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짠돌이 남편. 봐주세요

스크루지 조회수 : 6,532
작성일 : 2018-06-01 00:25:50
중등아이가 친구랑 나가서 카드로 바지 티셔츠 6벌사왔어요 싸구려로만.합계15만원
저한테 옷산다고했고 너가 알아서 잘고르라고했습니다.
문자로 카드쓴게 오는거보고 남편은 아들에게 돈무서운줄모른다며 카드를 반납하라고했어요 아들은 죄송 합니다 하더라구요
고딩아들이 내일 친구들과 모듬수업하러간다고 아침점심 사먹는다며 3만원달라고하도라구요
그거주면서 남겨오라고 ..한마디하더군요
이게 일반적인가요?
저는 저렇게말하는게 너무 꼴배기싫으면서 화가나는데 꾹참고있어요 ..평소에 저한테도 그러는편인데 님들이보기엔 어떤가요?
IP : 222.233.xxx.250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액으로 봐선 애매할수도..
    '18.6.1 12:45 AM (211.178.xxx.174)

    중등아드님도 6벌이 문제가 아니라
    한번에 15만원을 부모없이 지출하기엔 좀 어려보여요.
    그러다가 씀씀이가 커지면 한벌에 30짜리도 살수있게 될것 갛아요.
    고등아드님도 아침 점심값으로 3만원은 넉넉하니까
    남겨오라는거 아닐까요?
    맥모닝에 분식정도일텐데..만오천원으로도 충분하니까요.
    단,부인한테 그런잣대면 곤란하구요.
    자식들 경제교육은 남편의 생각 들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 2. ..
    '18.6.1 12:48 AM (222.235.xxx.37)

    모듬수업 가서 아침점심 먹는데 3만원은 너무 과한거 같은데요..

  • 3. ...
    '18.6.1 12:48 AM (117.123.xxx.220) - 삭제된댓글

    중등아이가 쓰기엔 많은 돈 맞고. 두끼 먹는데 삼만원 차고 넘쳐요. 짠돌이처럼 전혀 안보여요.

  • 4. ..
    '18.6.1 12:49 AM (58.122.xxx.239) - 삭제된댓글

    보통 그런 잔소리는 엄마가 하지 않나요?
    옷 사러 간다면 한도를 먼저 정해주세요.
    3만원이면 남겨오라는 말 하는거 정상이구요.

  • 5. ㅡㅡ
    '18.6.1 12:51 AM (182.172.xxx.81)

    직장인도 점심 만원이상짜리는 잘안먹어요.

  • 6. 뭐가 짠돌인가요?
    '18.6.1 12:57 AM (1.233.xxx.36)

    저도 짠돌이 정말 정말 정말 싫어합니다.

    그런데 중3이 15만원을 허접한 옷을 사는데 사용하면 어머니가 뭐라고 하셔야죠.
    그리고 3만원이면 당연히 남겨와야 하는거예요.
    윗님 이야기처럼 직장인도 만원 이상 짜리는 ... 어쩌다 맛있는것 먹으러 갈 때가 가죠.
    원글님은 진짜 짠돌이를 모르시는군요.

  • 7. ....
    '18.6.1 12:59 AM (118.176.xxx.128)

    두 끼에 만오천원이면 먹지 않나요?

  • 8. 지나가다가
    '18.6.1 1:00 AM (180.70.xxx.109)

    혹 원글님이
    직장생활 안하시는
    전업이실까요
    그냥 그런 느낌이 들어서요

    윗분말씀처럼 직장인도
    비싼메뉴 점심 안먹습니다

    솔직히 중학생이 너무 과합니다

  • 9. 어머나
    '18.6.1 1:04 AM (125.134.xxx.108)

    짠돌이 남편이 아닌데요
    중딩아이가 옷사는데 하루 15만원이라뇨
    알아서 잘 사오는건 좋은데 한도금액 안 정해주셨나요?
    아침 점심 두끼에 3만원은 과해요..당연히 남겨올 금액

  • 10.
    '18.6.1 1:09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아무리 싸구려라 해도
    6벌도 과하고 15만원읏
    중학생이 쓴돈으로는 과하지요

  • 11. 원글님이
    '18.6.1 1:14 AM (188.23.xxx.136)

    경제관념이 전혀없어서 멀쩡한 남편을 짠돌이라고 하는거죠.
    나가서 돈 벌어보세요.

