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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자주 체해서 괴로워요.

ㅜㅜ 조회수 : 9,806
작성일 : 2018-05-28 12:49:59

20대 때부터 자주 체하는 체질이었는데 43이 된 지금까지 이러네요.

문제는 한번 체하면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심하면 속이 울렁거리고 팔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어질어질 속이 뒤집어질것처럼 괴로워서 일상생활이 전혀 안될 정도예요.

두통약, 소화제 다 소용이 없고요 그냥 노란 위액이 나올 때까지 여러번 토하고, 두통이 심해 비몽사몽하며 누워있다가 다음날 되면 겨우 괜찮아지는 패턴인데.. 문제는 좀 자주 그런다는 거예요.

3-4달에 한번 그럴때도 있지만 요즘처럼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하면 일주일에 1,2번씩도 이러니.. 워킹맘인 저는 정말 괴롭네요.

몇 년전에는 정말 너무 심해서 위암인가 싶을 정도였는데 위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해도 특별한 문제는 없고요... 엄마와 언니도 잘 체하는 편인걸 보면 가족력인가 싶습니다.

오늘도 어제밤까지 멀쩡하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머리가 띵하면서 지금 머리가 너무 아프고 속이 안좋은걸 보니 어제 저녁먹은게 체한 것 같은데...  저녁도 소화가 잘 되는걸로 먹었거든요. 두부조림, 김치찜, 달걀말이..

요즘엔 1-2주에 한번씩은 꼭 이러는 것 같네요.  너무 괴롭고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정말 ㅠㅠㅠ

운동이 너무 부족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특별히 음식을 조심하거나 건강에 신경을 쓰며 살지 않은데.. 이젠 안되겠어요.

너무 자주 이러고 단순히 체한거다 보니 아파도 아프다고 주변에 말도 못하겠고.. 나는 괴로워서 죽을 것 같고.. 뭔가 근본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혹시 저처럼 잘 체하고 체하면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픈 증세를 가진 분 중 운동이나 음식, 약 등 아무거나 조언해 주실 분 계실까요?

한의원을 다녀보며 한약도 먹고 침도 좀 맞고 하면 좋아질까요? 한의원은 거의 다녀본 적이 없고, 병원은 체할 때 가도 약이나 주사가 큰 즉각적인 효과는 없더라구요ㅠ

 

IP : 117.110.xxx.5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8.5.28 12:56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소식하세요 먹는 양을 절반으로 확 줄이세요
    중간에 배고프면 간식 한입씩 먹고~
    조금씩 자주 먹는걸로 바꾸고 저녁은
    드시지말고~이렇게하니 낫더군요
    한동안 계속 반복하던게~~

  • 2. 배를
    '18.5.28 12:57 PM (116.45.xxx.45)

    항상 따뜻하게 하시고 음식을 항상 따뜻하게 드세요.
    추운 곳에서도 드시지 말고요.

  • 3. 저도 그래요
    '18.5.28 12:59 PM (175.123.xxx.2)

    체하면 넘 괴롭지요.평소에 따뜻한물 먹어봐여.

  • 4. ..
    '18.5.28 1:00 PM (59.6.xxx.166)

    소화를 돕는 자세가 있어요
    척추 비틀기, 앉은 산 자세에서 비틀어 주기 등..
    한번 검색해서 활용해 보세요. 전 도움이 됐어요.

  • 5. @@
    '18.5.28 1:02 PM (223.62.xxx.228)

    제가 그러다가 7~8년전에 한의원 가서 따고 한재 먹고 그 후 많이 좋아졌어요...집에서 브래지어 안하고.
    샘이 좀 유명한데 저랑 맞더라구요..(대구)
    그후 정말 편해졌어요...
    그리고 익힌 양배추볶음 많이 드세요...속이 편해져요.

  • 6. ..
    '18.5.28 1:08 PM (111.171.xxx.174)

    @@님 대구에 위치한 그 한의원 제발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7. 82 검색해서 얻은 정보
    '18.5.28 1:1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일단

    1. 따뜻보다 조금더 뜨겁게 물 한컵 마시세요
    이것 특효입니다

    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25082&page=1&searchType=sear...

