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워킹맘 옷욕심
동화중에 벌거벗은 임금님 있죠?
그 동화에서 진정한 교훈은 관심없고, 아 저 임금님 옷장 부럽다는 생각만 할 정도로.
중학생때부터 용돈으로 직접 옷 사입고 , 패션잡지 끼고 살고 엄청나게 옷도 많이 사댔죠.
메이커, 보세, 해외 할것 없이. . .
직업도 미적감각이 있어야 하는 직업이라 옷 잘 입는게 이미지 상 도움이 되긴 해요.
회사에서도 옷 예쁘게 입는다고 소문(?)났어요. 하하
애둘엄마가 아침에 머리드라이까지 하냐며 신기해 하곤 해요.
근데, 조금만 옷 욕심이 사라지면 좋겠어요.
돈 좀 더 모으고 싶고, 옷장이 터져나가는데 둘 곳이 없기도 해서요.
환경에 관심많은데 모순된 삶을 살고 있기도 하구요.
때되면 물욕도 사그러진다고 하던데, 40대초 저의 옷 욕심은 언제나 줄어들까요. . .
1. 주로
'18.5.14 4:26 PM (121.130.xxx.60)사입으시는 브랜드는 어떤것들인가요?
2. ..
'18.5.14 4:26 PM (218.148.xxx.195)그 체력과 에너지가 부럽습니다 ^^ 이쁜옷 저도 소개시켜주세요 ㅎㅎ
3. ..
'18.5.14 4:29 PM (124.111.xxx.201)능력이 되는한 사그러들지 않습니다.
80중반 울 엄마도 옷 욕심 아직이에요.4. ...
'18.5.14 4:29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케바케라서
주변에 옷 좋아하시는 (능력있는)70대 할머니가 있으신데
그나이까지 옷 엄청 사시던걸요.
센스도 너무 뛰어나서, 하나같이 좋은 옷으로 당연히 옷 너무 잘 입으십니다.
본인 능력 좋고, 패션에 평생 관심있어서 잘 입는거라서 흉볼것도 없고
뭐 아주 보기 좋습니다~~5. 나니노니
'18.5.14 4:29 PM (211.114.xxx.82)그게 삶의 낙이라면 버리지 마세요. 어차피 즐기려고 사는인생인데
되도록이면 예쁘게 잘 입고다니면 좋지요 ^^
저는 그런 에너지 참 부러워요 !!!6. 설탕
'18.5.14 4:31 PM (122.44.xxx.15)명품옷도 있긴 하지만 요샌 브랜드 옷보다는 제평 고급 보세 많이 입구요.
가방은 명품보다는 구호가방도 좋아하고 w컨셉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좋아해요.
취향이 30대에 맞춰져 있지만 가볍겐 입지 않아요.
비싼 옷을 입는건 아니지만 수십년간 옷입는 노하우가 생겨, 대부분 가격보다 비싸게 보곤 물어보는 편이에요.7. 저도
'18.5.14 4:31 PM (223.62.xxx.7)옷욕심 많은데 미니멀라이프 책들
읽으면서 많이 사그라졌어요
도서관에서 수시로 빌려봐요
깔끔한 인테리어와 비어진 옷장들
사진보며 힐링하구요
옷 살려고 하다가도 있는 옷들 살펴보게 되고
그러네요8. dma
'18.5.14 4:33 PM (116.127.xxx.194)그 능력 썩히지 마시고 워킹맘들을 위한 컨설팅 식으로 풀어주시는 건 어떨지...
40대 되니 ... 몸매는 안 되고, 싼 옷만 입을 수 없고, 너무 화려한 옷 입을 수 없고,
돈은 없고, 하지만 초라해선 안 되고...
너무 걸리는 게 많아 옷 선택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시간이라도 많으면 발품을 파는데 그건 또 어렵고...
나누어 주세요~~~9. 설탕
'18.5.14 4:34 PM (122.44.xxx.15)미니멀라이프 류의 미니멀리즘 책들 엄청 읽었어요.
비워야 채워진다 는 말이 무언지는 알겠으면서도 유독 패션엔 안돼요.
