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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둘을 두고 35년전 이혼한 60대

순한맘 조회수 : 19,630
작성일 : 2018-05-22 10:51:30

큰 아들은 자기 마음대로 사는 아이 , 뜻대로 안되면 될때까지

자기 뜻대로 안들어주니 지금은 신용불량자를 만들고 수급자로 살겠다고 다짐한 상태

페르소나 정신이라고 정신과에서 이야기 했다고 함.

주민센터에서 도와주어야 겠다고 연락이 옴


작은 아들은 엄마의 무슨 말에 어떤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이 듬

작은 아들은 2년전에 직장을 그만 두고 모든 사람과 단절을 하고 지금은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1달전 가 보니 차가 움직이지 않고 방치되어 있음

아무리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해도 싫다 좋다. 무슨 반응이 없어 답답한 상태입니다.

도울려고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파출소, 시동생과 연락을 했지만 방법이 없음

아들이 움직일 마음이 없고 반응이 없습니다. 체중은 안먹으니  아주아주 말랐음

IP : 1.219.xxx.130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5.22 10:57 AM (49.142.xxx.181)

    서른 다섯살짜리가 일부러 신용불량자 만들고, 수급자로 살겠다고 다짐했다고 하고 주민센터에서 전화가 왔다고 하니
    참 내가 낸 세금이 다 아까울 지경이군요.
    어느 시 어느동 주민센터인지 좀 알려주세요. 민원 좀 내게...

  • 2. 음...
    '18.5.22 11:01 AM (223.39.xxx.211)

    원글님은 그동안 교류 했나요??
    아마 그당시엔 교류 안했을 것 같고 이제와서 두아이 찾는 이유가 뭔지요...
    이제라도 엄마노릇 할려고 그런 겁니까???
    아들들이 마음의 병이 걸리고 회복하기도 싫은 거 아니겠어요? 너무 늦은 듯 하네요.

  • 3. 저는
    '18.5.22 11:03 AM (211.219.xxx.203) - 삭제된댓글

    정말 학교나 지역사회 책임도 크다고 봅니다
    가정의 최소한이 깨졌을때에도 일정부분 학교나 지역사회도 역할을 해줬다면
    이런결과가 나오지 않았을텐데..

    너무 살기어렵고 모두 바쁘고 경쟁적이고 앞가림도 힘드니까 주위를 돌아보고
    살펴주고 여유를 가지기 힘든것 같아요

    어른사회도 마찬가지이고 아이들 사회도 너무 경쟁적이구요 ㅠㅠ

    사회도 잘못길렀으니 책임져줘야죠

    하지만 근본적으로 정말 우리나라 이대로는 안됩니다

    모두 살자가 아니고 모두 죽자같아요

    한진사건이나 LG4세 40도 안된 사람이 대표이사나 회장이 되는걸보니..

    이건 아니다 싶네요 정말 아니다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경제인가???????

  • 4. ㅁㅁ
    '18.5.22 11:04 AM (175.223.xxx.180) - 삭제된댓글

    뭔말이 듣고싶어 이런글은 올릴까요
    그런 써글놈한테 애 떼어두고
    배부르고 등따시게 홀로 잘 사셨는가 봉가

  • 5. 그만 괴롭혀야죠
    '18.5.22 11:12 AM (1.237.xxx.175)

    엄마가 절실할 때 아이들을 버렸으면
    끝까지 안나타나야죠. 다 늦게 나타나서 엄마노릇하겠다고
    하면 애들은 내치지도 못하고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정신병와요. 상처 그만 후벼파고 나타나지 말아야죠.

  • 6. 어른인 자신도 못 견딜 남편에게
    '18.5.22 11:14 AM (68.129.xxx.197)

    애들을 둘이나 방치하고
    나 혼자 살겠다고 나오신
    원글님이 젤 나빠요.
    남편이 폭력적이고 무능하면 어떻게든지 애들은 데리고 나오셨어야지요
    이제 와서... 남의 이야기 하듯 애들 이야기 ㅠ.ㅠ

  • 7. @@
    '18.5.22 11:16 AM (223.39.xxx.211)

    윗님말씀 일리 있음.
    저희 남편 생모가 그렇더군요.
    결론은 지밖에 모름....
    원글님은 그정도는 아니길 바랍니다.

