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애들이 정시를 고집하는 이유

[정시]

정시는 바늘구멍이니까 내신에 올인하라는 소리가 원칙적으로 맞는데요

그거야 중딩애들한테나 하는 소리구요

이미 고1 중간고사로 등급 나온 6월 상황에 고딩들한테는 안어울리는 말이죠.

4%만 1등급인데 나머지 96%는 그럼 3년동안 뭐하라는거죠?

 

실질적으로 4%도 아니구요. 

전교1등 쭉 찍어서 1.0x 찍은 애 말고는 

나머지 99.9%는 수시도 불안해서 정시쪽으로 눈을 돌리는게 현실이에요

한마디로 수시로 안전한 사람은 학교당 1명이란거에요.

전교 2등이 서울대가려고 뭘 노릴까요? 수능 만점이죠.

그러니까 정시는 99.9% 아이들의 3년간 안심보험같은거에요.

그래서 나 정시볼꺼야.. 그러는겁니다.

전교 1등 못찍으면 그냥 수시포기하고 정시에 3년 매달리는게 제일 좋아요.

물론 스카이는 관심없고

인서울이 목표라면 적당히 2등급 찍으면서 면접에 올인하면 됩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정시가 확대되어야한다는거죠 그 4%만을 위한 들러리 고등학교생활을 공겨육 정상화라 부를수가 있나요? 이젠 교사들도 대학들도 부자들도 다 알아버렸어요 수시라고 불리우는 학종이 얼마나 자기들에게 유리한지 말이죠.. 돈만 있음 되고 선생님이기만 하면 되고 우리대학오려는 애들만 있음 되는거거든요 그들이 모두 갑의 위치가 되는 수시 학종은 정말 해당 과에 특기를 가지고 능력이 있는 애들응 제외하고는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전 1만 설대 가나요?]

5~10명 사이로 보내는 곳들은 의대치면 더 많고
전교 3등이 설대 지균받고 붙어요.

[원글]

아뇨. 달리 생각하면 수시가 좀 더 많은게 맞아요.

공부 못하는 애들이 훨씬 더 많으니까.. 수시로 쉽게 진학할수있게 해주는게 맞거든요.

[정시를 고집하는건]

지난 중간고사를 망쳤기 때문이에요.
기말 쳐봐야 등급 끌어올릴 자신이 없어서구요.
물론 애들끼리 하는 농담입니다

[원글]

일반고는 오직 전교 1등만 안정권이구요.

나머지들은 운좋게 간다고봐야죠.

[원글님 참...]

이미 수시는 80% 가까이 됩니다 뭘더 늘려야 공부못하는 애들까지 커버가 된다는 말인가요 ㅠㅠ 아예 수시 100% 하면 정시준비 안해도 되어서 좋다는 말인가요? 그럼 내신 점수로 대학 다 결정나는거에요 이미 공부 못하는 애들에겐 아무런 역전의 기회가 없는거에요
공부안하고 대학갈 생각을 하는게 도둑놈심보죠 대학은 공부하려고 가는 곳인데요

[원글]

맞아요. 웃기는건 3,4등급 애들만 그런 소리하는거 같지만

사실 전교 2등짜리도 그런 소리를 해요.

[원글]

역전의 기회는 중딩때 충분히 있었어요.


서울대는 전교 1등만 가는거에요. 이제와서 가고 싶으면 수능 만점을 맞을 생각을 해야지..

정시 늘려달라는 소리는 어불성설이죠

[안정권의 근거가 먼가요?]

전교 1등도 떨어지던대요. 오히려 일등이 지균 떨어지고 이등이 일반전형으로 붙고 이런 경우도 많은데 너무 급하게 일반화하시는 듯. 아시는 경우를 좀 케바케로다 풀어주시면... ㅎ 요구가 많네요

[ㅇㅇ]

96%중 80%도 수시로 가네요 서울대만 대학은 아니죠

[푸핫]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쓰셨네요.
친대 누웠다 아이폰으로 쓰는지라 길게는
못 쓰겠고
낼 길게 반박해 드릴께요.
이렇게 입시를 모르니 애 대학을 못 보내시는 거예요.

[원글]

그러니까 전교 1등을 쭉~ 찍어야죠.

전교 1등 몇번 찍는걸로는 스카이도 못가요. 1.xx 는 정시준비해야된다는 이야기죠.

