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팟캐에서도 김부선,공지영과 연대하는군요
우리가 지지하는 정당이라고 불의를 보고도 못본척,
약자를 짓밟는 버러지 같은 행위에도 굴복한다면
자한당 같은 인간들과 뭐가 다를까요?
진영논리, 집단 이기주의에 갖혀 살면서
우리가 문프를 지지하며 정의를 논한다구요?
같은 당이면 이명박 같은 놈이 당명을 달고나와도
찍어주어야 한다구요?
그 침묵의 카르텔이 너무도 답답해서 그토록 즐겨듣던
팟캐를 하나두 안듣다가 정치신세계가 드뎌 정의편에서
연대한다는 소식에 반갑게 듣고 소식 공유합니다.
일면식도 없는 한 여인의 편에 서기 위해, 사회 정의의 편에
서기 위해 그토록 오랜 친분도 과감히 저버릴 수 있었던
공지영 작가의 인터뷰가 참으로 가슴 뭉클하네요..
그래요..
상처를 내어서라도.. 우리 살에 박힌 세균은 도려내어야죠.
그렇게 새살은 돋아나.. 우리가 병실에 누울 일은 안생기겠죠.
정치 신세계, 공지영 작가 고맙습니다.
꼭 들어보세요..
1. ㅇㅇ
'18.6.9 1:08 AM (211.36.xxx.44)오늘 올라온 649회입니다.
http://www.podbbang.com/ch/131202. ...
'18.6.9 1:11 AM (1.231.xxx.48)원글님 감사해요.
저도 들어볼게요.3. 감사합니다.
'18.6.9 1:16 AM (68.129.xxx.197)잘 들을게요
4. ....
'18.6.9 1:17 AM (125.178.xxx.221)아~~잘됐네요...올려주셔서 감사해요.
5. 정치신세계
'18.6.9 1:23 AM (211.229.xxx.30) - 삭제된댓글들어보세요
공작가가 왜 동참했는지
정치신세계는 왜 연대를 천명했는지.
현금연대 친목연대는 끼리끼리 하잖아요
정치신세계는 세상과의 연대.6. ㅇㅇ
'18.6.9 1:24 AM (211.36.xxx.44)민주당이란 레텔 하나만으로
이번에 당선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절대 임기마치지 못할 겁니다.
촛불 역사 속에서
깨우친 국민들이 너무나 많아요.
노무현대통령께서 고귀한 생명을 바쳐 남겨주신 유산이
우리 국민들이니까요.7. 최민희는
'18.6.9 1:30 AM (211.229.xxx.30) - 삭제된댓글공지영이 못 마땅한가봐요
방송에서 아주 똑 부러지게 공지영 저격
최민희는 선거법위반 확정되면 피선거권 박탈.
그래 이재명에게 라도 붙어라.8. ....
'18.6.9 1:31 AM (121.167.xxx.122)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잘 듣겠습니다.9. 사퇴하라
'18.6.9 1:41 AM (220.93.xxx.35)잘 듣겟습니다. 어차피 거짓은 얼마 못갑니다. 얼마나 속일수 있다고 입다무는지
10. 슈퐁크
'18.6.9 1:57 AM (219.248.xxx.238)정치신세계.. 다행입니다. 늦은감이 있지만 입장 표명해 주셔서요.
정치신세계 댓글 퍼와도 되는지 모르지만 하...
몇 줄 퍼왔어요. 마음이 아프고 열받네요.
노사모에 나꼼수에 주진우 좋아하던
이재선씨를 박사모까지 가게 만듦.
이재명 지지하고 후원금 내던 김사랑씨
미래당 유세장에서 큰절하게 만듦
부천서성고문 사건 진상규명 외치다
수배중이던 여학생들을 자신의 집에 숨겨주고
민주당지지하고 노통첫추모제 참석하던
김부선씨를 안철수지지자로 만듦
오죽하면 오죽하면 그들이 그랬겠냐고.
그들을 정신병자 허언증환자로 이지매한
자들이 분열주의자.11. ㅇㅇ
'18.6.9 2:00 AM (211.36.xxx.44)아~~
민주당은 왜 이렇게 지지자들을 피곤하게 만들까요.
이 버러지 같은 인간만 내세우지 않았으면
전국이 푸르게 물드는 현상을 바라보며
얼마나 뿌듯하게 지선을 즐기고 있었을까요.
안그래도 사는일에 신경쓸 일이 많은데
왜 이런 쓰레기 같은 일로 시간을, 스트레스를
안기는 걸까요.
왜 같은 편을 나뉘게 만들고..
어제까지 좋아했던 사람들을 욕하게 만드는 걸까요
왜 한 악질 분자를 전면에 등장시켜
고요할 수 있는 세상을 이렇게
회오리치게 만드는 걸까요.
이 에너지 낭비와 원망을 나중에 다 어찌
갚고 만회하려 이런 짓을 벌이는 걸까요..
아~~~ 정말...12. 민주당권리당원
'18.6.9 2:07 AM (175.223.xxx.121)덕분에 지금.잘 듣고 있습니다
13. ....