    그 다음 이 손가락 운동하세요

    3. 주먹을 가볍게 쥐고 등에서 허리 윗부분 양쪽을 탁탁탁 쳐주세요 아플거예요. 그 부분을 탁탁탁 계속 쳐주세요

  • 8. 뭐니뭐니 해도
    '18.5.28 1:16 PM (124.53.xxx.131)

    운동이 답,
    우선은 소화 잘되는 음식위주로 드시고
    식 후 잠시 잠깐이라도 바로 앉지 말고 몸을
    부지런부지런 움직여 주고 ..산책하세요
    오분 십분이라도 빠른 걷기든 잠시 달리기든 그냥 좀 오래 걷기든 습관 들이세요.
    체할만한 음식을 삼가하고 부득이할 경우 희석한 매실액이라도 마셔주기,

  • 9. 82 검색해서 얻은 정보
    '18.5.28 1:18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체기가 있겠다 싶을때 곧바로

    1. 따뜻보다 조금 더 뜨겁게 물 한컵 마시세요
    이것 특효입니다

    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25082&page=1&searchType=sear...

    그 다음 이 손가락 운동하세요

    3. 그 다음 주먹을 가볍게 쥐고 등에서 허리 윗부분 양쪽을 탁탁탁 쳐주세요 아플거예요. 그 부분을 탁탁탁 계속 쳐주세요

  • 10. @@
    '18.5.28 1:19 PM (223.33.xxx.128)

    아....여기는 기본 2시간은 기다려야 하고 여한의사 샘이예요...침을 잘 놓고 손도 잘 따서 다른 지역에서 갓난쟁이 경기 일으켜서 찾아오기도 하구요...
    또 본인 생년월일시를 알아가셔야 합니다..
    이걸 기본으로 대략 30분동안 진맥하면서 몸 체질 말해주고 정말 많은 말씀을 해주세요...뒤에 손님이 있든 말든....
    대구지하철1호선 월촌역에 내리시면 되구요..
    수정한의원 입니다..
    전 예전에 약한? 치질도 혹시나 말했더니 침과 한재 먹으면 된다해서 보름정도 치료했더니 헐....원상복귀됐네요..
    그후 살짝 다시 쪼매 붓긴 했지만.
    여기샘....한약 먹으라 말라 그런 소리 안합니다..
    한번 방문해보세요...같은 지역이면.

  • 11. ㅁㅁ
    '18.5.28 1:20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대체적으로 잘 체하는이가 조심을 안하더만요
    저도 잘 체해 그 느낌 싫어 소식하다보니 위가 쪼그라든 ?주제이지만
    체하는건 없어졌습니다
    형제 하난 매일 체해 굶는다면서 고기라든지 모임 외식에보면
    먹는거 황소 ㅠㅠ

  • 12. 자주 체하면
    '18.5.28 1:36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담석증 검사 해보세요. ..

  • 13. ...
    '18.5.28 1:37 PM (163.180.xxx.144)

    저도 엄마랑 제가 잘 체하는 편인데, 엄마는 병원에서 종합정밀검진을 하니 위장 운동 횟수가 정상인보다 현저히 적대요. 그리고 엄마나 저나 장도 안좋아서 체하거나 설사하거나 ㅠㅠ
    체질이 그러하니 매사에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데요,

    한약도 좀 도움이 되고, 한의원에서 '향사평위산'이라는 과립형 (의료보험되는) 약이랑, 한방 소화제(구슬같은 환)을 늘 상비약으로 달고 살아요.
    저희집은 꽤 효과보는 약들이니, 참고하세요.

  • 14. ㅇㅇ
    '18.5.28 1:38 PM (203.229.xxx.14)

    원글이 먹는 음식을 잘 분석해보세요

    원인제거를 해야지요

    두통은 영양분제공이 안되니 아픈것이고..

    차고 기름지고 마른 음식은 독약예요

  • 15. ...
    '18.5.28 1:38 PM (163.180.xxx.144)

    아, 심하게 체했을때는 한의원에서 침이 특효입니다.