  • 12. 엄마가
    '18.6.1 1:15 A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상당히 통큰 엄마네요
    아빠가 개입 안하면 큰일날 집이군요

  • 13. 중등 아이들은
    '18.6.1 1:22 AM (85.255.xxx.243)

    아직 돈 개념이 자리잡기 전이라 부모가 잘 가르쳐야해요. 카드줬더니 허접한 옷 6개 15만원이라니요... 그리고 아침점심에 3만원은 과해요. 소풍가서 용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 14. 경제관념필요
    '18.6.1 1:26 AM (61.255.xxx.223)

    남편이 원글님한테도 돈으로 타박하고 남겨오라 하고 했을 때 느꼈던 분노를 투사하는거 아닐까요?
    중.고등 아이 치고 많이 쓰는 거 맞아요
    아침 점심 사먹는다고 3만원?
    대학생들도 그리 안 사먹죠

  • 15. ㅇㅇ
    '18.6.1 1:27 AM (211.193.xxx.69)

    중등아이가 15만원어치 옷을 사 갖고 왔는데 아무렇지도 않는 원글님이 오히려 놀랍네요
    그걸 뭐라하는 남편더러 오히려 짠돌이라고 화내고 있고...
    남편이 집안 건사못하면 딱 집안 말아먹을 사람이란 소리 듣기 쉽상이구요
    돈에 대한 관념이 없는 사람 같아요

  • 16. 어리둥절
    '18.6.1 1:38 AM (124.50.xxx.151) - 삭제된댓글

    저도 고등아들 키우는데요. 제 기준으로도 아이가 혼자 15만원어치 쇼핑한다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두끼 밥사먹는다고 3만원도 과해요.

  • 17. ...
    '18.6.1 1:40 AM (220.126.xxx.35)

    애들끼리 가면 대부분 한두개 사지 않나요?
    근데 6벌이나 사고 게다가 15만원이요?
    중딩이?
    그리고 뭔 밥을 먹길래 두끼에 3만원이나 해요.
    중딩 아들은 나가서 옷6벌에 15만원 턱 쓰고
    고딩 아들은 나가서 밥 두끼에 3만원 턱 쓰고
    그거 지적하는 남편한테 짠돌이 스쿠루지라고 하는 부인까지.
    그집 남편이 참 딱하네요.

  • 18. 어리둥절
    '18.6.1 1:41 AM (124.50.xxx.151)

    저도 중고등아들둘 키우는데요. 제 기준으로도 아이가 혼자 15만원어치 쇼핑한다는것도 놀랍고 두끼 밥사먹는다고하면 2만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이였음 여유있게 2만원주고 당연히 남겨오라고 했을거에요.

  • 19. 음...
    '18.6.1 1:42 AM (118.37.xxx.202)

    남편이 짠돌이가 아니라 원글님이 손이 큰 듯 합니다. 남편이 힘들 듯.

  • 20. ..
    '18.6.1 1:43 AM (180.69.xxx.70) - 삭제된댓글

    엄마가 이상한데..;;;

  • 21.
    '18.6.1 1:47 AM (211.114.xxx.20)

    그정도는 다른아빠도 한소리 하죠

  • 22. 중고딩맘
    '18.6.1 1:48 AM (110.14.xxx.175)

    애들끼리 쇼핑도 허락받아야하지만
    카드주고 알아서 옷 6벌씩 사입으라고는 안해요
    친구들하고 나갔으니 본인용돈 모은거에 삼만원정도 달래서
    티셔츠 한두장 사는거죠
    허락없이 저렇게 한번에 쇼핑하고들어오면 당연히 혼나요

  • 23. ..
    '18.6.1 1:49 AM (175.113.xxx.64)

    그정도면 다른 아버지도 한소리 할것 같네요...ㅠㅠ 원글님이 돈이 많으신가요..?? 왜 그렇게 통이 크세요...ㅠㅠㅠ

  • 24. 중고딩맘
    '18.6.1 1:52 AM (110.14.xxx.175)

    아이들 용돈을 그때그때 필요할때마다 주시나요
    쇼핑도 그렇고 뭐사먹는것도
    본인들 용돈에서쓰면 저렇게 못쓰죠

  • 25. .....
    '18.6.1 2:00 AM (112.144.xxx.107)

    중학생 애랑 엄마가 통이 너무 큰거 같아요.
    3만원 남겨오는게 당연하고
    옷을 부모 카드 들고 나가서 15만원 어치나 샀으면
    뭐라고 해야 맞는 거에요.

