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수근 화백이 유명한 이유가?
앉아있는 사람이나 조기 등 작품봐도
감동이 없거든요
안타까운건 돌아가시고나서 인정받으셨다는거
1. 아휴,,,
'18.6.10 12:39 A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본인 안목이 없음을 고백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뭐 어쩌겠습니까. 본인이 못 느끼신다는데.2. 흠
'18.6.10 12:43 AM (218.238.xxx.70) - 삭제된댓글본인에게 크게 와닿지 않을수도 있어요.. 그게 문제도 아니고요...
그 시대의 생활상, 평범한 서민들의 평범하고 고단하기도 한 생활상을 잘 보여준 그림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대개 화가들은 사후에 인정받는 경우가 많아요. 고흐도 생전에는 그림 하나 못 팔았다고 알고 있어요...
생전에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사후에 인정받는 경우는 많아요...3. ㅇㅇ
'18.6.10 12:44 AM (221.154.xxx.186)한국 고유의 질감이 느껴져요
화강암 느낌, 벽화느낌.
사실 박화백 부인께서도
색 좀 넣어서 그리지?
하며 잘 이해를 못 하셨대요.4. 그림이 칙칙하죠?
'18.6.10 12:46 AM (183.101.xxx.212)저도 알록달록 그림 좋아해서
박화백 그림은 잘 몰라요 ㅋ
모를 수도 있죠 뭐...5. 211 215 107
'18.6.10 12:47 AM (223.33.xxx.72)첫번째 댓글
싹퉁머리봐라 ㅉ6. ..
'18.6.10 1:10 AM (115.137.xxx.75)실제로 미술관에서 그림 보신 적 있으신가요? 김수근 김환기 작품들은 소재나 질감에 작가 본인이 혼신의 힘을 다 해서 그림 자체로 한거라서 실제로 안 보면 감흥이 전혀 없고 형태만 보여요. 사실 두 사람 그림들은 그림의 형태보단 그림 전반의 질감과 양감에서 느껴지는 한국적인 뭔가가 있거든요. 딱 50대 70년대 한국 전통 농촌의 그런 느낌이 있어요.. 저도 두 사람 그림 별 느낌없다 우연히 실제로 여러번 보니 압도되면서 푸근하고 외할머니집에 놀라간 느낌이예요. 보시기 힘든건 두 사람 작품이 거의 개인소장이라 미술품이 전시관에 잘 안 걸려있어요....
7. 디자이너
'18.6.10 1:11 AM (182.222.xxx.37)전 박수근 화백 그림 너무너무 좋은데요!
그림을 보고 있으면 굉장히 따뜻하고 편안해요.
심리적 안정감을 준달까.8. ..
'18.6.10 1:55 AM (211.36.xxx.44) - 삭제된댓글박수근 화백 개인 인품도 멋지세요.(물론 평전에서 읽은... ㅎㅎㅎ)
예술가인데 가정에 성실하셨던 서민 소시민적 면모도 정감 가고요9. ..
'18.6.10 3:23 AM (223.62.xxx.150)박수근전에 간적있는데
그림은 잘봤지만 와 대단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할 화가구나 이런 느낌까진 아닌데 아니었어요
고흐랑 비교하면... 좀 아니죠
미군정 시절에 미군들에게 그림을 팔기 시작하면서 알려졌다는데 느낌에 미군들이 좋아하는 한국의 서정적인 그림을 그린건 아닌가 생각했고요 깊은 깊이나 그런거 못느꼈어요
살아생전에도 그리 어렵게 살진 않은거 같고요
당시 고단했던 한민족들에 비해서요
전시회에서 집도 나오고 가족들 사진도 봤던거 같아요10. ...
'18.6.10 9:37 AM (119.64.xxx.182)아드님 그림도 비슷한듯 다른데 멋지더라고요.
11. ...
'18.6.10 10:25 AM (118.44.xxx.220)그시절에 금수저아니면 살아생전인정받기힘들겠죠.
