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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니멀라이프는 개뿔 전생에 궁중 창고지기였나봅니다

이번 생은 글렀나봐 조회수 : 8,354
작성일 : 2018-06-03 01:02:55
정리정돈도 하다하다 지쳐서 뻗었어요. 내일이 분리수거날인데 엄두가 안나네요. 날이 더우니 더 못하겠어요. ㅜㅜ 언니들 저 좀 도와주세요. 죽고싶어요. 그냥 버리면 또 사는 저인지라 한숨만 나와요.
IP : 175.223.xxx.8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6.3 1:04 AM (1.228.xxx.120)

    죽긴 왜 죽어요 ㅠ
    그깟 정리.. 없어도 그만인거 통장 otp 아닌거면 그냥 서랍 쏟아 버리세요

  • 2. ..
    '18.6.3 1:05 AM (124.111.xxx.201)

    저도 미니멀라이프는 다음 생애에 할겁니다.

  • 3. 죽기 전에
    '18.6.3 1:05 AM (139.193.xxx.123)

    원없이 살고 다 사보고죽어야죠
    한이 될라

  • 4. 저도
    '18.6.3 1:06 AM (14.42.xxx.106)

    정리중이에요.
    조금전에 많이 읽은글에 미니멀 비법이 있던데 도움될까 클릭했더니 삭제되었네요.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 5. 그 글 내용은요
    '18.6.3 1:08 AM (175.223.xxx.82)

    도망갈때 다 놔두고 가야되는데 마지막으로 챙기는 물건만 남겨라. 전쟁통이든 빚때문에 야반도주를 하건...;; 저같은 인간은 짐때문에 집에서 디지겠어요. ㅜㅜ

  • 6. 삼성니가뭔데
    '18.6.3 1:10 AM (219.254.xxx.109)

    저 저번주에 했는데 토요일 하루 다 썼어요...
    방하나씩 하는겁니다..집에 저혼자 있는날을 택해서.
    저도 이제 버리다보니 어느걸 버리면 후회하고 그런감이 있더라구요
    님은 저보다 어리다면 그리고 그런 경험이 적다면 시행착오는 생기겠죠.
    아무튼 저도 물건을 아주 잘 버리는 스탈아니고 생각날떄 사놓은거 쓰는편이지
    그리고 전 집에서 상당히 뭘 많이 만지고 일을 벌이고 여러가지 실험을 많이 하는편이라서
    다 버리면 또 사야되요
    그래서 이번에 넣을공간이 없길래
    신발장에 신발을 정리했어요 ㅋㅋㅋ
    신발은 실험에 쓰일 이유가 없는 품목이라서
    신을수도 있다 뭐 그런거 생각안하고 내가 지금 안시는건 다 버렸어요
    신발장 한칸전체를 다 수납칸으로 만들어서 거기다 자잘한 물건들을 바구니에 넣어서 다 넣었어요
    그래서 거기에 각종공구.내가 자주쓰는 테이프.망치.펀칭기.자종류.그리고 가죽공예할때 쓰는 모든 잡다한것들.뜨개실들.각종 소도구들.다 분류해서 다 넣었더니 집이 공간이 좀 편해지더라구요
    아무튼 님도 생각을 해서 정리를 좀 해보세요.
    집마다 구조다르고 물건이 다른데 구체적 조언은 못해요

  • 7. ㅋㅋ
    '18.6.3 1:11 AM (124.54.xxx.150)

    저도 가끔 쌓여있는 물건들 보며 아 진짜 싫다 하는 생각은 했는데 죽고싶은적은 없었어요 죽고싶을 정도면 그냥 싹 다 버리고 필요한거 하나씩 사면서 사세요 인생 뭐 있나요 소확행인데요

  • 8.
    '18.6.3 1:19 AM (211.114.xxx.20)

    저도 방하나 물건가득 있는거보고 치우다 한숨 나오네요

  • 9. 저의 어머니...
    '18.6.3 1:26 A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작년 겨울에 암진단 받았어요.
    다행히 초기 정말 착한암이라 시술로 끝났고 항암 방사선 치료도 없고, 평상시와 똑 같아요.
    그런데 그날이후 완전 정리 하더군요.
    너무 이고 지고 살았다고, 평상시도 정리 잘 하시는 분인데 사람불러 싹 다 정리.
    지금 콘도같은집이 되었어요.
    어머니도 너무 만족해하시고 이젠 재미있게 사시고 쓰고 없어지는 것 위주로 싸요

  • 10. 고고
    '18.6.3 2:14 AM (219.254.xxx.123)

    버려야 비워지죠.
    저도 묵은 엄마 살림 1톤 버리고, 주방과 베란다 버릴려고 코보고 있어요.^^

  • 11. ...
    '18.6.3 2:36 AM (1.231.xxx.48) - 삭제된댓글

    예전에 수납 관련된 책을 보니까
    간직하는 물건과 처분하는 물건의 기준을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래요.

    마음에 쏙 들고 볼 때마다 좋은 물건은 간직하고
    싼맛에 여러 개 사 두었거나
    별로 마음에 안 드는데 두면 왠지 나중에 쓸 일이 있아서 가지고 있는 물건은
    처분하라고 하더군요.

