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에 골프 치는 건 시간낭비?

... 조회수 : 3,648
작성일 : 2018-05-12 18:53:19
제가 골프배우러 다니고 있는데요...

사실 크게 하고픈 취미가 없어서 하는거고요.. 재미는 있어요.

근데 40~50대 주변분들이

어차피 더 나이들어도 할수 있는 운동인데

굳이 바쁘고 젊을때 골프치냐며

다른 취미 가지라고들 하시네요.. 그럴까요?

골프치시는분들은 언제부터 하셨나요..
IP : 122.37.xxx.7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12 6:57 PM (139.193.xxx.123)

    40대 초반에
    왜 젊었을때 하랄때 안했나 너무 후회중
    주변 사람들은 자기가 안하니 하지 말라는데
    골프가 시간과 돈은 많이 들어도 사람 사귀고 늙어서도 부부끼리 할 수 임씨는 최고 운동이라 생각해요
    잘 배워두고 즐기세요 왜 내 취미를 남의 잔소리에 휘둘려야하니요
    골프라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재미있고 좋다 권하죠
    안하는 사람들에게야 그림의 떡이죠
    할 수 있을때 하세요
    난 게을러 늦게 시작한거 너무 후회중

  • 2. snowmelt
    '18.5.12 7:01 PM (125.181.xxx.34)

    글쎄요. 동의하기 어렵네요.
    저희 집안사람들은 또래보다 일찍 배운 편인데요.
    득이 됐으면 됐지 손해 볼 일은 없었어요.

  • 3. 오히려 반대로 말하기도 하는데
    '18.5.12 7:06 PM (180.65.xxx.11)

    젊을때 배워야 한다구요.

    둘다 틀린 말은 아니에요.
    시간낭비라기보단, 라운딩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이동, 라운딩, 사교 등 하면 거의 하루는 잡으니까,
    사실 그 나이대에는(한창 바쁘고 일도 많은), 비즈니스로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사교나 취미로만 치기에는 그렇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긴 해요.

  • 4. 전세계적 현상
    '18.5.12 7:13 PM (117.111.xxx.145) - 삭제된댓글

    골프인구 완전 하향세구요
    골프 인구 감소로 골프장 부도 엄청 나고 있고
    골프의류업체도 힘들어 해요.
    골프는 이제 젊은 사람은 잘 안하는 운동이고
    추세가 그렇게 될거예요...

  • 5. ...
    '18.5.12 7:13 PM (175.223.xxx.88)

    일찍 배울수록 좋은 운동 맞구요.
    젊을때 잘배워두어도 나이들어 폼이 무너지거나 거리가 줄어드는경우가 많아서, 재미있게 치려면 젊을수록 좋지요.
    그런데 저랑 저희신랑은 치다가 쉬고있어요
    한창 일할나이에 시간 너무 많이 소모되고, 타운동에 비해 지출도 크네요. 사업상 도움이 되면 계속 하겠는데, 저희는 그게 아니라서 쉬며 일과 가족에 더 신경쓰기로 했어요.

    아마 조언해주신분들도 그런뜻일듯해요.
    이런거에 다 여유로우신분이면 쭉 치면 될듯하구요

  • 6. 글쓴
    '18.5.12 7:15 PM (122.37.xxx.78)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7.
    '18.5.12 7:29 PM (58.234.xxx.195)

    골프 못치는 사람 50아줌마인데 전혀 그리 생각안하는데요.
    운동이야 뭐 하소 싶은 운동으로 배우고 싶고 하고 싶을 땨 하면 되지요.
    운동 좋은거 알아도 다 자기 적성과 취향에 맞는게 있는건데
    우리나라 사람은 운동도 스펙처럼 갖추려구 하는건지.
    그냥 재미나게 하고 싶을 때 하시는게 최고예요. 게다가 젊어 운동신경 좋으니 실력도 더 잘 향상되고 잘할테니 얼마나 좋아요.

  • 8. 38
    '18.5.12 7:34 PM (117.111.xxx.93)

    38에 시작했는데
    왜 더 일찍 안했나 아깝던데요

  • 9. ㅡㅡㅡ
    '18.5.12 7:39 PM (49.196.xxx.75)

    시간낭비 죠..