고흐랑 비교했다는건...
그냥 미술가들이 사후에 인정받은 게많다는 뜻일것같은데요.
일제시대, 육이오 겪으면서 그림그려먹고사는게
쉽진않았을거고요.
그나마 미군초상화 그려서먹고산건 그래도 이중섭작가보단 현실감이 있어 생계유지했단걸테고
미군초상화는 박수근화풍으로 그린건 아닐거같습니다.
평범하게 증명사진처럼 그렸겠죠.
저도 다만 실물은 못봐서아쉽네요.
그림이 비싸서 고향 양구의 미술관에도 없었던듯12. ...
'18.6.10 11:59 AM (121.190.xxx.139) - 삭제된댓글소박하고 서정적인 안정감도 좋고
우리민족의 정서에 잘 맞는 독특한 화풍을 가진것도 좋구요.
쓸쓸하고 고단한 사람들을 담백하게 표현한게 아프달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22211 | 뉴욕 타임스퀘어에 드디어 한반도 평화 광고가 나갔어요! 2 | 유자언니 | 2018/06/12 | 930 |
822210 | 이재명을 18 | 아니 | 2018/06/12 | 1,141 |
822209 | 내일 이재명 파주에서 평화 선언 33 | .. | 2018/06/12 | 2,764 |
822208 | 종교 인구 개신교 1위의 진실 1 | view | 2018/06/12 | 825 |
822207 | 이재명과 남경필, 고승덕과 조희연 9 | 음.. | 2018/06/12 | 1,010 |
822206 | 월세 계약할때 이게 맞는건가요 6 | nake | 2018/06/12 | 2,128 |
822205 | 우리가 그동안 북한에 대해 너무 무지했네요 19 | ㅇㅇㅇ | 2018/06/12 | 5,369 |
822204 | 페디큐어 받았는데요 1 | 맘에들어 | 2018/06/12 | 2,040 |
822203 | 입원일수 초과됐을때 3 | 날팔이 | 2018/06/12 | 716 |
822202 | 태국에서 음주 운전 적발되면 영안실 봉사활동 4 | .... | 2018/06/12 | 1,388 |
822201 | 입술색이 진한 갈색, 검보라색이예요 6 | 입술색 | 2018/06/12 | 6,433 |
822200 | 북미회담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12 | 적폐청산 | 2018/06/12 | 737 |
822199 | 생리가 펑펑 한 열흘째 나오는데 21 | ... | 2018/06/12 | 7,977 |
822198 | 손가락인대 | 쿠쿠 | 2018/06/12 | 980 |
822197 | 전환시대의 논리, 남경필 찍기 운동 14 | 흠 | 2018/06/12 | 797 |
822196 | 계속 이대로 살아야할까요?(길어요) 15 | .... | 2018/06/12 | 4,320 |
822195 | 전남교육감선거 관련하여 | 교육감은 | 2018/06/12 | 582 |
822194 | 이선희 "인연"은 명곡이네요. 10 | 슬퍼요 | 2018/06/12 | 3,637 |
822193 | 냉정한 남편 두신분 어떠나요 12 | 1 | 2018/06/12 | 4,784 |
822192 | 댓글 절실ㅠ목감기가 아닌 목 안쪽 통증 뭘까요?ㅠㅠ 6 | ㅜㅜ | 2018/06/12 | 3,151 |
822191 | 한국사 고급 따신분 공부기간 어느정도였나요? 4 | ㅇㅇ | 2018/06/11 | 1,876 |
822190 | 2017년 성남 분당구,수정구 몰수마약 폐기관련기사 7 | 참지마요고소.. | 2018/06/11 | 1,390 |
822189 | 생리통으로 알약 몇개까지 드셔보셨어요? 3 | 아포 | 2018/06/11 | 1,361 |
822188 | 시부모님 오시면 식사 12 | Dd | 2018/06/11 | 4,150 |
822187 | 문대통령님 이리 잘하는데 5 | ㅇㅇ | 2018/06/11 | 1,5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