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머리털이 좀 돼지 털이에요
윤기 하나 없이 뻣뻣하고 곱슬..
매직이나 트리트먼트 코팅을 열심히 해줘야 그나마 직장인 삘이 나는 헤어인데
40대 중후반 넘어가니 엄청난 흰머리가...
예전엔 뿌리에 몇 개 나서 그냥 칼라터치같은 걸로 그 부위만 좀 하고 말았는데
염색약이 간에 안좋다고 해서요
이젠 전체적으로 다 나서 도저히 안할수가 없어요
그런데 미장원에서 염색한 언니가 미장원 가지말라고 극구 말려요. 돈만 들지 집에서 간단히 하는 것보다도
더 독하다고..
스피디 칼라 이런 염색약 사다가 집에서 하면 너무 개털될까요?
전체적으로 아니라 그냥 뚜껑만 안보이게 하려구요
집에서는 여러번 뿌리염색만 많이 해봐서 염색이라기보단 그냥 쓱쓱 바르고 하는.. 2주일 정도 가더라구요
다 빠지기까지..
미장원에서 해도 어차피 한달이면 다 날라간다고 하던데... 뭐가 많이 다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