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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이클럽 생각나시나요?

그때 조회수 : 5,300
작성일 : 2018-05-13 02:06:11
늦은 시간 어쩌다 e-mail 에 저장해 놓은 예전 마이클럽에 게시 됐던 글을 읽게 됐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똑똑한 분들, 다정한 분들의 좋은 글과 댓글을 읽을 수 있었던 그때가 참 좋았는데...
세상이 변하고 사람들이 속물스럽고 이기적이고 전투적으로 변하고 모든 커뮤니티 글들도 사람 따라 변하고...
오늘 읽었던 마이클럽 글이 착색판화님의 마지막 글이였는데,12년이 지난 지금 행복하게 잘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223.62.xxx.3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
    '18.5.13 2:11 AM (122.42.xxx.71)

    마이클럽..저도 선영이중 하나였는데.
    지금도 넘넘 그리워요. 쥐박이때 집회도 회원들과 함께
    나가곤 했었죠

  • 2. .....
    '18.5.13 2:12 AM (39.121.xxx.103)

    정말 좋은 곳이었는데....나의 20대를 함께 해준곳이구요.

  • 3. ...........
    '18.5.13 2:16 AM (211.247.xxx.87)

    저도 그리워요.
    저는 50에 컴 처음 배워서
    거기서 놀다시피 했던터라 많이 그리워요.

  • 4. ㆍㆍㆍ
    '18.5.13 2:19 AM (219.251.xxx.38)

    한번씩 떠오르는 마이클럽 선영아 사랑해 ㅋ 저의 이십대를 함께한. 여러차례 개편 하면서 제 마음도 뜨고 어느샌가 발길을 끊게되고 아이디랑 비번도 잊어버린 마이클럽. 아직 있나요? 검색 해봐야겠어요.

  • 5. 마이클럽 못 잊죠
    '18.5.13 3:01 AM (125.181.xxx.136)

    특히 2002년 대선 때 정치시사게시판 치열했는데..
    아마조네스 자게 시댁방 다 그립네요

  • 6.
    '18.5.13 3:01 AM (112.155.xxx.126)

    어제 저도 문득 마클이 생각나더군요.
    결혼 전 종알 종알 떠들던 곳이 그곳이였죠.
    초반 아마조네스는 거의 실시간 채팅방이라서
    궁금한거 있음 바로 바로 답글 달리고..
    서로 인증샷도 올리고.. 정말 화목했어요.
    그런데 세월 갈 수록 이상한 글들 올라오고 (여기 달리는 이상한 첫 댓글들처럼..)
    맹뿌놈이 분탕질해서 폭망한 대표 사이트가 되버렸네요.

    마클에서 우연히 여기를 알게 되었고 여기는 뭐랄까..
    그 당시엔 분위기가 얌전하고 참해서 오기가 그랬는데..
    이제는 여기 밖에 없네요.
    다행이라 생각해요.

  • 7.
    '18.5.13 3:04 AM (112.155.xxx.126)

    아 그리고 당시 촛불집회로 곤욕 치른신 분.. 여기 오신거 우연하게 알게 되었어요.
    그 당시 잘 지내던 선영이들 거의 여기 정착했을꺼에요..^^

  • 8. snowmelt
    '18.5.13 3:12 AM (125.181.xxx.34)

    선영아 사랑해
    참 인상깊은 광고였어요.
    좋은 레시피 많았는데..
    지금 보니 사이트는 살아있네요.

  • 9. ....
    '18.5.13 3:19 AM (175.211.xxx.84)

    마클 추억의 이름이네요.
    여기 알기 한참 전 대학생 때 자주 들락거리며 고민 털어놓고 다른 사람 고민에 함께 고민해주고 공감해주던 공간이었어요.

    선영아 사랑해 광고는 당시로선 참 센세이셔널 했죠.
    감성 넘치던 20대 때라 그랬는지 지하철 역 주변, 영화 포스터 게시판에 선영아 사랑해로 도배되어 있는 걸 보며 괜히 싱숭생숭해 했었어요. ㅎㅎ

  • 10. 나나
    '18.5.13 4:19 AM (125.177.xxx.163)

    저도 그 선영이중에 하나 ㅎㅎ
    파리의연인때 드라마방도 난리였는데 ^^

  • 11. 저도..
    '18.5.13 5:29 AM (124.54.xxx.150)

    마클 넘 그립네요..