    한방에 쑥 내려가는 느낌 ㅎㅎ

  • 16. TT.TT
    '18.5.28 1:41 PM (119.71.xxx.64)

    저하고 증상이 똑같은 분이 계서 반갑네요.
    정말 체하면 죽을 것 같죠.
    그 고통 다른 사람들은 모릅니다.
    머리를 쪼개서 잘라내고 싶은 그 고통과 세상이 빙빙도는 어지러움

    지금 50대 후반인데 뭐 다른 특별한 방법이 없더군요.
    안 맞는 음식이 있더군요
    저의 경우엔 통닭, 찰밥 종류등...

    채식을 하니 조금 나아지긴 하더군요
    면밀히 관찰하며 안맞는 음식 피하고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 17. 블랙커피
    '18.5.28 1:42 PM (180.71.xxx.115)

    저랑 증상이 똑같아 안타깝네요.
    저역시 체하면 약도 안들고 나오는게 없을때까지 토해야 증상이 좋아져서 일상생활이 괴롭습니다.
    한의원에서 침도 맞아보고 봤지만 소용없었고 지금은 밥먹은 즉시 거의 움직이거나 운동하는걸로
    체하는 횟수를 줄이고 있답니다. 저는 체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과식인 경우는 거의 없고 맘에 걸리는 일이 있거나 기분이 안좋을때,또는 배고픈걸 못참아 아주 배고플때 허겁지겁 먹는 경우에
    주로 체하는것 같고 자면서 머리가 아프면 다음날 아침에 내가 체했구나를 인지하게 되며 머리아픈거와 체한것의 구분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 두통약을 먹고 나서도 머리가 계속 아프면 내가 체했구나를 알게 된답니다.좋은 방법이나 치료가 있다면 간절히 저도 알고싶네요.

  • 18. 저를 보는 듯합니다
    '18.5.28 1:44 PM (117.110.xxx.47)

    제 증상하고 어쩜 그렇게 똑같네요. 제 나이 55세 저도 담석증 검사도 하고 한의원도 다녀보고 뜸도 떠보고 토해도 보고 소화제도 먹어보고 두통약도 먹어보고 별 짓 다했어요. 체하면 아침형 인간이 제가 일어나지를 못하더군요. 그러면 아 ~~오늘도 체했구나 싶어요.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고 울렁거리고 따뜻한 물도, 매실액도 아무것도 소용없어요.
    저만의 방법은 항상 음식을 따뜻한것 만 먹고 냉장고에서 나온것은 밖에 몇시간 뒀다가 먹고 천천히 먹고 (절대 급하게 먹으면 안됨) 찬물 절대로 먹지 않고를 실천해요. 그래도 가끔은 체하지만 예전보다 많이 덜하답니다.

  • 19. 아울렛
    '18.5.28 1:45 PM (118.37.xxx.111)

    소음인 운동도 꾸준히해야 소화도 잘돼요 찬음식 먹지말고 오이도안돼요
    소음인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안돼요 음식도천천히 오래씹어먹어야해요
    소음인들이 소화력이 약해서 당뇨병은 없어요 많아못먹어서 소화를 못시키니까

  • 20. ...
    '18.5.28 1:45 PM (14.36.xxx.37)

    원래 잘 제하는 제질이었다면 상관이 없을수도 있는데 저도 몇 주 전부터 갑자기 확 체하고 체기가 잘 가시지않고 속쓰림은 없지만 가슴은 답답해서 위나 간에 이상이 생긴것같아서 내시경도 하고 간초음파도 했는데 내시경은 아무 이상없다고 했는데 간초음파에서 담낭모양이 변하고 벽이 두꺼워졌다며 소화가 안될꺼라고 진료의뢰해 놓았어요. 간초음파로 금방 담낭은 확인가능하니 한번 해보세요. 저도 아직 직접 담당의사로부터 종합적인 판단은 6월초에 듣기로해서 기다리고 있어요. 시간 내서라도 꼭 해보세요.

