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호학과 온 게 후회 됩니다
이제 퇴사할 예정입니다
간호학과 온 게 너무 후회됩니다
취업의 질이 낮은 것 같아요
대부분 졸업하고 대학 병원 가는데 대학병원이 결코 좋은 직장이 아닙니다 간호사 제외한 직종에게는 좋은 직장일 수 있지만요
근무여건이 열악해요
인력이 부족해서 항상 뛰어다니면서 일해야하고
3교대 근무해야하고..
하는 일에 비해 버는 돈이 적은 것 같아요ㅠ
저랑 성적 비슷했던 다른 전공 공부한 친한 고등학교나 대학교 때 친구들 보면 대부분 저보다 널럴하게 일하고 돈은 더 많이 벌더러구요 ㅠ
그리고 출퇴근 할 때마다 인계를 주고 받는데.. 이게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것 같아요 다른 직업들은 부서 옮기거나 이직할 때만 인계하는데 간호는 하루에도 2번씩 인계 주고 받습니다
간호학과 나와서 다른 쪽으로 취업 가능하다고 하는데
취업은 가능하죠
그런데 취업의 질이 낮아요
대부분 비정규직에 연봉 3천 이하궁ㅎ..
연봉 4~5천 초봉으로 받는 진로는 노력으로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라
거의 운이라고 봐도 되거든요
그런 자리는 1년에 많아여지 몇 자리도 안 생기거든요 ㅠ
해외이민 가기 쉽다는데
미국가면 처음 몇년 동안 한국보다 더 힘들 수도 있어요
미국인 구하기 힘든 병원에 일하고, 도시보다는 시골에서 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자들 소방이나 교도관 가기 쉽다고 하는데
소방이나 교도관도 의미 있는 직업이지만
소방 교도관이 그렇게 양질의 일자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특히 공부를 열심히 해서 상위권 대학교에 진학한 사람들에게는 아쉬운 진로이긴하죠
솔직히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
간호학과 진학에 신중하셨으면 좋겠어요
1. ...
'18.5.12 9:25 PM (182.229.xxx.243)대학원 가서 석박사 하시거나 의전원 가시는 건 어떠실지.
완전히 다른 진로로 바꾸기엔 공부해오신게 아까워요.2. 토닥토닥
'18.5.12 9:25 PM (125.177.xxx.82)친구도 오래 못 다니고 학교 보건샘으로 옮겼어요.
친구 언니처럼 공부를 더 하셔서 간호대 교수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3. ㅇㅇ
'18.5.12 9:26 PM (175.223.xxx.116)CRA 하세요
4. 대부분
'18.5.12 9:27 PM (112.223.xxx.28)Sky급 간호학과는 계속 공부해서 교수하려고 가는거 아닌가요?
설마 간호사 취직하려고 간건가요?
간호사든 의사든 좋은대학나왔다고 월급 더 주는것도 아닌데... 진로지도가 잘못되었네요5. 간호학과나와서
'18.5.12 9:28 PM (112.154.xxx.44)최고로 잘 풀린 케이스가 학교 보건교사라고 하던데
남 보건교사는 있는지도 모르겠으나
거기도 만족 못 하실듯요6. 글쓴이
'18.5.12 9:32 PM (106.251.xxx.199)..., 토닥토닥/ 석박사 하는 걸 생각해봤는데 그 생각은 접었어요! 간호사라는 직업에 애정이 있는 사람이 교수가 되어서 학생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지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이 없습니다..
의전 도전해보고 싶지만 이제 안 뽑아요 내년이 마지막입니다 ㅠ
ㅇㅇ/ CRA 신규 거의 안 뽑고 대부분 연구간호사 경력 있는 사람 뽑던데 연구간호사 월급 200이하에 비정규직이라서 할 자신이 없어요ㅠ7. 공부하세요
'18.5.12 9:32 PM (211.178.xxx.201)서울대 간호대 출신 남자 교수하기 딱 좋네요
8. 내지인딸이
'18.5.12 9:34 PM (115.21.xxx.67)간호대 나와서 장기이식센터에 있어요 그래도 봉급도많고 수시로 공부하던데요
빅쓰리병원에 잇어요 3교대안하는거 갔던데요9. 간호사엄마
'18.5.12 9:36 PM (121.190.xxx.131)저의 딸은 국내 빅5병원에서 2년 근무하다가 호주영주권을 목표로 호주 간호대로 유학갔어요
국내 4년제 대학나오면 호주3 년제 대학 2년으로 줄여서 졸업할수 있어요
문제는 영어 아이엘츠 점수를 맞추는거랑 2년간 학비와생활비에요
저희 아이는 다행히 아이엘츠 점수 잘 받아서 갔는데.. 본인이 워낙 원해서 갔기때문에 잘 견디고잇지만 공부는 워낙에 힘들다고 해요.
학비만 2년에 거의 우리돈으로 7~8천 들어요 생활비는 별도구요
그렇지만 여건이 된다면 도전해보라고 하고 싶네요10. ..
'18.5.12 9:37 PM (114.30.xxx.67) - 삭제된댓글임상 간호사는 힘들지만 한편 보람 있는 일이지요.
여건이 되시면 대학병원 연구간호사(CRC) 를
하거나 CRA, CRO 쪽을 두드려 보시지요.
제 딸도 간호학과 나와 본교병원에서 잠시 일하다
공단 일 2년 남짓하고 CRC 2년 하고 지금은 CRA 하고 있어요.
물론 공단일이나 CRC 경력을 인정하지 않아
신입으로 들어갔지만 초봉 3900으로 시작했어요.
유명사라 초봉이 타 회사보다 높은건 인정합니다.
CRC도 프로젝트에 따라 힘든건 사실이지만
이직시에 어떤 프로젝트였나에 따라 경력으로 인정해주니
괜찮은거 같네요. 바이오제약사도 간호사 채용 많이 합니다.
제 딸 친구도 인천송도 신도시에 위치한 회사에 둘 갔어요.11. ...
'18.5.12 9:39 PM (211.36.xxx.169)전문대 간호학과는 그 학교 전문대 학과 중에서 가장 고연봉에 취업률 높은 편이겠지만 sky 간호학과고 남자면 부족하다 느낄 수도 있겠네요.
