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분양가가 너무 비싸요ㅠ
지인 개(푸들)를 몇주간 봐줬는데 정말 힘들었어요ㅠ
근데 초딩 중딩 아이들이 너무 강아지를 예뻐하고 키우고싶어해요.
초딩 둘째가 외로움도 많이 타고 해서 제가 좀 힘들더라도 애들이 좋아하면 됐지 싶어 샾 몇군데를 둘러보았어요.
시츄가 가장 순하다해서 물어봤더니 80만원.
진짜 예쁜 포메는 200만원.
더 이상 안물어봤어요.
건강하고 좀 예쁘다하면 기본 100만쯤 하는것 같아요.
다음주 토요일에 다시 가보기로했는데 원래 이리 비싼가요?
비싸다고 안된다 말하지도 못하고 담에 또 오자 했는데...
1. .....
'18.6.6 5:14 PM (221.157.xxx.127)샵 분양가는 비싸죠
2. .......
'18.6.6 5:15 PM (211.178.xxx.50)동물은 사는거아니예요
입양하세요
지역 동물보호센터사이트 가시면
주인잃고 꼬리흔들며 기다리는애들 많아요3. ...
'18.6.6 5:16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개 키우는거 싫어하시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솔직히 애들이 개 이뻐서 신나고 좋아하는거 길어야 한달입니다.
얼굴 마주치면 가끔~ 아는 척이나 해주고 어차피 씻기고 먹이고 매일매일 똥오줌 치우는건 엄마 혼자해요.
전 참 개 좋아하지만 엊그제는 그 생각했어요.
똥을 눈으로 보면서 집어서 치우는 짓을 나는 20년 넘게 하고 있구나.
이 녀석들 저 세상가면 진짜 다시는 키우지 말아야지4. ㅇ
'18.6.6 5:17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원글님 서울이시면 쪽지드리게 닉넴 좀 알려주세요
5.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18.6.6 5:17 PM (123.212.xxx.56)주세요닷컴
들어가시면 수도 없이 많은 유기견,유기묘 있어요.
품종견,묘도 엄청 많아요.
제가 유명샵에서 댕댕이 데려왔다가
파보장염 걸린 아이 보내고,
엄청 후유증이 심했고,
절대 생명을 사고팔지 않겠다고 결심했어요.
얘쁜 아이들 엄청 많습니다.
한번 가보세요.6. ...
'18.6.6 5:1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그리고 분양가 5만원, 100만원이 문제가 아니고 아프면 금방 수십만원 깨지더라고요.
참고로 품종견일수록 고질적인 병이 많아요.
심장, 피부(평생 감), 탈구 등 주로 돈 많이 드는거7. ...
'18.6.6 5:20 PM (119.71.xxx.61)원글님 맘에드는 녀석을 천천히 찾아보세요
애들은 잠깐 크고 강아지는 원글님의 반려견이될테니까요
천천히 찾으세요
보다보면 마음이 끌리는 녀석이 있습니다.
당분간 애견카페 데리고 다니면서 살살 달래보세요8. ㅇ
'18.6.6 5:24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제가 쪽지드리려고 했던건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에 한살도 안된 강아지를 개인 사정으로 책임비만 받고 분양하려는 사람이 있어서요 한번 사진이라도 보시라고 알려 주고 싶어서요 원글님께서 본 강아지들은 혈통서 있는 순종이라 비싸지만 별상관 없다면... 괜찮을듯 해서요
9. 꼭
'18.6.6 5:26 PM (211.215.xxx.107)좋은 인연 맺으시기를
기원해요10. ㆍㆍㆍ
'18.6.6 5:26 PM (219.251.xxx.38)샵에서 사오는것보다 유기견 임보하거나 입양하는게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줍니다. 예쁘다고 인형 사듯이 사는 물건이 아닌 생명이란걸 인식시켜 주는게 좋죠. 그리고 원글님이 안내키시면 섣불리 들이지 마세요. 애들은 금방 흥미잃고 손 많이갑니다. 특히 품종견은 유전적 질환 많아서 병원갈일 생기기 태반이고요, 장모견은 진짜 손 더 많이가요. 개 키우는 사람으로서, 다음에 또 키운다면 믹스견 키우기로 결심했어요. 말티즈 유전적 질병으로 몇백썼네요.
11. ..
'18.6.6 5:27 PM (175.193.xxx.126)강사모 네이버카페에 가면 가정견 저렴하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12. 샵
'18.6.6 5:27 PM (118.221.xxx.53)강아지공장에서 나온거예요.. 강아지 공장 검색해보시면 실태도 나와요
아이도 면역력 약해서 질병에 쉽게 노출되구요
부디 샵에선 구입하지 마시길... 바라요.
