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택 한 외로움
모든 주변 환경이 바뀌었고
더불어 생활도 바뀌면서
외로움이 따라오네요.
외로움은 사치다..라고 생각하자 했는데 먹고 살기 바빠...
부정 할수록 더 깊은 외로움이 따라오고 먹는 건 부실해 지고
왜 외로움에 또 다른 선택을 하는지 이젠 조금 알거 같아요.
아무도..아무것도 없는.. 처절한 외로움만 있네요
그러한..선택은 내가 했으니 탓은 안하지만..
이런 선택을 하도록 만든 상대..원망만 깊어가면서..
눈이 떠지는 이 아침이..
1. ..
'18.5.19 9:28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본인이 선택한걸..남을 왜 원망해요?
2. 이왕 자신이 택한길
'18.5.19 10:54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긍정적으로 보고 사세요.
그래도 정 아니다 싶으면
몇배 힘들걸 각오하고라도 다시 다른길을 가면 되는거고..
100 프로 만족스러운 생은 어디에도 없으니까
50 프로만 넘으면 그래도 괜찮은 삶이라고 인정하고 사시길..3. 군중 속 고독
'18.5.19 11:27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사람 틈에서 더 비참하게 고독할 수도 있어요.
원망은 사람을 병들게 해요.
무기력, 게으름
떨치고 일어나
식당에서라도 한 끼 배불리 드시고 기운부터 차리세요.
그 다음엔 재래시장 같은 데
한 바퀴 돌면서 장보기...
아직까진 마음의 병이지만
아차하는 순간
그 다음 수순은 몸의 질환입니다.4. 음
'18.5.19 11:51 AM (223.62.xxx.227)저랑 상황이 비슷해서 로그인했어요
저도 40대중반 나이들어 홀로됨을 선택했고 혼자살아요
2년 되가는데 왜그런지 저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않아요
친구들과의 모임도 없는건 아니고 할수있는데 제가 살짝살짝 피하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일주일도 한달도 거의 혼자에요 밥도 혼자먹고 거의다 혼자, 다른사람들과의 접촉이 없어요
그런데 저는 일을해요 일이 많고 또 일때문에 생기는 미팅은 하러 다니구요. 사이사이 시간이 나면 책보거나 티비, 인터넷, 운동 등 사실 혼자있어도 아주 잠깐잠깐 말고는 심하게 외롭거나 하지않아요.. 여자친구도 남자친구도 별로 만나고 싶지않구요. 저도 가끔 이렇게 사는게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을 해봐요
그런데 결론은 앞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지면 그때 만나면 되겠지 하는거에요. 아직은 미치게 외롭고나 하지않아요.
사실 만나자고 하는 남자도 있는데 별로 만나러 나가는게 내키지 않구요. 이런 제가 정상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지내는게 괜찮아요.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구요. 지금 생활을 즐겨
보시거나 그게 괴로우면 괴로움을 타파하기 위한 노력을 하셔야 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