렇게 사실확인 없이 파르르 흥분하는 사람들때문에
    진짜 피해자들은 쉬쉬하며 도움 못받게 됩니다.

  • 13.
    '18.6.12 4:46 PM (117.123.xxx.188)

    사인들끼리의 사건이면,211님 말 맞아요
    공인이 되고자 출마하신 분 사건이잖아요?
    이건 국민의 알 권리에 관한겁니다
    오죽하면,욕파일 유포하면 위법인 그거...
    국민의 알권리가 우선이라잖아요
    판단은 도민이 합니다....
    그냥 지켜보세요

  • 14. 말코같은 것들
    '18.6.12 4:46 PM (125.177.xxx.55)

    말코같은 소리만 하고 자빠졌네요
    불의에 침묵하는 카르텔..이번에 제대로 민낯을 확인했습니다 적폐 다 꺼져!!

  • 15. 0ㅇㅇ
    '18.6.12 4:47 PM (82.43.xxx.96)

    김부선과 따님이 증거.
    손꾸락들도 불륜은 믿죠. "그게 왜! 불륜 한번 안하는 사람이 있나!"
    불륜뒤의 장기간에 걸친 협박이 진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불륜자체를 못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걸요.
    이재선형과의 통화에도 김부선과의 관계 폭로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혜경이도 그 문제 인지하고 있다는게 형수와의 통화에서도 나오고..
    아직도 못 믿겠다는 분이 진짜 있어요?

  • 16. 테오
    '18.6.12 8:44 PM (14.32.xxx.112)

    김부선은 빙산의 일각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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