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커핀데 왜 유독 쓴날과 밍밍한날이 있는지 알았어요

고동 조회수 : 2,712
작성일 : 2018-05-27 22:14:38
같은 커피 전문점엘가도 어느날은 밍밍 어느날은 쓰고
바리스타없이 온리 기계로 똑같은 원두에 정량으로 내려도 맛이 늘 달라서 왜일까 싶었는데요
커피 전문점은 바리스타가 유독 원두를 적게 혹은 많이 잡을수도 있겠고
비오거나 흐리거나 해가 쨍쨍하거나 등등 그날 습도에 따라서 더 그리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엔 식사후 배가 부른 상태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니 유독 진하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아무리 좋고 맛있는 음식들이라도 배부른 상태면 그맛이 반감되고 쓰게까지 느껴지는데
배부른 상태에서의 커피쓴맛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거 같아요
반대로 모닝커피나 위가 빈 상태에서는 커피맛이 밍밍혹은 연하게 느껴져요

커피 온도도 중요해서
너무 뜨겁거나
얼음이 들어가 너무 차가운것도
제가 좋아하는 쓴맛을 반감시키네요
샷 추가한 진한 아메리카노를 하루종일 홀짝이는걸 좋아하는데 주변에선 가끔 커피 그까이꺼 얼른 마셔버리고 치워버리지 하루 왠종일 마신다며 타박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

진하고 식으면서 더 쓴맛이 나는커피 너무 좋아하면 몸에 나쁠까요? 식은건 카페인 함량이 더더 높아질까요?
IP : 112.169.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에도 아이스아메리카노
    '18.5.27 10:16 PM (58.231.xxx.66)

    뜨건커피보다 찬 커피가 더 그 향과 맛이....좋더란....
    뜨건맛에선...좀.......

  • 2. 여름에도 뜨거운아메리카노
    '18.5.27 10:21 PM (222.98.xxx.195)

    찬커피보다 뜨거운 커피가 더 향과 맛이 .좋더란 ...
    차가운맛에선. .좀..
    전 첫댓글님과는 정반대.

    근데..그날그날 내 컨디션에 따라서
    커피맛이 다르게 느껴지는점도 있는거 같아요.

  • 3. 저도 뜨거운 커피. 좋아해요
    '18.5.27 10:26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근데 콜드브루가 부드러운 맛이 있어서 여름에 가끔 마십니다. ㅎㅎ

  • 4. 커피는 뜨거워야 제 맛이죠.
    '18.5.27 10:44 PM (211.243.xxx.65) - 삭제된댓글

    아이스는 아무런 향미조차 느낄 수 없는 그냥 쓴 물.

  • 5. 외국에서
    '18.5.27 10:53 PM (121.132.xxx.137) - 삭제된댓글

    마켓이나 몰에서 방금 로스팅된 유기농 원두를 드립해서 마셨는데
    향니나 맛이 정말 맛나서 하루 대여섯잔씩 내려서 마셨어요.
    그렇게 몇개월 마셨더니
    신장이 탈 나더군요.
    원글님도 장기를 생각하셔서 하루 마시는 커피양을 조금 줄이세요.
    빈속에 마시는 원두커피가 좀 안좋다고 하는데...
    개개인의 체질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겠죠.

    커피 좋아하는데 신장 나빠져서 최대한 줄이고 줄여서 2~3일에 한잔정도 마셔요.ㅠㅠ

  • 6. 외국에서
    '18.5.27 10:56 PM (121.132.xxx.137)

    마켓이나 몰에서 방금 로스팅된 유기농 원두를 사다가 자주 드립해서 마셨는데
    향기나 맛이 정말 맛나서 나중에는 하루 대여섯잔씩 내려서 마시게 되었어요.
    그렇게 몇개월 마셨더니
    신장이 탈 나더군요.
    원글님도 장기를 생각하셔서 하루 마시는 커피양을 조금 줄여보세요.
    빈속에 마시는 원두커피가 좀 안좋다고 하는데
    개개인의 체질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겠죠?

    커피 좋아하는데 신장 나빠져서 최대한 줄이고 줄여서 2~3일에 한잔정도 마셔서 슬퍼요. 커피색이며 향이 너무 좋은데 자주 못 마시니 절망스럽기까지 하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607 읍 욕설파일 조회수 (2018.05.28) 3 현금연대 2018/05/28 856
815606 속등판에 토끼털 부착인 오리털 잠바가 케어택에 물빨래로 나와요 2 내피털오리털.. 2018/05/28 720
815605 어제 끓여 베란다에 둔 국이 쉬어버렸네요. 9 ㅜㅜ 2018/05/28 4,256
815604 밑빠진독(자식)에 계속 물을 부어야 할까요? 7 ㅜㅜ 2018/05/28 2,540
815603 여대앞 사진관에서 여대생들 치마속 몰카 찍다 걸렸내요 헐 6 .. 2018/05/28 2,193
815602 혜경궁형사고발- 위임장 보내주세요 5 궁찾사 2018/05/28 967
815601 다들 식사하시면서 젓가락 어디에 내려놓으시나요? 20 밥먹다가 2018/05/28 5,632
815600 혜경궁을 찾아내는 두가지 방법 10 혜경궁 2018/05/28 958
815599 요즘 아이돌 그룹 관련해서 궁금한 게 있어요 .. 2018/05/28 776
815598 자랑하러 로그인 했어요. 3 인어황후 2018/05/28 1,439
815597 차를 보냈습니다 ㅡ 멀다고하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ㅋㅋㅋ 7 한바다 2018/05/28 3,271
815596 (방탄) 빌보드 200 앨범 1위 34 ........ 2018/05/28 3,830
815595 美 세계적 석학 “문 대통령이 한국 이끌어 다행” 4 로버트 라이.. 2018/05/28 1,845
815594 비성교,비연애,비결혼,비출산은 디폴트 6 oo 2018/05/28 2,355
815593 저 닭가슴살 소시지 너무 많이 산건가요? 7 냠냠후 2018/05/28 1,609
815592 늙으면 잠이 없다는 거짓말이예요. 7 .... 2018/05/28 4,164
815591 도움부탁드려요 - 병원진료관련 2 감사합니다 2018/05/28 612
815590 프랑스 여자들이 미인이 많은가요? 10 파리지엥 2018/05/28 4,536
815589 트럼프 정말 이해가 안가요. 26 나로서는 2018/05/28 9,975
815588 우울할땐 사람 안만나는것이 더 나은것 같아요 10 ..... 2018/05/28 4,450
815587 지름신이 왔어요 5 ..... .. 2018/05/28 2,634
815586 여행을 갔는데 12 몸에서 사리.. 2018/05/28 3,771
815585 레이저로 분자를 만들어내다 oo 2018/05/28 439
815584 흔들리는 치아 고민...살릴 수 있을지 14 치과 2018/05/28 3,363
815583 자식키우실때 화 많이 내시나요? 16 엄마되기 2018/05/28 5,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