  • 8. .........
    '18.5.22 11:16 AM (216.40.xxx.50)

    애들을 폭력남편에게 두고 나오다니.....

  • 9. 한wisdom
    '18.5.22 11:18 AM (106.102.xxx.163)

    아들들 결혼했으면 며느리 존대 좀 받아볼까나.. 시어머니 역할해 볼까나 하고 가신건지
    왜 지금에서야 연락을

  • 10. .........
    '18.5.22 11:19 AM (216.40.xxx.50)

    좋은 대형병원의 정신과에 입원치료 해야죠.
    그러다 둘째아들 혼자 죽습니다.
    덜컥 애를 낳았으면 책임도 졌었어야죠.

  • 11. 나빠
    '18.5.22 11:21 AM (211.218.xxx.66)

    그런남편한테 아이 던지고와서는 이제와서 무슨
    덕볼려고 가신건지 그때 내새까들 품고나와서
    죽으나사나 키워야지 다 병신만들어놓고는
    제일나쁜사람이구먼
    비난받아도 싸요

  • 12. ...
    '18.5.22 11:24 AM (39.121.xxx.103)

    능력없는 폭력남편두고 본인만 도망치고..그 아들들은 그런 아비랑 살게 내버려둔 엄마라는 사람...
    그리 자라게한건 원글님탓이에요.
    남자에 미쳐서 덜컥 애가진 죄...자식낳고 도망간 죄...
    자리잡았으면 자식찾아 데려왔어야지...
    자식들 인생이 너무 불쌍하네요.
    어릴적 트라우마로 인생 망가진거에요.

  • 13. ...
    '18.5.22 11:26 AM (125.188.xxx.225)

    왜 이제서야...자식이 걱정되는 걸까요..
    애들이 어렸을땐....걱정 안되던가요..
    그때 그랬던 거 처럼..지금도 신경끄세요

  • 14. 지금은 잘 사시나요?
    '18.5.22 11:29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마음의 병이 깊을텐데

    이제와서 좀 도와주겠다는 그런식 말고
    진정 속죄하는마음으로 다가간다면 마음을 열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 어린나이에 엄마없이
    폭력적이고 무책임한 아빠에게 내팽겨진채로 살다가
    그런 아빠마저 가고 없으니 자포자기 한것 같은데

    가슴 아프네요..

  • 15. .....
    '18.5.22 11:29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마음아프네요
    아들들이 몸집은 30대 성인이어도 마음 속에는 아직도 여리고 상처받은 어린아이들이 있을거에요
    이제와서 60먹은 엄마가 뭘 어떻게 할수 있을까요
    본인 앞가림도 바쁜 나이잖아요
    경제적 능력 있으시면 적극적으로 아들들 치료돕고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용서도 구하시고...

  • 16.
    '18.5.22 11:32 AM (211.218.xxx.196) - 삭제된댓글

    큰아들은 고집이 써니 아무말도 못했으면서
    작은아들은 착하니 만만해보여 쉽게 말했겠네요
    그게 그아들에겐 한계선을 넘긴거였고...
    작은아들에게 가서 사과하세요
    말로 구구절절 하나 하나 꼭 집어가며 정확히 사과하세요
    님 낳기만했으니 나이가 환갑이 넘었음에도 부모가 뭔지 모르시는듯

  • 17. 비난
    '18.5.22 11:45 AM (59.5.xxx.74)

    받아도 마땅하네요.
    폭력남편에 어린아이들을 방치하고 혼자 살겠다고 도망....이라니.

    본인 나이먹고 필요해서 찾으신거같은데
    애들이 그지경이 되도록 방치해놓고 이제와서 왜?
    내가 필요해서 찾으려니 인간이라면목은 안서고
    애들이 저지경이라 내가 도와줘야 한다는 합리화로 보이네요.

    진심으로 아이들을 돕고 싶다면 공공기관에 연락해서 연결해주고.
    나타나지 말고 해결해 주세요.

