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서 어울려다니던 아이들이 중간고사 전부터 거리를 두는거 같더니 시험끝나고 본격적으로 우리 무리에서 나가라 너 이래서 싫다 저래서 싫다 하나봐요..
이미 다들 형성되어 있는 무리로 다시 끼기도 쉽지않고...
사실 초6때 왕따경험이 있어 나름 그 친구들 없는데로 간다고 간건데도 작년엔 괜찮더니 올해 또 시작이네요..
전엔 아이가 내가 이겨보겠다면서 견디어 내더니 이번에 못견디겠나봐요.
전학가고 싶다하고 기숙사 있는 학교로 가고싶다하네요.
전 아예 자퇴를 시키고 검정고시 보게 하고 싶어요.
전학가도 또 대인관계로 문제가 있을거 같거든요.
이것저것 검사해봐도 사회성등 문제가 없고 정상으로 나오는데 몇년마다 이렇게 친구문제가 터지네요
저도 좀 지치고..
검정고시치고 대학보내신 경험있는 부모님 조언좀 부탁드려요..
사실 지금 대학이 문젠가 싶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