수능 다시 봐서 원하는 과 찾아보는 방법도 있겠네요.12. ㅇㅇ
'18.5.12 9:40 PM (175.223.xxx.116)Crc 경력 안 쳐줍니다.
그리고 신입을 안 뽑으면 누가 진입을 할 수 있겠어요..
스카이 간호면 승산 있어요.
외국계 제약이나 cro에서 임원까지 할 수 있는 학벌이고
수입도 간호사보다 훨씬 많아요.13. 햇살
'18.5.12 9:44 PM (211.172.xxx.154)미국가세요
14. 요즘
'18.5.12 9:46 PM (175.223.xxx.206)CRA 제약업계가 예전같지 않아서 신규 입사 힘들어요.
15. ...
'18.5.12 9:46 PM (119.69.xxx.115)미국가세요22
16. ....
'18.5.12 9:48 PM (110.70.xxx.96)여기 분들 아~~~~주 잘된 케이스에 일자리 퀄리티와 상관없이 취업이 되는 거 그거만 보고 간호학과 간호학과 찬가를 불러대면서 자녀 간호학과 보내려고 하는데요, 현실은 원글님이 말하는게 맞아요. 더더욱 남자분이면 그럴테구요. 간호이민이 이젠 거의 불가능한 상황(외국대학에서 간호학과 졸업해도 그나라에서 취업이 거의 안됨)에 해외취업은 쉬운 줄 알고 있구요. 호주, 미국 다 어렵고 그걸 이룰려면 그 노력 한국에서 해도 대성공합니다. 막말로 간호학과 졸업해서 사시봐서 변호사하는 사람도 있지만요, 그건 희귀한 케이스인데 그런거를 예를 들어서 그거 해보라 운운. CRA는 되기도 힘들지만 되고 나서도 차라리 3교대 병원근무하는게 낫다 싶어서 때려치고 나가는 사람들 많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장난아닙니다. 3교대는 그래도 퇴근 시간이라도 있지 CRA는 야근에 주말근무 일이 너무 많은데에 출장도 너무 많고 시간장소 상관없이 울트라 수퍼 을로 살아야하는 스트레스 말로 못해요. 자살하는 사람도 있구요(간호사는 자살하면 뉴스에라도 언급되는데 CRA 자살은 그냥 묻힘 ㅋㅋㅋㅋㅆㅂ).
아직 젊으니 새로 대학 가셔서 전공 바꿔보세요.17. 남자 보건교사
'18.5.12 9:49 PM (59.21.xxx.209)전국에 3명 있다고 합니다
보건교사가 학교에서 주류가 아니다보니
차별과 편견에 시달려요
규모 큰 학교에 발령받으면 저녁 7~ 9시까지
일해야 해서 힘든 사람도 많고
다들 직업만족도가 떨어져서 그만 두고 싶다는
사람들 많아요
영어된다면 캐나다, 뉴질랜드 간호사가
정말 좋아보여요.
캐나다 알아보다가 영어때문에 포기했는데
준공무원이고 일도 힘들지 않고
직업적으로 인정받고 좋아보였어요
진로를 바꾼다면 하루라도 빨리 바꾸세요18. 글쓴이
'18.5.12 9:49 PM (106.251.xxx.199)간호사엄마/ 저도 해외이민 생각해봤는데
호주 간호사는 간호학 전공 안 했어도 대학교 학위 있으면 2년짜리 간호학 프로그림 입학가능하고 현지에서 간호사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한국 간호대 졸업하고 영어만 잘 나오면 3개월짜리 브릿징 프로그램 통해서 호주에서 간호사 할 수 있습니다..
전 해외에서 간호사 할꺼면 미국에서 하고 싶고 호주에 가서 다시 2년 학교 다녀야 한다면 차라리 다른 전공 할 생각입니다. 간호사에 대한 애정이 없는 상태거든요 ㅠ
.., ㅇㅇ/ crc 남자는 잘 안 뽑는 걸로 알고 있고 비정규직에 월급이 적은 걸로 알고 있어요 ㅠ그래서 접었음
.../ 저도 수능 치고 싶은데 나이 많아서 졸업하면 30대 초중반인데 그 나이에 취업할 수 있는 전공이 있을까요? 의치한 제외하구요19. 길게보고
'18.5.12 9:49 PM (73.13.xxx.192)버티세요.
"저랑 성적 비슷했던 다른 전공 공부한 친한 고등학교나 대학교 때 친구들 보면 대부분 저보다 널럴하게 일하고 돈은 더 많이 벌더러구요"???
그 친구들이 현재 취직한 친구들이죠?
원글은 그저 학점 관리하며 전공공부만 하고 병원실습하며 간호사 자격증 시험 준비만 하면 되던 그 4년 내내 그 친구들이 취직을 하기 위해 학점관리외에 그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알기는 하세요?
의치간전공이 아닌 다른 전공자들이 sky 졸업장만으로 취직이 가당키나 한가요?
널럴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다른 전공 대부분이 대기업등에 취직한 일반, 갓 대리직급 회사원일텐데 그들이 십년후 병원근무하고있는 원글을 부러워할겁니다.
세상 어느 직종이 경력단절 10년도 넘어 집에서 가정주부하다가 나이 마흔도 훨씬 넘어 애들 키워놓고 다시 병원에 취직해서 나이 60세까지 일할 수 있는게 흔한가요?