  • 18. ㅇㅇ
    '18.5.22 11:49 AM (182.228.xxx.81)

    어떤 사정인지는 모르지만 예전에는 아빠에게 친권이 있어서 대부분 아이들을 두고 이혼해야 했지않나요 저두 하두 안맞아 이혼하려구 많이 생각했지만 아이들 줄수 없다해서 참고 살다보니 여기까지 왔어요 요즘은 엄마들에게 거의 양육권을 주는것 같던데 ~그래도 이제라도 보살피시려는것 같은데 많이 안타깝네요 부디 잘 치료받고 잘 되시기를 빕니다

  • 19. 포도주
    '18.5.22 12:11 PM (115.161.xxx.53)

    진짜 낳는다고 다가 아닌데
    방치된 자식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저렇게 방황하고 망가지니 너무 화가 나네요

  • 20. 그런
    '18.5.22 12:31 PM (125.177.xxx.106)

    아빠한테 어떻게 아이들을 두고 오는지...
    자기 혼자만 탈출해서 살면 다일까?
    가뜩이나 폭력적인데 아내에 대한 분노를
    아이들에게 얼마나 쏟아부었을까요.
    엄마도 아빠 못지않게 나빠요.
    아이들 데리고 나와서 고생하더라도
    무슨 일이 있어도 같이 나왔어야한다고 봐요.

  • 21. 순한맘
    '18.5.22 12:50 PM (116.121.xxx.37)

    윗분들 글 잘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아들만 데리고 나왔는데 아이가 할머니와 형한테 가고 싶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할머니한테 데려고 주고 또 한가지는 아이들를 두고 나왔지만 별로 걱정은 없었다.
    할머니가 아이들을 지극 정성으로 키울거라고 생각이 있었다.
    할머니가 불쌍한 아이들 키우다 보니 아이들이 자기 마음대로 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 22. ㅁㅁ
    '18.5.22 12:55 PM (175.223.xxx.180) - 삭제된댓글

    같은 여자로서 할말이없소
    이젠 할머니탓이네

  • 23. 어찌보면
    '18.5.22 1:11 PM (210.96.xxx.161)

    원글님이 재혼해서 친자식이 이 둘밖에 없어 찾아오신건 아닌지요. 대개 재혼해서 다른남자 자식 낳고 잘살면 절대 안찾아오더라구오ㅡ.

  • 24. 순한맘
    '18.5.22 1:19 PM (116.121.xxx.37)

    저는 결혼해서 일부로 낳지 않았어요 그리고 지금은 잘 살고 있지만 아이들이 자기 인생을 잘 살지 못해 마음이 아픕니다.

  • 25. 봄햇살
    '18.5.22 1:39 PM (27.175.xxx.44)

    일부로 낳지 않았건 안생긴거건 자식이 없으니 잘난자식이었으면 기대고 싶옸겠죠.

  • 26. ㅠㅠㅠ
    '18.5.22 1:40 PM (124.50.xxx.3)

    원글님 잘못 아니에요
    나이가 몇살인데 자기 인생을 그리 사나요
    한마디로 협박이네요

  • 27. ....
    '18.5.22 2:49 PM (112.144.xxx.107)

    애들 버리고 나왔다고 비난하는 분들은
    요즘 세상 생각하고 계신 거에요.
    그때는 이혼하면 엄마한테 양육권 주는 경우도 별로 없었고
    지금처럼 여자가 일 할 곳도 거의 없었어요.
    애 데리고 이혼해서 키운 분들 없지는 않았겠지만
    요즘보다 훨씬 힘든 일이었어요

  • 28. 어처구니가
    '18.5.22 4:40 PM (210.190.xxx.12) - 삭제된댓글

    무슨 원글 잘못이 아니에요?
    면죄부 주지마요 남편한테 줬어도 가끔 들여다봐야 엄마지 지금에 와서 왠 자기연민인가요?
    마지막까지 진짜 이기적인 엄마네요
    할머니가 잘 키울줄 알았다는 자기 편하자고 그렇게 생각하는거죠

  • 29. marco
    '18.5.22 4:47 PM (14.37.xxx.183)

    서른 다섯살짜리가 일부러 신용불량자 만들고, 수급자로 살겠다고 다짐했다고 하고 주민센터에서 전화가 왔다고 하니
    참 내가 낸 세금이 다 아까울 지경이군요.

