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 관계 고민글들 보면..

.....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18-05-23 18:55:59
부부라든지 가족이라든지 연인이라든지 친구관계까지도 고민을 얘기했을 때.. 물론 트러블이 있으니 고민 된 거겠죠.
근데 그런 글들 경우 상당히 많은 댓글이.. 그 상대방을 욕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경우 상대방의 안좋은 점을 말할 수 밖에 없긴 하지만 그렇더라도 당장 연기처럼 사라질 인연도 아닌데 그렇게 욕해대면 어쩌란 건지..
뭐 조금만 남편이 xx하네요, 시어머니가 xx했어요.. 라고 해도, 세상에..! ㅁ친 ㄴ이네요. 그런 ㄴ이랑 왜 살아요? 시어머니 막ㅈ이네요. ㅆㅇㅋ패쓰 아니에요? 남친 글러 먹었네요. 그런 ㅅㄲ는 당장 xx해야 해요.. 등등 너무나 심한 막말들을 서슴없이 막 뱉아대는 글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그러면 대신 욕 해 줘서 시원하라는 건가요? 모르는 인터넷의 제 3자들의 욕설에 쾌감이라도 느끼라는 건지.. 그런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으며.. 정말 끝장나서 끝장내려는 경우 아니면 그런 댓글들은 더 상처 받지 않나요? 마음의 혹 떼려다 혹 더 붙이는 격..
그래서 그런 고민글도 정말 신중하게 조심해서 올려야지 섣부르게 신세한탄했다간 더 피폐해지는 것 같아 보여요.
전혀 안 보이는 제 3자라도 막 난도질 해대면 옆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불편해지고 당사자는 더 그렇겠지 싶어져요.
대체 그런 글들을 도움말이라고 올리는 것인지..
요는, 도움말을 가장한 자기 감정쓰레기같은 글들이 많다는 거고 그런 안 쓰느니만 못한 댓글들은 좀 안 봤으면 좋겠어요.
IP : 175.252.xxx.2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3 7:00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어느 글이든 댓글이 20개 달리면 그 중 쓸만한 건 서너 개도 안되고,
    진짜 심금을 울리는 댓글은 전체글에서 몇 달에 한 번 나올까말까예요.
    그냥 게시판에서나마 한탄한 건데 욕하고 싶은 인간들이 몰려오는 거죠.
    별 수 있나요.
    게시판은 누구나 오는 곳인데.

  • 2. .....
    '18.5.23 7:06 PM (175.252.xxx.248) - 삭제된댓글

    ㄴ그러니까 그런 글들이 많이 보이면 참 찌푸려져서요. 뭐 너무 부드럽고 긍정적인 분위기만 있어야 좋다는 것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네가티브한 느낌 주는 글들은 좀 줄었으면 좋겠어요.

  • 3. .....
    '18.5.23 7:08 PM (175.252.xxx.248)

    ㄴ그러니까 그런 글들이 많이 보이면 참 찌푸려져서요. 뭐 너무 부드럽고 긍정적인 분위기만 있어야 좋다는 것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네가티브한 느낌 주는 글들은 좀 줄었으면 좋겠어요. 그런 글들은 안 쓰느니만 못한 댓글들 같아요.

  • 4. ....
    '18.5.23 7:16 PM (175.113.xxx.64)

    저두요... 82쿡뿐만 아니라 다른 카페들 댓글들 보면.. 그런댓글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런 생각 들어요..ㅠㅠ 오히려 더 그런글 쓰면 위로가 되나,.,.??? 더 마음이 힘들것 같은데.. 이런 생각 진짜 종종 들어요...ㅠ그래서 저는 아무리 힘들어도 인터넷에는 그런글들은 잘 안써요.. 오히려 마음이 더 힘들것 같아서요...

  • 5. .....
    '18.5.23 7:25 PM (175.252.xxx.248) - 삭제된댓글

    ㄴ그러게요. 얼마전에도 부부관계 문제 올린 글에 미친 ㅅㄲ 어쩌구부터 ㄱㅊ를 짤라야 한다느니.. 아 정말 현실에서 말할 데 없어 털어놓은 글에 험한 댓글들 보니 제 눈을 다 씻고 싶더라구요. 그런 말 들으려고 올린 게 아닐 텐데 말이에요.
    여하튼 고민글에 위안 댓글 받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 6. .....
    '18.5.23 7:27 PM (175.252.xxx.248) - 삭제된댓글