참 어렵네요~10. 여기도
'18.5.14 4:34 PM (180.228.xxx.213)저도옷욕심 많고 옷잘입는다고 어디서샀는지 물어보는사람들 많았어요
그런데 살찌고나서 완전 의욕저하 ㅎ ㅎ ㅎ
새옷사입기도싫고 ㅠ ㅠ
새옷입어도 테도안나니 더 안사입게되네요11. 옷욕심
'18.5.14 4:38 PM (121.175.xxx.150)저도 요즘 옷에 더욱 욕심이 생겨요
막내가 5살되니 좀더 드레시해질 수 있더라구요 ㅎㅎ
얼마전에 날씬하신 50대분이 예쁜 풀스커트 입고 스카프 매셨던데
그 연세에도 여성여성~하게 이쁘신거 보고 더 자극받았어요 ~
우리 더 예쁘게 다니자구요!!12. ᆢ
'18.5.14 4:38 PM (211.58.xxx.19)몸매가 좋으신가봐요. 피지컬 좋으면 나도 옷 살 맛 날텐데
13. 설탕
'18.5.14 4:45 PM (122.44.xxx.15)30대초반까지는 개인블로그에 패션에 관한 이런저런 얘기 자주 남기긴 했는데, 나이드니 오글거리고 민망해서 못올리겠어요. ㅋㅋ
그리고, 다들 저만 보면 옷 어디서 사냐 묻긴 하는데 제게 딱 최적화된 스타일같아 소개드리긴 좀 민망해요.
그렇다고 유니크한 스타일은 아니고 얼핏 평범해보이긴 하는데 저만의 디테일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키가 167이고 그냥 평범한 66사이즈에요. 몸매좋아서 옷 잘입어 보이는건 아니구요.
그래서 가끔 키큰 통통녀들을 위한 칼럼같은거 써볼까. . 라고 혼자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14. ..
'18.5.14 4:49 PM (223.62.xxx.14)예뻐서 갖고싶은건데 없어지진 않을 것 같아요.
개수를 기존의 절반만큼만 산다는 목표를 잡는게 좋을 것 같아요. 5월은 2개로 제한 이런 식으로요.15. 흐음
'18.5.14 4:50 PM (61.72.xxx.117)적당히... 가 안되려나요?
저는 미니멀도 미니멀이지만 꽂히는 건 하자는 주의라서요
차라리 옷으로 뭔가를 이뤄버리세요;
좋아하는 거 못 당하거든요
글구 좋아하는 게 일이 되면 시들해져요...
경험담입니다 하하
그러니 끝까지 가보시는 게... 아예 ^^;16. ᆢ
'18.5.14 4:58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한달 혹은 1년 옷값은 얼마나 지출하시나요
옷을 안사고 못사고 하다보니 감각이없어지네요17. 설탕
'18.5.14 5:04 PM (122.44.xxx.15)대중없는데요~ 한달에 100만원 가량 쓸 때도 있고(겨울시즌) 요샌 평균 20~30만원대는 쓰는것 같아요.
5월에는 두벌만! 이런 방법 좋네요.
한번 해볼께요~18. 에휴.
'18.5.14 5:11 PM (114.201.xxx.251)저랑 씽둥이같이 같네요..놀라움.
키도 몸사이즈도.
단순함을 추구하지만 옷욕심앞에서 죄책감 느끼는..
다행이라면 님보단 적게 구입하고.
열심히 입고 안입는옷 버리기로 노력중.19. 멋지게
'18.5.14 5:17 PM (112.217.xxx.226)옷입고 싶어요. 사십중반 직장맘. 근데 돈이 없네요. 부럽네요.
20. 그 에너지
'18.5.14 5:18 PM (128.106.xxx.56)40대 중반 워킹맘인데.. 전 원글님의 에너지가 정말로 정말로 부럽습니다.
옷 잘 입고 싶은 욕구는 만땅인데.. 별로 미적인 감각이 못따라서 그런지
남들 옷 잘입고 이뻐보이고 세련되어 보이고.. 이런거는 보는 눈이 있는것 같은데
저 스스로는 그게 잘 적응이 안되더군요..