    이런 사람도 있어서
    좋은 자리 취직하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 30. ㅁㅁ
    '18.5.22 6:51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잘살면 지금이라도 뚝떼어줘서 먹고살게 해주시구랴

  • 31.
    '18.5.22 8:35 PM (211.197.xxx.117)

    그당시에는 엄마에게는 친권이 주어지지 않았어요 애아빠가 자식을 버리지 않는 한은 남편옆에 붙어 살아야만 애를 기를수 있는 구조에요
    그 구조가 왜 나왔는지 아세요? 친권을 엄마가 가지면 아빠 사후 아이에게 아빠의 재산이 상속되고 아이의 재산을 엄마의 친권으로 사용할수 있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법이 95년까지인가 유지된걸로 알고 있어요 덧글 다시는분들 말씀 너무 함부로 하시는것 같아 이야기하고 갑니다

  • 32.
    '18.5.22 9:13 PM (14.36.xxx.12)

    우리엄마가 그랬네요
    마눌이랑 자식을 맨날 개패듯패는 인간한테 우리형제들 팽개치고 지혼자 살겠다고 집나갔어요
    엄마맞을것까지 두배로 매맞고 어린나이에 못하는 살림하느라 힘들었어요
    이제와서 효도를 바라는데 택도없지..
    진짜 가증스러워요
    얼마전엔 제팔을 이쁘다고 쓰다듬는데 속으로 미친년소리가 튀어나왔네요
    아무리 입장바꿔 생각해봐도 이해할수가없어요
    전 자식이 없지만 우리강아지를 생각했을때 남편이 매일 나랑 강아지를 때린다면
    전 강아지가 불쌍해서 절대로 두고나가지 못할거같네요

  • 33. 상황 판단이 안되시네요
    '18.5.23 12:04 AM (199.66.xxx.95)

    할머니가 아이들을 지극 정성으로 키울거라고 생각이 있었다.
    할머니가 불쌍한 아이들 키우다 보니 아이들이 자기 마음대로 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극정성을 받으며 큰 아이들, 자기 마음대로 하고 산 아이들은 님 아이처럼 무너지지 않아요.
    속에 상처가 쌓이고 쌓인 아이들, 세상 어느곳에도 믿을 사람이 없어 원망과 증오가 넘치는 아이들이
    님 아이들처럼 무너져요.

    이혼하고나서 나왔다해도 자주 들여다보고 두고 나와서 미안하고 미안하다고...
    불쌍한 내 새끼들 조금만 참아 달라고 옷 붙잡고 울어만이라도 줬다면
    아이들이 이렇게까진 망가지지 않았을텐데..그냥 딱 정떼고 연락끊고 가버린 신거죠...
    참..답답하네요

  • 34.
    '18.5.23 12:08 AM (211.36.xxx.57)

    이상한 아빠 밑에서 큰다고 애들이 정신나갔나보네요‥
    엄마는 집나가고 챙겨주지도 않고 그 어린애들이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 35. 하이고..
    '18.5.23 12:27 AM (112.155.xxx.126)

    전 넘의 집 얘기 하는 줄 알았어요.
    시점이 3인칭이에요. 엄마로서도 그렇게 절실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아이들에게 지금이라도 관심을 갖는건 다행이지만..
    어머니에게 버림 받은 감정은 가장 깊고 평생 갑니다.
    계속 비정상으로 굴어도 그간 못 줬던 사랑 백배로 갚으셔야 그나마 조금 돌아설꺼에요.

  • 36. 둘째
    '18.5.23 12:30 AM (178.191.xxx.15)

    님이랑 살다 돌아가겠다고 한 둘째요,
    님이 한 말에 상처받았다는 둘째.
    님이 뭔 말을 한거죠?
    귀찮다고 미워한거죠?
    그걸 애가 느끼고 돌아가겠다 한거구요.

    애들 버려놓고 이제와서 뭔 엄마 코스프레 하세요?
    재혼이 파토났어요? 이제와서 노후 걱정되어요? ㅉㅈㅉ.

  • 37. 둘째
    '18.5.23 12:31 AM (178.191.xxx.15)

    이제와서 손주들 키워준 할머니 원망하다니
    에라이 양심도 없네.

  • 38. .........
    '18.5.23 12:39 AM (216.40.xxx.50)

    30년, 40년 전에도 엄마가 애들만 데리고 나와 키운집 여럿봤네요.
    당시 남자들이 지금 개저씨 세대니까요.

    재산과 경제력이 문제지 울나라 법이 뭐 얼마나 철저하다고..

