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도
'18.5.18 12:31 PM
(211.177.xxx.247)
아이가 시험보고 늦게 오면 겁이 덜컹나요 ㅜ
잘봤는지 대놓고 물어보지도 못해요.워낙 예민해서..
돌려물어보면 엄마는 안물어보기로해놓고 왜 물어보냐고 성질을 ㅜㅜ
언제까지 비굴모드 죄인인지 ㅜㅜ
2. 잘하셨어요
'18.5.18 12:32 PM
(121.130.xxx.60)
너무 오냐오냐 해선 안돼요
한소리 들을땐 들어야죠
걍 잠이나 푹자게 냅두세요
자고 나면 나아져요
애는 무조건 강하게 키우는겁니다
옛날엔 엄마한테 두들겨 맞기도 했는데요뭘
그렇게 맞고 자라도 멘탈이 약해지긴커녕 더 강해집니다
3. 에효
'18.5.18 12:32 PM
(223.33.xxx.44)
남의 일 같지 않네요 ㅠㅠ
고3유리멘탈 딸과 나....똑같아요 ㅠㅜ
우리애는 아직 성적표 안 나왔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소화가 안돼 미식거리고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것도 닮은 우리 모녀 ㅠㅜㅠㅜ
저도 늘 괜찮다하는데 앞날이 뻔해 보여 우울합니다 ㅜㅜ
서로 속풀이나 합시다 ㅠㅠ
4. ...
'18.5.18 12:35 PM
(58.230.xxx.110)
이제 기말말 보면 되네요~
그때까지만 봐주세요...
모두 고생들 하시네요~
5. 음
'18.5.18 12:36 PM
(222.114.xxx.36)
혼낼땐 혼내야지 고3엄마라는 이유로 감정받이가 될 필요는 없다고봐요. 엄마도 때로는 힘든걸 티내야 가족들이 알아요.
6. 제제
'18.5.18 12:38 PM
(125.178.xxx.218)
고3맘이 성적으로 혼을 내다니요~
호흡크게 쉬며 인내하며 참아야해요.
온갖 거 다 남탓하고 싶은때가 수험생인듯..
힘내세요!!
7. ..
'18.5.18 12:39 PM
(222.107.xxx.31)
저는 막상 아이 고3때는 아무 말 안하고
맛있는 것만 챙겨줬어요.
아이들 많이 불안해해서
저희 애는 신경 정신과도 데려가서 상담도 했어요,
남편 친구 병원이라 그냥 아저씨 만나는 것처럼...
시험 전날 그 아저씨가 전화도 해주시고 뭐라 뭐라 얘기해주더군요
저는 병원 데리고 가는 거 좀 망설였는데
의외로 수험생 아이들 많이 온다고 하네요.
아이들 나름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매일 속 안좋다고 하고 배에서 소리 난다고, 방귀 나온다고....
그 시절 지나야 멀쩡해집니다.
8. dd
'18.5.18 12:39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다른것도 아니고 성적으로 혼을 낸답니까?
성적 안나오면 본인이 더 스트레스 받을텐데
9. ..
'18.5.18 12:39 PM
(117.111.xxx.235)
우는거 애가 먼저 선수치는 거에요
진심으로 힘들어 우는게아니라
혼나니까 먼저 울어버림으로 생색더내는거죠
10. ㅇㅇ
'18.5.18 12:41 PM
(49.142.xxx.181)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나쁘다.. 그래서 혼냈다.. 근데.. 이럴 경우 혼내서 어떤 효과가 있는데요?
그냥 성적 나쁜것에 대한 엄마의 화풀이잖아요.
11. 고2때까지
'18.5.18 12:42 PM
(121.130.xxx.60)
화한번 안냈다잖아요
보통 엄마들이 고 1 2때 제일 화도 많이 내고 그럴땐데요
그러다 3학년와서 보니까 아직도 애는 태평주읜거 같고 애가 해달라는데로 다해주는데
열심히 안하는것같고 그럼 한소리 할수도 있죠
이게 단순히 성적가지고 뭐라하는게 아니라 엄마는 아는 애의 행실과 연관된 결과잖아요
충분히 말해도 되는겁니다
고3이면 머리다컸고 엄마라도 제때 할소리 안해주면 저렇게 되는둥마는둥 약한멘탈 아이는
그냥 되는둥마는둥 살아가요
12. 지나고나면
'18.5.18 12:46 PM
(125.177.xxx.106)
모의고사는 아무 것도 아니죠.