하루 두번 매일매일 근무교대시 인계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인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원글이 4년동안 간호교육을 받으며 형성된 간호사에 대한 직업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간호사 해외이민문호가 적어도 미국은 거의 닫혔어요.20. 공감
'18.5.12 9:50 PM (119.70.xxx.204)남자에게 간호사라는 직업 솔직히 추천안합니다
의사도아니고 간호사는 진짜 평생 의사밑에서
하는일이고 급여도그리좋지않죠
대학병원힘들어서 3년버티면 대단하다고들하구요
여초직업이라 남자는 주류도안되고 여자들한테
치이기도해요
남자에겐 안맞는직업인것같아요
차라리 소방관 교도관이더나아요21. 외래
'18.5.12 9:50 PM (106.102.xxx.153)외래간호사는 어떤가요
교대없고 인계도 없고 진료일찍끋나는날도 있고요
궁금해서 묻어서 질문드립니다22. ᆢ
'18.5.12 10:01 PM (121.167.xxx.212)지금이라도 의대나 약대 편입해서 공부 해보세요
23. ᆢ
'18.5.12 10:03 P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Sky 간호과 들어갈 성적인 남학생 한테 간호과 추천은
잘 안하죠
그냥 전문대 간호과 정도나 그 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성적 정도에서나 맞을거 같으면 가라는 거지24. ㅇㅈㅎ
'18.5.12 10:04 PM (116.32.xxx.230)저희 언니는 병원 7년 다니고
지금 심평원 다녀요
처음엔 계약직 들어갔고 몇년후 정직됐어요
민간 보험회사 심사직도 간호경력자 뽑던대요25. 같은길
'18.5.12 10:06 PM (117.111.xxx.9)같은길 걸어오던 간호사입니다.
3년 전후로 앞으로의 진로 엄청 고민할 시기이고
새로운 결심하기도 좋은 시기네요.
저도 sky 간호학과 나왔고
고민의 길 수없이 거쳤지만 전 병원에 남아있습니다.
남자라서 비슷하지만 다른종류의 고민이 더 있으시겠죠
남자간호사 선배들에게 많이 조언도 들었을테구요.
다른 길 많으면서도 적은듯.. 그렇죠?
15년 가량 되니 병원 그만두고 다른길로 접어든 친구들도
그 분야 경력이 5-10년정도는 되가는듯해요.
결국 다른 길을 간 친구들도
그 분야에서 몇년 일을 하니 관리자 정도의 위치는 됩니다.
병원에 남아있는 다른 남자간호사들을 보면
그래도 연차 쌓이니 듬직한 시니어가 되어있네요.
그들도 힘들겟죠
솔직히 여자들 말도많고 그 풍파 다 겪었을테니
그래도 연차 쌓여 그 분야 중간시니어 정도만 되어도
병원 내에서는 인정해줍니다.
어떻게 들릴진 모르겠지만, 어찌보면 역차별..
제가 봐도 연차 쌓인 남자간호사를 여자간호사보다 선호하는 파트가 굉장히 많거든요.
병원에 남아 버티라는 댓글은 아닙니다.
제가 많이 접하는 남자간호사가 대부분 병원에 있어서입니다.
만약 병원 그만두지 않고 어찌어찌 다니다보면
지금의 이 힘든 시기가 지나갈것이고,
어느 분야에 경력도 좀 쌓이면서,,
지나가다 윗 관리자들의 칭찬도 들어가며 ,,,
그렇게 성장하시게 될꺼에요.
그리고 대학원진학은 기회가 있다면 하세요.
빠르면 3-5년차부터 아니면 10년이상 경력쌓인 이후에는
어디에서든 대표자 자격으로 발표를 할 일이 생길꺼에요
그러다보면 강의도 하게 되구요..
간호에 애정? 따위 지금당장 없다해도
20년 뒤 그런 경력들로 교수까지 하게될지 누가 알겠어요.
일하다 보면 애정이 생길꺼에요
고운정이 아니라 미운정이 대부분이겠지만요 ㅋㅋㅋ
병원을 나가 다른 길을 찾게 되더라도
10년뒤에는 아마 그 분야에서 경력 인정받는
멋진 사회인이 되어있을껍니다.
응원할께요!!26. ㅎㅈ
'18.5.12 10:12 PM (58.143.xxx.100) - 삭제된댓글처음이야그렇지 좀있으면 돈마니 오를텐데
전 간호대안간걸후회하는 공기업철밥통 직장인인데요
이유는 많지만27. 이어서
'18.5.12 10:15 PM (117.111.xxx.9)참 하나 크게 공감하는 이야기가 있네요!
병원은 간호사가 아닌 다른 직업인들은 일하기 참 좋은곳!!
ㅋㅋㅋㅋ
암만봐도 병원에선 모든 직종에 대비 간호사가 을이에요.
전 빅쓰리..
별별 부서 다 있는데요
그 각각의 부서들 자기들은 이거 못한다 그러면
결국 간호사가 하게 되는 뭐 그런 뭣같은 상황이 많아요 ㅋ28. 한마디 충고하면
'18.5.12 10:15 PM (125.134.xxx.240)본인이생각하는 연봉은 얼마를 받아야 만족 하고 어떤근무조건이어야 만족합니까.
간호사 직업을 선택할때는 자기나름대로 신념이나 철학이 있었을텐데 지금에서야 이런 게시판에 넋두리 하는것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남자들 소방이나 교도관 가기 쉽다고 하는데 소방이나 교도관도 의미 있는 직업이지만
소방 교도관이 그렇게 양질의 일자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 본인은 위의 직종에 지원해본적이 있습니까
또한 양질의 일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다는것은 편하고 돈많이 주는직장이 아니라는 뜻입니까
교정직도 교정본부.연수원 ,법무부 .자기 능력에 따라 이동합니다. 요즘은 당신이 생각하는것처럼 쉽지가
않아요.sky 가 대단한것처럼 생각하시는데 이제 분수를 찾아서 생각하고 생활하셔요.미국을 가든 호주를
가든 당신능력이겠지만 진중하게 생각하고 활동하시기를 아무리 하챦은 직장도 쉬운일은 없습니다.29. 조언
'18.5.12 10:17 PM (58.141.xxx.33)조언들이 다 몇몇 잘된 케이스만 보고 얘기하는 건데
진짜 그런 케이스가 회자 되는 이유는 그게 그만큼 특수하게 잘 되는 케이스라 그런거님
cro 1세대인데 (약사임) 거기서도 학벌 직업 차이 있고 간호사는 일정 이상 솔직히 올라가기 힘듬. 그 자리는 의사들이나 간혹 약사들 자리
crn 자체가 뭔가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남이 해 놓은 거 봐주는 사람이라 결코 높은 자리로 갈 일이 아님.
