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교회에서 어떤분이 스커트를 입으셨는데
몸에 핏되는 무릎선 꽃무늬 레이스 스커트였어요.
(검정과 흰색이 섞여있는 언듯보면 회색)
그분이 입구쪽에 들어오는곳에 서계셨는데 빛때문에
몸이 그대로 다 드러나더라고요. 완전 적나라하게요.
하얀 팬티가 그냥 슬쩍 봐도 다 보일 정도였어요;
어찌나 민망하던지 순간 말씀을 드려야 하나 하다가
일부러 저렇게 입으신건가? 하고는 그냥 왔는데...
(사실 애매한게 시스루로 입으실만큼 멋쟁이는 아녔어요;
헤어스타일도 그렇고 꽤 오래된듯한 실크 블라우스와
구두도 가방도 되게 언발란스했거든요..)
교인이 많이들 봤을텐데...
그 앞에 서서 한참을 이야기 하고 계셨거든요.
언니한테 그런일이 있었다고 하니 왜 얘기 안해줬냐고
같은 여자끼리 가서 살짝 얘기해주지 그랬냐고..
제가 잘못한거라 해서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에 이야기 해주시나요?
민망 조회수 : 652
작성일 : 2018-05-25 10:49:20
IP : 121.150.xxx.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5.25 10:59 AM (125.177.xxx.43)알고 입은건 아니죠
햇빛받으면 왠만한건 다 비치거든요
친하면 얘기해주고 아니면 그냥 둬요
슬쩍 뒤에서 가리거나 다른곳으로 이동하게 하거나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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