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많은 이혼남을 소개해준다는 이모글을 보고
12살 많은 띠동갑남자를 들이민 친모는 어떤가요?
제 나이 30살때 이야기예요.
남자가 재산은 좀 있었어요.외모는
뒷모습이 중년부인 같았지요.^^
친정엄마가 평소엔 엄청 나한테 신경질적으로 대했는데
저 즈음엔 어찌나 감언이설로 나를 꼬셔대던지.
나이나 외모는 살다보면 암것도 아니다.돈이 최고란다.
제가 이건 아니다싶어 안했는데 저 연애해서 다른남자랑 결혼하고 나서도 한동안 그 자리 아쉬워했다죠.
1. ...
'18.5.22 10:51 AM (175.113.xxx.64)님 이모는 생각에 따라서는 뭐 그럴수도 있을것 같기도 한대요... 진짜 돈 좀 많고 하면 뭐 물질적인거 추구하는 사람들 같으면 소개 받을것 같기도 하거든요... 제 친척중에서. 재산은 무직장많은 애둘 딸린 이혼남인데...소개로 처녀 장가간 친척 한명 있는데... 솔직히 친척이라도 좋게는 안보이더라구요..그래도 님 이모 경우 애딸린 이혼남만 아니라면생각의 차이로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2. 돈
'18.5.22 10:55 AM (211.246.xxx.103)집안에 돈이 얷ㅣ없었나봐요
근데 우리동네에10살차이로 저런집있어요
애도 3낳고
여자 애델고 필리핀가서 어학연수합니다3. 원글
'18.5.22 11:04 AM (223.62.xxx.158)집에 돈이 없었으면 말을안해요.부모님 맞벌이셨고 저도 대기업다니고 그 남자네보단 못했겠지만 그럭저럭 살만한집이었죠.
4. ...
'18.5.22 11:04 AM (223.62.xxx.96)진심 돈만 많음 잘산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긴해요
보면 자기는 결혼날 남편 얼굴 봤다며
딸도 그냥 돈많은 남자한테 시집가면 대충 정붙이고 살게된다
진심으로 믿는 어머님들 계세요5. 한wisdom
'18.5.22 11:11 AM (106.102.xxx.163)나이 많은 남자라고 꼭 흠은 아니죠.
미혼이고 돈이 많은 남자라면..
엄마는 딸이 어란 나이로 귀여움 받고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라고 들이댈 수도 있죠.6. .......
'18.5.22 11:21 AM (211.200.xxx.66) - 삭제된댓글이런건 집에 돈이 많고 적고의 문제라기보다는 부모의 생각 문제이니까요.
집이 가난해도, 돈만 많고 나이많은 남자 소개들어와도 부모가 거절하고 절대 소개 안시키는 부모도 있고, 살만해도 안그런집도 있고 그래요.7. 엄마
'18.5.22 11:57 AM (175.213.xxx.127)눈에 그 남자의 재산이 딱 눈에 차는 기준이었나봐요. 어른들은 많이 그렇긴 하죠. 부모가 맞벌이라면 아둥바둥 살았을테니 저 정도 재산이면 일 안하고 편하게 살겠구나 그런 느낌이었나 봅니다. 그 이혼남은 원글과 달리 솔직히 엿먹어라 케이스 같구요ㅋ
8. 짜증
'18.5.22 12:11 PM (112.155.xxx.126) - 삭제된댓글제가 35살 되니 아빠가 재취 자리 알아봐야 하는거 아니냐 그랬어요.
엄마가 옆에서 욕하고 난리 난리..
그럴바엔 혼자 사는게 낫다고..
딸을 뭘로 보냐고..
아빠의 남자 보는 조건 맞추느라 - 학력, 집안, 배경 등등...
내가 사귀는 남자 다 퇴짜 놓더니 나이 먹으니 별.. xx 같은 소릴.. 지금도 정나미 떨어져요.
아직도 사이 안 좋습니다.
남편 연하 만나 잘 살고 있습니다.
물론 아빠가 반대했지만 남편이 큰절 하고 끌고 나와서 바로 ㄱㄱ9. ...
