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역국이 느끼 & 텁텁해요

조회수 : 5,813
작성일 : 2018-05-18 21:00:30
시터아주머니께서 미역국을 끓여주셨는데
느끼하고 텁텁해요.
국물이 맑지않고 탁한편인것 같습니다.
원인이?
1, 소고기 핏기를 안빼고 끓여서
2, 국간장을 양조간장으로 넣어서
3, 마늘과 참기름을 안넣어서

그리고 국물을 맑게 하려면
1, 황태
2, 홍합
3, 바지락
뭐가 좋을까요?

한그릇먹고 다 버리고 싶었으나,
문의부터 드립니다^^
IP : 49.174.xxx.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8 9:11 PM (116.127.xxx.250)

    마늘을 많이 넣으면 개운해져요 전 한 밥숟갈로 세숟갈정도 넣거든요

  • 2. 소고기를
    '18.5.18 9:11 PM (125.181.xxx.195)

    넣으셨다면 물에 담갔다하셨음 좋았을텐데..
    국간장과 액젓사용하면 좋아요.
    요즘 참치액젓 많이 사용하던데..

    개인적으로 황태미역국 좋아해요~~

  • 3. 강빛
    '18.5.18 9:16 PM (39.7.xxx.81)

    저도 황태 열심히 볶다가 미역국 끓이는거 좋아해요
    아주 국물이 뽀얗고 사골국물같이 고소하고 맛나요
    참. 마늘빻은것도 많~이 넣어야 맛나고요

  • 4. 저는
    '18.5.18 9:26 PM (36.39.xxx.207)

    마늘 한톨 안넣고 끓이는데
    너무 시원하고 개운하고 맛있어요.

    소고기로 끓여도 소고기 핏물 빼고 푹 고아서 다 익으면 건져 쭉쭉 찢어 국간장 넣고 조물조물 해 두고
    미역 불려서 팔팔 끓는 육수에 넣고 푹 끓이다 마지막에 소고기 넣어 함께 다시 끓여요.

    간은 국간장, 소금 두가지 적절하게 사용 해요.

    고기는 꼭 한우 양지머리 기름기 없는 것으로 구입 해요. 수입소고기는 국물이 맛 없어요.

    또는 멸치, 황태머리, 다시마, 파뿌리 같은거 푹 고아서 육수 만들고
    거기에 불린 미역 볶지 않고 넣어 푹 끓이고 소금, 국간장, 액젓으로 간을 해요.

    두가지다 정말 개운하고 깨끗해요. 먹어본 사람들이 다 좋아해요.

    그리고 좀 진하게 먹고 싶을땐 위에 멸치등 넣은 육수에 미역 넣고 끓이다가 들깨가루 넣어 끓여요.
    아주 고소하게 맛있죠.
    더 맛있게 먹고 싶을땐 생들깨 물에 돌 없게 잘 씻어서 믹서기에 물 붓고 곱게 갈아서 체에 받혀 그 국물만 넣고 멸치육수에 미역 끓이다가 막판에 그 들깨국물 넣어 끓이면 더 맛있어요.

  • 5. 핏물은 한번도 빼고 끓인적 없고
    '18.5.18 9:27 PM (124.50.xxx.200)

    마늘도 안넣는데 텁텁한적 없거든요?
    간장을 잘못쓰지 않았나 싶네요
    근데 국끓일때 양조간장 쓰는사람도 있나요?

  • 6. ㅁㅇ
    '18.5.18 9:34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

    고기를 볶다가 미역을 넣고 끓여양사는데
    그냥 찬물에 고기를넣고 끓이면
    국물이 그렇게됍니다
    고기를볶다가 완전히 익어야
    물을부어도국물이 깔끙하고 맛도 좋아요
    위에조개등재료도 볶다가 끓여야 해요
    국간장말고 조림에쓰는 양조간장도 영향이 있어요
    국 색상은 검어지고 맛도달아서
    국에넣으면 좀탁하맛이납니다

  • 7. ㅇㅇㅇ
    '18.5.18 9:48 PM (120.142.xxx.15)

    마늘과 양조간장이 에러 같습니다. 미역국엔 마늘과 파는 안넣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양조간장이 아닌 국간장을 넣으세요. 사실 국간장 외에 참치액젓을 넣으심 맛이 훨씬 좋아집니다. 그리고 미역을 좋은 것 쓰세요.

  • 8. ㅇㅇㅇ
    '18.5.18 9:49 PM (120.142.xxx.15)

    그리고 미역 오래 물에 불리지 마시고, 바락바락 잘 씻으세요.