  • 21. ㅇㅇ
    '18.5.28 1:46 PM (203.229.xxx.14)

    음식과 더불어 걷기 스트레칭 등 운동이죠

    자극을 줘야 장이 움직여 소화가 되지요

    좋은 음식과 운동은 아주 단순한 공식이죠

  • 22. 복뎅이아가
    '18.5.28 1:59 PM (211.116.xxx.211)

    저도 증상이 똑같은데요...
    저는 캬베진 장복하고 좀 횟수가 줄긴 했습니다.
    위에 여러가지 나온 방법 모두 해봤구요... 횟수도 줄고 증상도 조금 경미해졌어요.
    예전에는 3일씩 앓아누웠는데 요새는 심해도 하루정도 앓아눕고 머리만 띵하고 속 답답해서 하루쯤 굶으면
    다음날은 괜찮아지는 적도 있구요...

  • 23. ..
    '18.5.28 2:10 PM (111.171.xxx.174)

    @@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 24. 정답은
    '18.5.28 2:11 PM (125.187.xxx.37)

    쉬셔야해요 기력이 부족해서 소화를 못시키는거예요
    저도 그랬는데 한2년 명퇴한 남편이 살림해주니 요즘에는 안체해요
    쉬면서 기력이 회복되면 운동도 그다음이예요
    그냥 운동하면 또 체해요
    직장도 다니신다니 쉽지 않겠지만
    참 저는 쉬면서 홍삼도 먹었어요

  • 25. . .
    '18.5.28 2:15 PM (61.73.xxx.251)

    제가 그러는데요. 위액 나올 때까지 토하는것만 빼고. 스트레스 심할 땐 위경련 와서 죽는 줄 알았죠. 소식이 답 맞고요. 한동안 많이 먹고 살 포동포동 쪄서 인생 몸무게 경신했는데 자꾸 체하고..그 기간엔 답이 없더군요. 장까지 탈나니 자연 식욕 사라지고 양 줄었는데 나아졌어요. 솔직히 이게 제 양 맞고 소식해도 그리 마르지 않았어요ㅋㅋ 스트레스 받으면 심해지는 경향 있던데..천천히 드시고 마시는 건 따뜻한거 위주로 적당히 마시세요. 활동도 적당히 하시고요.

  • 26. ..
    '18.5.28 2:20 PM (220.83.xxx.39)

    혈압은 정상인가요? 혈압이 있는줄도 모르고 자주 체해서 훼스탈도 달고살고 안나은면 타이레놀도 먹으면서 살았네요 알고보니 혈압이 높아서 그랬던거 같아요 혈압약먹은다음부터는 잘 체하지 않아요 두통도 없어지고..

  • 27.
    '18.5.28 2:33 PM (211.243.xxx.103)

    밥먹구 무조건 30분씩 걸으세요
    효과있어요
    저랑 같은분이시네요
    침맞아도 2박3일 앓아야 나아요 체하면.
    밥드실때 천천히 오래 씹어드심 훨씬 좋구요
    그리고 걷기운동하구
    요가같은것도 일주일에 두세번 하구
    전반적인 몸의 컨디션을 좋게해야 잘 안체하는것같아요
    매일 걷기라도 해보세요

  • 28. ..
    '18.5.28 2:47 PM (112.217.xxx.251)

    고등 딸아이 너무 잘체해서요
    서울인데 대구 까지 가볼 의향있는데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 29. 의외로
    '18.5.28 2:52 PM (175.223.xxx.250)

    같은 증상 많으시네요.
    다들 운동량이 부족하실거 같아요. 먹고 바로 앉아 쉬거나 드러눕기 등등
    제 동생 원글님과 같은 증상으로 암은 아닐까 심각하게 느낄 정도였는데 아니었구요.
    쳇기가 있을때 위장이 상하로 움직이도록 해보세요. 직빵이래요.
    이를테면 이불을 턴다든지 방방이를 뛴다든지..제 동생집은 주택이라 가능해요.
    모 카페에서 똑같은 주제로 얘기가 나와 다들 한의원. 병원약 민간요법 다 효과없었는데 우습게도 저걸 해봤더니 쳇기가 쑥 내려가더랍니다. 최소한 5분 이상 해야겠죠.

