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인스타그램.. 지혜를 주세요

중2 조회수 : 2,796
작성일 : 2018-06-08 09:47:13
아이가 인스타그램을 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 팬페이지 갔다가 시비(?)가 붙었어요
그 스타가 잘못한 걸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욕을 한거죠
대충 내용은 '너는 얼마나 잘났니 ㅅㅂ' 수준
애가 막 악의가 있는 건 아니고 괜한 사춘기의 패기(?)객기(?) 같은 거에요

근데 그러다가 그 사람들이 우리 아이들 비난하고, 걔 중엔 점잖게 타이르는 사람도 있었구요 결정적으로 한 사람이 톡(?)을 걸어와서 '니가 나한테 욕한 거 캡처했다, 내일 경찰서 갈거다, 니 엄마가 나한테 머리 조아리는 꼴 보자' 이런 거예요. 우리 딸은 그 말 듣고 겁을 먹고 존댓말로 사과했구요. 그러고 나니 그 사람도 좋게 얘기를 끝냈어요. 그리고 저희 딸은 자기가 욕했던 거 다 지우고 일일이 죄송하다고 답글 달았더라구요. 아마 톡 걸어오신 분도 제 생각에는 어린애가 겁도 없이 까부니까 겁을 줘서 정신차리게 하려고 했던 것 같애요

저녁에 애가 무서웠는지 안방 기웃거리길래 같이 잤구요. 오늘 등교했ㄴ데.. 또 다른 한 사람이 우리 아이 인스타그램 와서 '신고했다 경찰서에서 보다' 해놨더라구요

제가 궁금한건
1 저 정도 수준으로 신고가 되나요? 제가 첫 아이라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2 만약 정말 신고했으면 얼마나 있다 연락이 오나요?
3.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아이한테는 알아듣게 설명했구요. (사람들 생각은 다 다른거고, 인터넷에서 안 보인다고 욕하면 안 되고, 너 역시 다른 사람들한테 욕을 들으면 참지 말고...) 겉은 중학생이지 속은 아직 애라.. 잔뜩 겁먹은 상태에요. 아마 왠만해선 다시는 이런 짓 안할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100% 잘못했죠. 괜한 패기(?) 부려서 엄청 혼나고.. 대부분은 쪼끄만게 까분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걔 중엔 욕설 섞어가며 이야기한 사람도 있었어요 뭐 그것도 우리 아이가 먼저 잘못한 거니까 넘어갈 수 있는데.. 일일이 사과댓글꺼지 다 달았는데 그 이후에 아이 인스타그램 와서 '신고했다'고 글 남기는 사람한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거 협박인가요? 부모가 개입해야하는걸까요?
아이도 이번 일로 배우는 게 있을 것 같은데.. 너무 불안해 하고 있어서 제대로 대처하는 뻡을 가르치고 싶어요 지혜를 구합니다
IP : 39.118.xxx.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는노력중
    '18.6.8 9:48 AM (180.66.xxx.57)

    신고 안하고 신고했다 그럼
    그게 문제된다고 본거 같은데요.

  • 2. ..
    '18.6.8 9:49 AM (180.66.xxx.57)

    이 참에 배우는게 더 클겁니다. 고딩 되어도
    친구관계. 반 톡방에서 더 잘 할거에요

  • 3. 중2
    '18.6.8 9:52 AM (39.118.xxx.36)

    아 그게 협박성이 되서 문제가 되는건가봐요.. 자기가 알아서 하도록 그냥 두어야 할지.. 제가 개입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네.. 이번일로 배웠다 생각되요.. 감사합니다

  • 4. ..
    '18.6.8 10:25 A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경찰서에서 연락오면 그때 걱정하시고..아이한테엄마가 해결해준다고..걱정말라고 안심시켜주세요 . 당분간 인스타 못하게 하시구요.

  • 5. ..
    '18.6.8 10:34 AM (218.48.xxx.186) - 삭제된댓글

    경찰서에서 연락오면 그때 걱정하시고..아이한테엄마가 해결해준다고..걱정말라고 안심시켜주세요 . 당분간 인스타 못하게 하시구요.22222

    된통 혼도 내세요.
    세상 무서운 줄도 알게 되었을테니
    예방주사 미리 맞아 전염병 안걸릴가라 생각하세요.

  • 6. ...
    '18.6.8 10:34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너무 걱정 마시고 인스타 탈퇴하고 차라리 재가입 시키세요.

