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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 찐다고 그만 먹으라는 엄마

. . 조회수 : 5,526
작성일 : 2018-05-18 16:49:55
네, 살 찐다고 그만 먹으라네요
결혼전에는 171에 50도 안되었는데 지금은 애둘 낳고 58 언저리지요
그래도 사회생활 꾸준히 한 덕인지 핏이 좋다는 말 종종 듣는데
만날 때마다 엄마가 살 찐다고 그만 먹으라네요
만나면 맛난거 먹으러 가니 ㅠ.ㅠ 엄청 먹는 거처럼 보이시는 건지
당신 나이에 아직도 엄청 관리 하세요
운동하구 아침 저녁 체중계랑 친구하고
식탐 많아 잘 먹지만 그거에 비하면 안 찐다? 생각했는데 옆에서 뭐라하니 스트레스네요
나이 40 후반에 아직도 잔소리 걱정소리 싫으네요
다른 엄마들은 안 그러시죠
IP : 58.121.xxx.20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ㄹ
    '18.5.18 4:53 P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딸이 늘 이쁘게 유지하길
    바라는거죠.
    듣기는 싫어도 마음은 이해돼요

  • 2. ㅇㅇ
    '18.5.18 4:54 PM (121.168.xxx.41)

    171에 58이면 무척 날씬하신 거 아닌가요?

  • 3. 오늘
    '18.5.18 4:55 PM (211.177.xxx.138)

    저도 딸이 살찌는 것 싫어요.
    근데 마음 속으로만 티는 안내요.
    다행히 날씬해서 그런가봐요. 고등학교 다닐때 뚱뚱해져서 한국 들어오면 함께 매일 10k로씩 뛰어서 살 빼줬어요.잔소리는 안하고 같이 운동했어요.

  • 4. ..
    '18.5.18 4:56 PM (124.111.xxx.201)

    폐경전에 딸애가 그렇게 먹는거 간섭하더라고요.
    폐경되면 살찐다고 고만 좀 먹으라고.
    나중에 얘 결혼 날 잡아놓고 제가 복수했지요.
    뚱뚱한 신부 미워 안된다고. 고만 먹어라.

    폐경전에 살 안찌게 해야하는거 맞아요.
    엄마 잔소리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 5.
    '18.5.18 5:00 PM (175.223.xxx.79)

    저도 딸키우는데 엄마만 아는게 있어요 저희딸 말랐다고 다들 난린데 허벅지 굵어지는게 제눈엔 보이네요

  • 6. 음..
    '18.5.18 5:07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40대중후반인데
    살찌면 엄마 언니가 정말 난리도 아닙니다.
    제가 요즘 살이 좀 쪘거든요.
    언니가 토할때까지 운동해야 한다고
    운동의 강도를 높이라고 난리더라구요.

  • 7.
    '18.5.18 5:08 PM (220.88.xxx.92)

    저는 아들딸에게 살찌면 안된다고 자주말해요 제가 살이갑자기 쪄서 안좋은걸 알기때문에요 살쪄서 좋은거 1도없잖아요

  • 8.
    '18.5.18 5:11 PM (49.171.xxx.160)

    저랑 키 같으신데 전 54키로 나가는데 너무 말랐다는 소리 들어요. 58키로면 절대 뚱뚱한거 아닌데...보기 좋을듯 한데..
    워낙 전에 몸무게가 적게 나가서 지금 몸무게가 너무 많아보여서 엄마가 걱정하시나봐요.

  • 9. ㅇㅇ
    '18.5.18 5:11 PM (175.115.xxx.92)

    전 나 늙어가는건 포기해도 딸은 계속 예뻣으면 하는데요.ㅎ
    화장 안해도 피부가 그렇게 예쁘더니 점점 피부톤 어두워지는거 보면 마음이 안좋아요.
    생리전에 먹을거 달고 다닐땐 표는 안내도 살찔까 조마 조마.ㅋ

  • 10. ...
    '18.5.18 5:12 PM (110.70.xxx.89)

    171에 58도 엄청 늘씬한건데요..
    그정도만 되도..흑
    부럽네요..

  • 11. 우리
    '18.5.18 5:12 PM (1.241.xxx.219)

    우리 엄마아빠가 그런식이엇어요
    제가 167인데 둘째 낳고 한달 되니 51킬로였어요. 큰아이때랑은 다르더라구요. 모유를 먹이니 안빠지고.
    그런데 돼지라고 둔하다고 둥실거린다고 짐승같다고 끝임없이 뭐라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다시 당연히 빠지죠. 제가 우리집에서 제일 말랐어요. 키도 다들 작은데 저만 크고요
    그런데 이번엔 새벽두시에 깨우더라구요. 다짜고짜 눈 뜬 제 입에 사탕이 들어와요. 살쪄야 한다며. 밤에 뭐 먹음 살찐다고요.
    외모에 관심많으셔서 저 학교다닐때도 바지통 줄어주시던 분들이라 그러려니 했지만 좀 심하죠.
    극단을 오고가던 분이었고 자식을 외모로 판단하시던 특이한 분이셨어요.