거기에 워낙이 저질 체력에 게으름... 에 아이까지 키우면서 일하려다보니
어느덧 옷 잘입기는 우선순위에서 저~~만큼 밀려서
그냥 그날 되는대로 안전하고 지루하게 옷입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같은 처지의 워킹맘을 위해서 옷잘입기.. 연재해주세요!!21. wii
'18.5.14 5:19 PM (175.194.xxx.84) - 삭제된댓글그 정도면 취미생활삼아 계속 해도 될 것 같은데요? 활력도 되고 즐겁고 많이 탕진하는 수준도 아니고 실패작도 별로 없고 그러면 왜 중지를 해야 되는지.
22. 워킹맘
'18.5.14 5:19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20 30 이면 별로 살게 없지않나요
아울렛이라도 옷값보면 헉하던데요
진짜 입을옷없어서 돈백들고 나가야지 하는데
그러고도 못가고 있네요
이렇게 옷이없는데 매일출근하는게 신기할따름
또 이쁘다는 소리도 듣는다는 헉~~~23. ㅡㅡㅡ
'18.5.14 5:20 PM (122.35.xxx.170)그 나이에 66사이즈면 통통은 아닌 걸로ㅎㅎ
충분히 날씬하신 거 아닌가요?
66만 유지해도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의 범위가 넓어지지요. 55는 타고나기를 골격이 작고 살이 말라야 가능한 것.24. ..
'18.5.14 5:22 PM (117.111.xxx.160)일단 키가 크니 뭘입어도 태가 나죠
전 청바지 하날 사도 단을 얼마나 잘라내야 하는지
스키니핏이 일자핏이 되어 버린다는
마네킹에 걸려있는 롱원피스도 제가 입으니 땅에 끌릴정도던데 ㅎ25. 저도
'18.5.14 5:29 PM (39.7.xxx.160) - 삭제된댓글집은 콘도 호텔처럼 미니멀인데
옷장안은 맥시멈이예요
택안땐 비닐채 있는것도 서너박스나 되네요
명품이나 백화점 정상가에는 못사고
쎄일이나 아울렛을 이용해요
전업이지만 집앞을 나가도 보풀하나 없는옷을
입고 다니니 스스로 쾌적해하는 만족감으로 살아요
확실히 어릴때 못입었던 한이 있어서 그런가하네요26. 깍뚜기
'18.5.14 5:37 PM (222.111.xxx.161)수납이 마땅치 않을 정도고,
원글님도 스스로에게 불만이 있으시니 변화가 있음 좋죠.
적금을 하나 더 들어서 월급 타자마자 돈을 묶는 다든지
82에서 나이 들어 옷욕심 못버린 사람에 대한 흉(주로 시어머니? ㅎㅎ)을 읽어보신다든지
아이에게 내가 어떻게 비춰질지 생각해보신다든지...
근데 방법이 중요한 게 아니라
결국 실천이 핵심이죠.27. ...
'18.5.14 5:39 PM (116.36.xxx.97)키큰 여자들을 위한 패션 정보 공유 너무 좋은데요?
블로그하시면 이웃할께요28. ........
'18.5.14 5:48 PM (106.243.xxx.148)42살 직딩맘인데
이젠 넘나 귀찮아요ㅠㅠㅠ
원글님의 열정이 부럽네요
키랑 사이즈가 저랑 비슷한데 원글님 사시는거 고대로 따라 사고 싶어요29. ....
'18.5.14 5:51 PM (211.36.xxx.53)월 20~30이면 뭐 그리 큰거 같진 않은데...
그냥 고 하시죠?30. 김
'18.5.14 6:09 PM (211.36.xxx.87)원글님 에너제틱하고 보기좋네요. 저도 딱 마흔이고 어릴때부터 옷욕심 많았는데 저도 줄어들질않네요. 근데 꾸미는게 나쁜건아니니까요. 그거로라도 활력이 된다면 좋다고 생각해요
31. 전업
'18.5.14 6:33 PM (39.7.xxx.166)저도 옷욕심엄청나요
결핍에서 비롯된거라 고치기가 너무 어렵네요 ㅠㅠ
줄이고싶어요32. 어려워요
'18.5.14 7:31 PM (1.236.xxx.2)저는 제평가면 옷을 고르기가 너무 힘들어요.혹시 고급보세집힌트라도 주실수 있나요? 외출할 좀 고급스러운 옷을 찾는데요
33. ᆢ
'18.5.14 7:48 PM (223.38.xxx.170)꼭 미니멀하게 살아야할 이유라도?
게다가 디자인 계통 일이고 옷값에 지나치게 많이 쓰는것도 아니네요.