  • 9. 터푸한조신녀
    '18.5.18 10:49 PM (58.235.xxx.168)

    텁텁하이유 알아요
    전에 한번 물에 불리기만 하고 씻어내지 않고 했더니
    텁텁하고 뭔가 미끈덩하면서 입이 게운하지 않았어요

    요리 많이 안해봤지만 귀찮아서 그날은 그냥 불리기만 했거든요
    그전에는 씻었기땜에 몰랐던 맛이고
    귀찮아 불렸으니깐 안 씻어도 되겠지하면서 끓였던거라
    확실히 알게됐고
    그후론 씻어야됨을 알고 그런맛 안나더라구요

  • 10. 2번 양조간장을 쓰면
    '18.5.19 1:36 AM (42.147.xxx.246)

    텁텁합니다.

    소금 간으로 하면 깔끔합니다.
    국을 먹다가 싱거우면 국간장으로 맞추면 되고요.

    간을 하는 건 끓일 때 하지 말고
    국그릇에 담아서 먹을 때 하세요. 사람마다 다 짠 맛을 느끼는 게 다르니까요.

  • 11. ,,,
    '18.5.19 4:48 PM (121.167.xxx.212)

    미역국 담백하게 끓이려면
    소고기 물에 한번 씻어 덩어리째 넣고 끓여요.
    한시간 정도 끓으면 꺼내서 손으로 찢어요.
    그런 다음 국물에 불려 놓은 미역(국간장으로 악하게 간해서 주물거려서) 넣고
    끓여요. 30분쯤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 80%쯤 하시고 30분 더 끓여요
    미역이 부들 부들하게 익고 간이 맞으면 그냥 드시고 싱겁다 싶으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요.
    참기름이나 들기름으로 안 볶아요.
    국간장 1-2스푼으로 간한 미역에 쇠고기 육수를 한국자쯤 붓고 볶다가 쇠고기 육수
    다 붓고 끓이면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046 영어사이트 알려 주신 분 덕분에 미국의 마약문제까지 보게 됐어요.. 아마 2018/05/26 2,131
815045 45세 조기 폐경 여쭤봅니다. ㅠ_ㅠ 조언 많이 주셔요. ㅠ 13 모이모이 2018/05/26 9,239
815044 조선일보..美 '한국은 지켜봐 달라' 메시지… 말 아끼는 청와대.. 9 안티조선 2018/05/26 2,473
815043 탑층살면서 부부싸움 소음 으로 고민할 수도 있네요 7 탑층 2018/05/26 2,999
815042 클래식 에프엠 들으시는 분들 보세요~ 34 클래식 2018/05/26 3,452
815041 마트에서 오는 종이봉투 어쩌죠 3 리을 2018/05/26 1,854
815040 혹시 저 같은 분 계신가요? 13 ㅎㅎ 2018/05/26 3,036
815039 요즘 아이들 대학보내면서 드는 생각 44 gn.. 2018/05/26 18,946
815038 귀 안전하게 제대로 뚫으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8 ... 2018/05/26 2,276
815037 완경되신 분들 생리전 호르몬 변화증상도 없어지셨나요? 4 오늘도 다이.. 2018/05/26 2,807
815036 층간소음 참지말고 말하는게 나았네요. 4 .... 2018/05/26 2,489
815035 강남 교통 지금 많이 막히나요? 급해서요 2 2018/05/26 663
815034 유투브 조회수로 돈많이 버나요? 4 궁금 2018/05/26 3,752
815033 깍아달라고 말도 못하는 예비신랑 답답해요 3 ... 2018/05/26 1,767
815032 오늘도 이곳에 층간소음 속풀이해봅니다ㅜㅜ 18 ㅇㅇㅇㅇ 2018/05/26 3,579
815031 애가 열있는데 멀리 외출해도 될까요? 13 .. 2018/05/26 1,495
815030 전 너무 단순하고 세상을 못읽어요 21 ㄴㄴ 2018/05/26 4,762
815029 이러다 토킹바아가씨들도 미투하겠네요ㅋ 17 .. 2018/05/26 3,463
815028 이재명 지지자가 만들었지만 좋아하는 이미지 10 레드 썬 2018/05/26 1,193
815027 이제 더워지니 좌식 식당은 못가겠네요. 18 .. 2018/05/26 4,260
815026 반수 학원 : 대성vs 하이퍼 4 반수 2018/05/26 1,797
815025 돈도 없는데 미국여행좋을까요? 15 시애틀 2018/05/26 3,020
815024 시터님과 있을 때는 낮잠을 안 자는 아기 10 루리 2018/05/26 3,472
815023 안찴 과 이읍읍이 한솥밥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33 생각만해도 .. 2018/05/26 1,626
815022 진상짓 하는 집주인 18 사람 잘못봤.. 2018/05/26 4,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