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고 연영과에 자녀 보내신분들 계실까요?
늦은밤이라 댓글이 별로없어서요...
혹 예고 연영과에 자녀보내신분들 계실까해서 글올려봐요
딸아이가 갑자기 예고를 가고싶데요ㅠㅠ
연예인이 꿈이라고 노래를부르고다녔는데
그냥 포기하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꼭 연기자가 되고프데요..
공부는 절대 자기 적성이아니라고.. 제가봐도그렇긴해요
근데 제가 전혀 그런쪽으론 정보가 없어서요
솔직히 학비며 얼마나 들어갈지 짐작도안되는데..
걱정이앞서네요
그리 넉넉한형편이 못되거든요
지도 알고 포기하려했지만 평생 후회할거같다며 눈물을 뚝뚝 흘리는데..
어찌해야할지모르겠어요
조언좀해주세요
1. ㅡㅡ
'18.5.29 9:36 AM (223.38.xxx.210)어제 글봤는데 주옥같은 댓글들 많더만요
본인입맛에 맞는 댓글 찾으시는건가요?2. ㅡㅡ
'18.5.29 9:37 AM (223.38.xxx.210) - 삭제된댓글어제글 삭제하셨나보네요
열심히 댓글달아주신분들은 뭐가되는지.. 헐3. ...
'18.5.29 9:40 AM (175.113.xxx.64) - 삭제된댓글어제 댓글 달린글들을 참고해보세요.. 다시 읽어보니까.... 현실적인 댓글들 밖에는 없네요..
4. ..
'18.5.29 9:42 AM (175.113.xxx.64)어제 댓글 달린글들을 참고해보세요.. 다시 읽어보니까.... 현실적인 댓글들 밖에는 없네요..더군다나 그리 넉넉한 형편도 아니라면 저라면 예고는 안보낼듯 싶네요.. 예고 간다고... 다 성공하는것도 아니고.. ..그동네도 빽장난아니게 있어야 될듯 싶은데요..
5. ...
'18.5.29 9:46 AM (175.197.xxx.82)연기과 있는 예고는 명문고와 거리가 멀죠 양아치에 물들수도 있어요
아이돌들때매 따님이 환상에 가득 젖었나봐요6. ...
'18.5.29 9:50 AM (220.126.xxx.35)친구딸이 예고 연영과 졸업하고 대학도 메이저는 아니지만
연영과 갔어요.
지금 25세인가 지금은 극단에서 연기해요.
친구 친정이 엄청 부자여서 물려 받은 것도 많고
남편도 전문직이고 외동딸에 외모도 나쁘지 않은데
그 길이 물심양면 팍팍 밀어줘도 쉽지 않더라구요.7. 원글이
'18.5.29 10:06 AM (125.141.xxx.59)제입맛에맞는 댓글을기다리는게아니고요
아이에게보여주려고
직접 보내신분들계시면
더 혹독한 댓글을 기다리는겁니다
가분이 좀 그렇네요...8. 그냥
'18.5.29 10:16 AM (175.116.xxx.169)돈이 다인 세계라고 보시면 돼요
끼, 외모, 재능.. 다 돈으로 되구요
엄마의 집착적인 활동과 엄청나게 쏟아부을 돈잔치 되시면 보내세요..9. ..
'18.5.29 10:56 AM (39.116.xxx.217) - 삭제된댓글일반고와 입학금 교복 학비자체가 달라요
게다가 부잣집애들 너무많아서 상대적빈곤감도 느낄꺼고..
제아이도 소원이라 그래서 한림예고 시험쳐서 붙긴했는데 돈이 대학등록금만큼 드는데다 학비보다 그외로들어가는게 더 많겠더라고요
이쁜애들도 부잣집애들도 너무많고...애가 실기면접보고와서 기가죽긴했었어요.입학포기각서 쓰고 많이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학교잘다니고있어요10. 저요
'18.5.29 11:00 AM (211.222.xxx.233)우리아이 한예종 다녀요
11. 저요
'18.5.29 11:01 AM (211.222.xxx.233)절대 돈이 다인 세상이 아닙니다 우리애는 그흔한 보톡스 한번 안맞았고 물론 학원은 보냈습니다
12. ㅇㅇ
'18.5.29 11:09 AM (175.197.xxx.70)지방 살다가 일반 대학만 서울로 와도 경제력 차이에 의한 상대적 박탈감 말도 못해요
근데 연영과면 그 쪽 계통으로 인맥 있고 이미 기획사 있어서 밀어주는 애들도 있을거고
집에 돈이 흘러넘치게 있어서 예술 전공해도 먹고 살만한 집안들 널렸어요
글쓴님네 집 부자도 아니라면서요
글쓴님 고생고생해서 애 뒤에 닦아넣어봤자 애는 그 집단가서 나는 왜 못 가졌나
그것말고 얻을 게 없어요
예고 연영과가 뭐 특출난 거 배우는 것도 아니예요
집이라도 잘 살아서 니 하고싶은대로 해도 평생 돈 나올 구석 있는 것도 아니고
애가 뭘 잘하는데요?