보건교사 자주 나오는 떡밥인데 보건교사 운운 하는 사람들 다들 제발 임용고시 쉽게 합격하시길
일단 여자애들은 졸업하고 작은 월급을 버티며 심평원 가거나 수선생될 경력을 쌓지만 남자애들 그거 힘들지
걍 캐나다 가세요
미국도 별로30. 스카이출신의
'18.5.12 10:18 PM (218.48.xxx.78)남자간호사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은 심평원, 건강보험공단쪽이 좋을 듯 해요. 일단 그 쪽으로 취업하고(꿈의 직장이죠) 대학원을 직종과 연관지어 전공해보세요. 대학원은 꼭 서울대 보건대학원이어여야 합니다. 그렇게 착실하게 업무면에서, 학문면에서 실력 쌓다보면 운따르면 승진 또는 대학교수 갈 수도 있구요
솔직히 남간은 특히 스카이출신 남간은 간호사로 못 살거에요. 간호사는 위치가 무조건 을입니다.
스카이출신 남간들 자존심상 못 버틸거에요.
스카이 다른과 학생들도 7급 9급 공무원으로 사는게 목표인 세상이니, 심평원 공단이면 공무원 대우죠.
게다가 앞으로 공공의료가 강화되니 활동영역도 넓어질거에요31. ...
'18.5.12 10:2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공부는 잘 하는 분 같네요.
뭐든 빨리 결정하시는게 좋겠네요.32. 참
'18.5.12 10:21 PM (218.48.xxx.78)심평원 들어가기전 임상경력 필요하다면 꼭 하셔야 하구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스카이 다른과 나와서 취업해도 파리목숨들이에요.33. 흠
'18.5.12 10:22 PM (58.141.xxx.33)심평원은 또 되게 쉬운 줄 알지
자기 친구 딸 누구누구 걔 잘난거 몰랐는데 걔도 들어간 거 보니 심평원 가라
이런식의 조언 참 넘쳐요34. ᆢ
'18.5.12 10:25 PM (175.117.xxx.158)외국 가서 사는 결심이 쉽나요 ᆢ학벌ㆍ공부기간이 너무 아깝네요 차라리 약대 공부를 차라리 하면 승산있지않을까요 그머리면 ᆢ
35. 흠님
'18.5.12 10:25 PM (218.48.xxx.78)그래도 심평원이 보건임용이나 교수되는 것보다는 아직은 낫죠.
36. 그게
'18.5.12 10:30 PM (58.141.xxx.33)임상도 안 맞는 사람이면 그거 꾹 참으며 될지 안 될지 모를 심평원을 준비해라. 심평원도 여초 직장이라 거기도 장난 아닌데.
거기다 몇년 비정규직 계약직을 견뎌야 하는데 그 사이 어떻게 살라고. 남 인생에 조언은 참 쉬워요.37. 음..
'18.5.12 10:36 PM (223.63.xxx.53)다른 얘기지만 엄마가 이번에 뇌종양으로 수술 하셔서 입원중이신데 의사, 간호사 선생님분들 정말 고생하시네요. 새삼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정말 고액 연봉 받았음 좋겠고( 아 그럼 병원비가 더 비싸지려나요? ㅎ 암튼) 정말 존경하는 마음이 절로 들었어요. 노고에 감사드려요~
38. ....
'18.5.12 10:38 PM (61.79.xxx.115)로스쿨은 어떠세요?
연대 간호나와 로스쿨가신분 봤어요
의전가지 그러냐 했더니 병원쪽은 다시가기 싫다며39. ...
'18.5.12 10:39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수능 치고 싶은데 나이 많아서 졸업하면 30대 초중반인데 그 나이에 취업할 수 있는 전공이 있을까요? 의치한 제외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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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 말고도 국가에서 치르는 시험은 나이제한 없어요.
행시, 회계사, 임용고시, 공무원 등.
회계사는 취직할때나이를 따지는지는 모르겠네요.
나머지는 나이제한 없이 발령낼걸요.40. ...
'18.5.12 10:40 PM (211.36.xxx.169).../ 저도 수능 치고 싶은데 나이 많아서 졸업하면 30대 초중반인데 그 나이에 취업할 수 있는 전공이 있을까요? 의치한 제외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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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 말고도 국가에서 치르는 시험은 나이제한 없어요.
행시, 회계사, 임용고시, 공무원, 약사 등.
회계사는 취직할때 나이를 따지는지는 모르겠네요.
행시 공무원 교사는 나이제한 없이 발령낼걸요.
약사는 자기 약국 차리는 방법도 있을거고요. 물론 이것도 쉽진 않다 들었지만.41. 로스쿨가세요.
'18.5.12 10:46 PM (119.193.xxx.164)크게 의료쪽에 미련 없는거 같은데.
42. 친구
'18.5.12 10:48 PM (211.218.xxx.22)친구딸은 스카이 간호학 나와서 대학병원서 근무하다가 지쳐
보건소 시험 준비하던데요.
보건소장까지가 목표라고43. ㅇ
'18.5.12 10:53 PM (223.39.xxx.84)그동안 간호사 좋다고 난리더니
댓글보니까
막상 간호사에 대한 진짜 생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네요
지금은 힘드실지 몰라도 멀리 내다보세요
친구분들 지금은 잘나갈지 몰라도
미래에는 님이 훨씬 더 안정적입니다
조금 더 견뎌보세요44. 쉬운 길도 아니고
'18.5.12 10:55 PM (119.149.xxx.77)대학 결정할때 간호학과 진학은 왜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45. 얼마전
'18.5.12 10:55 PM (110.70.xxx.94)읽은 기사에서 보니 간호사가 특례업종이라고 사실상 무제한노동이 가능한 직종 중 하나더라구요. 무제한노동이라니 믿을 수가 없는데 업무특성상 공공의 편의를 위한 직종으로 간호사, 집배원, 버스기사, 택배기사 등이 이런 특례업종에 들어간대요. 올해 2월에 근로기준법이 개정되면서 적어도 법적으로는 이 특례업종의 숫자가 줄었는데 간호사는 여전히 특례업종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중간에 원글님 보고 세상에 쉬운 일 없다, 어딜 가도 만족하겠냐고 야단치는 댓글들 보고 그 기사가 생각나서 글 씁니다.46. 간호사 자매
'18.5.12 10:59 P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제 사촌요.