'18.5.22 12:33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엄마가 돈독이 오르셨었나 보네요.
10. ...
'18.5.22 12:34 PM (211.36.xxx.169)엄마가 돈욕심이 많으셨나보네요.
11. 짜증
'18.5.22 12:36 PM (112.155.xxx.126)밥누나를 사례로 글긴 싫지만..
손예진 엄마같은 사람 꽤 많죠.
자기 기준이 절대적이에요. 본인이 결혼해서 살 것도 아니면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본건 사랑하는 마음, 인성과 책임감이였는데..
아버진 서울대 양가부모 다 있는 괜찮은 ... 딱 손예진 엄마 같았어요.
지금 10년 넘게 살지만 사랑해서 만난 내 기준의 내 남편이 최고입니다.
님도 엄마의 로망인 돈 많은 중년아줌마 만나지 않고
연애하여 결혼하셨다니 사랑하며 잘 살고 계실 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13843 | 김연아 얼굴 커졌다고 해서 56 | 연아 | 2018/05/22 | 17,503 |
813842 | 추미애가 이러는 이유는 도대체 뭔지? 20 | 달이 | 2018/05/22 | 2,878 |
813841 | 잘 사는 사람들 특징 11 | ... | 2018/05/22 | 10,071 |
813840 | 휴대폰에 노래방어플깔고, 마이크 뭐 사야하나요? 제발 도와주셔요.. | ar | 2018/05/22 | 998 |
813839 | 엑셀 초보인데요ㅠㅜ 4 | 어렵다 | 2018/05/22 | 1,175 |
813838 | 나폴리 여행 3 | 놀샘 | 2018/05/22 | 1,001 |
813837 | 오늘 뉴스... 사기꾼이 말한 것을 도표까지 그려가면서 설명을 .. 4 | 적폐청산 | 2018/05/22 | 1,745 |
813836 | 우여곡절 끝이지만 남측기자단 내일풍계리 갈듯 19 | 파리82의여.. | 2018/05/22 | 4,011 |
813835 | 며느리에게 간병바라면 안된다고요?? 54 | 베스트 | 2018/05/22 | 19,720 |
813834 | 유니클로 편한옷 사고야 말았네요 2 | 어쩌다 | 2018/05/22 | 3,904 |
813833 | 국개의원 체포 동의안 부결에 2 | 민주당이 | 2018/05/22 | 745 |
813832 | 4대보험 1 | .. | 2018/05/22 | 687 |
813831 | 버닝에 전종서보다 설리가 더 어울렸을꺼같아요 7 | .. | 2018/05/22 | 5,367 |
813830 | 휴~~ 말 이쁘게 하는거 어디서 배우나요 13 | ㅎㅎ | 2018/05/22 | 5,211 |
813829 | 이읍읍한테 속았던 시절 6 | 이읍읍 제명.. | 2018/05/22 | 1,303 |
813828 | 국회는 무법천지 3 | 국민은 개돼.. | 2018/05/22 | 609 |
813827 | 망가진 아이라이너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흠 | 2018/05/22 | 816 |
813826 | 반쪽이 갈라진 머플러 어떻게하는거예요 6 | 바닐라향기 | 2018/05/22 | 1,206 |
813825 | 중3진학상담 1학기때 꼭하는건가요? 4 | ㅇㅇ | 2018/05/22 | 1,264 |
813824 | 오늘 피디수첩 흥미롭네요 3 | ㅇㄴ | 2018/05/22 | 3,774 |
813823 | 팔다리 마르고 배만 찌시는 분들 계신가요 ㅜ 19 | 중체비만 | 2018/05/22 | 5,518 |
813822 | 드루킹 ㄱㅅㄲ 7 | ... | 2018/05/22 | 3,014 |
813821 | 펌 후 손상된 머리 언제까지 가나요? 4 | ㅡㅡ | 2018/05/22 | 1,954 |
813820 | 18주 푸들 사회성 5 | 푸들맘 | 2018/05/22 | 1,488 |
813819 | 장난감 플라스틱 재활용에 버려도되나요? 1 | 폐기 | 2018/05/22 | 2,5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