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가 너무 힘들어요
힘도 넘쳐나고 재우려면 1-2시간은 기본 걸리고
요3일간 매일 7-8번씩 깨는데 결국 어제 사단이 나 제가 쓰러질지경이 되서 오늘 병원에 겨우 기어갔더니
증상은 고열나고 극저혈압에 오한 식은땀이 번갈아나고 먹지못하는데도 설사병이 심했어요
몸이 너무 쇠약해져 있고 주말에도 혹시 아프면 응급실 가야한다네요
수액2개랑 주사1맞고왔어요 집에 와서 몇시간 기절했다가 약먹어야해서 겨우 일어났어요...:
너무 힘들어서 미칠것 같아요 ㅜㅜㅜㅜ
1. ㄹㄹㄹㄹ
'18.5.19 10:11 PM (161.142.xxx.94)고생많으세요
아이의 하루 리듬을 잘 살펴보세요
아이의 리듬을 찾으면 조금은 수월할텐데..
낮잠자는 아이가 아닌가요?
아이잘때 엄마도 자야 해요
그리고 어린이집 반나절이라도
일주일 2번이라도 보낼수 있는 가정어린이집을 찾아보세요2. 보내세요
'18.5.19 10:27 PM (49.196.xxx.226)유치원 보내고 쉬시면 됩니다..
통잠은 안잔다면 그냥 밤 9시, 10시 까지 놀리다 재우면 통잠 자더군요3. 캐스터네츠
'18.5.19 10:32 PM (1.238.xxx.177)아이가 예민한 기질인가보네요
순한 아이 키우는 사람은 절대 이해못할꺼예요.
지금부터 두돌지나고 30개월까지는 또 자율성 대폭발시기라 정신적으로도 엄청 힘들어요.
약이라도 한재 지어먹어시고 어린이집 추천드립니다.4. 에궁
'18.5.19 10:34 PM (113.131.xxx.97)많이 힘들죠..
제 아들놈도 낮잠이든 밤잠이든 통잠잔적 없어
먹기도 참 안 먹어서 ㅠ
잠도 못 자고 스트레스...
전 오후에 뽀로로 틀어주고..좀 잤어요..ㅠ
한약 한번 지어드시고, 영양제 챙겨 드세요..
아기 좀 맏길곳은 없나요?5. ㅇㅇ
'18.5.19 10:35 PM (1.240.xxx.193)여섯살은 되야 통잠 자더라구요.
잠 못자서 미치는줄..
지금은 아이들이 좀 컸는데 제몸이 버릇이 들었는지
중간중간에 깨네요.6. ᆢ
'18.5.19 10:37 PM (121.167.xxx.212)어린이집 보내세요
그리고 좀 쉬세요7. 흠
'18.5.19 10:48 PM (175.223.xxx.88)힘드실때요. 아이가 에너지가 넘치면 더하죠 조금 더키움 나아지기는 하지만 너무 힘들면 윗님글처럼 오전이라도 맡기고 쉬세요ㅠ
8. 11
'18.5.19 10:48 PM (39.120.xxx.52)저 두돌되기 직전이 진짜 육아 제일 힘들었어요.
고집은 고집대로 장난아니고 툭하면 한시간내내 울어재끼고. 두돌 지나고나면 쬐끔 낫더라고요.
우선 아빠한테 맡기고 내일은 종일 쉬시고 어린이집 알아보세요.9. ..
'18.5.19 10:58 PM (58.235.xxx.36)어린이집보내도 되는나이인데, 안보내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잘해주지도못하고 고통스럽게 끼고있는것보다, 어린이집4~5시간이라도 보내고, 엄마가 낮에라도 2시간이라도 자고나면 훨씬 덜힘들고, 집안일을 하더라도 아이없이 온전히내시간이에요
그럼 아이한테 스트레스도덜 전달되고, 서로좋을것같아요10. 두돌
'18.5.19 11:05 PM (117.111.xxx.62)지나고 조금 낫다시니 힘내봅니다ㅜㅠ
저도 통잠자는 아기들 둔 엄마가 젤로 부러워요11. ㅇㅇ
'18.5.19 11:23 PM (1.246.xxx.142)서너시간이라도 어린이집 보내세요
그게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아요
재충전되지않으면 애때문에 지쳐요12. 아뇨
'18.5.20 1:05 AM (1.243.xxx.134)한달전부터 가정얼집 4시간씩 보냅니다
원체 잠이 없는 아기였어요 맡길곳도 없고 양가 다 멀리살아요
오늘 아침 너무 힘들어 일일베이비시터 알아보다가 실패하고 애돌보다 죽는줄 알았어요.... 잠도 10시에 자요 글고 새벽 내내깨다가 6시에 일어납니다 저 정말 죽겠어요13. 아뇨
'18.5.20 1:08 AM (1.243.xxx.134)낮잠은 1시간 자고 오늘은 밤 12시에 자네요 ...
예민한 아이인것 같은데 밥은 잘먹어서 무게는 많이 나가고 점점 더 제가 케어하기 어려워지는것 같아요 대체 왜 잠을 못자는지 ㅠㅠ14. ..
'18.5.20 2:03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전 엄청 순한 애 하나 키웠는데도 유년시절에 맨날 미치고 팔짝뛸 것만 같은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전 지금 일하지만, 결국 경단으로 중년에도 노는 여자들 한심해 보이지도 않고,
애가 하나여도 집에 둘이 대기해야만 힘들지 않고 키우겠더라고요.
한국 남자들은 회사에서 안 보내주기도 하지만, 일찍 들어올 수 있는 날에도 운동이나 모임에 가죠.
자기도 애는 이쁘지만 돌보기는 싫거든.15. 11월새댁
'18.5.20 2:59 AM (175.213.xxx.242)혹시 아이 코에 비강이 좁은 게 아닌가 확인해보세요. 비강이 좁으면 숨쉬기가 힘들어서 자주 깬다는 이야기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