  • 26. ㅎㅎ
    '18.6.1 2:01 AM (223.33.xxx.222) - 삭제된댓글

    솔직히 저라도 남편이 온 식구들한테 돈쓰는거 가지고 돌아가며 잔소리하면 짜증날것 같아요.
    중등아이가 2만원 짜리 옷을 여러벌 한꺼번에 사다보니 15만원이라는 돈을 하루에 쓴 건 과했던게 맞는것 같구요.

    고등아이가 아침 점심 두끼 사 먹는데 3만원 주면서 남겨오라고 까지 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밥만 먹나요, 간식도 사 먹을수 있죠.

    저희는 아이에게 먹고싶은건 돈 아끼지 말고 맘껏 사먹으라고 해요.

  • 27. 중학생때
    '18.6.1 3:33 AM (211.245.xxx.178)

    병원갈때만 카드줬어요.
    친구들과 옷 사고 싶을수있지요.
    그때는 차라리 현금을 주지 카드 안줘요.
    재수하는 애 점심값 만원주면서도 애껴써라~~해요.
    고등 아이는 그렇다쳐도, 중등아이는 과했어요...

  • 28. 애가
    '18.6.1 7:19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애가 엄마 닮았네요.

  • 29. 점심
    '18.6.1 7:28 AM (121.176.xxx.217)

    회사 근처 식당 8000원일때는 부담스러워도 몇번 갔는데 9000원으로 오르니 진짜 망설여지는데
    두끼에 삼만원 부럽네요.
    경제력 짱짱하다면 인정 아니라면ㅠㅠㅠ

  • 30. 카드 주지 마세요
    '18.6.1 7:50 AM (59.28.xxx.164)

    그거 쓰면 돈개념없어요 간이 너무 커

  • 31. ..
    '18.6.1 8:01 AM (180.230.xxx.90)

    애들 씀씀이가 엄마 닮았네요. ㅠㅠ

  • 32. 평소에 옷 좀 사주세요
    '18.6.1 8:02 AM (175.223.xxx.118)

    엄마아빠 취향말고 애 취향으로요

    그리고 남겨오라는 말은 그냥 용돈주는 사람의 농담쯤으로 치부하시구요 남편이 평소 돈으로 잔소리깨나 하시는 것 같은데 이번 경우는 딱히 못할 소리 한 것 같지 않아요 돈 펑펑쓴다는 평을 듣는 저도 고딩아들한테 예정에 없던 용돈 3만원 주면 그정도 소린하면서 줘요

  • 33. hhgf
    '18.6.1 8:25 AM (175.212.xxx.204)

    중딩이 손이 크고 헤프네요.
    점심 먹는다고 3만원이라 ㅠ 수학여행 가야 주는 금액 아닌가요?

  • 34. .......
    '18.6.1 9:05 AM (125.136.xxx.121)

    식사 두끼 3만원 애들한테 과해요. 옷도 2~3벌정도 사면되지 아무리 저렴해도 15만원 너무했네요.......아빠가 아니라 엄마가 이상해요

  • 35. happ
    '18.6.1 9:26 AM (122.45.xxx.28)

    낚신가?
    와이프,아들 헤픈데 봐주세요
    남편이 올려야 할 글

  • 36. 중등 아이가 돈 씀씀이가 크네요
    '18.6.1 9:51 AM (175.223.xxx.23)

    친구들하고 쇼핑가서 15만원 썼다구요??? 우리집 기준으로 보면 씀씀이가 커도 너무 큽니다. 그리고 아침, 점심 먹는데 3만원??? 저라면 아침, 점심, 애들끼리 간식 사 먹으라고 1.5만원 줬을 꺼 같아요(물론 교통비는 교통카드사용)

  • 37. 가을
    '18.6.1 10:21 AM (218.157.xxx.81)

    엄마가 아주 통이 크시네요,,중등정도면 보통 엄마가 같이 쇼핑하는데,,

  • 38. 가을
    '18.6.1 10:23 AM (218.157.xxx.81)

    남편이 외벌이라면 가슴을 칠 일이네요

  • 39. ㅇㅇ
    '18.6.1 10:27 AM (101.235.xxx.144)

    엄마가 이상.