그리고 강아지 싫어하는데 아이가 좋아서 입양했다가 파양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책임감 없이는 키우시지 마셨음 좋겠어요.13. 강아지
'18.6.6 5:28 PM (118.221.xxx.53)아프면 병원비도 많이 나오구요
노견이 되면 이것저것 비용도 많이 들어가요.14. 강아지
'18.6.6 5:31 PM (223.33.xxx.98)강아지 처음 살 때 돈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접종에 용품에 기르다 보면 사고 싶은 것들이
사야 할 것들이 많아요
처음 돈은 돈도 아니예요
비싸다 생각 되시면 절대 강아지 키우시면 안 되요15. ........
'18.6.6 5:32 PM (211.178.xxx.50)돈많이들어요
특히 주부가 싫어하면 못키워요
애들은 데리고만 놀지
똥치우기 먹이주고 치우기 그릇닦고
온갖치닥거리
아프면 병원가고 간호 다 하셔야해요 ㅜㅜ
강아지 싫어하심 들이지마세요16. ㅇㅇ
'18.6.6 5:37 PM (61.106.xxx.237)강아지는
부자
전업주부만 키워야하더군요
돈많이들고 항상 있어줘야해요 옆에
이거 미리각오하세요17. 강제
'18.6.6 5:39 PM (220.75.xxx.224)교배시키는 동영상을 우연히 봤는데 진짜 쌍욕이 나오더라구요.
아무리 말못하는 짐승이라고 어쩌면 ...
여자 강간하고 다를 바가 없어요
천벌 받을꺼예요
그래서 샵에서 사는거 전문 판매상에서 사는 거 비추18. 사지마세요
'18.6.6 5:40 PM (116.121.xxx.93)좋아하지도 않고 샵 돌아다니며 그러실거면
정말로 좋아하는 분들만 입양하세요 버려지는 애들이 얼마나 많으니 관심 좀 가져주시구요
아이 하나 키우는거에요 그냥 반려동물 하나 돈주고 사오는게 아니라구요19. ...
'18.6.6 5:51 PM (223.38.xxx.52)개 안 좋아하고
분양비 백만원이 비싸면
그냥 키우지 마세요
동물병원비는 더 비싸요20. 햇쌀드리
'18.6.6 5:56 PM (182.222.xxx.120)답글 읽어보니 전 키우면 안되겠네요.ㅠ
제가 지인 개를 돌보며 힘들었던건
밖에나가서 아기집에 두고 온것 처럼 불안하고,
먹는데 빤히쳐다보면 무시하기힘들고..
잘때 옆에서 자는데 꾹참고 침대에서 재우고.. (엄마없어 무서울까봐)
이런거였어요ㅠ
그냥 안되겠네요.
전 혹시 키우다 정 들줄 알고;ㅠ
애견인들 여러분 죄송합니다21. ‥
'18.6.6 6:06 PM (218.155.xxx.89)ㅎㅎ 그런걸로 힘드셨음 강쥐 이뻐하시는 분인 걸요. 사지말고 입양 권해요. 임보나.
22. ...
'18.6.6 6:07 PM (223.38.xxx.52)키우다 정들수도 있는데
침대와 카페트에 배변하고
병원비 수십원씩 들면
돈 잡아 먹는다고
정들기전에 더 미워하기도 합니다....
애들 때문이면 안 키우시는거 추천해요
어차피 애들은 학교가고
뒷감당은 엄마몫이예요23. 다른나라
'18.6.6 6:07 PM (211.36.xxx.77)500이상인나라도 많아요. 분양비가 너무 싸서 유기견이 많은듯..생각해요.
24. ..
'18.6.6 7:26 PM (183.101.xxx.115)사지마세요.
키우다 보면 초기비용은 저리가라입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개한테 몇백은 안아깝다 하시면 사시고
아니면 사지마세요.
처녀적 길러보고 아이들이 아무리 졸라도 안사줍니다.
그때야 개한테 드는돈이 덜부담스러웠지만 아이들이 있으니 십원도 아까워 단념시켰어요.25. 늑대와치타
'18.6.6 7:30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강아지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안 기르는 게 낫다 싶더라구요....
저도 강아지한테 쏟아부은 돈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돈 다 모았으면 아마 지금 가게 냈을거에요ㅠㅠ.
앞으로도 계속 회사의 종으로 살아야하지만 , 후회하지 않아요.
나에게 보여준 그 해맑은 미소와 따뜻한 감촉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 되었어요.26. 늑대와치타
'18.6.6 7:33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강아지분양가는 여전히 높긴 하네요...
2001년에 울 말티즈 55만원에 분양받았는데...27. 쭈니
'18.6.6 7:51 PM (58.78.xxx.45)개 싫어하신다면 애들이 좋다고 하더라도 키우지 말아주세요.