언니는 혈액원
동생은 건보 다녀요.
둘 다 경기 4년제 졸업했고요.
병원은 일년 딱 다니고
병원체질 아니다 싶어 나옴.
둘 다 전문직 남편 만나 시집은 잘감.
임상은 진짜 사람 피말려요.
사람 대하는 일이 쉬운 게 아닌데 그것도 "아픈 사람" 상대하는 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의사 밑에서 갑질 참아내고 환자들 커버하고
병나요 병나.
딸래미 함부로 간호학과 보내지 마세요.47. 간호사아무나하는거아님
'18.5.12 11:01 PM (223.62.xxx.203)제 사촌요.
언니는 혈액원
동생은 건보 다녀요.
둘 다 경기 4년제 졸업했고요.
병원은 일년 딱 다니고
병원체질 아니다 싶어 나옴.
둘 다 이쁘고 집안 좋아서
전문직 남편 만나 시집은 잘감
임상은 진짜 사람 피말려요.
사람 대하는 일이 쉬운 게 아닌데 그것도 "아픈 사람" 상대하는 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의사 밑에서 갑질 참아내고 환자들 커버하고
병나요 병나.
딸래미 함부로 간호학과 보내지 마세요.48. 근데
'18.5.12 11:05 P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간호쪽 일이 아니어도,
원래 내가 하는 일이 제일 힘들고, 치열하고
내가 제일 가엽고 손해보고 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비교질 하면서, 난 이거보단 적어도 더 받아야 돼,
이런 대접 받으려고 어렵게 공부했나 하면서요.49. 얼마나 힘드실지
'18.5.12 11:18 PM (125.184.xxx.67)눈에 훤해요... 아이고 짠해라. 진심이예요.
대형병원에 간호사 없으면 안 돌아가는 거 잘 알아요.
밤낮 계속 바뀌는 것도 못할 일이고요.
제약회사 들어가는 거 알아보세요.
제 친구는 약사인데 간호사들과 같이 일한다더군요.
직급 차이는 없다고 했어요.50. ㅋ
'18.5.12 11:18 PM (58.141.xxx.33)큐큐가 과격하지만 비슷한 논조로 얘기할때 다들 비난하더니
51. ㄴ이미
'18.5.12 11:24 PM (125.184.xxx.67)CRA 얘기 나왔네요. CRA 알아보세요
52. ......
'18.5.13 12:09 AM (66.41.xxx.203)미국인데요, 지인 중에 간호사 두분 계시는데
대우도 좋고 수입도 좋아서 만족하며 사십니다.
영어만 가능하시면 일단 도전해보시고
물론 시골에 가실 확률이 99%겠지만
일단 일하다 타주로 이직하실 수도 있지 않나요?53. ..지나가다.
'18.5.13 12:16 AM (220.126.xxx.12)현실적인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 많이 안따까운 마음이 드네요. 간호사라는 직업이 정말 힘든일입니다. 적정에 맞지 않으면 정말 괴로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간호사 전공을 선택했을 때, 어떤 목표가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국정원이나 국립과학수사원 쪽에서도 간호사 모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기업에서도 모집하고 있구요. 언더라이팅의 경우 보험회사에서 고액연봉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채용하는 수가 적긴 합니다.
big3 병원은 연봉이 나쁘지 않습니다. 승진할수록 연봉 더 오르구요. 같은 대학병원급이라도 업무의 질이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CRA는 비정규직이 많아서 비추합니다.54. CRA가무슨
'18.5.13 12:25 AM (175.223.xxx.206)비정규직이 많나요?; 병원 교수 개인소속이 많아 4대 보럼 안되는 경우가 많은 CRC와 헷갈리셨나봅니다.
55. ㅎㅎ
'18.5.13 12:35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언대 원주캠 간호학 나와서 초창기 의전원 간 사람들 대박났어요
지금 전문의 따고 일해요56. ㅇㅇ
'18.5.13 12:37 AM (175.223.xxx.116)CRA가 비정규직이 어딨어요;;
CRC랑 헷갈리시나본데 아예 다른 직업입니다.57. Cra
'18.5.13 12:52 AM (61.80.xxx.52)Cra도 적성에 맞아야 하죠.
Crc비정규직 이어도 그 경력 있어야 대부분 cra로 갑니다.
큰 병원 crc최소 1년 경력이면 내노라하는 제약회사 및 cro 입사는 문제 없어요. 다만 영어되고 업무해결능력면에서 적성에 맞아야 일이 할 맛 납니다. 적성에 안 맞는 사람들은 다시 임상으로 가기도해요. 임상쪽이 걱정없고 좋았었다면서요. 4년전 5년차 cra에게 연봉 얼마냐고 물어봤었는데 7천이 넘는다고 했어요. 그 선생님은 더 좋은 조건으로 스카웃되서 다른곳으로 가셨죠.그냥 그렇습니다. 아직 미쓰이거나 간호임상이 버거우신 분들은 이런쪽도 생각해보세요.58. 아...;;
'18.5.13 12:52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고민이 많이 되시겠어요....
전혀 다른 직업군이라 행각해 본 적이 없는데....
위로 드립니다59. ㅇㅇ
'18.5.13 1:02 AM (39.112.xxx.152)보건교사는 별로이신가요?
남자 교사들 장가도 잘가고 좋아보이더라구요
예쁜 여교사랑 대부분하구요^^
친구는 간호직공무원 시험쳐서 보건소 근무해요60. ㅇㅇ
'18.5.13 2:22 AM (49.142.xxx.181)일단 3년까지가 힘들어요.. 알잖아요. 프리셉터 액팅들이 3년까지 하는거...
차지만 되어도 할만 해져요.
어느 직장이든 막내가 힘든법..61. ㅇㅇ
'18.5.13 2:24 AM (49.142.xxx.181)아니면 전문간호사 한번 노려보세요. 물론 더욱 경력이 필요하겠지만요.