    오래된 책이나 옷, 소품이라도 추억이 담겨 있어서 볼 때마다 소중한 건 남겨두고
    새 옷이라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자꾸 안 입게 되는 건 처분하는 거죠.

    그렇게 집을 정리하면 집 안 어디에나
    '내 마음에 쏙 드는 물건'만 있어서
    집 어느 장소를 가도 기분이 좋고
    물건을 살 때도 내 취향에 맞는지 까다롭고 신중하게 고르게 돼서
    물건이 별로 쌓이지 않는다고.

    좀 이상론 같긴한데 제가 예전에 집 대청소할 때
    그 기준이 꽤 도움이 되었어요.

  • 12. ...
    '18.6.3 2:38 AM (1.231.xxx.48)

    예전에 수납 관련된 책을 보니까
    간직하는 물건과 처분하는 물건의 기준을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래요.

    마음에 쏙 들고 볼 때마다 좋은 물건은 간직하고
    싼맛에 여러 개 사 두었거나
    별로 마음에 안 드는데 언젠가는 쓰겠지,라는 마음으로 가지고 있는 물건은
    처분하라고 하더군요.

    오래된 책이나 옷, 소품이라도 추억이 담겨 있어서 볼 때마다 소중한 건 남겨두고
    새 옷이라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자꾸 안 입게 되는 건 처분하는 거죠.

    그렇게 집을 정리하면 집 안 어디에나
    '내 마음에 쏙 드는 물건'만 있어서
    집 어느 장소를 가도 기분이 좋고
    물건을 살 때도 내 취향에 맞는지 까다롭고 신중하게 고르게 돼서
    물건이 별로 쌓이지 않는다고.

    좀 이상론 같긴한데 제가 예전에 집 대청소할 때
    그 기준이 꽤 도움이 되었어요.

  • 13. ...
    '18.6.3 2:42 AM (125.132.xxx.90) - 삭제된댓글

    전 1일 1버리기합니다
    진짜 작은 단추 하나라도 꼭 버려요
    한 삼년 되니까 큰 것도 자신있게 버리게 되더군요
    물론 버린만큼 또 사들인다는 것이 좀 문제지만
    일단 쌓이진 않아요

  • 14. ...
    '18.6.3 2:43 AM (125.132.xxx.90) - 삭제된댓글

    미니멀라이프는 다음생애에 할껍니다 ㅠㅠ
    그래도 정리정돈은 좀 되는 스타일이라 버리기연습하다보니끼 집이 깨끗해졌어요

  • 15. 저는 그냥
    '18.6.3 2:45 AM (211.36.xxx.172)

    전생에 고물상 했었나부다 해요 ^^

  • 16. 헐..
    '18.6.3 3:02 AM (93.82.xxx.2)

    죽는단 말 하지 마세요. 읍읍이가 강제로 정신병원 입원시켜요.

    일단 뭐라도 사지 마세요.
    최소 한달간은 먹을 것만 산다라고 생각하고
    하루에 하나씩 버리세요.

  • 17. ...
    '18.6.3 6:32 AM (203.234.xxx.239)

    원글님 요새 같은 세상은 전쟁나면 집에 있든 피난 가든
    그냥 다 죽어요.
    모든 사람이 다 미니멀라이프 할 필요 있나요?
    전 천성이 물건에 무관심이라 강제 미니멀인 사람인데
    시쳇말로 미니멀 자부심 있는 것도 웃겨요.
    백인백색인데 사람마다 사는 모습도 다른거죠.
    물건 많으면 많은대로 사는거지 그게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꼭 버리고 정리해야겠다 싶으면
    처음엔 1년동안 한번도 안입은 옷, 안 쓴 물건,
    안덮은 이불을 버리고 그 다음엔 6개월 이런식으로
    버리기 하시면 쉬워요.

  • 18. ㅇㅇ
    '18.6.3 9:04 AM (222.114.xxx.110) - 삭제된댓글

    저는 요즘 안버려요. 그냥 잘 정리해서 창고에 두심이..

  • 19. ㅇㅇ
    '18.6.3 9:07 AM (222.114.xxx.110) - 삭제된댓글

    저는 요즘 안버려요. 그냥 잘 정리해서 창고에 두심이.. 그리고 더 사서 쟁입니다.

  • 20. ㅇㅇ
    '18.6.3 9:08 AM (222.114.xxx.110)

    저는 요즘 안버려요. 더 사서 쟁이죠. 창고있음 필요한건 미리 사놓는게 좋은거 같아요. 매년 물가도 오르고.. 그냥 잘 정리해서 창고에 두심이..

  • 21.
    '18.6.3 10:15 AM (175.117.xxx.158)

    제목보고 빵터짐요 ᆢ쿨럭
    미니멀하다 자괴감이 들어요 ㅋ

  • 22. 한wisdom
    '18.6.3 10:41 AM (116.40.xxx.43)

    창고지기..여기 헌 명 또 있어요.
    주문을 말하며 버리고 있어요.
    나는 좋은 거 가질거야. 이런 싸구려 필요없어 말하고 버려요. 여러 개 있는 건 2개씩만 갖자 하고 버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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