박정현급으로 노래를 잘해요? 아니면 보아처럼 춤을 잘 춰요?
연기는 언제 한번 해보긴 해봤대요?
어머니가 보시기엔 애가 끼가 흘러넘치고 길가다 사람들이 다 쳐다볼만큼 이쁜가요?
그냥 이쁜 거 말고 쭉쭉빵빵한 키에 인터넷에 사진 함번 올리면 수백 수 천명이 난리날만큼 이뻐요?
얼짱으로 날렸던 송혜교 이런 급 되나요?
내가 가진 능력이 없는데 뭘 하겠다는 건 허영이죠
애보고 지금부터 공부해서 서울대 가보라 하세요
안되겠죠? 고등학생 나이에 아무것도 갖춘거도 없이 연예인을 하겠다니..
연극동아리 같은 데라도 다녀서 내가 연기에 길이 있다 이런 거도 아니고
그냥 화려한 생활하고 싶고 스포트라이트 받고 싶고 연예인들 돈 잘 번다니까
공부로는 답도 없고 힘든 건 하기싫고 sns에 내 이쁘장한 셀카 찍어 친구들한테 좋아요 관심 받는 것처럼
쉽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는 거예요
스스로 노력해서 결실을 보이면 시켜주세요
어디 오다션이라도 가든지 미스코리아든 무슨 미인대회라도 나가서 입상이라도 한번 하든지
무턱대도 연예인을 하고 싶다는 애들이 제일 답이 없어요13. 저요
'18.5.29 11:30 AM (211.222.xxx.233)연영과를 들어가기도 어렵지만 미래가 암담합니다
오디션 보러 다니는데 지원자가 평균 100만명이 넘는다고 해요
우리애는 열정으로 어렸을때부터 준비해서 갔지만 요즘은 더 말렸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를 생수 3병으로 버티는 날도 허다합니다
다이어트의 늪이죠 절대 빠져 나올수 없는
정말 잘생각하라고 조언 해주세요14. @@@@
'18.5.29 12:38 PM (114.200.xxx.117)걱정되시겠어요.. 헛바람이 들었네요.
예고나와 대학 연영과 다니는 아이 엄마입니다.
돈 많이 듭니다.
일반고 학원비, 과외비 정도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공부가 아니라고 예고를 생각한다니, 잘못 생각해도 한참 잘 못하고 있네요.
예고 연영과가 아직도 날라리가 다니는 학교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네요.
무식하면 용감해지는 겁니다.
대학 연영과 20 ~30 명 뽑는데 3000 ~ 4000 명 씩 지원해요.
뽑힌 아이들이 얼굴좀 반반해서 입학하는 줄 아나보네요.
알고나 덤비라고 하세요
졸업한 이후에 문제는 윗분들이 잘 적어주셨네요.
더 늦지않도록 잘 설득해서 맘 돌리게 하세요.15. .....
'18.5.29 1:07 PM (183.96.xxx.146) - 삭제된댓글지인의 아들이 한예종에서 연기전공했어요
얼굴 엄청 잘생겼고 키도 180넘어요
지인은 어마어마한 부자예요
학비랑 학원비도 시부모님이 몇천씩 턱턱 내주셨구요
하지만 티비나 영화 한번 못찍어보고
지금은 백수예요
자기손으로 10원도 벌어본적이 없어요
그나마 지인이 건물이 여러개라서
그거 물려줄거라고 하더군요
당연한 말이지만 합격한다고
앞날이 보장되는 학교가 아니예요16. 에고
'18.5.29 11:29 PM (221.153.xxx.103)연기에 뜻이 있어도
연극계.....배우들 자기가 돈벌어서 무대올라가더군요
한두달 무대서고 나머지 시간은 알바
정규적인 자리를 못 들어가요. 그 일년에 몇달 무대올라가려고
그걸 십년쯤하다가 그냥 포기....
물론 대기만성형도 있겠으나 특히 여자는 더 가망없어요
완전히 개성파로 연기가 남다르거나 아님 주연급으로 엄청 예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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