그냥 멋지게 사세요.
그것도 큰 복입니다.
정보는 공유 좀.
악플은 거르시고.34. ..
'18.5.14 8:41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옷 잘사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35. 저도
'18.5.14 8:43 PM (211.107.xxx.206)다른건 미니멀리즘 되는데 옷이랑 신발은 도저히 안되네요
저는 예카 전문의류방에서 가끔 사요
거기 미시들이 입을만한 유행디자인 많거든요
가격도 인터넷쇼핑몰 대비 저렴하구요
판매자 중 비교적 고가의류 파는 분들 건 품질 괜찮아요36. 설탕
'18.5.14 10:46 PM (122.44.xxx.15)제평가면 브라운, 바이민, iian, dami, carrier, lusso 등 제가 자주 찾는 곳이에요.
겨울시즌에 가고 안갔더니 벌써 매장 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
요샌 너무 도떼기시장 같아서 자주는 안가요.
그대신 신발 살 일 있으면 지하에 수제화 매장은 꼭 간답니다. 무지외반증 있고 발볼넓어 불편한 신발 못신는데, ado라는 매장의 로퍼나 플랫이 아주 편하고 예뻐요.
또 자주가는데가 있는데 elen collection 이에요.
지인들이 볼 때마다 명품인지 묻는 신발도 여기에서 산거랍니다.37. 히히
'18.5.14 11:34 PM (119.192.xxx.12)한 살이라도 젊을 때 이쁘게 입으면 좋죠.
부러워요~ 패션감각과 경제적, 시간적 여력이... ^^ 화이팅!38. 정보
'18.5.15 7:19 AM (59.3.xxx.121)얻어갑니다ㅋㅋ
캐리어가혹시 엠으로 시작하는 텍인가요?
예전에그랬던거같은데39. 저랑
'18.5.15 7:28 AM (59.7.xxx.110)같은과시네요^^
날씬 77인데 옷테가 좀 나요~
쇼핑몰은 어디이용하시는지 여쭤봐요40. 위에 적은
'18.5.15 7:50 AM (175.112.xxx.24)금액정도면 과한 옷소비는 아닌듯 보이는데요
철지날때마다
지난계절엔 뭐입었나 입을게 없어보이는
신기함 ㅎㅎ41. 그정도면 고고~
'18.5.15 8:03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커리어에도 도움된다면서요.
더 써도 됩니다.
또래신데 저는 한 시즌에 한상자씩 버리기 하고있어요.
시즌별로 옷 정리라면서 한상자씩 버리고 가끔 옷장 정리하면서 한두개씩 꼭꼭 버리기.
옷좋아하고 리폼도하고 맞춤도 셀수없이 많이 입었네요.
체형이 좀 남달라서요.
업계 종사자가 주변에 많아서 얻어입은것도 많았어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옷 입기는 조금 시들해졌지만 정리가 너무 귀찮아서 점점 줄이자. 옷장 딱 하나안에 줄이자.
그리고 새걸 사자. 를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종종 사들여요. ㅎㅎ
봄옷 두벌샀고 바지도 두장샀네요. 그래도 한상자 버려서 공간은 조금 넓어졌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나이드니까 갈비가 벌어져서 체형 망가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요즘 운동하는 젊은 친구들이나 트레이너랑 가끔 운동마치고 핏되는 운동복 차림으로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어요.
혼자 찍는것보다 비교되고 자극되어서 좋아요.
최고의 드레스는 운동해서 가꾼 몸이라고 그 사진들이 경각심을 주더라고요.
몸이 잘 잡혀갈수록 몸매 드러나고 심플한 옷이 잘 받게 됩니다.
딱 십년 채우니까 운동한 태가 나서 옷 줄이는데 도움이 돼요.42. 최고의옷발은
'18.5.15 8:56 AM (222.101.xxx.97) - 삭제된댓글몸매지요~
저도 한욕심하고...패션과 관련된일을 했고...
제평 다닌지 20년차인데....
이젠 거기 .메리트가 없어요
백화점보다 .싸다는거?
하지만 옷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두해 입어보면 알거예요
틀어지고...아무리 드라이 잘 맡겨도 옷 후줄근 해지는 느낌
가격대비 옷 품질이 아니란거죠...