[잘모르시는분들]

의외로 진짜 현장에 있는 고3닫임들이 어떤지 잘모르시네요
수시는 고3닫임의 뽐뿌질로 꼬여버리는애들 많은데 그걸 모르시네 고3닫임들 거의 대부분
무조건 정시로 못붙는다며 어떡하든 수시로 이름도 모를 저 어디 꽃동산대학까지 다 원서 쓰게
만들어서 무조건 아무대라도 수시붙이려고해요
그래야 자기가 몇명 대학보낸 실적이 나오거든요 오로지 그것만 중요함
그래놓곤 수시로 몇명 보냈다 이소리해요 저어기 우주밖으로 보내놓고
정시쓰겠단 애들한테 니네 절대 못붙는다며 무조건 여기도 써서 붙으라고 수시원서로 협박해요
어리버리한 애들은 뭣모르고 정말 이상한 대학에 수시로 납치되고, 정시는 보지도 못하는 결과로
결국 반수나 재수의 길로 가는애들 많습니다 담임 잘만나야해요
아이가 진짜 이상한 대학 원서 쓸꺼면 아에 안쓰는게 낫습니다 수시 과감히 버리세요

[아이구]

서울대를 가고 싶으셨어요? 그럼 더더군다나 시골 전교1등아닌담에야 수시를 없애라고 해야 맞죠 이엄마 진짜 입시공부 좀 하셔야겠네요 아나면 수시 츤성하는 사걱세 사람이 쓴 억지글인가??

[원글 기준은 후진 일반고]

강남 목동은 둘째치고 하다못해 강서권 학교도 수시로 서울대 여섯명씩 보내는데 먼 소린지. 과중은 1.7도 서울대 갔어요. 전 1해본적도 없는 앤데. 1.5~6도 고대 학추 붙고 운 좋음 설대도 붙어요. 전교 5~10 등 사이.
일반화하긴 학교별 편차가 넘 커요

[원글]

수시는 전교1등이 서울대 편하게 가는 방법일뿐이에요.

나머지 99.9%는 하향지원할수밖에 없는 시스템이죠.

[아니]

그러니까 수시를 없애야한다니까 전교1등만 서울대간다면서 수시를 더 늘려야한다는건 뭐에요 앞뒤안맞는 소리를 이렇게나 무대뽀로 하심 아니됩니다

[원글]

그거 1.x 찍는 애들이 수시로 설대가는거는 비인기과와 그 학생 적성이 맞아 떨어져서 면접에서 붙는거구요.

1.0x 아니면 설대 인기과는 강남 목동이 와도 힘들어요.

[원글]

어차피 1등 못하면 그냥 나머지란 이야기구요.

그 나머지들은 현실파악하고 3년간 자기적성에 맞게 포트폴리오 만들어서 하향지원하면 쉽게 대학간다는 이야기에요.

정시를 늘려놓으면 1.x 찍는 애들도 서울대 간다고 설레발치거든요.

[Pinga]

작년 고3 치룬엄마에요. 여기는 분당학군이라 전국보다 입시실적이 좋아요. 여기기준 이과 2등급까지는 학종으로 수시 가능합니다. 그리고 수학이 뛰어난 아이라면 수능 최저 높은 논술로 가능성이 있지요.
요점은 정시든 수시든 10%안에 들어야 희망이 있다란 거죠. 그리고 정시 잘나오는애가 내신 결코 나쁘지 않아요.

[여기는]

자기 자식 서울대 갈 사람만 있나?
서울대는 신기가 들렸는지 뭔가 2차로 합격자 수에 손을 댜는 건지 각 고등학교 별로 매년 비슷하다 못해 거의 똑같은 수의 학생을 입학시키지만
나머지 대학들은 특목고, 자사고생이 훨씬 우대 받아요.
그들이 먼저 입학하고 난 나머지 자리를 다른 학생들이 자리 싸움 해야 하고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객관적 기준이 없어요.
일반고 일등급 점수와 특목고 몇등급이 같은 대우른 받는지 공개를 안하고요.
여기 댓글들에도 연대는 특목고늘 선호하는 이유가 집안이 좋아서 졸업하면 취직도 잘 될 것이기 때문이다 뭐 이런 댓글들 심심치 않게 올라 오는데
학종 그 자체가 비정상적이고 불투명한 제도 입니다.

[...]

에구구,
전교1등이 안정권?
입시 공부를 더 하세요.
전국의 학교가 몇개인지 보면 그 학교마다 전1이 몇명인지 알겠죠?
서울대 총원 수와 전1 숫자 비교부터 해보세요.

학종을 몰라도 너~~무 모르네요.
요새 교과전형은 완전 줄어들었다는 것도 모를 사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