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8.5.18 12:04 PM
(14.1.xxx.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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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못되쳐먹었네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건 좋고 내 몸뚱아리는 편하고 싶구...
원글님 돈 잘 모으세요. 저런 남편은 늙으면 더해요.
헤어지고 싶으면 지금부터 계획적으로 잘 준비하세요.
2. 수입 차이
'18.5.18 12:04 PM
(121.141.xxx.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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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땜에 버티는 걸 거예요.
님이 과로로 입원하면 바뀔 겁니다.
자기에게 직접적인 손실이 느껴져야 바뀌죠.
어리석고 이기적인 거죠.
3. ..
'18.5.18 12:06 PM
(223.62.xxx.31)
이기적이네요. 챙기지마시고 모른척해보세요. 눈에 안 뵈는 것처럼 유령 취급이요.
4. 이런저런
'18.5.18 12:09 PM
(117.111.xxx.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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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흘리세요
직장일 집안일 힘들어서 사람을 써야 할라나벼
회사를 그만두든지 해야지 내몸이 힘드네
조금만 도와주면 힘들어도 신나게 다녀보겠는데 등등...요
5. 수입 차이
'18.5.18 12:11 PM
(121.141.xxx.64)
저라면 남편의류 세탁 제외
남편 물건 손보는 것 중지
남편 음식 조리 중지
이런 식으로 압박 들어가보겠습니다.
말로 안되면 행동이죠.
넌 어떤 느낌이 들디? 이걸로..
6. 음
'18.5.18 12:12 PM
(125.185.xxx.178)
모든 재산명의를 원글님 앞으로 바꾸세요.
7. ‥
'18.5.18 12:13 PM
(117.111.xxx.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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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바보 남편이네요
8. 에효
'18.5.18 12:14 PM
(211.114.xxx.15)
울집에 그정도는 아닌 남 하나 있어요
쓰레기 가끔 설거지 빨래는 해요 (고마워 해야 되나요 ? 나도 돈버는데 당연한거지요 )
저도 운이 좋아 공기관 무기직으로 일해요
그건 무척 좋아 하면서 다른건 싫은거겠죠
요즘 제가 몸이 안좋아 계속 약먹고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니 싫은가 봅니다
오히려 담담 의사가 낫네요
참 이런넘과 살았으니 누구를 탓할까요
그냥 선택에 대한 죗값이다 생각하고 살려고요
그런데 이렇게 포기를 해도 울컥하지요
똑같이 해줄라고요
저는 다행인지 내년이면 둘째가 고3으로 끝이 납니다
홀가분하게 살려고요 밥도 안하고 빨래도 안하고 청소도안하고
날씨도 이런데 포기는 하지만 슬프네요
딸아 넌 좋은 선택을 하길 바란다
그리고 아들은 혼자 살거라 - 무심하고 혼자하는거 좋아하고 (그래도 착하기는하네요 )
9. 근데
'18.5.18 12:40 PM
(223.32.xxx.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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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관 무기직..업무강도도 매우 낮고 칼퇴근하는 직종이에요.
원글님이 집안일 더하는게 그리 열받으세요?
손해보기 싫어하는 마음은 원글님도 똑같은거 같아요
제가 보기에 그 일이 너무 루즈하니 이런저런 잡생각과 자기연민이 드는거 같아요. 오히려 일이 너무편하면 잡다한병에 걸려요. 저도 그랬어요
오히려 현장일 빡세게 하는 직업가진 아주머니들이 집안일까지 만능으로 하는경우 많고요.
맞벌이하니 남편이 일을 거들어주길 바라는것..그렇지 않으면 실망과 자기한탄에 빠지는것.
이게 자꾸 악순환이에요. 그러다 그 남은 직장마저도그만둬버릴수있어요. 공기업 무기직은 남들이 일하는것의 1분의 2정도밖에 안되는거라고,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집안일을 할 정신력이 생길꺼에요
자꾸 나도 직장다녀왔으니 할일다한거야 생각하면 더 지치고 하기싫어져요
마음을 굳게 드시길 바랄께요
10. ..
'18.5.18 12:58 PM
(121.135.xxx.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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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애키우면서 얼마나 쌓인게 많았으면 이러시겠어요.
원글님이 일이 편해서 그러는게 아니죠.
자기연민이나 잡생각이 나서가 아니라 편한대로만 살려고 하는 남편때문이죠.
11. 그리고
'18.5.18 1:01 PM
(223.32.xxx.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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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211.114님도 웃기네요..
공기업 무기직 나가는게 힘들어서 잔병치레에 우울증세까지 오신거면 그건 님 멘탈이 문제같고요
가끔이라도 쓰레기 빨래 청소해주면 되지 무엇을 더바라나요?
정확하게 1분의2로 반반?
님은 남편하고 돈 정확히 반반 버세요?
남편보다 의사가 차라리 낫다고요? 그사람들은 제3자입장이니 속편히 듣기좋은말만 던져가면서 위로해주는거니 당연히 달콤하지요
님이 돈 안내도 그사람들이 달콤한말 해줄것같아요?
정신차리세요 진짜.