  • 10. 전혀요
    '18.5.12 7:42 PM (125.129.xxx.213)

    이왕 할꺼라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배워야 폼도 좋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 11. dd
    '18.5.12 8:53 PM (211.215.xxx.146)

    30대면 애들 한창 어릴때이고 일하고 애들 돌보느라 시간이 여유롭지않은데 골프는 한번 필드나감 하루종일 걸리니 돈많아 시간여유롭고 사업상 치는거아니면 가정의평화엔 별로요

  • 12. 00
    '18.5.12 9:14 PM (59.24.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20대때부터 배우다 최근에 또 배우는데 넘넘 재밌었고 자세 좋다고 잘한다 칭찬 자자했는데...이게 또 하다보니 특별한 목적(남편/남친과 란딩) 아닌 이상 걍 그러네요. 제가 30 중인데 아직까지 골프보다 재밌는거 많은듯요ㅋㅋ. 진짜 재밌어서 했지만 시간 정말 많이 들어요. 제가 백수라 가능했어요.

  • 13. 골프보다 테니스
    '18.5.12 9:16 PM (175.213.xxx.182)

    우리 부모는 한평생 골프 열심히 쳤고 친구들도 친다지만 전 누가 골프친다하면 허세와 사교로밖에 안보여서 거부감이 있어요. 대부분 그런 이유로 치지요.

  • 14. 가능
    '18.5.12 9:18 PM (211.209.xxx.57)

    가능하다면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하는게 좋아요.
    나이 들어 배우려니 몸이 굳어서 자세도 예쁘게 안 나오고 거리도 안 나고...
    힘들어요. 십오년 전 남편이 같이 시작하자고 했을 때 안 했던게 후회돼요.
    그래도 빡세게 연습해서 겨우겨우 필드 따라가고 있어요.
    이 운동이 돈도 있어야 하고, 시간도 있어야 하고, 동반자도 있어야 하는 운동이에요.
    남편과 같이 즐겁게 시간 보내기 매우 좋은 운동이기도 하고요.
    원글님 나이대부터 배워두면 아주 좋죠.
    연습장 부지런히 다니고 스크린도 있고.... 원글님의 나이가 부럽네요.

  • 15. 프랄린
    '18.6.4 12:45 AM (220.123.xxx.65) - 삭제된댓글

    이렇게 재밌고 즐거운걸 마흔에 배운게 후회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0362 종부세 기준이 9억에서 6억으로 낮아진다네요 1주택자도 포함 36 .. 2018/06/10 5,374
820361 분당. 용인쪽에 보청기 잘하는곳.... ㅇㅇ 2018/06/10 655
820360 읍부부, 핸드폰비도 후원금으로 지불,26만원 나온건 깨알같은 소.. 15 ㅇㅇ 2018/06/10 1,380
820359 작년에 비해 선거유세가 덜한것같아요~ ... 2018/06/10 338
820358 '기독교 죄악사'의 저자 조찬선 옹 '일본 죄악사' 출간 1 죄악사 2018/06/10 556
820357 82따라하고 달라진점 12 ... 2018/06/10 2,099
820356 진보와 보수 3 꿈먹는이 2018/06/10 454
820355 문대통령 노후의 평안을 위해서 29 해야지 2018/06/10 2,282
820354 어리버리 구구절절 설명하는 사람 말을 듣다가 저도 모르게.. 부동산 2018/06/10 697
820353 같은 반 남학생이 자꾸 따라다니며 귀찮게 한다네요 6 고딩딸 2018/06/10 1,853
820352 [KTV Live] 제31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1 기레기아웃 2018/06/10 391
820351 이재명 대선경선 후원금 1억 개인계좌로, 후원금 지출 논란 22 ••• 2018/06/10 2,449
820350 전남친 결혼소식.. 마음이 왜이러죠 28 2018/06/10 21,806
820349 민주당이 정신 차리게 뭐부터 할까요 24 노랑 2018/06/10 1,058
820348 맛있는 라구 소스 온천계란 그리고 샐러드 7 맛있다 2018/06/10 1,168
820347 빨간다리미 괜찮아요? 1 미즈박 2018/06/10 706
820346 영화를 많이 보면 뭔가가 보여요..ㅎㅎㅎㅎ 13 tree1 2018/06/10 4,774
820345 표창원은 절대 편들어 주면 안돼요 16 .... 2018/06/10 2,458
820344 모라토리엄 성남시 6천만원 들여 관용차 교체 19 미네르바 2018/06/10 1,819
820343 읍읍 전부터 sns혼자 떠들때 알아봤다. 6 ^^ 2018/06/10 1,015
820342 통찰력 쩌는 트윗 3 ㅇㅇ 2018/06/10 1,824
820341 중학생 딸아이가 자기는 페미니스트라고 하는데 16 ㅇㅇ 2018/06/10 3,651
820340 영어 잘 하시는 기독교인 계심 도와주세요^^; 5 이와중에 2018/06/10 629
820339 아마존 신발 직구 7 ... 2018/06/10 1,262
820338 유튜브엔 이미 이재명 김부선 사건 쫙 깔렸네요. 치명타네요. 7 ㅇㅇ 2018/06/10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