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만해도 달기만 하고 비싼 마카롱
맛있다는 집가서 사먹어봐도
별감흥이 없었어요.
그러다 울 동네 자칭 마카롱쟁이라는 분이
가게도 없이 플리마켓이랑 개인 주문 판매를
했는데 먹어보니 달지도 않고 필링도 맛있더라구요.
이 분꺼 먹고 나서 마카롱이 가끔 생각나 사먹기 시작했는데
입소문이 나서 잘팔렸고
3년여만에 마카롱카페를 오픈해서
대박났어요.
오후에 2~3시 넘어 가면 빠진 맛도 많고
몇개 남지도 않을 정도래요.
그런데 지역카페 사람들이 줄서있는 진풍경인 사진이
올라왔는데 글쎄 어디 지하철입구쪽 소문난 집인가봐요.
마카롱 사려고 줄선거래요.
개당 2500원하는 마카롱을 못살까봐 사람들이 일찍부터 줄서서 산다네요.
에효...진즉에 마카롱이나 좀 배울걸 그랬어요.
만들기 엄청 어렵고 마카롱 재료값이 많이 든다니
생각만 할뿐이지만요.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카롱이 대세인가 봅니다.
... 조회수 : 3,025
작성일 : 2018-05-19 19:04:40
IP : 182.228.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18.5.19 7:08 PM (223.39.xxx.235) - 삭제된댓글유행이 있는거 같아요
저희딸도 언젠가 부터 하나씩 사먹더라는
저는 달아서 싫더라구요2. ㅁㅁ
'18.5.19 7:10 PM (110.70.xxx.52)뭐라도 도전하는 사람이 성공하는거죠.
그게 장사든 재테크든...
아무것도 안하면서 현실이 바뀔리가..3. 저도
'18.5.19 7:44 PM (211.217.xxx.7)그 마카롱 사건? 있고나서 근처에 마카롱맛집 없나 검색했어요.생각나더라구요 ㅎㅎ
이래서 그가게사장이 마카롱열사가 됐나 봐요4. 까눌레
'18.5.19 8:07 PM (49.196.xxx.248)프랑스과자 까눌레도 맛있어서 한번 유행할거 같아요
5. 까눌레
'18.5.19 8:08 PM (49.196.xxx.248)외국인데 같이 많이 하더라구요
크롸상 - 마카롱 - 까눌레6. 작년인가
'18.5.20 12:23 AM (175.213.xxx.182)남양주에 어느 식당집 딸이 명문대 졸업하고 잘나가던 직장 때려치고 간판도 없이 후줄그레하게 마카롱만 전문으로 하는 제과점인지 뭔지 차려서 대박난걸 서민갑부에선가 본적이 있어요. 마카롱이 뭐라고 저리 긴 긴 줄서며 사느라 난리...제과점은 그냥 작업실같고 그안에선 먹을수 없고 오직 포장으로 테이크아웃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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