  • 30. 원글이입니다.
    '18.5.28 3:11 PM (117.110.xxx.5)

    오늘은 다행히 점심을 거의 안먹고, 따뜻한 물과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고 좀 걸었더니 많이 나아졌네요^^;;
    저랑 거의 흡사하거나 비슷한 분이 많아 뭔가 반가우면서도 많이 안타깝네요.. 그 고통을 알다보니ㅠ
    저도 특정 음식보다는 기분이나 상황 (급히 먹는다거나 걱정거리 또는 기분이 안좋다거나 추위에 떨었다거나..)에 많이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대구랑 1시간 정도의 거리인데 추천해주신 한의원도 꼭 가보고 싶고, 걷기운동, 몸을 따뜻하게 하고 따뜻한 물 마시기, 소식, 소화를 돕는 자세, 한의원 상비약, 초음파, 담석증 검사, 혈압체크, 위장 상하운동, 음식 조심하기 등등 다 메모해두고 하나하나 해보겠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평생 살이 안찌는 마른 체질인데 성격이 예민하거나 하진 않지만 손발이 차고 기본적으로 저질체력에 그렇다고 식탐이 없지는 않다보니 음식을 적게 먹고, 조심해서 먹고, 몸을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이런게 좀 잘 안돼요ㅠ
    많이는 못먹는데 먹는것도 좋아하고, 좀 밝히고 ^^;; 체력이 딸리다보니 운동은 별로 안좋아하고...
    아무튼 제 체질을 잘 알고, 좀 더 조심하고 그러면서 살아야겠어요.
    도움이 되는 따뜻한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잘새겨들었습니다.
    오늘은 더이상 심해지지 않아 업무보며 이렇게 몰래 댓글도 달 수 있어 다행입니다ㅋㅋ 다 댓글달아주신 분들 덕분인듯해요^^
    건강이 정말 최고인것 같네요. 모두들 건강관리 잘 하셔서 아프지 말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 31. ..
    '18.5.28 4:13 PM (223.62.xxx.213)

    제가 소장에 염증 생겼을 때와 증상이 똑같습니다. 큰 병원 가셔서 상세한 검진 받으세요. 크론시, 베체트, 루프스 등의 장 염증질환이 의심됩니다.

  • 32. ..
    '18.5.28 4:24 PM (121.138.xxx.140)

    위내시경 말고..초음파는 해보셨을 까요.. 결석 있어도 소화가 잘 안되고 배가 아프던데..

  • 33. ..
    '18.5.28 5:04 PM (222.238.xxx.117)

    여기서 유행하는 음양탕 검색한번해보세요. 체하는데도 좋다고들었어요

  • 34. 일부러
    '18.5.28 6:19 PM (175.255.xxx.175)

    로그인 했어요.
    저도 요즘 계속 체해서 머리띵하고, 속 미식거리고, 위액 나올때까지 토하고 ㅜ
    지금도 누워있어요. 손 딸려고 했는데 싱글이라 남편고 없고 서럽더라구요. 담엔 한의원 갈려구요

  • 35.
    '18.5.28 6:59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토할만큼은 아니고 잘 체했어요 늘 체끼가 있어서
    치킨이나 튀김 이런건 진짜 학생때도 안먹었어요
    탄산도 그렇고

    운동을 많이한건 아니지만 누워있던 체질도 아니고 위가ㅈ안좋은걸 아니까 야식도 안하지만 혹시 먹어도 늦게 다 소화시키고 자고
    첫애가져서 낳을때까지도 늘 골골했어요

    저는 아이허브 이런 사이트에서 생강으로 나온 약 먹고 싹 나았어요
    가끔 82에 댓글 달았는데 처음엔 몸이 차서 생강차는 달아서 싫고
    생강으로만 만든 알약이 편하겠어서 먹었는데 체끼에 진짜 효과봤어요 new chapter 라는 회사에서 나온 ginger force 먹기시작했는데
    요즘은수입이 안되는거 같고 ginger root ginger 검색하면 여러회사 많고 약이 비싸지도 않아요
    전 십년정도 장복했어요 유산균도 같이 ㅎ

    커피 좋아해도 한잔을 다 못마시고 맥주도 아예 싫어하는데
    커피잘마시고 맥주도 마시는데 최근엔 살찌고 방심하니 역류성 식도염이 와서 ㅠㅠ 다시 조심하고 있긴해요

  • 36. 저도 자주 체해요
    '18.5.28 7:34 PM (175.193.xxx.47)

    저의 해결 법. 우선 헬리코 박터 균 검사 1. 아침식전 유산균 2. 양배추즙 3 취침시 현미자루 데워서 배 위에 올려 배를 따듯하게 함 4 종합병원에서 처방받은 소화제를 식사 후 더부룩하면 바로 복용하고 주사기 바늘로 손 따고 그래도 더부룩하면 한의원 침맞음 5. 동네에 5만원에 10회 건식 반신욕 허브차로 체온 올리기 6 그래도 머리 아프면 강력한 진통제로 초기에 해결.