13. 자극이
'18.5.18 12:47 PM
(121.130.xxx.60)
필요하단거죠
맨날 당근만 주면 말 뒤룩뒤룩 살만 찝니다
아무반응없고 살쪄서 세상이 한템포 더 느리게만 보일테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채찍을 줘야죠 엄마라면.그것도 한소리정도에 그치는것도 안해서 되겠습니까.
요즘 엄마들 자기애 너무 과잉보호하고 절대 나무라지도 한소리도 안하고 키우는거
되려 망치는거에요
14. ......
'18.5.18 12:51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행실은 무슨 행실.. 어이가 없어서.
학원에 인강, 보충수업, 문제집까지 아이는 할만큼 했는데
성적이 안나올수도 있는 거예요.
무슨 성적 안나온걸로 혼을 내고
시험 못보면 반성을 해야하나요?
격려와 지지만으로도 충분해요.
15. 행실이죠
'18.5.18 12:57 PM
(121.130.xxx.60)
원글이 엄마는 아는 아이의 행실이죠
인간 보충 학원 문제집 그런 형식들을 걸치고 있다고 그걸 다 만족스럽게 공부하는게 아니잖아요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그렇게 해놔도 정신적으로 다 소화하면서 집중못한거죠
결과가 안좋담 반성해야죠 진짜 나한테 필요한 공부방향을 잡겠다던가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나도 억울해 이러면서 징징대고 울기만하면 그것도 봐줄건 아니란거죠
엄마가 이럴때 한소리하고 정신차리게 만들어야죠
백날 격려 지지보다 따끔한 한소리가 아이인생을 전환시킬수도 있다는걸 왜 몰라요
그동안 화한번 안낸 엄마의 반응이라면 지금 약간의 타격이 왔을겁니다
16. ???
'18.5.18 12:57 PM
(175.192.xxx.100)
-
삭제된댓글
과잉보호하지 않고 독립적 자율적인 인격체로 키우는
거하고 성적 나쁘다고 야단치는거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요?
17. 성적이 나쁘다는
'18.5.18 1:02 PM
(121.130.xxx.60)
단순한 결과로 야단치는게 아니라 공부라는게 결국 아이의 전반적인 생활방식과 다 관련있는겁니다
근면성 성실함 인내력 자율성등등 많은것들이 포함되어있는거라 단순히 성적나쁘다고 혼낸게 아니라
엄마는 그 모든걸 포함해서 한소리 하는거죠 왜이렇게 말귀 못알아듣고 성적운운하며 댓글다는 사람들이
있는거죠?
그런 한소리를 해야할때도 안하고 내비두는건 결국 너 무조건 내자식 우쭈쭈 과잉보호로
그애는 자신을 모르며 자신을 반성하지도 않으며 자기혼자 세상으로 나가는길도 못찾게 되는겁니다
그냥 울어버리면 엄마가 알아서 다 해결해주니까요
다 관련있는건데 정말 모르고 무식인처럼 댓글쓴이는 어리석네요
18. 시험
'18.5.18 1:05 PM
(117.111.xxx.143)
-
삭제된댓글
못보고 싶어 못보는 학생은 없지요
더구나 고3이면 최최선 중일거에요
지두 엄마한테 미안하니 선수쳐서 그런거 같은데
혼내기는요
혼내서 시험잘볼거 같으면 모두 설대갑니다
저녁때 운거 보충하라고 맛난거나 마니 해주세요
19. 방식
'18.5.18 1:11 PM
(1.238.xxx.192)
강한게 키운다는 게 아이를 혼내는 것인지…
아이들 마다 반응이 다르니
원글님 아이가 많이 예민한 것 같아요.
고 3이니 정서적 안정감이 제일 중요합니다.
여기서 어머니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잘보듬어 주시고 아이의 공부가 어디서부터 잘못 된 것인지 살펴보시고 방법을 찾아 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몸의 반응이 저렇게 나오는 아이는 심리적인 안정감 진짜 중요합니다.
강하게 키우는 것은 나중 일입니다.
충분히 사랑받고 크면 오히려 힘든 일 극복을긍적적으로 더 잘합니다.