  • 12. 종알종알
    '18.5.13 6:12 AM (175.45.xxx.99)

    연예계 게시판 수백 페이지를 몇날 밤을 새서 읽다가
    댓글은 거의 안썼지만 눈팅 몇년을 했어요
    게시판 지랄같이 망가지고 퍼런색으로 변하고 이래저래
    오갈때 없이 또 몇년 보내다가 82알게되서 들어왔지만
    82는 좀 무섭네요 이상한 댓글이나 게시글도 올라오구

  • 13. ㅇㅇ
    '18.5.13 6:21 AM (82.43.xxx.96)

    아,저도 착색판화님 글 생각나요. 행복하게 잘 계셨으면 좋겠어요. 글에 향기가..

  • 14. ㅇㅇ
    '18.5.13 6:23 AM (82.43.xxx.96)

    아마조네스에서 궁금한거 즉각즉각 다 해결하고 새벽엔 소소한 재미난 얘기들 많이 했어요. 깔깔대고..벌써 12년이나 흘렀던건가요?

  • 15. Wisteria
    '18.5.13 6:24 AM (99.173.xxx.25)

    저도 그 선영이 중에 하나 ^^
    촛불집회 할 때 '마이클럽' 깃발아래 뿌듯하게 모여 있던 그 때가 그립네요.
    온라인 커뮤니티통해 집회를 참여 하는 건 처음이라 많이 벌쭘했는데 만나자마자
    먹을 것을 마구마구 내 주시던 착한 선영님들...^^
    다들 잘 지내시겠죠?

  • 16. 가을여행
    '18.5.13 6:48 AM (218.157.xxx.81)

    저도 그리워요,, 바로바로 채팅할수 있는곳이라,,
    그 채팅방이 이상하게 변해 탈퇴한지 좀 되었네요

  • 17. ㅇㅇ
    '18.5.13 7:04 AM (121.124.xxx.79)

    종알종알연예게시판에 정치얘기 많이 올라왔었는데
    주기적으로 정치얘기 지겹다고
    게시판 분리시키라고 하는 사람들 있었는데
    시사게시판 만들어서 망했죠
    82게시판에도 주기적으로 정치게시판 만들라는
    사람들 있는데
    알바들 이었던 듯

  • 18. ㅇㅇ
    '18.5.13 7:20 AM (223.38.xxx.224)

    드라마방에서 전 거기서 살았습니다.
    2004~2006년까지요 그러다 황우석때 난리나고
    지시로 가게된거 같아요.
    진짜 좋은 글많았는데 그립네요.

  • 19.
    '18.5.13 8:10 AM (124.49.xxx.215)

    저도 마이클럽 출신
    모뎀선으로 밤마다 10시에 방채팅도 하고
    저는 오지여행자클럽 가입해서 오지여행도 꽤 다녔네요.
    그때의 친구들 지금도 만나고 살아요.

  • 20. 저두
    '18.5.13 8:16 AM (39.7.xxx.236)

    그 많고 많았던 글중 착색판화님이 너무 궁금합니다.

  • 21. .....
    '18.5.13 9:13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아마조네스가 최근엔 거의 안티문재인 성향으로 바뀌었더라구요. 문재인 성토장이랄까
    아마 딴 커뮤니티에서 못하는 얘기를 거기서 하는건지
    마클 자체가 많이 바뀌었어요. 얼마전 궁금해서 다시 들어갔다가 넘 낯설어서 나왔네요

  • 22. ....
    '18.5.13 9:23 AM (182.231.xxx.170)

    저도 20대엔 마이클럽 죽순이.
    그때 남친이 농담으로 자기가 힘이 생기면 마이클럽부터 폭파시킨다고 ㅋㅋㅋ 맨날 아마조네스에서 살고 그랬거든요

  • 23. 저도
    '18.5.13 9:41 AM (49.1.xxx.190)

    착색판화님 글 기억나요.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그리고 내 바이크 훔친 놈 즐~...이란 닉네임 쓰시던분이
    올린 시리즈 글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북유럽쪽 어느 나라의 힌국인과의 인연과 연애글
    젊고, 당차고, 똑똑한 아가씨의 이미지가 뭍어났던..
    역시 지구 어디선가 잘 살고 있겠죠.

  • 24. 저도요
    '18.5.13 10:15 AM (223.38.xxx.101)

    착색판화님 가끔 생각나요 행복하게 잘 사시고 계시겠죠
    혹시 82에 계시지는 않는지요

  • 25. 나도 선영이
    '18.5.13 11:57 AM (219.248.xxx.150)

    종알종알.. 그립네요.
    마클 강아지방에서 자기 댕댕이 새끼 낳았다고 업어온 녀석이 지금 열여섯살 할매가 됐어요.
    마클 망하고 갈곳 없어 찾아온 82.. 이젠 82없이 못살지만 아직도 마클이 그립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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