  • 12. 우리엄마는 뭐니?
    '18.5.18 5:31 PM (1.11.xxx.236) - 삭제된댓글

    계속 먹을래요. 내가 니 양을 안다시며 더 먹으래요
    엄마 만나면 늘 평소보다 더 먹게 되네요

  • 13. ㅁㅁㅁㅁ
    '18.5.18 5:31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외모강박을 자녀에게까지 강요하는 사람들 싫어요...
    비만은 경계해야하지만
    건강에 지장없는데 세상에 이쁘게 보이는 게 지상과제인 경우요.
    너무 피곤합니다.

  • 14. ...
    '18.5.18 5:4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비만이면 걱정되서 그럴 수 있는데
    지금 상태면 날씬하신데요?

  • 15. 엄마맘
    '18.5.18 5:58 PM (211.214.xxx.109)

    40대에 찐 살은 계속 찌기 쉽고 나중에 빠진다고 해도 울퉁불퉁해지네요. 엄마가 그걸 아시는듯.

  • 16. ㄹㄹ
    '18.5.18 6:01 PM (117.111.xxx.207)

    40대인데 지금도 저희 엄마는 제가 밥먹거나 떡먹는거
    보고 깜짝 놀라셔요. 살찐다고 ^^;;.옷도 항상 좋은거 입고다녀야 하고 암츤 그렇네요.
    근데 저도 딸키워보니 기맘 이해는가요

  • 17. ..
    '18.5.18 6:28 PM (223.62.xxx.247) - 삭제된댓글

    제가 딱 비슷한 체형인데요(172cm입니다).
    애키위 힘들어 밥맛 좋고 하여 마흔 넘어서도 쭉 잘먹었더니
    어느새 58키로 넘고, 정신차려보니 60이 넘었어요.
    남들은 괜찮다고 보기좋다고 하지만,
    건강검진 결과가 그다지 좋게 나오지 않아서
    요새 건강식으로 조심하며 먹고 있습니다. 근데 잘안빠지네요. ㅜㅜ
    엄마 말씀 들으세요~

  • 18. ..
    '18.5.18 6:28 PM (223.62.xxx.247)

    제가 딱 비슷한 체형인데요(172cm입니다).
    애키우기는 힘들고 밥맛은 좋고 하여 마흔 넘어서도 쭉 잘먹었더니
    어느새 58키로 넘고, 정신차려 보니 60이 넘었어요.
    남들은 괜찮다고 보기좋다고 하지만,
    건강검진 결과가 그다지 좋게 나오지 않아서
    요새 건강식으로 조심하며 먹고 있습니다. 근데 잘안빠지네요. ㅜㅜ
    엄마 말씀 들으세요~

  • 19. ...
    '18.5.18 6:38 PM (14.1.xxx.87)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그래요. 우리 남매 한창 클때도 딱 3끼, 중간에 간식 조금씩만 주셨어요.
    평생 야식은 안 먹어봤어요. 살찌면 이쁜 옷 못입고, 건강에도 안 좋고, 살빼는것도 어렵다구...
    지금은 감사하게 생각해요. 평생 날씬하거든요.

  • 20. ..
    '18.5.18 6:47 PM (223.39.xxx.3)

    40대 후반인데 58이면 완전 괜찮으실텐데..
    저도171인데 저는 30중반인데도
    55이하로 가면 어지럽고 힘없어서 애들 키우는데 체력 딸리던데요..
    하체튼튼하고 상체날씬한 57,58인데 모델소리들어요..

    위에 건강 말씀하신 분 계셔서..
    건강검진때 약간 쪄서 59였는데도
    상위 1프로 체형이라고.. 지방 근육량 완전 적당하다고,
    복부에 지방없다며 출산한거맞냐고도 물어보던데요..
    몸무게는 문제없다 봐요. 군살관리만 하심 되구요.

    친정엄마가 너무 마른걸 좋아하시나봐요.
    꼭 그기준에 따를 필요 있나요..
    지금 딱 예쁘실거같아요.

  • 21.
    '18.5.18 8:43 PM (121.167.xxx.212)

    저는 57세에도 그 소리 들었어요
    둘이 있을때 그러면 되는데 남편 있을때나 지안들 놀러 왔을때 그러시면 민망하더군요
    어떤때는 옆에 있으면 제 다리 탁치면서 그러셨어요
    그래도 엄마 사랑이거니 했어요
    지금은 돌아 가시고 안 계셔요

  • 22. 20대
    '18.5.18 8:55 PM (223.39.xxx.150)

    때부터 살 찌면 안된다고 좀 많이 먹으면 그만 먹어라 하셨어요. 살 찔땐 같이 산에 가면 30분씩 뛰고 그랬어요ㅋ
    전 미혼인데 살찌면 아줌마 느낌 난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먹고 싶은건 다 먹어요ㅎㅎ

  • 23. ..
    '18.5.19 1:14 AM (1.227.xxx.227)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억압과 강요죠
    전 너무싫었어요 딸들이 다 엄마 학을떼요
    외모지상주의자처럼 늙어도 맨날 보톡스니 안면거상술이니 그딴거나 하고다니고 존경할수가없고 정신연령이 낮아보여요 씁쓸하고요 별로 만나고싶지않습니다 입술보톡스도 붕어처럼 이상한데 모임가면 다들 팽팽하니 젊어보인인다는 칭찬 듣는다고 말도안들으셔요 입술만 팽팽하면뭐합니까 여기땡기고 저기땡기고 보기불편해요 몸매관리나 하고 옷사입는거관심너무많고 유아기적인간 못벗어난거같고 공공ㅎㅓ한온간으로보여요 왜저리 겉모습에 집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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