솔직히 성적에 관련된 잔소리는 어머니들의 걱정과 욕심과 화가남의 종합이죠. 그러니 아이에게 크게 도움이 안되더군요
20. 방식
'18.5.18 1:13 PM
(1.238.xxx.192)
-
삭제된댓글
그리고 혼 낸다고 고3 아이 성적 달라지지 않아요.
공부는 결국 스스로 하는거죠.
21. 글쎄요
'18.5.18 1:21 PM
(112.216.xxx.139)
저도 고3 아들 키우는데,
저라면 아이가 중간마치고 실의에 빠져 있다가
`그나마 생각한거 만큼 최악은 아니에요`라고 한다면 다행이다 여기겠어요.
우리 애도 지난 중간 때 넘 힘들어 했거든요.
공부한 만큼 성적 안나올까 전전긍긍..
그렇게 시험 마치고 아무래도 제대로 못본거 같다고 걱정걱정..
그러다 성적이 나왔는데 `생각만큼 바닥은 아니다, 최악은 면했다`하길래 `그래 다행이다` 다독이고 말았어요.
어쩌겠어요. 성적은 이미 나왔고, 본인이 나름 이리저리 머리 굴려 생각해 놨을 시나리오들 있을텐데...
지금 고3 애들 하루하루, 매 시간마다 멘탈 흔들려요.
이러다 뒤쳐지면 어쩌나.. 이건 제대로 하는건가.. 매 순간 흔들려요.
엄마라도 옆에서 지지해주고 버팀목이 되어줘야죠.
저 역시 아이에게 참 할말 많지만, 나 아니어도 힘들겠거니 하고 놔둡니다.
본인이 알아서 잘 하는 아이이기도 하구요.
중간 때 같이 고민하고 힘들어 하셨다면서, 막상 성적표 갖고 오니 기분 나쁘셨었나봐요.
그러지 마세요. 아이는 더 힘들어요.
22. ..
'18.5.18 1:26 PM
(59.6.xxx.18)
찬찬히 물어보세요.
시험본 후 어디부분이 막혔고 틀렸는지..
우리애를 보니까 항상 틀리는 데서 틀리더라구요.
그부분 집중적으로 공부할수 있게 도와주고 중간중간 공부하는데
제일 어려운게 뭔지 물어보고 엄마가 도울수 있으면 돕고(약한부분 집중)
현재 고3이면 제일 스트레스 받는게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생각만큼 안나오는거에요.
이런성적으로 어디를 갈수 있을까 자괴감 들구요.
그런데 자신도 잘알고 있을텐데 엄마가 화를 내고 혼을 내면 아이는 갈곳이 없지요.
엄마가 대신 공부해줄수 없으니 공부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공감해주는 거에요.
그리고 열심히 해도 안되는 것은 어느정도는 포기하고 내려놓는거에요.
조금만 참으시고 잘해주세요. 금방 지나가요~^^
23. dd
'18.5.18 1:28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화난건 원글님이 생각했던거보다
아이 성적이 나쁘게 나왔고 아이는 너무 무덤덤해서
열받은거잖아요
성적이 혼낸다고 올라갈거면 다 혼내죠
고3이 힘든건 다들 열심히 하고 한 만큼 성적
안나오는게 다반사에요
원글님이 열심히 했다고 인정할 정도면
결과물에 대해선 뭐라하지 마세요
고3아이들중에 스트레스질환 가진 애들 엄청 많아요
다른건 몰라도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 잘 안나온건
위로 해주세요
24. 저같아도 울겠네요.
'18.5.18 1:33 PM
(49.246.xxx.116)
시험 봤을땐 못볼수도 있지 해놓고 막상 결과 나오니 혼내니 쫌 그렇네요.
자긴 엄청 못봐서 속상해있다가 기대 이상이라 좋아했는데 괜찮다던 엄마가 혼내니
25. 잘 하시다가
'18.5.18 1:39 PM
(125.178.xxx.222)
막판에 실수하셨네요.
고3이면 스스로 알아서 할 나이잖아요.
미안하다고 하세요. 그래야 따님도 미안해서 더 열심히 하겠죠.
진짜 애들 피말립니다.
