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바퀴와..

심장이 벌렁벌렁 조회수 : 1,123
작성일 : 2018-06-02 19:04:14
한판 후 완승?했는데 진짜 찜찜합니다
무심코 후텁지근한 날씨라 일하다 씽크대 앞에 잠시 섰는데
4센티 가량의 만만치 않은 넘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순간 심장이 얼어붙는줄.. 저걸 어쩌나 하고 째려보는데
그넘도 나를 눈치 채고 꼼짝 않고 숨고르기를 하더라고요
몇초간의 정적과 기싸움.. 용케도 도망가지 않았어요
주변을 둘러봐도 마땅한 것이 없고 머릿속 생각이 락스에 꽂혔어요
빛의 속도로 가져와 움직일 동선을 생각하고 들이부었어요
당근 움직이길래 덜덜 떨면서 계속 부었죠
근데 요놈이 발라당 뒤집히는 겁니다
순간 누르는 돌이 마침 옆에 있어 그걸로 눌렀습니다
락스가 미끄러워 도망을 못가고 돌장사 되었습니다
저는 그 돌을 움직일수도 확인도 못하겠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아파트라 모두 연결되어 있는데 한번도 못보던 넘이 어디서 온걸까요
큰넘이 보이면 알도 있다는데ㅜ
IP : 125.185.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8.6.2 7:12 PM (42.82.xxx.67)

    큰놈은 밖에서 날라온거얘요
    집에서 안사는거라 안심하길..
    소독약 뿌리는 아저씨가 직접 말해줬어요

  • 2. 저도..
    '18.6.2 7:17 PM (49.1.xxx.190)

    욕실에서 마주치고 식겁!
    여기서 샴푸가 효과있다는 글을 기어해내고 샴푸 뿌렸더니
    뒤집혀서 죽더만요...
    샴푸 조준?을 잘 못해서...주변에 떨어뜨린 후
    샤워기로 거품냈어요.ㅡ.ㅡ 알도 죽겠죠?

  • 3.
    '18.6.2 7:30 PM (125.185.xxx.137)

    감사합니다
    여튼 무서워 돌을 들수가 없고 샴푸 기억해 두겠습니다
    좀 진정되면 검색해서 82님들 지혜를 찾아보렵니다

  • 4. ...
    '18.6.2 7:36 PM (220.75.xxx.29)

    걔들은 암수가 같이 다니던데 혹시 또 다른 애가 나올수도 있어요.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245 주말에 여름음식 대비 중이예요. 13 연꽃 2018/06/02 4,822
817244 금장그릇인데 마이크로웨이브 된다고 써있는데 가능해요? 4 ........ 2018/06/02 993
817243 아이유색기비결은 뭘까요? 43 .. 2018/06/02 22,598
817242 아이 면역력 키우는 방법이나 영양제 공유 절실합니다. 4 .. 2018/06/02 1,512
817241 (펌)문재인은 누구인가? 34 .. 2018/06/02 2,977
817240 아시아나 마일리지 8만점 정도 있어요 5 ㅇㅇ 2018/06/02 3,611
817239 요리하는 남편 16 .. 2018/06/02 3,853
817238 족욕기 건식 습식 어떤게 더 좋을까요? 6 족욕기 2018/06/02 3,335
817237 방금 바퀴와.. 4 심장이 벌렁.. 2018/06/02 1,123
817236 옷가게 하는 애엄마가 손님들 중에 두 부류가 있다네요 43 ... 2018/06/02 23,645
817235 강남에서 열렬히 환영받는 홍준표. 13 ^^ 2018/06/02 4,245
817234 오징어무침에 무채를 잔뜩 넣고 무쳤던데요 12 ... 2018/06/02 4,053
817233 집에서 부업하시는 분 계시나요? ㅇㅇ 2018/06/02 830
817232 요새 젊은애들 정말 돈 너무 너무 잘써요. 63 ... 2018/06/02 29,184
817231 방탄소년단보단 해외팬들 리액션이 더 신기해요 4 신기방기 2018/06/02 2,344
817230 레테 애기엄마, 돕구싶어요! 33 08혜경궁 2018/06/02 3,984
817229 골목식당보니 센스없는 사람들은 답이 없네요... 8 .... 2018/06/02 4,105
817228 오늘저녁은 회냉면 먹을꺼에요 ㅋㅋ 6 해먹기 2018/06/02 1,430
817227 감자전이 비싼이유가 뭔가요?? 21 춘천 2018/06/02 5,737
817226 대천김?이 맛있었다고 하시는데 7 2018/06/02 2,392
817225 쟤네들 다 알고 찢 미는거 웃겨요 27 .... 2018/06/02 3,439
817224 선거운동 선거송 장시간 너무 시끄러운데 그만하게 할수 없나요?.. 4 2018/06/02 544
817223 고3. 3월, 4월 모의고사 성적표를 잃어버렸어요 7 혹시 아시는.. 2018/06/02 2,925
817222 초 3아들이 수두에 걸렸어요 9 하~ 2018/06/02 1,372
817221 강아지 굶기는 중인데 조언 부탁드려요 13 이틀째 2018/06/02 4,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