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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농사 잘 지으신 분들 ,, 질문 있습니다

,,, 조회수 : 4,754
작성일 : 2018-05-28 21:55:44
자식농사 성공하신 분들 질문있습니다~
말잘듣고 성공한 자식들은 다 사주가 좋은가요?

지금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시댁에서 출산택일을 해서 애를 낳길 원하세요.
사주가 좋아야 잘산다고요,,

사주 좋게 하려고 일부러 출산택일해서 제왕절개 하신 분들도 있으신지요

저는 사주도 사주지만 자연분만의 내진, 회음부절개가 너무 두렵고요,,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든 복불복으로 힘든 부분은 있는 것 같아요

글이 두서가 없는데,,
지금 이런저런 말들과 무시무시한 경험담 때문에 멘탈이 너덜너덜한 산모에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


IP : 39.7.xxx.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8 10:00 PM (216.40.xxx.50)

    문제는 택일을 잘못하면 진짜 어이없는 사주가 될수도 있는데요. 자기가 택일해놓고도 나중에 사주보러 가니 누가 택일을 이렇게 했냐고 하더래요.

  • 2. 근데
    '18.5.28 10:00 PM (175.209.xxx.57)

    단지 사주 때문에 제왕절개 한다는 말인가요?
    원한다고 다 시켜주는 게 아닐텐데요.
    그리고 날을 잡고 시를 잡는다고 뜻대로 되질 않아요.
    산부인과는 특히 응급도 많아서 어찌 될지 모르죠.
    그러니 날을 잡든 안 잡든 이래저래 결국 운대로 태어나는 거니까
    원글님이 내키시면 날을 잡고 아니면 그냥 운명에...
    이러나 저러나 둘 다 운명.

  • 3. --
    '18.5.28 10:15 PM (108.82.xxx.161)

    재왕절개도 외과수술이에요. 몇번을 칼로째고 꼬매고, 내부 장기를 건드리는건데요. 회복시에도 너무 아픕니다
    자연분만이 최선이고, 유도분만 시도해도 안되었을때 마지막선택이 재왕절개에요

  • 4. 음..
    '18.5.28 10:17 PM (121.191.xxx.194)

    자식 둘 다 하버드 나왔고 직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면
    일반적으로 자식농사 잘 했다는거에 해당한다 봅니다.
    택일 같은거 전혀 하지 않았어요.
    둘다 자연분만 했고요.
    애가 날때 되면 그때가 애로선 준비된 시간이고 아이에게 가장 좋은 시간이죠.

    전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난 것에 감사하면서 길렀습니다.
    인위적으로 시간을 맞추면 최고의 사주를 받아서 아이가 잘 될거라 진정 믿으시는지 묻고 싶군요.

  • 5. 김정숙
    '18.5.28 10:32 PM (112.133.xxx.67)

    저는 사정상제왕절개로 두아이 낳았지만 사주른 따로 받아서 수술하지 않았고 그냥 편한 날에 의사 스케쥴 맞춰 수술했어요 그런데도 사주가 좋다고해요 원글님도 아무생각 없 이 수술하시면 될것 같아요 제 여동생은 사주 받아서 병원갔는데 그시간 보다 몇시간 빠른 시간에 수술했어요 병원에서 시간까지 못맞춰 줍니다

  • 6. ...
    '18.5.28 10:35 PM (211.186.xxx.198) - 삭제된댓글

    첫째가 진통하다 안되서 수술하는 바람에 둘째는 운좋게 택일에 맞춰 수술했는데 ..주위보니 택일 했다고 그 날짜. 시간에 수술하기가 힘든가 보더라구요.
    저 얼마전에 제 사주를 본적 있는데 건강은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수술 두번 했는데.. 그러더군요.
    그냥 자연분만 할 팔자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긴했네요.

  • 7. 원글
    '18.5.28 11:15 PM (175.223.xxx.76)

    답변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첫경험이라 넘 생경하네요,, 잘 고민해보겠습니다.

  • 8. 그럴리가요
    '18.5.28 11:55 PM (175.121.xxx.207)

    엄마와 아이가 함께 고생하며 세상에
    나오는 아이가 아무래도
    고난에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겠죠
    면역력과도 상관이 있다고 하니
    가능하면 자연분만하시구요

  • 9. //
    '18.5.29 12:17 AM (1.224.xxx.8)

    사주 공부한 사람으로서...
    인위적으로 맞춘 사주도 맞습니다.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이 좋은 사주라고 생각해요.
    돈이 안 모이는 사주, 욱하는 사주, 직업이 불안정한 사주
    무엇보다도 건강에 치명적인 사주, 배우자가 없는 사주..
    이런 것만 피해도 다행인 거죠.
    특히 부모 자식간 관계에서 나쁜 사주는 더더욱...
    무난한 사주만 되도 살아가기 나쁘지 않아요.

  • 10. 뭔일
    '18.5.29 12:22 AM (61.78.xxx.57) - 삭제된댓글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뭔일이래?
    나는 결혼 전에 궁합이나 사주 안보고 결혼했고..
    두아이 명문대 들어가서, 좋은 직장에 결혼했어요.
    두아이 결혼할 때도 역시나 사주, 궁합 안 봤고요.
    가까운 지인이 사주 보는데...안 물어봤어요.
    이사날짜나...무슨 날짜 잡을때..내가 편한 날이 제일 길한 날이라고 생각듭니다.
    너무...사주에 연연하지 마세요.

  • 11. 윗분
    '18.5.29 12:50 AM (1.224.xxx.8)

    자부심 대단....ㅎㅎㅎ
    그래서 두아이 대학도 못 들어가고, 취직도 못하고, 결혼도 실패한 사람은
    사주를 봤는데도 그렇다는 건가요?
    본인 자부심이 대단하니 본인이 안한 것은 다 옳지 않다는 주장... 참 대단하셔요~

  • 12. 사주??
    '18.5.29 6:33 AM (121.191.xxx.194)

    내 생각엔, 윗윗 댓글님은 사주가 뭔 소용이냐.. 이런 뜻이예요.
    내가 사주 안 보고도 애들 대학이나 직장, 결혼, 이사.. 잘 되었다.. 나란 여자! 이거 아니고요.
    뭔 꽈배기 드셨남요? 멀쩡한 글 가지고도 시비예요??

    저 사주에 대해서 평소 의문이 있었는데요,
    똑같은 시간에 태어나도, 그것이 위치한 위도에 따라서 시간이 다르잖아요.
    예를 들어서 지금 애기가 태어나도 한국에서는 화요일 오전 6:30 이고
    미국 중에서 서해안이라면 월요일 오수 2:30, 동해안이라면 월요일 오후 5:30
    영국이라면 월요일 오후 10:30

    그럼 시가 달라지니까 사주가 다 다르겠네요.
    이거 설명해 주실분~~

  • 13. 딱히
    '18.5.29 9:54 AM (121.101.xxx.101)

    시댁에서 얼마나 사주에 대한 믿음이나 의존적인 지 몰라도 사주 맹신하는 분들 힘듭니다. 뭐든 갔다 붙이는 해석. 힘들어요. 그런 분들이 결과가 좋은 경우 별로 못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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