26. 아이고
'18.5.18 1:39 PM
(112.164.xxx.247)
-
삭제된댓글
같은고3맘입니다,
아이가 시험보고 멘붕오고
시험성적 받고나서 먼저 가슴이 철렁하겠지요
그래도 나름 분위기 띄울려고 이만하면 괜찮지 않냐하고 엄마 떠본 겁니다,
아니 괜찮다는 소리 듣고 싶어서 엄마에게 말한겁니다,
그걸 야단치면 어쩌나요
누군 잘 받고 싶지 않나요
제일 원하는건 따님일겁니다,
이렇게 말하는 나도 잠이 안옵니다,
그렇지만 아들놈에게 한마디도 안합니다,
애쓴거 알으니깐, 전전긍긍하는거 아니깐
제일 힘든건 당사자입니다,
어쨋거나 고3때는 성적때문에 혼내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고2까지 하셨어야지요
27. 121.130
'18.5.18 1:41 PM
(59.5.xxx.237)
-
삭제된댓글
그방식이 좋으면 그렇게 하지 왜 자꾸 긴 말로
가르치죠?
남의 아이가 몇살인지 어떤 아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논쟁 중인 상대에게 무식인이라든지 어리석다는 표현도
하지 않는 겁니다.
28. 121.130
'18.5.18 1:41 PM
(59.5.xxx.237)
-
삭제된댓글
아이피가 자꾸 바뀌는데
175.192 임.
29. ...
'18.5.18 1:44 PM
(121.165.xxx.57)
아이가 유리
30. ...
'18.5.18 1:46 PM
(121.165.xxx.57)
아이가 유리멘탈이 맞다면 엄마 실망할까봐 선수친것 같네요ㅠ
잘 토닥여 주세요
31. ㅡㅡ
'18.5.18 2:17 PM
(211.172.xxx.154)
유전자가 잘못했네.
32. 아,,,,
'18.5.18 6:03 PM
(103.229.xxx.4)
엄마도 이해가 가고 따님도 이해가 가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고3딸 엄마에요. 저도 저 윗님처럼 시험끝나고 늦게 연락오면 애가 타요. 망쳐서 어디서 울고 있는건 아닌가. (그런 전적이 있어요). 이번 중간을 잘 봐서 기존에 받아놨던 내신을 올리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았을테니, 이번 중간때 저희도 엄청 떨렸는데,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성적이라 아쉬운 점도 있고 그나마 다행인 점도 있고 그런데요.
저는 원글님이 이번에 조금 혼내신건 잘했다고 봐요 (ㅠㅠ) 물론 중간고사 본 직후 했던 이야기하고 다르니 아이가 당황했을 수는 있는데 이제 수행과 기말 딱 두가지만 남았으니 그때까지는 좀 더 분발할 필요가 있으니까요..원글님이 말을 바꾸고 불안한 기분에 따라 즉흥적으로 화낸건 맞는데, 아이에게도 조금은 자극이 되지 않았겠어요? 이미 혼낸거 어쩔 수 없으니 뭔가 달달이라도 사주시면서 엄마의 행동의 배경을 설명해 주시고 조금 사과도 하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면서 대화를 해보심이...
33. 작년
'18.5.18 8:26 PM
(113.131.xxx.97)
고3 엄마였어요.
애들 상상외로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성적 나쁘게 나왔을때 아이는 참담함에 걱정 불안..
엄만 화만 나죠??
그리고 , 괜찮다 달래주던 엄마가 성적표 보고 화내면
그래도 괜찮다 달래주던 엄마가 고맙고, 힘도나고, 다음엔 진짜 잘 해야지 했는데, 아이도 황당 했을듯..
애 성적이 혼내고 화낸다고 나아지나요..
성실하지 못 하다구요??
애는 아마 죽을둥,살 둥 하고있을겁니다..
니가 성실하지 못 하고 열심히 안해서 그렇다구요??
엄마는 성실하게 열심히 해서 인생 다 성공하셨는지??
지금은요..
지지해주고 믿어주고 응원만 해주세요..
34. qwerty
'18.5.18 8:54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열심히 공부한거 안다면서
원글님 생각했던것보다 성적 나쁘니
결국 화낸거잖아요
아이도 풀이 죽어 있어야하는데
안그러니 꼴보기 싫은거고~
성적 나쁘게 나온걸로 혼내려면
시험준비할때 농땡이짓 했을 경우죠
35. ..
'18.5.18 9:24 PM
(49.170.xxx.24)
엄마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게 걱정되네요. 너무 감정적이예요. 아이 멘탈이 유리일 수 밖에.
