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가 사위에게..
그 뒤 두 동생은 결혼을 했는데 인사 올때나 신행후 상을 크게 받았지요. 평소 이해심이 많은 성격이라 별생각이 없었는데..어제 저녁 맥주 한잔 하면서 자기는 저의 친정에서 먹은 것 없다고 하는데..화가 나면서도 미안하기도 하고..아침 까지 기분이 그렇네요...
엄마한테 전화해서 말을 해야 하나..
평생 차별 당하고 살았는데..신랑까지. 차별 당하는 것 같아 미안 하기도 하구요.
1. ...
'18.6.7 9:07 AM (116.36.xxx.197)전화해서 받아내셔요.
뭐 힘든거라고 풀고 지나가야죠.2. ..
'18.6.7 9:07 AM (180.66.xxx.164)그정도는 살짝 얘기해보세요 친정에서 일부러 차별한거면 이제 그만큼만 하심되요
3. 가끔 방문할 때
'18.6.7 9:07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그냥 점심상, 저녁상 차려주시는거 말고
결혼할 때 받는 '큰상' 말씀하시는건가요?
비단 그것 뿐 아니라 그 후 대접에도 많이 소홀하셨나봐요4. 신행때 소홀했음
'18.6.7 9:09 AM (119.193.xxx.164) - 삭제된댓글첫생이라도 챙겨줬음 좋았을텐데. 매사 어머니가 저런식이시면 섭섭할 수도.근데 지금 말하면 어머리가 어찌나오실지 뻔한데요.
5. ...
'18.6.7 9:11 AM (112.220.xxx.102)님도 차별당하고 살았다면
님 남편도 대놓고 차별하는거 맞네요
딱 기본적인것만 챙기고 발길 끊으세요6. 그래서
'18.6.7 9:13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시댁에서 받았나요
남편은 참 쫌생이네요7. ..
'18.6.7 9:15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여자들은 시가에서 상 따위 안 차려줘도 꽁하지 않는데,
사내놈들은 증말 지들이 선민이라고 생각하나봐요.8. ..
'18.6.7 9:17 AM (180.66.xxx.164)아니죠 여자들도 동서간 차별하믄 열받는글 많이 올라오잖아요 남자들도 남자동기간 차별받는거 사람이면 다 느껴요~~~ 그깟 밥상때문이겠어요?
9. .....
'18.6.7 9:22 AM (125.177.xxx.174)님이 차별당하는거면 남편도 차별 당하는거 맞을걸요. 친정집에 잘 말해보세요. 다른 사람한테도 상을 안차려줬다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누구는 해주고 누군 안해주고. 단지 밥상만의 문제는 아닐 수도 있어요.
10. 요는
'18.6.7 9:25 AM (211.245.xxx.178)상이 아니라는거 원글님도아시잖아요.
상 안,아니 못 받았어도 그뒤 장인장모의 마음씀씀이가보였으면 이해했겠지요.
말해서 떡벌어지는 상을 받으면 서로 민망한거구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이건 친정엄마가 소홀했던거 맞아요.11. ㅜㅜ
'18.6.7 9:28 AM (223.62.xxx.231)엄마한테 말했더니 그러니까 사위는 백년 손님이라면서..상은 못 차려주고 나가서 맛있는거 한번 사준다고..
손님 대접 한번도 못받은 건 사실..밖에서 먹은건 해장국..갈비탕..정도인 거죠.
워낙 자기 주장도 쎄시고..일하는걸 힘들어 하시는 분이라기대도 안하지만..
이번주에 제가 장 봐와서 한상차려줄까 봐요.
이제 친정은 그만 신경 끄고 살구요..
차별은 하면서 혼자라서 외롭다 저렇다 저한테 기대는 엄마 진짜 ...12. ...
'18.6.7 9:28 AM (203.63.xxx.181)사위도 감정있고 서운합니다. 어머니께 말씀드려서 엎드려 절 받기식으라도 대접 받으세요. 그래야 사위도 장모님께 잘 하려 하고요.
