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님들, 어떨 때 돈 벌고 싶다는 생각 드세요?

주부 조회수 : 4,180
작성일 : 2018-05-29 08:55:51
친정 부모님께 남편 눈치 안보고
여행도 보내드리고
비싼 고급 음식도 사드리고
그럴 수 있는 분들이
젤 멋있어 보이고 부러워요..
IP : 39.7.xxx.2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5.29 8:59 AM (110.11.xxx.43) - 삭제된댓글

    쥐꼬리만큼 버는 남편이 유세떨 때

  • 2. 음..
    '18.5.29 8:59 A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알바 쬐금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책 맘껏 살 수 있는 거 하나 좋네요
    친정 부모님은 알아서 잘 사시니 내 코가 석자

  • 3. ..
    '18.5.29 9:04 AM (116.127.xxx.250)

    집에서 제 존재감이 없어서요 애들도 남편도 종 취급 ㅠ
    돈벌고 바쁘도 집에 없으면 애들이나 남편태도가 바뀔까 싶어서요

  • 4. ㅇㅇㅇ
    '18.5.29 9:05 A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부터 알바 조금 하는데요
    부모님여행이나 비싼음식은 모르겠고
    그냥 알바비 모아서 여행갈라고 저축중이에요
    아무리 맞벌이라도 내부모한테 돈 펑펑써댈려면
    월천은 벌어야 할텐데 꿈깨시고 알바라도 하세요

  • 5. 자존감
    '18.5.29 9:07 AM (116.41.xxx.209)

    없어지고 무수리 된 나를 보면서 애들이 예전 저의 커리어를 믿을 수 없다하고.

    나이만 먹고 우울해요

  • 6. .........
    '18.5.29 9:08 AM (216.40.xxx.50)

    근데 요즘은 그래도 일할려면 얼마든지 하잖아요. 애들 좀 컸으면 알바라도 할수있어요.

  • 7.
    '18.5.29 9:08 AM (211.58.xxx.19)

    주부 돈버는 일이야 많지 않나요? 돈이 아쉬우면 알바라도 하세요

  • 8. .........
    '18.5.29 9:16 AM (216.40.xxx.50)

    옛날같이 여자가 바깥일 할게 없어 전업하던 시대도 아니고...

  • 9. 사십대후반
    '18.5.29 9:20 AM (116.127.xxx.250)

    사년전 이른 갱년기와서 건강에 자신이 없어지니 일하는게 자신이 없어져요 전업이어도 골골하니 ㅠ

  • 10. 그냥 무료해요
    '18.5.29 9:29 AM (211.36.xxx.39) - 삭제된댓글

    반짝반짝 살림해도 그때뿐이고 운동해서 살빼고 낮에 자유롭게 다녔어도 금방 시들..일할 팔자인가봐요.
    워킹맘 너무 힘들고 애 땜에 전업했으나 어쨌든 애는 점점 커나가고요.
    삶이 너무 단조로웠어요.

    다시 일하니 바쁘고 신경쓸게 많아졌지만 삶이 풍성해요.
    재취업하면서는 너무 일만하지말자로 맘먹어서 부담도 없구요.
    부모님께 잘해드려야지라는 맘은 없어요. 예전 일할때도 그런 딸은 아녔어서 ㅋ
    그냥 저축액 팍팍 느니 좋고 경제적으로 안정감 들어요

  • 11. 2년반 전업하다
    '18.5.29 9:52 AM (211.177.xxx.20)

    한달전부터 다시 일시작했어요.
    안하다 하니 넘 피곤한데 통장에 월급 찍힌거 보니 힘내서 계속해야겠단 생각 들더라구요ㅎㅎ
    오늘 휴가라 집에서 쉬는데 꿀맛이에요.
    노트북서비스받으러 나가야 하는데 집이 넘 좋아 늘어져있네요ㅋ

  • 12. ..
    '18.5.29 9:58 AM (122.32.xxx.151)

    사실 지금은 아쉬운거 없어오.. 일 쭉 하다가 아이 때문에 현재는 전업인데 원글님이 얘기하는거 다 하고 살거든요
    근데 돈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는 백세시대 노후 생각할 때요
    아직 50년 넘게 살지도 모른단 생각하면 ㅡㅡ:;;;

  • 13. ㅡㅡ
    '18.5.29 10:05 AM (211.202.xxx.156)

    집에서 제 존재감이 없어요....2

  • 14. 저도
    '18.5.29 10:05 AM (211.111.xxx.30)

    아이 등원시키고 딱 한가한 이때....
    아 뭔갈 해야겠다 생각이 드네요^^

  • 15.
    '18.5.29 10:20 AM (211.195.xxx.237)

    요즘 너무 일하고 싶어요. 내가 뭔지 하녀인지 뒷치닥거리하며 폭발일보직전이라

  • 16. ....
    '18.5.29 10:25 AM (223.62.xxx.197)

    인스타에서 제가 전에 하던 일 하던 사람들 열심히 사는거 보면 난 지금 뭐하고 있나 싶어요...ㅜ ㅜ 전업주부하려고 뼈빠지게 공부했나 싶고.. .하지만 여건상 일할 수 없는 상황이고...슬프네요...