괜찮다고 해서 마음 놓았더니 속편하게 행동한다고 벼락호통... 아이는 어느 장단에 춤을 출까요? 엄마 눈치보고 정서가 불안할 수 밖에요.
36. ...
'18.5.18 9:37 PM
(223.62.xxx.156)
속상한건 본인 스스로 아닐까요.
그러다 병나요.
37. Happy2018
'18.5.18 9:43 PM
(117.111.xxx.172)
고2맘입니다
주위에 의외로 잘하는애들이 극단적 선택하는애를 가까이서 며번 보니 야단도 못쳐요
그냥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바라고 있어요
38. 명문대 졸업생
'18.5.18 10:05 PM
(121.168.xxx.69)
엄마가 해달라는데로 학원보내주고
인강 듣고 학교 보충에 많은 문제집, 콘서트 보내주고 해도 해도 너무 한다며--
----------
다른 아이들도 다 똑같이 학원갑니다.
엄마가 항상,. 나는 학원도 다 보내주고, 태워주는데 넌 왜? 이정도니? 이런 반응 항상 상처였어요
그런다고 애 성적이 올라가나요?
공부는 마인드에서 시작됩니다. 고3이니까 특히 더더욱,,
수능에서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떨고 더 실력발휘가 안되는 이유도 마인드 차이에요
예민하고 섬세하니깐.. 어쩔 수 없지요
무조건 응원하세요
공부는 유전자와 마인드 두개뿐..
학원이고 콘서트고 딱히
39. 세상에..
'18.5.18 11:26 PM
(39.7.xxx.248)
시험 못보면 반성해야 되는거에요??
저도아이 성적 못 나오면 화 나는데요.
아이도 얼마나 속상할까 싶어서 혼내지는 못하겠던데..
그리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건데 왜 댓글 달면서들 화를 내세요?
40. ....
'18.5.19 9:54 AM
(115.143.xxx.113)
아.
적어도 결과를 갖고
애 잡고 그러지 맙시다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미치치 못해서 속상하겠다
엄마도 이렇게 속상한데 내가 더 도울건 없을까?
님이 아이에게 화를 내서 얻는 이득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건 아니죠? 집...엄마는 마지막 비빌언덕이에요
41. 같은고3맘
'18.5.19 10:09 AM
(211.36.xxx.2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얘기에 시험 못보면 반성해야 한다는게 아니잖아요
할만큼 하고 기대하고 같이 예민한 시기에
기대치보다 훨씬 못미치니 엄마도 한소리 한건데
그마저도 한소리 못하면 엄마도 폭발 병나요
아이가 더열심히 못한거같아 아쉬워 하고 엄마에게도 미안한맘 가질수 있는 나이죠 근데 이정도면 생각보다 잘한거라니 울고불고
오히려 엄마는 더 울고싶을거같네요
아이가 엄마닮아 유리멘탈 걱정운운 하지 마시고
나중에 조용히 엄마가 화냈던 이유 얘기 하시고 푸세요
아이 스트레스 증상 그런거에 절절매지 마시구요
42. 친일매국조선일보
'18.5.19 12:00 PM
(209.171.xxx.169)
다들 고등학교때 얼마나 힘들고 하루하루 피마르는 고통인지 기억 안나세요?
저는 스스로 다그치며 최선을 다하느라 힘들어서 선생님이든 부모님이든 ‘열심히 해’ 이런 일상적인 말도 너무 짜증나던데.
그냥 열심히 할수 있는 환경만 만들어주세요. 제발 극도의 스트레스에서 더 밀지말고 좀
43. 친일매국조선일보
'18.5.19 12:06 PM
(209.171.xxx.169)
전 그나마 젤 잘하는게 공부라 공부 오래 한 사람이고 사십이 가까운 나이에 드디어 자리잡고 편히 사는데요
고등학교 때가 인생에서 제일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시기였어요. 특히나 고 3때. 그 중압감이란 ㅠㅠ
친구들과 야자 한참 하다가 10분 수다 떤뒤 죄책감과 초조함에 같이 엉엉 운적도 있고요 ㅠㅠ
요즘 애들은 저 고3때 보다 더 힘들거 같은데 제발 공부 하라 소리좀 그만하시고 셤 못쳤다고 혼내지 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