    아무튼 .
    붕괴된 가정에서 엄마없이 큰 애들이 제대로 잘 자라는게 더 이상하지 않은가요?

  • 39. 한국인을 위해야지
    '18.5.23 12:47 AM (223.33.xxx.152) - 삭제된댓글

    중국인 위한 ‘보편적 복지’, 역차별 받는 한국인
    http://me2.do/GacdaWlA

    위에 수급자신청 신고한다해서 퍼왔어요.
    출처는 거시기하지만.

  • 40.
    '18.5.23 1:01 AM (211.114.xxx.20)

    35년동안 아드님들이랑 연락없이 지내신건가요?아드님들이 넘 힘들었겠어요ㅠㅠ

  • 41.
    '18.5.23 1:08 AM (211.114.xxx.20)

    넘 늦은듯 하지만 어머님은 지금이라도 속죄하는마음으로 아드님들 보살펴주세요 아드님들이 짠하네요ㅠㅠ 엄마 정을 느끼게해주세요

  • 42. Dd
    '18.5.23 1:34 AM (119.204.xxx.146)

    저도 아빠가 폭력이있었어요 엄마도마니맞고.. 여러번 집나갔지만 다시돌아오셨죠 그대신 바람피는걸로 푸신것같아요
    그냥 이해했어요 제가
    버리고가셨으면 정말 힘들었을거에요
    그래서그런지 언니나 저나 좀 어두워요 그래도 어릴때 엄마가 보듬고 키워주신게큰것같아요

  • 43. Dd
    '18.5.23 1:35 AM (119.204.xxx.146)

    사실 지금와서 해주실건없는것같아요..
    지금와서 잘한들 고마워할까요

  • 44. 지금해줄것
    '18.5.23 1:45 AM (14.36.xxx.12)

    지금와서 해줄게없다뇨
    계속 미안하다고 해주는걸 바래요
    엄마니까 사과받고 나도 맘껏 엄마라는게 있는걸 느끼고싶어요
    찔리는게 있어서인지 죽어도 사과 안하는게 저종들의 특성이에요
    어쩔수 없었다 어렸다...그러는게 저종의 특성이랍니다
    인지사정 공감력이 없는거에요.
    전 겉으로는 성공했어요,
    그런데 죽을때까지 정신과 다녀야해요

    인터넷에서 엄마반찬어쩌고 감동하고 아빠글에 감동하고
    부모의 사랑이 어떴네하면 전 돌아버릴거같아요
    정말 착하게 살려 노력하는데 저런글만 보면 내가 미친건가 저들이 바보인가 아니다 우리부모가 쓰레기지싶으면서
    정말이지 남들과 다른감정을 느껴야하는게 돌아버리겠어요
    40대입니다
    이겨내지지가 않아요 죽을때까지 짐일거 알겠어요

  • 45. ...
    '18.5.23 1:49 AM (1.229.xxx.104)

    성인인 자녀들을 아이처럼 생각하시는 건 아닌가요?
    유년기 청소년기를 같이 보내지 못한 엄마라는 존재가 성인이 된 자녀들에게 그리 절실히 와 닿지 않을 것 같아요.
    원글님은 그래도 내가 엄마인데 라는 생각이 있을지는 몰라도 아무런 추억도 없는 엄마라는 존재가 자녀들에게는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세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내 인생을 좌지우지하려 한다면 자녀분들이 힘들 거예요.

  • 46. 댓글 원글보니
    '18.5.23 2:22 AM (182.219.xxx.147)

    인성도 아이들한테 대한 것도 어떤 분일지 추측이 되네요.

    왜그러세요.
    나이먹고도 철이 든것도 그릇이 넓어진것도 아니구..

    더군다나 닉넴이 순한맘 이래...

    10대 아들키우는 엄마로써 정말 인간취급 하고 싶지 않은 부류입니다.
    누구 탓하기전에 본인 죄가 제일 크다는걸 인정하셔야죠

    남얘기 하듯.

    둘째아글은 데려왔다는거 보니 친권 없어서 못데려온것도 아니구 부부가 둘다 아이를 귀찮아 했네요

    다 늙은 할머니한테 애들 내팽겨치고

    이제와서 아들 찾아간거 자체가 뻔뻔 경악,

    왜그러고 사세요.

    인간이 아이를 낳으면 최소한 책임은 져야죠.