12. ‥
'18.5.18 1:08 PM
(211.36.xxx.44)
223꼰대짓 하지 마세요
어디가서 사람들하고 대화 잘안되죠??
일이편하든 아니든 서로 도우는게 당연하지
원글님이 반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설거지나
간단한집안일 도와달라는건데 것도 안하면
이기적인거죠
13. 남의 편
'18.5.18 1:36 PM
(112.216.xxx.139)
진짜 못돼쳐먹었네요!!!!!
밥상머리 교육을 어찌 받았길래 지 쳐먹은 밥그릇 하나 치울 줄 모르고.. ㅉㅉㅉ
결혼을 `둘이서` 같이 했음, 살림도 같이 하고, 육아도 같이 하는거에요.
그럴꺼면 지 혼자 살지 결혼은 왜 했는지... ㅉㅉㅉ
14. 저와비슷
'18.5.18 1:54 PM
(211.251.xxx.97)
저도 님과 비슷한 경우라 댓글 남깁니다.
결혼 후 삼년정도 주말부부하다가 남편직장이 있는 곳으로 내려와 십년가까이 전업으로 지냈습니다.
저는 아이 둘이 연년생이고 남편외에는 아는 사람 없는 타지라 정말 힘겹게 아이둘을 키웠습니다.
큰아이 초등 저학년무렵에 운좋게 공공기관에서 무기직 공채 시험이 있어서 응시하여 지금껏 다니고 있는데...
공공기관 무기직이 일이 힘들지 않고 칼퇴가 가능한 반면 임금이 적습니다.
저와 상대적으로 근무시간이 길고 일의 강도가 힘든 남편을 배려해서(당연 월급도 저보다 훨씬 많기도하고)
집안일을 전적으로 제가 하는걸로 마음을 먹었지만, 불쑥불쑥 화가 나고 지칩니다.
아무리 돈도 적게 벌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도, 아침에 식사준비며 아이들 챙겨서 학교보내기부터
퇴근하자마자 아이들 식사,간식챙기고 학원 픽업 등 그 외 여러가지 잡다한 것들 대부분을 전업일때처럼
엄마인 제가 도맡아 하기에는 무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남편한테 쓰레기 버리기나 퇴근좀 일찍 하는날
아이들 픽업, 져녁설겆이 정도만 요구하는데.....전업일때 부인이 하나에서 열까지 다 집안일 했던 버릇을
들여놔서 그런가 그것조차도 잘 이루어지지 않아 제가 직장다니기 시작하고 한 몇년간은 집안일 분담
안되는 문제로 자주 싸웠어요. 사실 남편이 도와준다고 하는 부분이 전체적인 집안일을 놓고 봤을때
미미한 부분이어서 내가 해버리고말자 하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걍 놔버릴까도 했지만....이게 일의힘듦은
두째치고라도 일하는 아내,엄마로서 식구들(남편, 자식)한테 배려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더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주구장장 싸웠어요. 그러다 몇년지나니까 조금씩 자발적으로 하기 시작하네요.
전에는 몇몇가지 하기로 한것도 제대로 안하고, 지적하면 하기로 한것만 딱 하고 그 이상은 안했는데..지금은 조금씩 알아서 하고, 맡은것은 늦게 퇴근하느날도 가급적 하려고 합니다.
이게 남자들이 이기적어서 그러기보단 부인이 전업일때의 생활패턴이 습관적으로 굳어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원글님과 제 경우가요) 그러니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어필하세요. 나도 힘들다..(비록 남편에 비해서 업무강도도 약하고근무시간은 짦아도 엄연히 하루 9시간 바깥에 있으면 나머지 시간에 그 집안일을 한쪽이 감당할수없다는걸 끊임없이 주지 시키시기 바랍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그 습관고리가 조금은 풀리면서 새롭게 사고패턴,생활패턴이 자리집게 될거에요.그게
참으로 오래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조금씩 포기할것은 포기하는게...(집안일도 그렇고, 남편 도움도 그렇고)
원글님 몸과 마음이 좀 편해지는길이 될것 같네요.
15. ㅇㅇㅇㅇ
'18.5.18 2:12 PM
(211.196.xxx.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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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아무튼 계산을 잘 못해요.
집안일, 가사 반반 하고
월급도 반만 내놔야 돼는데, 돈 더 버는 거 누가 알아준다고 .
16. ㄹㄹㄹㄹ
'18.5.18 2:13 PM
(211.196.xxx.207)
남자들은 아무튼 계산을 잘 못해요.
집안일, 가사 반반 하고
월급도 동일한 액수만 내놔야 돼는데, 돈 더 버는 거 누가 알아준다고 .