  • 17. 돈...
    '18.5.29 11:09 AM (61.78.xxx.57) - 삭제된댓글

    돈 벌어서 친정부모에게 해 주고 싶다는 마음은 갸륵하지만,
    그 친정엄마는, 마음 편하지 않을 겁니다.
    님의 남편이 돈 벌어서 시부모님게 온갖 것 해주겠다고 하면, 님의 마음이 좋겠나요?

    그냥...돈버는 이유가..
    돈버는 거가 좋아서...
    비상금으로...
    자존감....
    직장 핑게로 시댁에 불려다니지 않아서...
    직장 핑게로 집안 살림 빡세게 안해도 되어서...
    남편이 집안일 조금이라도 도와줄 핑게거리..
    친정에 크게는 안해도, 한번씩 밥 사드리는 거 당당하게...
    이 정도 마음으로 하시면 되겠네요.

    근데..직장생활 안하면, 친정 부모님 밥 사드리는 거 눈치 보이나요?

  • 18. 돈 버는 이유
    '18.5.29 11:17 AM (211.210.xxx.216)

    나를 위한 돈 벌이는 해도
    남을 위한 돈벌이는 하지 말라던
    창업전문가 말이 생각나네요

  • 19. 음..
    '18.5.29 1:21 PM (118.221.xxx.50)

    전 일하고있는데요,
    제가 효녀가 아니어서 그런지
    원글님 말씀하신 이유중에 제가 일하는 이유는 하나도 없네요ㅎ

    전 아이들 손 덜 가는 시기 내가 아직 일할수 있는 시기가 맞아 일할수 있어 좋고
    집에만 있음 한없이 게을러지는데 나름 일한다고 꾸미고 관리하게 되어 좋고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관계 맺고 그 안에서 배울수 있는게 있어 좋고
    저축액 규모가 달라져서 신나고
    아이들 조금 더 좋은 학원 보낼 수 있고 먹고싶다는거 맘껏 사줄수 있어 행복하고.,

    뭐 이런 이유이지 친정부모님 뭐 해드릴수 있어 좋다는 생각은 사실 안해봐서
    저는 원글님이 신기하네요ㅎ

  • 20. 통장잔고 빵빵하고
    '18.5.29 5:55 PM (124.111.xxx.3) - 삭제된댓글

    고장나는 가전제품들.티비.냉장고 카드 일시불로 200~300만원도 척척긁고 돈버니 이런것들이 좋네요.이제 다시 통장잔고 불릴일만 남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579 건조기 뭐가 좋은가요? 7 질문드려요 2018/05/29 2,586
816578 이상형대로 결혼하셨나요? 13 .... 2018/05/29 4,211
816577 알보칠 문의 7 ㅣㅣ 2018/05/29 971
816576 2018년3월13일 이재명, 김혜경 댓글쓴다,자백 4 08부선궁 2018/05/29 1,012
816575 [단독]양승태 법원행정처, 특정 재판장에 세월호 사건 배당 검토.. 4 구속각이다... 2018/05/29 1,054
816574 졸업 앨범 2 미대 2018/05/29 614
816573 야구 보통 몇시간 하나요? 7 .. 2018/05/29 14,338
816572 대출요 중도 상환 금액은 뭔가요? 3 집담보 2018/05/29 1,171
816571 용서를 할지, 거리를 둘지 고민입니다 6 ... 2018/05/29 3,227
816570 콩국수 2 미리내77 2018/05/29 1,247
816569 체벌 방법 좀 고치고 싶네요 6 에휴 2018/05/29 1,168
816568 밤에 화장실갈때 미용가운 입고가는거 어떨까요 21 .. 2018/05/29 5,812
816567 6개월 암보험 불입하고 대장암수술받게되었는데 무슨 서류심사가.... 5 암보험 2018/05/29 3,229
816566 깻잎나물 볶음은 깻잎순으로 하는건가요? 1 zz 2018/05/29 952
816565 다이어트후 팔뚝혈관이 두드러졌어요@ 9 zz 2018/05/29 1,984
816564 전에 제주도 오름에 가실거라 하신분들 9 여행준비 2018/05/29 1,476
816563 정치부회의 - 찔리는 모후보 몸을 어디둘 지 모르겠을 듯 2 전과4범 2018/05/29 1,375
816562 치매어머니 소변검사 5 좋은 방법좀.. 2018/05/29 1,427
816561 엄마들 모임에서도 왕따가 있나요? 10 ㄴㄷ 2018/05/29 4,996
816560 브런치 요리 배울 곳 있을까요? .. 2018/05/29 736
816559 대학생 유럽배낭여행 천만원 예산으로 얼마동안 할수있을까요? 15 ㅇㅇ 2018/05/29 4,274
816558 현금주는거 선거법위반 아닌가요? 9 08혜경궁 2018/05/29 1,112
816557 돌나물 안데치고 무치나요? 5 .. 2018/05/29 1,242
816556 중3영어 5 영어 2018/05/29 1,351
816555 저는 그냥 응용이 안되는 똥멍청입니다 10 jola 2018/05/29 2,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