전문간호사는 의사와 간호사의 중간이라 각자 개인 진료실 가지고 의사에게 진료보기 전에 전문간호사에게
진료봅니다.62. 저는
'18.5.13 3:12 AM (175.211.xxx.84)간호학과가 아니지만 아는 사람은 서울대 간호학과 나온 후, 학부랑 전혀 무관한 석사 후 전자회사(대기업)으로 취직한 경우도 있어요. 아직 시장 활성화는 안 됐지만 헬스케어 분야에 대해 회사들이 관심이 많아진 상태라, 직장 잡을 땐 보건쪽 백그라운드인게 좋게 작용했구요.
그나저나 저는 님이 좀 부러운데요.
학부 좋은 곳 나와서 대기업 들어갔지만 대부분의 분야가 그렇듯 불안정해서...유럽쪽으로 유학가서 만난 한국 간호사 친구들이 전 그렇게 부럽더라구요.
아..유럽은 간호사들 대부분 공무원이니 보건 분야에 학을 띠였다 하는 정도가 아니람 알아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옆에서 봤을 땐 워라벨 좋아보였어요. 대부분 현지에서의 자기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구요.
스마트한 분 같으시니 적합한 길 찾으실거에요. 홧팅!63. ㅇㅁ
'18.5.13 4:34 AM (175.114.xxx.176)간호사3년차때..저도 이직을 고민했었죠.
많은 간호사들이 그때쯤 그만둘 궁리를 하는거 같아요.
저는 좀더 버티다5년차때 육아로 그만뒀지만요..
이제 아이들 다 키우고
애증?의 이 면허증을 다시 쓰게될줄이야..ㅎ
저는 crc로 재취업했는데 만족스러워요.
칼퇴하고 여유로운 근무환경이거든요.
급여는 초반에 눈 질끈감고 시작했지만 이젠 많이 올랐고
요즘 공고나는거보면 신입300도 올라오더군요.onco아닌파트인데도..
하지만 아직 젊으시니 더 도전적인 일을 해보시길 ..64. 커리어넷에
'18.5.13 5:54 AM (222.120.xxx.44)회원가입 하시고 직업가치관 검사 해보세요.
간단한 검사이지만, 직업에서 본인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돼요.
기한을 정해 놓고, 진로를 결정 한 후에 그만두시면 좋겠네요.65. 삼성생명
'18.5.13 6:14 AM (175.45.xxx.99)보험사 간호사 출신
게다가 sky66. 다들
'18.5.13 6:14 AM (175.45.xxx.99)끝까지 해보라잖아요
67. ,,
'18.5.13 7:52 AM (124.58.xxx.221) - 삭제된댓글미국으로 (아님 다른 나라라도) 가는 거 추천해요.제동생이 미국RN 따고 미국에서 간호사인데, 너무 편하고 만족도가 높아요.처음에는 요양원같은데서 일했는데, 일하다보면 여기저기 다른 기회가 생겨서 옮기게 되요. 지금은 미국 모 대학병원에서 간호사.
68. 미국은
'18.5.13 7:58 AM (73.182.xxx.146)한인들 많이 사는 대도시 정도 살거 아니면 너무 시골스러운 삶에 몸부림(?) 치실겁니다. 아줌마 간호사들이야 남편따라 가족들이랑 어디든 잡이 있다면야 기꺼이 가서 돈때문에 그럭저럭 버틸수 있겠지만...젊은 한국 남자가 미국가면 정말 답답하실 듯...
69. 음
'18.5.13 8:22 AM (27.118.xxx.88) - 삭제된댓글저는 전혀 다른 그냥 직장인입니다.
학교다니다 직장생활 시작하면 진짜 너무 힘듭니다.
같은 고민 해봤기에 안타까운 마음에 남깁니다.
이고비를 산으로 볼것인가 언덕으로 지나갈것인가
긴인생을 살다보면 그땐 큰 산이였는데 분명 지나고 보면 야트막한 언덕이였구나 깨닫게 되는 순간이 올겁니다.
저는 진짜 대학전공부터 직장도 정말 안맞았습니다.
저도 스카이수준은 아니였지만 지금 9급하는 친구들보다 공부잘했죠.
그러니 더 만족이 안되었죠.
근데 뭔가 한가지를 꾸준히 하니 지금 다른 친구들안부럽습니다.
내 일에 자부심도 생기고 일년차경력과 삼년차경력이 다르듯 오년차 십년차경력도 다르고 보는 눈 생각하는 깊이도달라집니다.
여러진로를 알아보시되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면서 해도 됩니다.
진짜 저도 졸업만하면 이직장 관둬야지했는데 눈물을 머끔고 다녔더니 지금 제일 편합니다.
사회생활초반 70 만원짜리 월급쟁이한테도 물어보세요.
얼마나 힘든지
이세상에서 내가 최고로 힘들다할겁니다.
용기내세요응원합니다70. ㅁㅁ
'18.5.13 8:46 AM (49.2.xxx.89)해외 간호사는 원글님하고 안맞을거 같고 위에 분들 말씀대로 의보공단이나 심평원쪽 알아보세요
71. CRA
'18.5.13 9:11 AM (110.12.xxx.86)저는 님이랑 같은 이유로 빅3종합병원 간호사 그만두고 CRA 하는중이예요. CRA가 물론 쉬운 직업은 아니지만 저는 평생을 두고 잘한일 중 하나가 병원 그만둔 일....
SKY 간호학과면 굳이 CRC 할 필요 없어요. 외자계 제약사 계약직 경력 쌓으시고 그 경력이면 다른 CRO나 제약사 정규직으로 이직 가능해요.
그런데 님 아직 20대시죠? 제가 님이라면 그냥 PEET 칩니다. PEET 없어진다던데 없어지기 전에 저라면 PEET치고 약사 할거 같아요. 제약업계에서 간호학과 출신은 한계가 너무 커요. 막상 임원들은 다 약사나 의사..
나중에 제약업계에서 일 안한다 해도 약사면허는 선택지가 많으니까요. 간호사면허도 그렇다 하는데 뭔가 하는 업무들이 한계가 커서.. 잘 고민하고 후회가 적은 선택 하시길72. ..