17. 마자요
'18.5.18 2:16 PM
(211.206.xxx.52)
저와 비슷님 말씀이 많이 맞아요
전업일때의 패턴이 습관적으로 굳어있겠지요
하지만 아들이라고 손하나 까딱 안하게 자란 탓도 있는거 같아요
공기업 무기직 다들 그렇게 생각하네요
루즈하다고 칼퇴근 가능하다고
루즈한지는 모르겟지만 칼퇴근은 가능해서 애들 케어하며 일하기엔 딱좋아
요즘말로 워라밸이 가능해서 박봉임에도 일하고
악착같이 그래도 일년에 천만원씩은 모으고 있습니다
그 칼퇴근이 제겐 직장도 집안일도 애들 케어도 모두모두 다 제가해야하는 구조입니다
어쩌다 자기 연가로 쉬고 있어도
저 퇴근할때까지 꼼짝 안하고 있다가
제가 해주는 밥 먹는 사람이니깐요
말해봐야 입아프고
어짜피 애는 밥을 먹어야하니
애 눈칫밥 먹게하지 싫어 좋은게 좋은거라고 제가 합니다.
많은부분 포기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불쑥불쑥 올라오는건 어쩔수 없네요
뼛속까지 이기적이라
못되쳐먹은 ㄴ 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이런 사람
남편이라고
애들 아빠라고
같이 살고 있는 제 자신이 오늘따라 유독 더 싫네요
둘째아이 대학갈때까지 생각합니다.
정말 남은 내 인생을 위해서라도
악착같이 돈모으며 자립준비 해야겠네요
18. ...
'18.5.18 3:23 PM
(125.177.xxx.43)
하여간 한국 남자들..
맞벌이는 좋고 가사일은 싫고 웃겨요
아들이라도 제대로 키워야 이혼 안당하겠어요
19. ..
'18.5.18 3:30 PM
(211.246.xxx.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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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맞벌이는 여자 자신을 위해서도 해야하는게 맞지만 한번씩 불쑥불쑥 화가나죠 시작을 반반으로 출발했어도 살림 육아 영역은 여자에겐 필수 영역이고 남자에게 보조 영역이 되어버리니까요
사람써라 반찬 사먹어라 하지만.. 그런 관리 또한 여자가 해야 하니까요..
20. ..
'18.5.18 3:31 PM
(211.246.xxx.193)
맞벌이는 여자 자신을 위해서도 해야하는게 맞지만 한번씩 불쑥불쑥 화가나죠 시작을 반반으로 출발했어도 살림 육아 영역은 여자에겐 필수 영역이고 남자에겐 보조 영역이 되어버리니까요
사람써라 반찬 사먹어라 하지만.. 그런 관리 또한 여자가 해야 하니까요..
21. 그런남편들은
'18.5.18 4:30 PM
(14.34.xxx.241)
늙으면 빨리죽지도 않아요 지금잘생각해서 독립자금 만들어 놓아요
늙어서 집에만 붙어서 3끼니 밥하고 잇어요 황혼이혼 이해해요
22. 배려가 없는거지요
'18.5.18 7:53 PM
(61.82.xxx.218)
전 결혼해서 일 놓지 않고 쭉~ 맞벌이 10년했습니다.
역시나 제 남편도 집안일은 커녕 매일 술 먹고 늦게 귀가하고 주중에 그렇게 매일 술이니 주말 내내 힘들다고 누워있고, 다시 월요일되면 출근해서 일주일간 술먹기를 반복하는 남자네요.
말로는 사회생활하느라 어쩔수 없이 마시는 술이라는데, 본인이 좋아서 그렇게 매일 술인거죠.
전 처녀시절엔 주중에 열심히 일하면, 주말이면 여행다니던 사람인데.
남편은 주중에 술마시느라 주말이면 꼼짝도 안하는 사람이라 그것때문에 정말 많이 싸웠네요.
한참 뛰어놀 아이인데, 주말이면 아빠는 집에서 딩굴거리기만 하니까요.
큰애가 아들인데 자전거도 엄마랑 타러가, 인라인도 엄마가 가르쳐, 스키도 엄마가 가르쳐.
암튼 결론은 제가 한푼이라도 더 벌겠다고 애 남의손에 맡겨가며 일해봐야 저만 손해고 애들만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전 결혼 10년만에 맞벌이 포기했습니다.
맞벌이 와이프는 정신상태 괜찮은 남자들이나 얻는거예요.
제 남편은 맞벌이 하는 아내를 얻을 자격이 없는 남자라는 결론을 내렸네요.
맞벌이 10년한 돈으로 집장만하는데 보태고 전 이제 전업으로 삽니다.
그냥 남편이 적게 벌어다 주며 그돈으로 아껴서 먹고 살아요.
제가 더 벌겠다고 나가면 집안 엉망, 애들은 엄마 없어 방치되고, 저도 너무 힘들고요.
이제는 애들 손 많이 가는 나이 지났지만 그래도 다시 일할 생각 없네요.
차분히 집안일해놓고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들 맞아주고, 쓰레기 버려 달라 소리 할 필요도 없고.
전업이면 그깟 쓰레기 아무때나 버려도 되고 집안일도 아무떄나 해도 되고, 무엇보다 애들 아플때 학교 안보내고 집에서 쉬게해줄수 있어서 좋네요.
애 아파도 회사 못가고 애 병원 데려가는건 제몫이었으니까요.
결론은 맞벌이 하지 마시든가, 집안일은 안하든가 둘중 하나예요.
애들 어느정도 컸으니 원글님은 집안일을 하지 마세요. 애것만 챙겨주시고 남편분 식사나 빨래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