'18.6.9 2:08 AM (182.209.xxx.180)최민희 친노 친문 팔고 다니면서
혜경궁네 스피커 하고 다니는거 도저히 이해 안가고
문성근도 이해 안갔는데
오랜 기간 민주당쪽 대의원 하신분의 10년전 그쪽 상황들으니 이해 가드만요
또 한번 깨어난 느낌이네요14. //
'18.6.9 2:14 AM (222.120.xxx.44)정치신세계 저장합니다
15. 야당지지자와 한끝차이네요
'18.6.9 2:27 AM (211.219.xxx.215)여와야
좋은적폐와 나쁜적폐16. 이 글 보고
'18.6.9 2:29 AM (138.75.xxx.63)공지영작가 인터뷰 듣고 생전 첨으로
팟빵 에피소드 후원도 해봤어요.
좀 놀라웠던 것이 원래 공작가가 주진우 기자랑
친분은 있었지만 실제로 만나서 한 시간 정도 같이 있었던 게 지난 오년 중 딱 그날만이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마침 그때 주기자가 전화통화를 하던 참이었고
또 마침 기자가 그 얘기를 들려주었단 사실.
그냥 지나가듯 우연히 알게 된거라 지나치고
기억 속에서 묻어버릴 수도 있었겠지만
공지영 작가는 그게 결국은 여자 하나 매장시키는 거에
일조하는 거라 생각을 한 거고 도저히
양심상 가만 있을 수는 없다 생각한거 같아요.
결국 공작가도 발언 후 또 온갖 욕을 듣고 있는 상황인지라
그렇게 한마디 해주고 응원해주는게
고맙기도하고 뭔가 맘이 찡해졌어요.
이십분 정도의 짧은 인터뷰니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음 좋겠어요.
응원합니다!17. 아니벌써
'18.6.9 2:56 AM (67.252.xxx.167)잘됐어요. 9595쇼에 이정렬 판사까지, 우리의 목소리도 작지 않아요.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18. 아니벌써
'18.6.9 2:58 AM (67.252.xxx.167)김용민 정치쇼에서 이재명 건이 대본에 있는데 일부러 빼먹고 지나다가 패널에 의해 걸리자 컴이 오류가 났다고 진땀 빼며 변명했다고..
19. 저너머
'18.6.9 3:04 AM (122.34.xxx.30)요즘 정치 팟캐 하나도 안 듣고 있는데, 덕택에 간만에 '신세계'를 들었습니다.
공지영, 신세계 다 고맙네요.
침묵하는 패거리 일원이 되고 싶지도 될 수도 없다는 공지영의 말 폐부에 와닿았고요,
정치보다는 유린되는 한 개인의 인권이 더 중요해 김부선/공지영과 연대한다는
신세계의 선언도 뭉클했습니다.20. ㅇㅇ
'18.6.9 3:24 AM (211.36.xxx.44)이읍읍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
권력형 혹은 집단형 정의가 아니라
'절대 정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말일 거예요..
그런 면에서 타인으로부터의 비난보다
정의를 향한 양심의 가치를 더 소중히 여기는
이정렬 판사, 공지영 작가, 정치신세계 같은
목소리들이 참으로 귀하고..
더 많은 연대를 이끌어내는 동기가 되었으면 싶네요.21. 어지간이
'18.6.9 5:18 AM (125.139.xxx.167)들 하십시요. 침묵의 카르텔이라니.언제부터 남의 불륜을 까발리지 않는것이 적폐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더니 지난70여년의 세월동안 악행을 자행해 온 수구꼴통 보수들과 다를바 없다니 ...그들은 신이 아닙니다. 댓글 하나 잘못달아도 밥줄이 끊기고 재판받고 벌금 물고 심지어 신변에 위험도 감수해야 하는 엄혹한 시간에 앞장서 준 사람입니다. 끊임없이 그들을 씹어 돌리는 분들은 그 세월에 어디서 무얼 하고 있었습니까. 지금 세월이 좀 좋아 지니 불과 몇년전 상황도 기억에 없으십니까?
22. gg
'18.6.9 6:46 AM (175.212.xxx.204) - 삭제된댓글탈출은 지능순!
23. rosa7090
'18.6.9 7:22 AM (222.236.xxx.254)잘 들었습니다.
공지영 작가 양심있고 용감하네요.24. ㅇㅇ
'18.6.9 8:41 AM (211.36.xxx.44)어지간이님.. ('어지간히'를 쓰시려던 거겠지요?)
님의 시각엔 지금 이 사안이 단순히 남의 불륜을
까발리지 못해 안달난 것으로 보입니까?
깨시민으로서 우리가 지켜내고자 하는 사회정의가
단순 실수를 지적하고 '씹어돌리는' 행위로만
비쳐지시나요?
왜 그는 82, 레테, 오유, 불펜, 엠팍 등 소위 집단 지성을
나타내는 모든 의식있는 사이트에서 하나같이
안된다는 목소리를 듣고 있는 걸까요?
지금 연대를 나타내는 사람들은 지난 9년여
님의 말마따나 엄혹했던 시절, 자신의 삶을 걸고
불의에 항거하는 목소리를 그들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내왔고, 고통과 비난을 감수해온 사람들입니다.
님은 그 시간동안 무엇을 해오셨는지 모르나
이들에 공감을 나타내는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 역시
광장으로, 벙커로, 팟캐스트로,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한
행사로... 저마다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행동과 마음을
모아 '우리 손으로 지켜낸' 민주주의가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 가치는, 인권변호사란 이름으로 그 무엇도 보여준 것
없이, 양아치 짓만을 일삼은 인간에게 유린당할 수
없는, 너무나 뼈아프도록 소중한 가치이기 때문이지요.
생살을 찢는 듯한 아픔을 감내하며 이뤄내려는 정의를
함부로 폄훼하지 마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