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더운 지방 사는 분들 헬프!

쭐래쭐래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18-06-10 23:45:11
제 가족이 미국에서 엄청 더운 도시에 살고 있어요.
37-39도 언저리...
단독주택에 살고 나무로 지었는데요.

벌레가 너무 많이 들어오고,
고양이 사료에도 너무 꼬여서 굉장히 힘들어하네요.
벌레가 주로 개미, 바퀴.

이게 그렇게 더운 동네에서 일반적인 일인가요?

참고로 새로 지은 집이에요.
집이 부실공사라서 그런 걸까요??
아님 미국 남부 더운 지방 사람들은 뭔가
비결이 있는 건가요?
그냥 포기해야 하는 건가요?
IP : 112.169.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0 11:50 PM (211.243.xxx.219)

    저는 아니고 플로리다 살던 이모네.. 개미 열심히 퇴치 하셨어요.
    그 유명한 붉은 불개미에 물려 쇼크로 고속도로에서 벽 받으시고.. 다행히 많이 안다치셨지만... 차안에도 못들어오게 조심.. 10년전입니다

  • 2. 우선 두가지가 있어요
    '18.6.10 11:51 PM (68.129.xxx.197)

    남부에 살면 터마이트라고 집을 무너뜨릴 수 있는 종류의 개미가 있는데 그걸 집 안에 들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터마이트 컨트롤 서비스를 고용해요. 본인이 할 수 있다면 하면 좋구요.
    그리고 바퀴랑 개미등은 Fogger 라고 분류되는 것을 사다가 집 식구들과 애완동물을 다 내보낸 뒤에 터뜨리는걸 정기적으로 하면 해결이 좀 되고요.
    무엇보다 젤 급한건
    그런 집의 경우에는 동물 사료를 시간 정해서 주고 치우는 습관을 들이는거 같애요.

  • 3. 쭐래쭐래
    '18.6.10 11:56 PM (112.169.xxx.174)

    부지런히 꾸준한 박멸 밖에 답이 없군요.
    무시무시하네여 ㅜㅜ

  • 4. ..
    '18.6.10 11:59 PM (220.120.xxx.177)

    저 미국 남부에서 오래 살았는데 저는 단독은 아니고 아파트에서 월세로 살았어요. 여름이면 저희집 문에(현관 바깥문) 개구리, 도마뱀이 붙어있는 적도 있었고, 허리케인으로 전기 나가면 최악. 집안에 냉방이 안되고 습하니까 개구리, 도마뱀, 바퀴벌레 등이 막 들어와요-_-;; 근데 냉방 멀쩡히 되던 시절에도 바퀴 벌레는 뭐 어떻게 안되더라구요. 아시죠? 미국 남부 바퀴는 우리나라 바퀴 크기가 아닙니다-_- 저도 울고불고...난리도 아니었어요.

    집에 물건이 없다면 월마트에서 뭘 사다가 터뜨리시고(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입주 전에 바퀴나 개미 박멸?하는 그런게 있어요. 하고나면 죽어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치우면 됨), 이미 거주하는 집이라면 pest control 하는 사람 부르셔야 할듯. 저는 아파트라서 이게 아파트 유지비에 포함돼있어서 거기서 해줬었어요. 저는 pest control 해도 나와서 그냥 그건 그거대로 받고 거주하는 동안엔 컴배트 곳곳에 놓고 꼭 유효기간 전에 교체하고 스프레이 있죠? 그것도 개미용, 바퀴용 각각 있는데 그거 여러 개 사서 집안 곳곳에 놓고 썼어요.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니-_-

  • 5. 쭐래쭐래
    '18.6.11 12:44 AM (112.169.xxx.174)

    답변 감사해요~

  • 6. ...
    '18.6.11 11:13 AM (162.222.xxx.109)

    하우스 사시면 정기적으로 페스트콘트롤 부르세요.
    남부쪽은 더워서 벌레들이 많아서 큰집들은 개인이 컨트롤하기 힘들어요.

  • 7. 저는 동부살았었는데
    '18.6.11 1:41 PM (112.170.xxx.103)

    서부나 남부쪽 더운 지방은 개미때문에 고생하고 동부쪽은 베드벅(빈대) 때문에 죽어납니다.
    미국집은 대부분 목제라서 해충에 취약해요.
    빈대잡다가 초가삼간 태운단 말이 뭔가 했는데 제가 한번 당해보고 나서 알았습니다.

    제 인생은 빈대를 만나기 전과 만난 이후로 나뉘어요.
    사람을 깨물고 피빨아 먹는데 모기 물린거의 10배는 가렵구요.
    이건 개인이 약쳐서 박멸하기 너무 어려워요, 한번 퍼지면 끝입니다.

    우리나라 세스코같은 업체가 미국에 그리 많은 이유를 그때 알았어요.
    한번 불러서 컨트롤하려면 비싸기도 엄청 비싸구요.
    그렇게 한번 고생한 이후로 미국집에 대한 환상이 싹 다 사라졌어요.
    추신수 집보다 빈대없는 한국 아파트가 나아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0575 컴퓨터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 plz.. 3 ... 2018/06/10 559
820574 오늘 창원 마산 김경수 후보 유세현장 jpg 13 와우 2018/06/10 3,026
820573 우울증이 의지가 약한 사람이나 걸리는 거라고 우기는 사람 7 답답 2018/06/10 2,708
820572 열무가 매운데 열무김치 익히면 괜찮을까요? 2 남편과 싸움.. 2018/06/10 1,430
820571 후보자가 자식 데리고 와서 지나가는 차에 인사시키네요. 4 선거 거리 .. 2018/06/10 1,507
820570 날씬한사람들 특징 49 슬프다 2018/06/10 20,266
820569 뉴스에 나옵니다. 43 김부선 2018/06/10 4,962
820568 한반도야~ 종전 하고 평화로 살자~~ 종전선언하라.. 2018/06/10 358
820567 족발 안드시는 분 찾아요 15 2018/06/10 3,144
820566 유미의세포들 같은 웹툰.. 4 ㅇㅇ 2018/06/10 2,207
820565 하루 휴가이면 어디갈까요 5 Hh 2018/06/10 1,270
820564 이런 것도 일종의 우울증인가요? 1 2018/06/10 1,238
820563 지치지도 않는 나경원이 21 ***** 2018/06/10 2,580
820562 성남시 판교 환풍구 참사 때 이재명 비화 6 대다나다 2018/06/10 1,815
820561 귀어두우신 어르신들용 초인종이 있나요? 3 2018/06/10 585
820560 강서구로 이사를 가려는데요 2 ... 2018/06/10 1,162
820559 3개월 10일된 강아지 사료 여쭤요 5 지혜를모아 2018/06/10 651
820558 kbs1 김부선씨 곧 나오겠네요 14 .... 2018/06/10 2,219
820557 죽기전에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일 있으세요? 7 ... 2018/06/10 2,438
820556 우울한데 아이가 뽀뽀해주네요 8 .. 2018/06/10 2,056
820555 김경수 캠프 트윗 훈훈합니다....jpg 7 좋네요 2018/06/10 2,266
820554 경기도 투표통 안전하겠죠? 8 별걱정이길 2018/06/10 570
820553 가을의 전설 20년전에 봣거든요 3 tree1 2018/06/10 1,805
820552 혹시 이재명건이 터진다면 ^^ 2018/06/10 726
820551 이부망천(離富亡川) 정태옥 탈당.ㅋ 12 ㅋㅋ 2018/06/10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