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계약직 직원 정규직 입사 제의

00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8-05-16 15:50:26

정확히 말하면, 전에 저희 회사에서 단기로 4개월 정도 일한 직원을 다른 포지션으로 정규직 티오가 나서 해당 사업부에서 그 친구를 뽑으려고 하는데요..


계약 만료 후 그 친구는 다른 회사로 이직해서 지금 다니고 있는데, 당시 저희 회사에 무척이나 입사를 하고 싶어해서 제안을 하면 바로 입사할 것 같아요.


그 친구에 대해 평판을 저에게 물어보는데, 장점은 센스가 있고 활달하고 씩씩하고 조직에 적응을 잘한다는 건데, 단점은 짧은 시간동안 일이 적을 때는 시간이 많이 남으니 여기저기 타부서 사람들 사귀고 소문 옮기고, 근태가 바르지 못했다는 거에요. 예를 들면, 한번 다쳐서 병원에 근무시간 중에 제가 다녀오라고 했는데, 담부터는 아예 묻지도 않고 자기 스스로 나갔다 오고, 2시간 정도 자리 비울 때도 있었구요.. 당시 옆자리여서 다 알아요. 근데 저는 앞으로 오래 일할 사람 아니니 근태 관리도 제가 할일은 아닌 것 같아서 냅뒀거든요. 3개월 계약직이었는데, 태도는 몇년 일한 중견 사원 태도 같은 느낌이요.


아까 그 친구에 대해 물은 사업부장님이 어땠냐고 물어보셔서...그 팀에서 원하는 조건인 센스있고 일 열심히 하고 이런 건 괜찮다고 했는데 단점은 말 안했어요.. 그냥 말 안하는 게 낫겠죠?

IP : 193.18.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8.5.16 3:58 PM (27.35.xxx.162)

    말해야죠.
    근태는 기본인데 나중에 입사후 문제생기면
    님도 곤란해져요.
    그래서 사람 추천리 힘듭니다.

  • 2. ..
    '18.5.16 4:00 PM (220.120.xxx.177)

    정규직 추천 관련된 질문이었다면 근태 말씀하셨어야죠.

  • 3. ...
    '18.5.16 4:02 PM (223.38.xxx.234) - 삭제된댓글

    성격이 시원시원해서인지 본인이 유도리를 발휘하는 면이 있다. 맡은 일에 지장은 없게 하고 단기 단순 근무자라서 전 크게 안 거슬리긴 했는데 부장님 생각은 다를 수 있으니 말씀은 드린다고 하세요.

  • 4. 말씀하셔야....
    '18.5.16 4:02 PM (49.1.xxx.86)

    ....

  • 5. ,,
    '18.5.16 4:02 PM (121.187.xxx.246)

    업무 능력 만큼이나 중요하게 보는게 근태에요
    꼬옥 같이 이야기 하세요
    나중에 원글님이 같이 곤란해져요

  • 6. ㄴㄴ
    '18.5.16 4:08 PM (27.35.xxx.162)

    딱 조직에 분란 만들 스타일인데..

  • 7. 원글
    '18.5.16 4:13 PM (193.18.xxx.162)

    그 사업부장님도 입이 무거운 스타일이 아니라서 제가 또 그 친구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면 옮길까봐 우선은 암말 안했는데요... 저도 좋았다면 강추를 했을텐데, 그냥 원하는 업무 스타일에 맞는 것 같다고만 했어요. 그 친구가 워낙에 저희 회사에서 계속 일하고 싶어했어서 젊은 친구의 기회를 막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근데 타팀 회식에도 막 가고..진짜 사교성은 짱인데, 그렇게 짧은 기간에 여기 저기 타부서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정규직 기회 알아보고..그게 좋아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차라리 그냥 조용히 자기 할일에만 집중해서 했으면 괜찮았을텐데요.. 외부 업무 볼때도 거기서 현장 퇴근을 하면 보고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점심 전에 나가서 오후에 아예 안들어 왔다고 옆자리 인사팀 언니도 말한 적이 있어요.

  • 8. 원글
    '18.5.16 4:14 PM (193.18.xxx.162)

    근데 일은 싹싹하게 잘해요. 손도 빠르고..;;

  • 9. ...
    '18.5.16 4:18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아마 단점을 말했을때 혹여라도 님이 일부러 막은 걸로 비쳐질까봐 걱정하시는 거 같은데 그럼 그냥 말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1662 빈폴레이디스 옷은 왜이리 비싼가요? 20 손님 2018/05/16 7,206
811661 여자직원과의 사이 의심됩니다 저 예민한가요 12 2018/05/16 6,117
811660 오늘도 댕댕이 산책 시키신분 손!!! 6 댕댕이 2018/05/16 1,107
811659 암앤해머 베이킹소다 6.12kg 쿠키그림 없는 건 6 .. 2018/05/16 1,540
811658 회사 계약직 직원 정규직 입사 제의 7 00 2018/05/16 1,787
811657 건강보험관련 청와대청원 없나요? 2 질문 2018/05/16 702
811656 출산 후 뱃살 운동밖에 답 없죠? 5 .. 2018/05/16 1,786
811655 커피필터 여과지는 어떤것이 좋은건가요? 4 봄비 2018/05/16 1,165
811654 옆집 아줌마가 강아지를 때리나봐요ㅜㅜ 8 옆집아줌마가.. 2018/05/16 2,776
811653 c 63 질문 2018/05/16 1,565
811652 뱃살이 남산처럼 커졌는데요 살빼는 방법좀.. 14 ... 2018/05/16 6,252
811651 한겨레 기자의 마약사건을 보며 소설 씁니다 6 이너공주님 2018/05/16 1,896
811650 주식담아야할까요? 4 오늘 2018/05/16 2,680
811649 82님들 이 노래좀 찾아주세요.. 제발~~~ 4 질문 2018/05/16 822
811648 근로계약서 4대보험 미 가입시.. 2 어휴 2018/05/16 1,433
811647 남북 고위급 회담 무기 연기는 일본 한국 국방부 외교부의 합동작.. 13 천벌 2018/05/16 2,343
811646 원희룡 계란 맞을 때 본능적으로 가릴텐데 전혀 동요가 없더라구요.. 20 갑자기 궁금.. 2018/05/16 2,684
811645 무서워서 잠을 못잤어요 10 불면 2018/05/16 4,248
811644 원희룡딸은 이사실을 몰랐겠죠 6 ㅈㄷ 2018/05/16 3,435
811643 소위 스타일 입게 입으려면 가슴큰게 별로인것 같아요 17 시러시러 2018/05/16 6,595
811642 mbc스페셜 인공지능으로 일자리 잃는거보니‥ 8 2018/05/16 1,847
811641 근로장려금 종합소득세신고 질문좀할게요 ㅠㅠ 4 11 2018/05/16 1,206
811640 김어준 관련글 박제 ... 2018/05/16 738
811639 스마트폰 질문 2 궁금 2018/05/16 472
811638 갑자기 중성지방수치가 1 점순이 2018/05/16 2,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