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 아버지 보면... 막내삼촌이 저희 아버지한테 참 잘하시는것 같거든요...
지금은 아버지가 아프신데.. 가끔 아버지 보면.. 남동생 없었으면 어쩔뻔했어..ㅠㅠ
제가 아버지한테 그런 농담을 할정도로...
막내 삼촌이 말벗도 많이 되어 주고.. 솔직히 제입장에서는 고맙죠...
아버지 지금 아픈지 5년이상 되었는데.....밖의 외출을 잘 못하시니까..
친구분들도 하나둘씩 다들 연락이 뜸해지시는데..
형제분이라도 항상 안잊고 주기적으로 집에 놀러오시곤 하시니까요....
가만히 보면 아버지가 자기 형제 우애가 좋은환경에서 살아오신것 같아요..
숙모도 좋은사람이기도 하구요.. 저희 엄마나 숙모가 중간에서 역할 못했으면 지금 70이 다되어가는데
좋았겠어요..ㅋㅋ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도 주변에서 형제 우애 없다는소리는 안들어본것 같거든요...
일단 저도 남동생이 잘하기는해요.. 누나라고 양보도 많이 해주는편이고.. 친구들 말들어봐도
그렇더라구요... 근데 이게 다 집안의 영향도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