  • 40. ...
    '18.6.1 9:0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엄마인 저라도 남편분이랑 똑같이 얘기했을거
    같은데요.
    중딩이 십만원 넘게 쓰고 오는게
    아무렇지 않아요?
    와우~
    6개여도 개당 평균 2만원이 넘는데.
    아침점심 밥값이 3만원?
    저희집 중고딩은 아예 말도 못꺼낼 금액이네요.

  • 41. 한달
    '18.6.5 10:02 AM (58.234.xxx.195)

    생활비 한 2천만원에 즁등 아이 용돈 한 30만원씩 주시는집이면 워낙 돈있으니 그러나보다 할꺼구요.
    일반적인 가정이라면 과하죠.
    중등 아이가 허접한 티같은걸 하루에 15만원이나 사왔다니
    보통은 많아야 한두벌 정도로 심사숙고해서 친구랑 쇼핑기분도 내고 자기 취향에 맞는 옷도 고르고 하지 않나요?
    그리고 돈버는 직장인도 하루 밥값 아침 점심해도 3만원 과해요.
    아이가 밥값에 다른 용도 용돈이 다 필요한거였가면 사용처를 얘기했어야하구요.
    남편은 보통 사람이고 원글님이 아주 부자집딸이셔서 돈개념 없이 쓰셨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337 제주항공 사고) 우린 다 같은생각일지도.. 7 누굴까 19:20:53 610
1669336 자유게시판의 글 신고하는 법? 2 ㅇㅇ 19:18:18 177
1669335 현직 대한항공 기장의 글(페이스북 펀글) 7 팩트 19:17:16 1,363
1669334 크랭크 라디오 추천 아줌마 19:16:54 56
1669333 이 와중에 여의도에서 불꽃놀이 하나봐요..-.- 7 123 19:12:52 1,072
1669332 가성비좋은 안마의자 추천해주세요 쇼파대신 19:11:05 77
1669331 내란 수괴자가 제주항공 사고 유족을 애도한다 23 참담 19:09:10 1,443
1669330 친구 아이 정시 조언 좀 15 친구 19:05:05 819
1669329 혼자 막 말하면서 다니는 거 무슨 질환인가요 6 19:04:38 1,105
1669328 텔레그램 좀 다시 열어 주세요,, 너무 불안해요ㅠㅠ 1 계엄때처럼 19:04:38 644
1669327 왜 하필 이런시기에. ..그것도 전라도에.. 7 19:04:27 1,045
1669326 아………지금 정말 한강에서 불꽃놀이 하나요? 13 19:02:58 1,775
1669325 최강욱이 말하는 검사시절 윤석열 7가지 일화 4 0000 19:02:08 1,225
1669324 미친 윤석열 페북에 글 올림 14 ㄷㄹ 19:01:25 1,717
1669323 알바들 신고하니 타싸이트 알바들탈퇴러쉬래요!!!!! 30 . . 18:56:17 1,149
1669322 탄핵 당한 대통령 가만 있어라. 수사나 협조해! 9 어디감히 18:55:31 633
1669321 헐. 미쳤네요 이놈. 이래서 빨리 탄핵했어야함. 57 .. 18:53:08 3,448
1669320 지금 여의도 불꽃놀이 하고 있어요? 19 ㅇㅇ 18:52:55 2,255
1669319 제주항공 사고를 자꾸 무안 공항 문제로 몰아가는 사람들 15 ㅇㅇ 18:51:09 1,299
1669318 이럴때일수록 정신을 단단히 차려야합니다. 1 ........ 18:49:15 397
1669317 [추모] 외신 보니.. 2 18:48:56 3,160
1669316 화딱지나고 수상합니다 6 ㅁㄴㅇㅎ 18:44:58 1,312
1669315 내란수괴 둘은 쩍벌, 말습관이 똑같아요 드론으로뭐했.. 18:44:51 458
1669314 12월 2일: 17년 만에 정기 국제노선 재개 2 퍼플렉시티 .. 18:43:46 940
1669313 (탄핵)댓글 일용직 신고하세요 4 ㄱㅂ 18:43:41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