    책임감 쏙 빼고 살았으면서 원글엔 자기 잘못은 전혀 일언반구 없이 ... 남얘기하듯.

    감히 맘아프다는 표현을 할수나 있어요?

  • 47. ....
    '18.5.23 3:02 AM (39.121.xxx.103)

    글에서 엄마의 정이 전혀 안느껴져요.
    남얘기하듯....
    역시 낳은 정보다 기른 정..
    그리고 모정이 있었다면 그리 버리지도 않았겠다싶구요.

  • 48. 이런 글 쓸 시간있으면
    '18.5.23 3:57 AM (96.245.xxx.111)

    애들 맛난거라도 해줘서 문앞에 밀어주고 와요.
    애들이 안듣더라도 미안하다고 손편지라도 주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보라고요.
    애들 상처가 얼마나 클텐데. 그런데 또 그렇게 하기엔 쪽팔리고 남사스럽고, 아예 무시하고 애들 망하는거 보기엔 쬐금 그렇다 이런거 아니예요?

  • 49. ....
    '18.5.23 7:00 AM (82.246.xxx.215)

    자식 입장에선 보기 싫을것 같아요..저희 엄마도 종종 나갔다고 들어오곤 했는데..저도 딸린 동생 둘이나 되는데다가
    학교끝나고 돌아오면 할줄도 모르는 밥..빨래 하고 어린나이에 동생들까지 챙기는일 쉬운거 아니었습니다..전 그래도 잠깐이었지만 성인될때까지 엄마 보살핌없이 자랐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갑니다. 사죄해도 모자라요. 자식은 선택을 해서 태어난게 아니지만. 어쨌든 원글님은 아이 낳는걸 선택한 장본인이니..책임을 지셨어야죠.. 저도 어린아이 키우지만 두아이나 그렇게 폭력남편에게 두고왔다는건 매정함을 넘어서..;; 말그대로 그냥 버린거에요..

  • 50. 순한맘은 무슨
    '18.5.23 8:07 AM (182.222.xxx.79)

    자식
    버리고 가느여편네들 욕나와요
    그래놓구선 마음 아프다고
    남의 일이라 말 아무렇게나 하는거 같죠
    그딴 새끼
    아래 자식들 한평생은 어땠을거 같나요
    두고 간 엄마가 이혼해도 당신 자식인데
    어쩜 그리 몇번씩 체크 하지 않았나요
    예순 넘었다니 미친년 욕은 접어 두겠습니다

  • 51. 지금이라도
    '18.5.23 8:29 AM (118.223.xxx.145)

    눈물 흘리며 사과 하세요
    계속 사과하세요
    어느정도 치유가 될꺼에요
    지속적으로 연락해서 사과하시길

  • 52. ...
    '18.5.23 8:42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마음이라도 아파야죠
    개차반 남자를 선택하고 둘이나 아이를 낳고 버린 죄
    그런데 그 죗값을 애들이 받고 있네요
    가여워라
    어미의 몰염치와 무지몽매로 자식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 53. 냅둬유
    '18.5.23 9:44 A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순한맘이 아니라 독한 맘인데요...감정도 없고 그냥...옆집 아줌마 관점.
    냅둬유...그렇게 살게 죽게....지금와서 뭘 어쩌겠나요....애미가 버린 짐승이랑 살던 자식들이 잘될 턱이있나

  • 54. Bb
    '18.5.23 10:12 AM (175.197.xxx.67)

    자업자득아닌가요? 자식분들도 안타깝지만 엄마 글쓴이분도 참 안타깝네요.죽을 때까지 자식들 원망 들으며 살아야하니깐요, 세상에 공짜 없습디다!!!!

  • 55. ...
    '18.5.23 11:16 AM (112.216.xxx.42)

    참 안타깝네요. 아드님들이 나이만 성인이지 님이 두고 나오신 그때랑 조금도 마음의 키가 자라질 않은 상태네요..오히려 더 퇴화된 수준까지. (어린이들은 삶을 포기하고 방치하진 않으니까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그 두 아들 쫓아다니기엔 님도 나이가 들었고, 인생 편하게 사실 나이에요. 센터 같은 곳에 케어 부탁하시고, 가끔 생필품이나 음식 같은 것 정도만 전달하심이... 이제와서 대화로 풀고 어쩌고 하기도 사실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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