13. 마음이
'18.6.7 9:30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마음이 문제죠. 아무리 이해한다고 해도 차라리 다 안해주셨으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차별을 두는건 느껴지죠.
사위맞으면서 혹은 첫 생일에는 그래도 다들 신경써주시고 그 얘기들 다들 가끔은 하잖아요. 인사갔더니 너무 많이 주셔서 먹기 힘들었지만 막 두 세 그릇 먹고 소화제 먹었다...등등...
저라면 남편 생일에 한 번 차려달라고 하겠어요.
내가 서운하다고. 그래도 맏사위인데 알아서 해 주실지 알았는데 안해주시니 먼저 얘기한다고.
차별을 받고 자라셔서 그런가요? 부모님인데 요구할 수 있죠. 차별하시면 그대로 얘기하세요. 왜 차별하시냐고. 나도 해 달라고. 화내지 말고 요구하세요.14. ....
'18.6.7 9:30 AM (59.29.xxx.128)상은 못 차려주고 나가서 맛있는거 한번 사준다고......
엄마가 못차려줄 이유가 있으신가요?
남편이 나가서 음식 못먹어서 안달난게 아니잖아요.
음식솜씨가 그렇게도 없으신가.15. 큰상 차려달라고 하세요
'18.6.7 9:34 AM (183.100.xxx.6)아무리 그래도 동생들은 다 큰상받았으면 나중에라도 차려줘야죠. 님이 차별받았다고 사위까지 찬밥대접이면 어째요. 님이 차리지말고 엄마한테 말해서 엄마가 차려주는 걸로 해요 돈은 님이 엄마한테 살짝 주면 되잖아요. 큰상대접 바라는 거 보니 님은 시가에서 큰상받으신 것 같은데, 입장바꿔서 생각하면 기분나쁘지않을까요?
친정 신경을 앞으로 끄고 살아도 남편 큰상차림은 한번 받게하고 신경꺼요. 신경꺼도 상타령 계속 나와요16. ㅜㅜ
'18.6.7 9:40 AM (223.62.xxx.231)힘들다는 거죠.둘째동생때도 제가 차린거나 다름 없고..항상 하시는 엄마 말씀 나는 손이 느려서..
막내때는 상차릴때 제가 늦게 갔더니 이제 손님이구나 하시더라구요.생각해보면 음식때문이 아니라 존중인정 그런 의미인데..유난히 우리 신랑만 못받으니 그맘 이해 하고도 남고..미안 하네요.ㅜㅜ17. ㅇㅇ
'18.6.7 9:42 AM (180.230.xxx.96)그러게요
사먹는얘기가 아닌데 끝까지 차려주신다는 말은 안하시네요 .. 그얘기도 좀 하시고 그래도 아니라면
이제 님도 친정일에 신경 끄셔야 겠네요18. ..
'18.6.7 9:46 AM (125.177.xxx.43)상받는다는게 잘 차려서 같이 먹는거ㅜ아닌가요
신행후나 첫 생일때나 ?
근데 사정상 그때 못했다고 꽁할게 있나 싶지만 ...엄마가 무심하긴 하네요
손이 느리단건 핑계죠 하기 싫은거지
다음 남편 생일때 몇가지 만들고 몇가지 사다가 좀 차리라고 힌트 주세요
요즘 반찬가게나 백화점 식당에서 포장해오면 되는대요
미역국 끓이고 갈비찜 ㅡ 설마 이건 하시겠죠
회에 나물 전 몇가지 정도 사면 될걸19. ...
'18.6.7 9:47 AM (211.36.xxx.220)차별당하면서 왜 호구노릇은 하시나요?