강아지는 세상의 중심이 주인이에요.28. 김태선
'18.6.6 9:25 PM (14.42.xxx.169)강쥐 키운지 5년
주택으로 이사오면서 둘째가 개개개..하길래 친정 똥개가 새끼를 낳아서
걍 데릴려 올려니 엄마가 "똥개도 자존심 있다고,,천원 주고 가라"하더군요.
데리고 와서 키운 지 5년
너무 힙들어요.
아이들은 아무 생각없이 동물들을 보면 이쁘라해서
개개,,,고양이고양이..해요.
울 똥개 델꼬 올적에 남편 왈
"어릴 적 키우던 진돗개에 물렸고 쥐약을 먹어 죽어가던 모습도 봤고
개털 알러지 있어 절대 실내에서 못 키운다.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거는
끝까지 택임을 못질거면 키우는거 아니다..생명이다...생명" 이 말을 당시엔
무시하고 애들만 생각하고 델꼬 왔는데
강쥐는 걍 아이들 잠시(한 몇초정도...) 잠시만 보고 오롯이 제 몫..
밥 주고 산책 등 목욕 등...
피부병때문에 유기농사료값 만만찮고
장염땜에 병원갔더니 5일치 약 주면서 11만원
단모종이라 요즘 털갈이한다고 미치것네요.
무엇보다도 대문앞 서면 비릿한 강위냄새...
아침 저녁으로 청소합니다. 목욕도 자주....
맞벌이 하면서 대2 고2 키우면서 강쥐도 치닥거리 하느라
몸도 돈도 와장창....
지방뭔이라 주일에 2~3번 강쥐.고양이,,새 엄청 유기신고 들어오고 당직실에 보호중입니다.
하루에 비싼 분양가에 사는 리트리버, 포메, 시츄 3마리까지 유기해서 3마리가 당직실에 있는 경우도 봤어요.
생명입니다.
아이들이 원한다고 함부로 분양받지 마세요.
제가 몸도 힘들고 돈도 많이 들지만 제 아들놈들때문에
울 강쥐와 말하면서 힐링을 받고 집도 잘 지켜서 좋아요.
울 강쥐 똥개고 온 몸이 검정색이지만
턱조가리 아래 흰털.
네발 군데 군데 흰양말도 보이고
꽁쥐도 흰 부분 있어요.
제 눈에만 이쁩니다.
저희 형님은 볼때마다 놀래고(왕,,,짖으니)
저기 개가,,,제주도 흙도야지가...아이고...합니다.29. 김태선
'18.6.6 9:26 PM (14.42.xxx.169)지방뭔->지방공뭔 정정
30. 김태선
'18.6.6 9:28 PM (14.42.xxx.169)저의 개보고.
"저기 개가? 무시라...제주도 흙도야지가???"
울 강쥐가 다리가 짧아요.31. 김태선
'18.6.6 9:40 PM (14.42.xxx.169)그리고 울 강쥐가 가는 동물 병원 원장샘 말씀이
정말 키울수록 공감이 갑니다.
처음으로 예방접종 여러게 하러 갔을 때
동물병원에도 유기견 많았어요..개,,고양이..등
전부 비싼강쥐,,고양이...
샘,,울 탄이는 저런 비싼 명품 강쥐와 다른 똥개예요.라 하니
원장 샘 왈,,,
탄이 어머니,,,탄이가 아무리 똥개라도 어머니가 명품의 심정으로 탄이를
키우시면 됩니다....즉흥적으로 비싼 동물을 분양받고도 아프다고, 귀찮다고(손이 많이 가지요)
많이 유기하는 아이들이 저희 병원에 많습니다...
손이 많이 가도 원장샘 말씀을 되새기며
끝까지 책임을 못 가질거면 함부로 분양받지 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32. ㄷㅈㅅ
'18.6.7 11:48 AM (183.103.xxx.129)분양가도 비싸지만 그 이후에도 돈 많이 들어가니
신중하게 생각하셔요
예방접종 3차까지 18만원 항체검사 6만원
중성화 남아 35 여아 45
주기적으로 귀청소 미용 스케일링
또 미용샵에 학대 사례가 많아서 집에서 해주는 게 좋고요
어디 여행도 잘 못가고 ㅠㅠ
희귀질환이나 암 걸리면 답 없습니다
주위에 지인들 나이 든 동물들 치료비로 기본 500에서
1500 이상 썼어요
어릴 땐 괜찮죠 괜히 우리나라에 유기동물들이 넘처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포메 같이 덩치 작고 주둥이 뾰족한 종은
예민하고 짖음 심한 애들이 많은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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