    ㄴ그러게요. 얼마전에도 부부관계 문제 올린 글에 그런 ㅅㄲ 어쩌구부터 ㄱㅊ를 짤라야 한다느니.. 아 정말 현실에서 말할 데 없어 털어놓은 글에 험한 댓글들 보니 제 눈을 다 씻고 싶더라구요. 그런 말 들으려고 올린 게 아닐 텐데 말이에요.
    여하튼 고민글에 위안 댓글 받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 7. .....
    '18.5.23 7:30 PM (175.252.xxx.248) - 삭제된댓글

    ㄴ그러게요. 얼마전에도 부부관계 문제 올린 글에 그런 ㅅㄲ 어쩌구부터 ㄱㅊ를 x라야 한다느니.. 아 정말 현실에서 말할 데 없어 털어놓은 글에 험한 댓글들 보니 제 눈을 다 씻고 싶더라구요. 그런 말 들으려고 올린 게 아닐 텐데 말이에요.
    도움을 못 줄 거면 그냥 지나가든지..
    여하튼 고민글에 위안 댓글 받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 8. .....
    '18.5.23 7:48 PM (175.252.xxx.248)

    ㄴ그러게요. 현실에서 마땅히 말할 데 없어 털어놓은 글에 험한 댓글들 보면 제 눈을 다 씻고 싶더라구요. 그런 말 들으려고 올린 게 아닐 텐데 말이에요. 도움을 못 줄 거면 그냥 지나가든지..
    여하튼 고민글에 위안 댓글 받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 9. ...
    '18.5.23 9:37 PM (58.238.xxx.221)

    그래서 그런 글쓰기도 사실 망설여지죠.
    주옥같은 댓글 건질까 조언들을까 싶어 글썼는데..
    되려 상처만 받고 안좋은 상황만 확인하고 가는 꼴이 되는거죠..
    쉽지 않아요.. 도움되는 댓글 받기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806 국가대표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니까 19:36:10 31
1746805 외출 후에 집 현관문을 열면 1 .... 19:32:58 293
1746804 동생이 태국여행가서 발마시지받고 피부발진이 생겼대요 2 ... 19:30:54 353
1746803 정치학자 김지윤 성향이? 1 박사 19:30:51 255
1746802 옛날에 여름을 알려주던 "해운대 100만 인파".. 4 해운대 19:25:40 505
1746801 내란당 추경호 전 원내대표 무섭네요. 3 .. 19:23:06 662
1746800 서커스, 마술쇼 볼때 아무 감흥 못느껴요. 3 심리무엇 19:22:04 173
1746799 김건희 재산현황 이상해요 아크로비스타 집만해도 40억대 2 ㅇㄴㄷㄱㅂ 19:21:17 717
1746798 속초가성비추천부탁드려요 1 속초숙소 19:20:35 193
1746797 물기 완전히 없어지는 야채탈수기 찾아요 Fhjkl 19:18:51 107
1746796 타짜4 캐스팅 1 ........ 19:17:37 309
1746795 음쓰카드가 말했다 1 크무족 19:12:12 743
1746794 그 돈이 있었다면... 2 나비 19:10:39 655
1746793 간장이 똑떨어졌는데 대체할만한거 뭐 있을까요 6 ..... 19:07:56 469
1746792 이사가라마라 참견부탁드려요 7 고민고민 19:06:25 378
1746791 명동성당 신자분 있으세요? 2 가톨릭신자 19:06:05 322
1746790 마라톤 앱 어떤거 사용하시나요? (러닝앱?) 2 런데이? 19:03:19 102
1746789 크림소스 파스타에 생크림 굳이 필요없네요 2 19:01:35 555
1746788 하이텔 주부동 레시피 또 없나요 12 기록매니아 19:00:26 328
1746787 딸이 사귀는 남자친구 마주쳤는데 띠용... 18 .. 18:53:39 3,268
1746786 줄리의 화려한 인맥 3 18:45:44 1,358
1746785 아파트에서 반려동물 11마리 키우는게 정상이예요? 2 ㅎㅎㅋㅋ 18:45:38 981
1746784 MBC가 이명수기자에게 2천만원을 안주고 있답니다. 7 . . . .. 18:42:34 1,866
1746783 INFP 남자와 연애해 보신 분들 12 .. 18:42:06 637
1746782 尹측 “재판 연기해 달라”…특검 추가기소 사건 기일변경 신청 8 ㅇㅇ 18:39:37 1,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