거리두세요20. ㅇㅇ
'18.6.7 9:54 AM (1.232.xxx.25) - 삭제된댓글서운할만 하죠
큰사위는 안차려준 상을 둘째사위 보면서 큰상 차려주면
그걸 보는 심정이 좋을리가 있어요
그동안 내색 안한것도 많이 참은거네요
꽁하다는 분들은 차별 안당해보셨나봐요
큰며느리 아무것도 안해주고
작은 며느리때만 이거저거 챙겨줘봐요
서운하다 난리칠거면서
남편분한테 공감해주세요
나도 서운하다 그리고 미안핟다
끝까지 어머니가 상 차려준다 안하는거 보니
큰사위한테 별로 신경 안쓰는거 맞네요
상차리는거 말고도 서운하게 하는거 많이 있었나보네요21. 그게 다
'18.6.7 10:13 AM (203.246.xxx.74)원글님 때문이예요
원글님 귀하게 여기면 절대 사위에게 그렇게 못해요22. 원래
'18.6.7 10:30 AM (112.164.xxx.89) - 삭제된댓글처음에 못 해주면 미안해서라도 둘째 해줄때 같이 해주는거 아닌가요
함께
그렇게도 안하셨나 봅니다,
밥 우습지요
저 시어머니한테 밥 한번도 못 얻어 먹었어요
결혼 20년차인데
결혼하고 상 한번 차려받는거 그거 는 받았어요
여기는 상차려서 한복입고 절하더라구요
그리고는 밥 한번 안해주시더라구요,
두세시간을 걸려서 찾아가도
언젠가 부터 그런생각들었어요
나 밥도 한번 안해줬으니 나도 기본만 하겠다고요
그게 결혼 20년차가 되니 새록새록 생각나요
그때는 몰랐는데23. 사위
'18.6.7 10:33 AM (122.62.xxx.152)뿐만 아니라 딸들도 서운해하더군요.
저희 시누이들 3명있는데 시어머님이 막내시누이 사랑이 좀 크신거같다는 느낌은 들었는데 첫째둘째 사위는 그냥
대면대면 맞으시더니 막내딸은 신경쓰시는게 눈에 보였어요.
큰시누이가 나중에 좀 섭섭하다는 이야기하던데 아마 여자형제들 사이에도 있을거에요, 남자들 그냥 무덤덤하게 보내면
모를까 님 남편처럼 마음한쪽에 가지고있다면 엄마한테 밖에서 사주는밥 말고 사위생일에 한번 집에초대해서 맛있는거
해줬으면 좋겠다고 의견내놓아보세요,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면 그거못해주실까요?
저희엄마는 저희 시댁이나 제남편에게 잘하시는데 그게 다 너를 위해서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오랜세월지나고보니
그 사랑이 느껴져요~24. 서운할만
'18.6.7 10:34 AM (218.159.xxx.99) - 삭제된댓글사위 다 안차려줬자면 모를까 차별이죠.
저희집 경우는 두며늘 첫인사 올때 솜씨좋은 저희엄마 한상턱차려 환영해줬었어요.
제남편 첫인사 올때도 그랬는데 반대로 제가 인사드리러갔을땐 그딴거없고 쟁반도 없이 방바닥에 커피잔받침도 없는 잔에 커피믹스 한잔이 전부. 깜놀;;;
그때 남편이 민망해했지만 별수없는일.
원글 남편경우는 그런 상을 안봤음 모를까 기분 나쁠만한일입니다. 상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인거죠.25. ᆢ
'18.6.7 1:02 PM (211.243.xxx.103)차별받음 무지 화나요
원글님이 잘해드리세요26. ㅡㅡ
'18.6.7 1:18 PM (211.202.xxx.156)원글님 그런 친정엄마하고
거리두세요
차별하는거 맞네요
원글님이 동생들때는 음식도
도왔다면서요27. ㅜㅜ
'18.6.7 9:30 PM (219.240.xxx.69) - 삭제된댓글그렇겠죠.뭐..십년이 넘은 이야기인데도..저희 시낭 진짜 함 잘 들어 왔는데 ..친정엄마 진짜 없이 보네셨어요. 민망하고 뻘줌 했던기억이...기억안난다고 하시겠죠..아쉬울 것 없으시니 저 하나 없는 셈 치셔도 그려려니 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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