'18.5.13 9:57 AM (180.228.xxx.85)아무래도 스카이급 학벌에 남자분이라 더 그런생각이 많으신거 같아요.스카이급이라면 간호학과 가서 전문대 나온 간호사들하고도 어찌보면 같은 대우에 월급 그런게 좀 아깝긴하죠.뭐 전문대 나온 간호사들을 그렇다고 비하하는건 아니고요.오로지 원글님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런생각이 많으니 점점 간호사라는 직업이 싫으실거 같아요.여자들이야 뭐 시집가면 남편이랑 같이 직장생활하는데 있어서 그래도 힘들지만 돈도 그렇고 아무도 할수 없는 괜찮은 직업이잖아요.남자분입장에서는 스카이급이라면 아무래도 사회생활에 대한 포부도 클테고 그럴텐데....
73. 소득은 둘째치고
'18.5.13 10:01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널널하게 일하길 바라면 의사/간호사 못하죠.
의사는 일하는거 더 빡세요.74. 위로드려요
'18.5.13 10:28 AM (223.62.xxx.79)저랑 직업이 다르고 간호사하면 꽤 괜찮은 수입이 되는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가 보네요.
전공에 대한 애착이 많이 없어지셨다니 다른 진로를 모색해보는게 좋지 않으까 생각들었습니다.
힘내시고요.^^75. ...
'18.5.13 11:22 AM (39.7.xxx.203)스카이 간호학과는 교수나 보건직 이런데 뜻을 둔
경우가 대부분이라던데.....
계속 공부해서 교수하는건 어떠세요.
그리고 대학병원 간호사보니
월급 많던데요.
연차 높아지니 교대근무도 안하고..
수간호사 자리 되면
남부럽지않던데...76. 음....
'18.5.13 11:46 AM (98.227.xxx.202)저는 간호는 아니지만 미국에서 의료관련 공부하면서 대도시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우리 병원 ICU 나 ER 에는 남자 간호사들이 주로 많은데 그들의 노련함과 침착함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물론 한국어가 더 편한 한국인 남자 간호사들도 몇 분 있구요.
제가 다니는 학교 간호대에 Y대 간호대 출신들이 많이 유학을 오는데, 결혼해서 가족이 있는 사람들은 한국으로 많이 돌아가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여기서 교수로도 많이 남더라구요.
지인 중에 한국에 서울대 간호대 나온 사람들도 몇명 있어서 SKY 간호대 출신들이 어떤지 나름 잘 안다고 생각해요. 현재 경제적 여건이 너무 나쁘지 않으면 한국에서 대학원을 다니시던가 아니면 유학을 오시는건 어떨까요? Nurse Practitioner 라고 한번 알아보세요.
개인적으로 간호사분들 존경하는데, 한국에서는 그만큼 대우를 못받아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77. ........
'18.5.13 1:02 PM (211.178.xxx.50)인세월을 버티면 권한도 많이생기지만
그정도까지가기위해 온갖 잡일을 하며 버티기엔
힘든게 간호사일이죠
간호사샘들도 자기 아이들은 간호사안시킨다해요
전문저구업무이고 먹고살 걱정없는 직업은 맞는데
전 원글이 말하는게 뭔지 알아요.
간호사들 심평원 건보 에서 많이 뽑아요
미국도좋고 약사도좋은데
일단 심평원이나 건보가서 일해보시고 정하세요78. 아직 젊어서 그래요
'18.5.13 2:29 PM (1.242.xxx.191)3년이면 뭘했어도 하기 싫을때...
그 기간을 참고 견뎌야 자기 직업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79. 요즘 전문직 신규들도
'18.5.13 2:33 PM (223.62.xxx.11)먹고 살기 힘든지 주식 .부동산등 재테크 열심이더만요.
회사 다니면 제시간에 끝나나...
야근에 스팩쌓기에..
면허있는 직종이 얼마나 좋은건지 나이 들면 알겠지요.80. ..
'18.5.13 2:37 PM (1.242.xxx.191)문송을 넘어서 스카이 공대 나와도 취업이 안돼서
이송이라잔수...
남자간호사로서의 장점을 잘 살려봐요..
대기업 취업해도 40대 중반이면 많이 잘리더군요.81. 현실은
'18.5.13 2:45 PM (223.38.xxx.19)취업이 안돼서 간호대 컷이 해마다 올라간다는 사실^^
의대나와도 수련의 3~4년차까지 월급 얼마 안되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피말리는 시간을 보내지요...
다 힘든 기간을 참고 견뎌야 열매를 얻을수 있죠.
치대 졸업하고 치과의사 초봉도 150~250 이에요.
연차가 쌓여야죠.82. 간호사 연봉
'18.5.13 2:55 PM (223.62.xxx.224)83. 의사도 힘들어요.
'18.5.13 3:02 PM (223.62.xxx.226)http://m.medicaltimes.com/newsView.html?hs=T&ID=1116521&_REFERER=https://m.se...
84. 그런사람
'18.5.13 3:14 PM (14.58.xxx.186)글이 전반적으로 이건 이래서 힘들고, 저건 저래서 별로고...
처음 몇 년은 어느 직업이나 고민스럽고 처우도 맘에 안들어요.
대학 입학 성적 생각하면서 지금 내가 너무 후진 자리에 있는 것 같죠?
이 정도 학벌이면 당연히 어느 정도 누리는 게 보장되던 시절은 이제 지나갔어요.
위에 분 말씀대로... 연차가 쌓여야죠.85. ㅌㄹ
'18.5.13 3:37 PM (124.49.xxx.21)보험회사 취업추천이요
86. /
'18.5.13 3:58 PM (115.21.xxx.43) - 삭제된댓글요즘 어디든 취업의 질 낮아요.
어느 직업이든 힘들구요..
꼰대 같죠...?87. ...
'18.5.13 4:04 PM (61.77.xxx.22)남자간호사 분이라면 아직도 한계가 있을것 같네요.
전 3년도 못채우고 병원 그만두고 현재는 외국계제약회사 다닙니다.예전 회사동기가 서울대 간호대 남자였고 결국은 학교로 돌아갔고 지금은 강사를 하는것 같아요.