  • 7. ...
    '18.6.8 10:59 AM (59.14.xxx.67)

    실제로 악플은 경찰에 신고 가능해요 공개카페에서 그랬으면 모욕죄도 가능할껄요... 앞으로도 악플은 절대 달지 말라고 교육 시키셔야 할듯

  • 8.
    '18.6.8 11:00 AM (175.117.xxx.158)

    까불다가 댓가치른다고 ᆢ이번기회에

  • 9. 인스타는
    '18.6.8 11:16 AM (97.70.xxx.183)

    인스타는 미국거라서 신고해도 안된다던데 아닌가요?
    암튼 그정도욕으로 무슨..협박죄 아니냐고 댓글쓰세요

  • 10. ...
    '18.6.8 1:09 PM (223.38.xxx.82)

    협박죄라고 댓글 달면 사건 커져요.
    잘못할땐 과한 사과를 해야 조용해집니다.
    탈퇴 하시면 더 좋고요. 아니먼 비공개 전환하시고요.

  • 11. 중2
    '18.6.8 5:20 PM (39.118.xxx.36)

    네.. 고민하는 사이 우리 아이한테 댓글 달았던 글은 지워져 있네요 탈퇴하고 재가입하라고 했더니 그건 싫다네요 ㅜㅜ 이번 일로 저희 아이도 크게 배웠을 것 같아요. 오늘 저녁에 다시 한번 이야기 하면서 알아듣게 교육시키려고 합니다. 도움되는 댓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1935 강아지 발바닥 털 깍을때요 4 ㅇㅇ 2018/06/17 2,622
821934 마음 가는 대로 선곡 35 4 snowme.. 2018/06/17 1,016
821933 압구정 왕십리 맛있는 육개장 포장 가능한 곳 아는 분 계세요~ 4 그 주변 2018/06/17 1,143
821932 잠못드는 밤, 울 문프와 김여사님 토크콘서트 영상으로 힐링하세요.. 5 ㅇㅇ 2018/06/17 1,318
821931 어제 헬쓰하는데 턱걸이 2018/06/17 939
821930 에어컨 청소업체 부른뒤 에어컨이 맛이 갔습니다 어쩌죠? 5 ㅇㅇ 2018/06/17 2,619
821929 무슨 연유로 안 주무시고 계시나요? 34 이밤 2018/06/17 3,625
821928 아이들이 중등 고등인데 2 @@@ 2018/06/17 1,429
821927 우리 문프 보고 좋은 꿈 꾸세요(....짤들) 5 짜증나는일... 2018/06/17 1,252
821926 감기몸살로 죽겠어요, 소금먹으면 열좀 날까요? 5 민재맘 2018/06/17 1,923
821925 애들 공부시키는거 시댁이나 친정에서 잘한다 하시나요? 10 ㅇㅇ 2018/06/17 2,898
821924 오상진 책나온거 26 안녕 2018/06/17 8,986
821923 미사불참시 묵주기도만 해도되나요? 9 ㅇㅇ 2018/06/17 4,915
821922 추적60분에 나온 혜경궁 김씨.jpg 12 전못봤는데펌.. 2018/06/17 3,945
821921 매일 밥에 김치만 먹다가 5 ... 2018/06/17 4,754
821920 다혈질 남편 이혼하고싶어요.. 28 2018/06/17 11,631
821919 교사인데 이 일이 힘들다고 하면 다른데 가서는 아무것도 못하는거.. 36 ㅇㅇ 2018/06/17 7,604
821918 단기간에 영어공부.. 면접.. 조언 좀 해주세요 5 월드컵 2018/06/17 1,105
821917 제 이혼을 간절히 빌고있는 시누이 45 2018/06/17 24,446
821916 결혼해도 양가에서 생활비 보조받는 사람들이 많네요 4 진리 2018/06/17 2,864
821915 캐나다 8, 9월애 전기장판 필요한가요?! 4 ㅋㄴㄷ 2018/06/17 1,306
821914 겨울용 화장품 여름엔 어떻게 보관하세요? 3 ㅇㅇ 2018/06/17 852
821913 차병원이 성남FC에 광고료 30억지불했다는데 12 ㅇㅇ 2018/06/17 2,572
821912 노인들은 애 낯가림 하는 것 가지고도 뭐라 하는 경우 많나요 11 ... 2018/06/17 2,570
821911 근육량 유지하면서 지방만 태우기 은근 힘드네요... 4 2018/06/17 2,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