제평 모르는 사람이 가면 십만원도 거뜬히 바가지 쓰기쉽지요
나열하신곳 그나마 하이레벨이나...
잘모르고 글보고 가는분들,.일부러 찾아가고 무조건 구호삘..
명품삘 나지 않아요^^
저도 미니멀때문에...많이 가라앉고...옷을 챙겨보니...
그욕심은 정말 욕심,거품같다는게 어느순간 오더라고요~
그냥 지나가다...제생각이 나서요^^43. 예카
'18.5.15 8:59 A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물론 싸지만 품질은 받아보면 .실망할지도...
질샌*
쿠치*이런류의 고가파는 사람들...바지하나에 5-10만원
받아보면...딱 3만원 쇼핑몰 옷이더라고요
참고하세요.
특히 안보고 사는옷의 맹점은 옷감,자기몸매,등등...
조심하세요44. 알콩달콩
'18.5.15 9:03 AM (180.69.xxx.127)님 글읽으니 저의 예전모습같아 미소가ㅎㅎㅎ
저도 중학교때 용돈받음 옷쇼핑ㅋ 여행가서도 옷사고, 직구도 거의 초기부터 시작해서 옷 사들이고ㅎㅎ
해외가서 아울렛가서 싸고 예쁜거 건지면 그리 행복할수가ㅋ
참 행복해요. 옷사고 신발사고 내 자신의 만족감이 커요.
근데 애가 셋되믄서 옷소비욕 급 하강ㅎㅎㅎ
옷쓰는데 돈이 아깝네요. 돈모아 학원비로 쓰고, 돈모아 집투자 더해서 부자될꺼예요ㅎ45. 제평
'18.5.15 9:30 AM (117.111.xxx.118) - 삭제된댓글제평이 무엇의 약자인가요? 정말로 몰라서 물어보아요
46. 설탕
'18.5.15 9:43 AM (117.111.xxx.190)출근해서 보니 제 글이 베스트까지 올라서 민망하네요.
계속 이렇게 살라 격려해주시는 글이 많네요.
이 글을 저희 엄마와 남편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
저도 요새는 부자되고 싶은 마음에 좀 자제하려 했거든요.
원래 성향을 바꾸긴 어려우니 적당히 꾸며가며 자제도 하려구요.
이번달엔 린넨자켓과 린넨티 하나 샀으니 담달까지 참는걸로~
저와 비슷한 분 많아 반가워요. ^^47. 자기 스타일이 있고
'18.5.15 9:52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취향 대로 입을 때는 많은 옷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사시는 옷의 태반은 안 사셔도 되는 옷이예요.
매일 다른 코디로 내 패션 감각을 뽐내야겠어.
사람들이 이옷입은 거 보면 또 잘 입었다고 칭찬하겠지? 흐뭇.
오늘 시선 좀 받겠는데?
이런 욕심만 버리셔도 옷 쇼핑 엄청 줄일 수 있어요.
원글님의 옷쇼핑을 줄이기 위한 맞춤 처방입니다.
학고 다닐 때 매일매일 다른 옷 입는 언니가 있었어요.
옷이 정말 무지무지 많았어요.
섞어서 입는 것도 아니고 매일 다른 옷을 입었는데..
재밌는 건 아무도 그 언니가
옷 잘 입는다는 생각을 안 했었어요.48. 자기 스타일이 있고
'18.5.15 9:53 AM (125.184.xxx.67)취향 대로 입을 때는 많은 옷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사시는 옷의 태반은 안 사셔도 되는 옷이예요.
매일 다른 코디로 내 패션 감각을 뽐내야겠어.
사람들이 이옷입은 거 보면 또 잘 입었다고 칭찬하겠지? 흐뭇.
오늘 시선 좀 받겠는데?
이런 욕심만 버리셔도 옷 쇼핑 엄청 줄일 수 있어요.
원글님의 옷쇼핑을 줄이기 위한 맞춤 처방입니다49. 설탕
'18.5.15 10:30 AM (117.111.xxx.190)네 ~ 맞아요.
패션에 대한 칭찬 자주 듣다보니 무의식중에 바라는건 있을거에요.
좀 더 어릴적엔 더 그랬는데 요샌 그보다는 자기만족이 더 크긴 했었어요.