연봉에 구애를 안받으신다면 심평원 도전해보세요.나중에 나오면 제약회사 보험허가 쪽으로 수요가 있으실겁니다.대학원은 보통 보건대 전공하더군요.
모 회사 임원분도 S대간호대 출신이고 심평원있으셨다 현재는 보험허가 쪽 제약회사 임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CRA는 약사들이 꽉잡고 있어서 간호사출신이 올라가기엔 한계가 있습니다.그리고 요즘엔 의사들도 제약회사쪽으로 많이 진출하고 있죠.결국 약사들도 밀리더군요.88. 간신히
'18.5.13 4:05 PM (1.11.xxx.125)간호사 정말 극한직업인가 봅니다
89. ㅇㅇ
'18.5.13 4:07 PM (103.192.xxx.34)남편 공보의할 때 보니까 보건소에 간호학과 출신 많아요. 심지어 보간 소장도요. 남성분리면 보건소장 노려보세요
90. 흠
'18.5.13 4:28 PM (218.146.xxx.65)대학병원 3년 경력 쌓았음 충분한데요.
메이져 보험회사 조사인도 있고 들어가서 승진해서 잘 살고 연봉 잘 받는 친구들도 있구요
스카이 나올 정도시면 솔직히 임용도 합격하실 수 있어요
임용이 쉽진 않지만 대부분 합격한 친구들 만족도 높구요.91. 간호대
'18.5.13 4:53 PM (223.62.xxx.160)컷좀 낮아지면 좋겠어요....
92. ,,
'18.5.13 6:17 PM (49.173.xxx.222)그래서 대학병원 간호사 최고로망이 입사하자마자 최대한 빨리 의사눈에 들어 결혼하고 간호사 그만두는거.
지인중에 한명 입사하자마자 의사 만나서 결혼하고 바로 병원 그만뒀어요. 전업되었지요..93. 뭔소리???
'18.5.13 6:54 PM (110.12.xxx.86)아니 아무리 간호사 일이 힘들다기로써니 윗님 무슨 이상한 소리를 하세요 대학병원 간호사 최고 로망이 입사하자마자 최대한 빨리 의사 눈에 들어 결혼하고 간호사 그만두는거라니?? 남의 직업 함부로 말씀하지 마세요 별 이상한 소리를 다듣겠네
94. ....
'18.5.13 7:00 PM (115.137.xxx.213)얼마나 힘든지..공감됩니다. 자살할것같은 심정으로 무작정그만두고...방황했습니다. 가장 힘든시기의 경험이 두다리에 힘을 실어두었다는것을 느끼실거에요. 어떤선택을하던 지금보다 더 나은 상황이 될거예요. 나도힘든데 남한테 간호학과 가란 소리못해서 공부안하려고 저도 그랬습니다. 늘 손해본것같은 남을 위한 나의 노력들이 10년. 15년지나니 나를 가장 잘 이해하게 하는 힘을 갖게했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위해 손 내미는것을 더 잘하게 되고 삶의 질이 높아졌습니다.
솔직한 글 도움될것같습니다. 하지만 지나간 과거 접어두고미래를 보셔요. 호주보다 미국 보신건 잘하신거같아요.
그래도 간호사셔서 감히 꿈이라도 꾸시는거예요
기도할게요95. dmlwjs
'18.5.13 7:23 PM (122.35.xxx.174)의전....
앞으로 계속 영구적으로 의전 체제로 가는 것을 발표한 대학들이 있습니다.
몇개 안 남았죠
건국대, 차병원, 강원대, 제주대....
건국대가 가장 치열했다고 해요. 외국 대학에서 오는 한국 학생들 많았다 하는데... 일단 영어텝스시험 점수
월등히 높아야 한다고... 꼭 건대 아니라도 되니 함 의전 도전해 보아요96. ㅇㅇ
'18.5.13 8:18 PM (180.212.xxx.189)병원 싫어서 그 힘든 임용통과해서 보건교사로 발령받아도 님은 분명 만족 못해요~학교란데가 교과교사 위주라서 학교에서도 비주류가 됩니다. 게다가 세상에 보건과 관련되지 않은 분야가 드물다는 족쇄로 따지고보면 시설이고 학사이고 생활업무인것 잡무로 넘쳐납니다. 보건실 관리에 수업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수업공개 같은것은 또 교과교사들과 동일하게 해야해요. 그러면서도 수업시간 적다고 평가에선 차별받기 쉽죠. 예전에 보건실일만 보면서 여유있던 그런 곳 이제 없어요. 보건실 찾는 아이들은 넘쳐나고 깜도 아닌것에 항의전화하는 부모들 널렸어요. 세상에 쉬운 일 없어요. 님이 부러워하는 그 어느 직군들도 들여다보면 다 고달프고 힘들다는 건 알고 숙고하세요~
97. ..
'18.5.13 9:01 PM (220.120.xxx.177)간호학 정도면 좋지 않나요? 간호학 면허를 요구하는 공기업 많던데. 제 친구(여자)는 4년제 간호학과 졸업했고 유명 대학병원 두 곳 근무했는데 태움을 견디지 못해 미국유학 알아봤다가 접고 제약회사 입사했다가 지금은 건강보험공단 다닙니다. 거기는 간호학 면허자는 별도의 직렬로 따로 뽑더군요. 간호사 면허 갖고 병원 몇 년 이상 근무 경력자 대상으로. 간호학 면허 있으면 의외로 갈 곳이 많더군요. 저는 솔직히 대학병원 외에는 길이 없는줄 알았었어요.
98. 잘 생각했어요
'18.5.13 9:15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이상과 현실은 다르지요.
돈은 둘째치고라도 적성에 맞지않으면
평생 아픈 남의몸을 만지는 일은 아무나 못해요.
오죽하면 인간은
남자 여자 그리고 의사로 분류해야 된다는 말이 있겠어요?
하물며 의사도 아닌 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일은
상상을 불허할정도로 열악하다는거 ..
의사는 간호사에게 간호사는 그밑에 있는 간호조무사에게
험한 일을 서로 떠맡기려고 하는게 병원 시스템이에요.99. 오수정이다
'18.5.14 12:47 AM (112.149.xxx.187)세상에 쉬운일이 어디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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