  • 37. 저 똑같음
    '18.5.28 7:54 P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근데 체해서--->머리아픈 게 아니고
    편두통이 있어서--->체하는 거에요

    저도 반대로 알고 살았음..
    편두통 전조증상이 있어요
    님도 아실 거에요 내가 또 그 증상이 오겠구나 하는
    그때 미리 두통약을 드세요
    그럼 토할때까지 가진 않아요
    그리고 복부 마사지 잘해주는 에스데틱 다니시면 도움 돼요

  • 38. @@
    '18.5.28 8:00 PM (223.62.xxx.191)

    제가 이 한의사샘을 어찌 알았냐 하면 2000년 초반에 서점에서 우리나라 한의사인지 그냥 의사인지 전국의 명의를 책으로 엮어서 출판한 책을 보게 되었어요....책이 엄청 두꺼운데 전 이런거에 관심이 있어서 읽다가 대구의 유명한 분이라면서 이분이 소개되더군요..
    마침 그때는 남편이 어깨쪽으로 고질병이 있는데 이분이 테이핑요법 하시는지...그걸로 유명하다고 나와 있더라구요..
    그래서 갔지요...남편 진찰받으러...
    근데 남편 진찰하고 내 얼굴을 보더니 넘 창백하다고....그시절 수시로 체기 있고 그날은 크게 아픈줄도 모르겠던데 아무튼 그게 얼굴에 나타났는지...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셔서 이왕 와서 2~3시간 기다렸으니(마침 추석전이라서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고향온김에 들른 분들...) 침이나 맞자 싶어서 진료해달라 하니...손을 따 주는데 피 엄청 뽑더군요...
    그리고 며칠뒤에 가서 약을 지었나 그랬을 거예요...손 따는 것만으로도 좋더군요.
    저 이때 딱 한재 먹고 체질이 바뀐듯 몇년동안은 아주 무탈하게 잘 지냈어요..
    저도 고3때 이 체기땜에 공부도 못하고 한의원 다닌 사람이고....그후로도 잘 체했지요...
    저 한의원 안 이후로는 아주 좋아졌어요..
    남편도 저때 정말 약해져서 감기를 계속 달고 다녔는데 한재 먹고 몇년동안 감기 안 걸렸어요..
    한의사샘이 남편이 자기가 본 환자중 2위래요...만성피로 심한 환자....ㅋㅋㅋ
    무조건 시간나면 누워라고...
    저희 부부는 여기가 아주 잘 맞아요.

  • 39. ...
    '18.5.28 8:24 PM (183.97.xxx.79)

    일부러 로그인.

    약으로 다스리는 건 한 때에요.
    사람마다 타고난 체질이 있는 거 맞습니다. 사상이냐 팔상이냐... 이런 건 건너뛰고라도
    타고나는 키나 성격이 있는 것처럼 체질도 그런거죠.

    저는 굳이 분류하자면 소음인체질인데, 무슨무슨 체질이냐가 중요한 건 아니고
    손발차고, 마르고, 살 안쪄요. 추위 엄청 잘 타고.
    타고나길 위장이 약해서 소화 잘 못해요. 소화를 잘 못해 영양분 섭취가 안되니 기력이 없고.. 악순환이죠.

    좋다는 한약 다 먹어봤어요. 소용없어요. 한때에요.
    정답은, 타고난 체질을 인정하고 먹는 거랑 몸 움직이는 거(운동)를 컨트롤하는 수밖에 없어요.

    저도 소화안되면 두통이 와요.
    두통은 영양분 제공이 안돼서가 아니라 체한 것때문에 순환이 안돼서 그런거에요.
    체한 것 때문에 두통이 와서 차라리 토하면 두통은 없어지더라구요.
    순환을 막고 있던 게 사라져서 그런거죠.