윗님 조언 팩폭입니다. 감사드려요~50. 루,,,
'18.5.15 10:37 AM (175.120.xxx.13)부지런하고 에너지 넘치시나봐요. 부럽습니다 :)
51. ..
'18.5.15 11:17 AM (119.204.xxx.112)수입이 어떻게 되시는지 진심 궁금해요
저도 옷사는거 좋아해요. 팔다리는 55인데 배가 77이라는 함정 ㅠ
그래도 잘 커버해서 입음 옷태가 아주 나쁘진 않아요
저는 질좋은 보세로 입는데 티셔츠 5~6만원 3장만 사도 15~20만원이네요;
저는 월수입 200내외에요 어떨땐 더 벌때도 있고52. ㅇㅇㅇ
'18.5.15 11:38 AM (14.75.xxx.29) - 삭제된댓글월평균 2.ㅡ50이면
10년이면 거의 4.5천
저 딱 20년전에 저정도 적금으로 씨앗종자돈으로
모아서 지금꼬마빌딩 주인이예요
월 오백 들어와요53. ㅇㅇㅇ님
'18.5.15 12:04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옷 잘입고 감각 안죽여서 다달이 100 200 더 벌고 있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저도 빌딩은 없지만 임대소득 월급보다는 많은데 옷 깨나 좋아하는데 나름 아끼고 그와중에 잘입는 재미도 있었거든요.
이돈으로 이만큼 효율낸다는 재미도 게임같이 좋고
또 그때밖에 못누리는 즐거움도 있는거라서 화려한거 심플한거 붙는거 푸대자루같은거 즐기라고 있는건데 젊고 이쁠때 누리는게 좋다고 봅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인생이잖아요.54. 저랑 체형 비슷하신것 같은데
'18.5.15 12:26 PM (223.38.xxx.249)스타일링 궁금해요~~ 연재하시게 되면 알려주세요^^
55. 웃자0
'18.5.15 12:33 PM (218.152.xxx.151)저는 제평 점포정보 얻어가네요~
감사해요^^56. ..
'18.5.15 12:41 PM (223.62.xxx.143)저도 그래요. 저도 옷 욕심은 왜 줄지 않는지..
저는 이제는 꼭 입어보고 사요. 그래서 한남동 보니나 판교 모코로코 처럼 잘 골라오는 보세집 가서 한번에 수십씩 쭉..
그런데 드라이비용이 더 나가서 그게 문제에요. ㅜㅡㅜ57. 저도
'18.5.15 12:47 PM (175.223.xxx.205)40대 중반인데, 똑같아요...ㅠㅠ
저도 옷욕심좀 없어지면 좋겠어요..
옷해입다 인생 끝날듯요..ㅠㅠ58. 그게
'18.5.15 1:15 PM (220.83.xxx.189)옷 잘 입는 것이 원글님 직업적 성공에 직결되는 거라면
그건 허영 아니고 직업정신에 투철한 거로 인정할께요.
옷에 그렇게 많은 재화를 낭비하는게 원글님 세련미를 더하는 정도에서 그치는 거라면
저로선 허영으로 정의됩니다.
원글님하고 저는 다르니 다르게 정의하겠죠.
차라리 예금통장 잔액이 더 예뻐보여요, 저로선.59. 일단 메모를 ㅎ
'18.5.15 1:20 PM (218.147.xxx.180)제평가면 브라운, 바이민, iian, dami, carrier, lusso 등 제가 자주 찾는 곳이에요.
그대신 신발 살 일 있으면 지하에 수제화 매장은 꼭 간답니다. 무지외반증 있고 발볼넓어 불편한 신발 못신는데, ado라는 매장의 로퍼나 플랫이 아주 편하고 예뻐요.
또 자주가는데가 있는데 elen collection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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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 ^^ 일단 매장 기억해주려고 댓글 한번 더 써놨어요 ㅎ
그냥 패스하고 넘기려다 167에 66이란 얘기에 ㅎㅎ
저는 171에 66인데 요즘 자꾸 통통66에서 듬직해져가서 진짜 위기 느끼고 있거든요.
20대때야 동대문 다녔는데.. 고급보세?? 라고 나온 라벨 달린 매장들 옷은 진짜 만듦새가 그냥 보세랑은
다른데 이젠 다 까먹었네요.. 그런데 아직도 장롱안에 몇개 있어요.
저는 남 옷입는거 보는건 재밌는데 제꺼는 잘 못입겠어요.
그냥 감각이 있다만듯이 중간은 간신히 ;;;
그런데 신발은 꼭 제대로 못사서 그냥 하얀스니커즈만 열심히 신고 자꾸 회색만 입게된다는 ㅎㅎㅎ60. 설탕
'18.5.15 1:23 PM (117.111.xxx.190)다들 에피소드가 저랑 비슷해서 웃음 나오네요.
저도 어제 겨울코트 7벌, 캐시미어머플러 2개, 겨울블라우스 2벌, 원피스 1벌 크린토피아에 맡겼는데 7만원 넘게 나왔어요.
나이들며 드라이 꼭 해야되는 옷 종류 많이 입다보니 드라이비도 제법 나가네요.
저는 대기업 계열사 다니는데, 연봉은 뭐 그냥 그래요.
영혼까지 끌어모음 7천정도 되네요.61. 글쎄요
'18.5.15 1:29 PM (59.29.xxx.128)능력이 되는한 사그러들지 않습니다.
80 울 엄마도 옷 욕심 아직이에요. 2222222
친정엄마가 옷값으로 쓰시는 돈이 저의 몇배는 되실거예요. 기본 어른들은 보세옷 같은 건 쳐다도 안보시니.62. . . .
'18.5.15 1:32 PM (211.173.xxx.76)대학생 때부터 옷을 너무 점잖게 입는다는 소리를 들어서...
패션에 많이 보수적이예요.
옷 잘 입고 싶은데...
이젠 나이먹어 별다른 활동없이 지내다보니 옷도 안사게 되네요.
사실 전 옷보다 책과 제과제빵 도구에 욕심이 많아요. ^^
원글님 멋진 분일 것 같아요.63. 님은
'18.5.15 2:53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그래서 곤도마리에가 대단한게 무조건 버리지 말고 설레는 건 남겨두라고 해요. 사람마다 설레는 분야가 다른데 님은 옷을 사랑하시는 거예요. 설레고 좋아하는 건 남겨서 (나머지는 버리고 ㅎㅎ) 고이고이 아끼며 사용하라고~~
어떤 사람은 엘피판, 어떤 사람은 그릇, 어떤 사람은 시집, 어떤 사람은 싸구려 악세사리 등등 사람마다 꽂혀서 포기못하는 분야가 있대요. 그게 재능이라고 ...
굳이 버리려 하지마시고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사세요~64. 반갑수
'18.5.15 3:04 PM (61.74.xxx.243)동지 만났네요. 맘에드는옷 있으면 환장.. 20대 직장다니면서 근 35년이상 옷을 사대다보니, 방이 미어터짐.
65. 저도 메모
'18.5.15 3:10 PM (112.152.xxx.60)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66. 저도 메모
'18.5.15 3:10 PM (112.152.xxx.60)제평가면 브라운, 바이민, iian, dami, carrier, lusso 등 제가 자주 찾는 곳이에요.
그대신 신발 살 일 있으면 지하에 수제화 매장은 꼭 간답니다. 무지외반증 있고 발볼넓어 불편한 신발 못신는데, ado라는 매장의 로퍼나 플랫이 아주 편하고 예뻐요.
또 자주가는데가 있는데 elen collection 이에요.67. 저도
'18.5.15 4:19 PM (211.36.xxx.66)옷이좋아요. 세련되고천이좋은것..입으면 자신감뿜뿜인옷..너무튀지않고 은은하고 고급스런옷 계속사고싶어요.ㅠㅠ가벙은에코여도 옷은고급이좋음
68. 이거보니또
'18.5.15 10:00 PM (124.49.xxx.61)옷사고 싶잖아용 !!
69. 저도 메모
'18.9.29 11:10 AM (14.40.xxx.97)제평가면 브라운, 바이민, iian, dami, carrier, lusso 등 제가 자주 찾는 곳이에요.
그대신 신발 살 일 있으면 지하에 수제화 매장은 꼭 간답니다. 무지외반증 있고 발볼넓어 불편한 신발 못신는데, ado라는 매장의 로퍼나 플랫이 아주 편하고 예뻐요.
또 자주가는데가 있는데 elen collection 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