    암튼,
    소식이 핵심!! 운동도 격렬한 유산소 운동은 소음인 기력을 뺏어가서 안좋아요.
    찬거 먹으면 안되고, 체했을 때는 좋은 꿀이나 매실 타서 따듯한 물 드세요.
    위에 생강 정보 주신 분 고마워요. 저도 몸이 차서 생강같은 거 먹으면 좋다고 했거든요.
    한약은 그때 뿐이고, 평소 먹는 음식을 자기 체질에 맞는 걸로 먹어야죠.
    생강같이 따뜻한 음식 장복하면 좋다고 하더군요.
    옻도 잘 맞는데, 이건 좀 비싸고..

    편두통때문에 아픈건지
    체해서 두통 오는건지는 본인이 판단하시고.

    저는 소화안됐을 때 두통오는 게 확실해요.
    체기 내려가면 두통도 사라지니까요.

  • 40. ^^
    '18.5.28 8:52 PM (118.41.xxx.86)

    작년 2월에 여행다녀온 후 너무 속이 계속 안좋아서 내시경과 복부초음파를 같이 했었는데 헬리코박터균도 없고 약간의 염증 외 별 이상없다고 했었거든요. 근데 그걸로 결석여부도 알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ㅜ
    음양탕, 생강성분 약, 반신욕, 양배추즙 (쑥즙과 유산균은 먹고있어요), 복부마사지 에스테틱 등 댓글로 알려주신거 다 해보고 싶네요.
    맛있는 음식 먹는걸 너무 좋아해서 소식은 정말 자신없지만 몸을 위해 조금씩 소화잘되는걸로 먹는 습관 가져야겠어요
    최근엔 잠잠한데 편두통증세도 있어서 (섬광후 깨질듯한 두통, 울렁거림) ct도 찍고 약도 복용하고 했었어요
    적고보니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같은 느낌이네요 약골이긴 하지만 크게 문제없는 몸이라 생각했는데ㅜㅜ
    심할땐 잘 듣지도 않지만 집에 두통약 소화제 없음 불안할 정도인데 체하지 않고 더욱 건강해지는 그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봐야겠어요

  • 41.
    '18.5.28 10:18 PM (121.167.xxx.212)

    소식 하시고
    내시경 해보시고
    위염약 1년이고 2년이고 3개월에 한번씩 내시경 하면서
    드시면 완치 돼요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자꾸 체할때는 죽 드시면 좋아져요

  • 42. ...
    '18.5.29 1:17 AM (175.223.xxx.50)

    몸이나 손발이 찬 체질이면 한방치료권해요
    그외 배에 뜸뜨거나 좌훈하는거 추천하고
    손에 지압해주는것도 추천해요
    작년겨울 컨디션이 계속 안좋았는데 꼭 체할때 손발차지고 두통동반하더라구요 손바닥 지압해주면 손이 따뜻해혀서 좀 낫더라구요
    http://naver.me/xBQfdNdD 포스팅하단에 나와있는 지압점 확인하시고 시간날때마다 눌러주고 주물러주고해보세요

  • 43. ...
    '18.5.29 6:49 AM (124.62.xxx.75)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원글님과 똑같은 증상으로 고생 많이 했어요. 진통제를 한 알 먹다가 그것도 안 들어서 나중에는 한꺼번에 여러 알을 먹게 되어서 한의원에 가서 진맥했더니 비위가 약해서 그런대요. 그래서 한약 한 재 지어먹고 그 후로는 그 증상이 없어졌어요. 체하지도 않아요. 지금은 잘 체하지 않습니다. 잘 체하고 두통 있는 사람들이 많이 비위가 약하대요.

  • 44. ㅇㅇ
    '18.5.29 8:33 AM (175.223.xxx.249) - 삭제된댓글

    두통을 포함한 통증은

    순환이 안되면 영양분 제공이 안되니

    발생하는 것이죠 좋은 음식 운동이 보약입니다..

  • 45. 이건
    '18.6.14 12:32 PM (14.38.xxx.84)

    자주 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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