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은 엄마가 맛있는 음식 만들어줄 때 제일 기분 좋지 않나요?

요리 조회수 : 4,500
작성일 : 2018-05-11 17:28:55
특히 남자애들은 단순해서
맛난 음식으로 기분 맞춰주면
다루기 쉬울거 같은데요..
IP : 175.223.xxx.14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1 5:31 PM (221.157.xxx.127)

    남자애는 엄마가만들어준것보단 치킨시켜주는걸 더 좋아함

  • 2.
    '18.5.11 5:32 PM (175.198.xxx.197)

    애들을 다룬다고 생각할까요?
    애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엄마도 행복해지죠.

  • 3. 반대
    '18.5.11 5:32 PM (84.106.xxx.219)

    반대입니다.
    애들이 잘 먹어주는 게 엄마가 기분이 좋지요.
    애들한테는 매일 먹는 밥,음식일 뿐이에요.

    더군다나 입 짧은 애는 온갖 거 다 해줘도
    입에 물고 안 씹고 안 삼킵니다 ㅠㅠ

    원글님 애 안 키워보셨죠?

  • 4. 사춘기
    '18.5.11 5:34 PM (39.7.xxx.88)

    사춘기 애들 다루기 힘든거 사실이잖아요

  • 5. ㅁㅁ
    '18.5.11 5:36 P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ㅎㅎ나부터라도 본인이 겪어본것만이 세상의 전부로 보이죠
    집발돌이 두녀석 내가 힘들어 사정해야 한번 외식인데
    솔직히 귀찮아서 땜빵으로나 한번씩 사먹지
    사먹는게 더 맛난게 대체 몇개나 되나요 ㅠㅠ

  • 6. ...
    '18.5.11 5:37 PM (122.34.xxx.163) - 삭제된댓글

    엄마가 만들어주는 음식이 맛있어봤자 매일 먹는 음식일 뿐이에요. 그냥 맛있으면 다 잘 먹구요
    음식같은걸로 사춘기애들 못다뤄요

  • 7. @@
    '18.5.11 5:40 PM (218.149.xxx.99)

    우리 아들은 입이 짧아서....ㅠㅠㅠ

  • 8. ...
    '18.5.11 5:43 PM (49.142.xxx.88)

    외식하고 치킨 피자 시켜주는거 더 좋아해요ㅜ
    저만 해도 한우, 갈비, 회, 초밥, 치킨, 피자 등 사먹는게 더 맛있는게 무궁무진한데....

  • 9. ㅇㅇ
    '18.5.11 5:44 PM (175.192.xxx.208)

    치킨 좋아해요.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닭봉 닭다리 해줘도
    잘먹긴하는데 시켜주면 더 좋아하더군요.

  • 10. ..
    '18.5.11 5:48 PM (58.140.xxx.82)

    음.. 좀 다른 얘기인데요 ㅎㅎ
    저는 엄마가 저와 관련된 일을 해주시면 기분좋아하실때가 가장 좋았어요.
    가령 제 옷을 다려주시거나 뭐 제 방을 청소해주실때 등등 너무 침울하거나 힘든 표정 말고..
    웃으면서 해주시면 (콧노래 섞어서..) 저는 그게 너무 좋았어요.
    사실 아빠가 크게 가장으로 책임을 다 하지 못하셔서 엄마가 고생이 참 많으셨어요.
    가내수공업 수준 공장 가셔서 반찬값도 버시고 살림도 하시고..
    제가 좀 어릴때. 하루는 저를 씻겨주시는데 제가 그러더래요.
    엄마. 나 씻겨주는거 많이 힘들어? 많이 더러워? 나는 목욕할때 너무 슬퍼.. ㅜㅜ
    엄마가 표정이 좀 .. 뭐랄까 ㅎㅎ 으... 하는 표정 있잖아요. 더러운거 볼때 짓는 표정?
    무거운거 들었을때 힘든 표정? 여튼.. 제가 그런 얘기를 하니.. 엄마가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드셨다고..
    그래서 아니야. 너 하나도 안더럽고 엄마 하나도 안힘들어. 우리 애기가 왜 더럽고 힘들어. 이쁘고 사랑스럽지.. 하면서 달래 주셨대요 ㅎㅎ
    자식 키우면서 표정 관리까지 해야하나 .. 어려우시겠지만.. 가끔은 무의식적으로 짓는 부정적인 표정을
    늘 내 자식이 보고 있다고 생각해주셨음 해요.

  • 11. 저희는
    '18.5.11 5:48 PM (211.48.xxx.170)

    딸들인데도 먹는 거 좋아해서 특별한 메뉴 만들면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져요.
    특히 주말에 냄비나 불판 가운데 놓고 끓이고 구워 먹는 요리 준비하면 한두 시간 상 앞에 붙어 있을 수밖에 없으니 가족간에 대화 많이 하게 되어 좋아요.
    잘 먹으니 애들 살 찌는 건 걱정인데 대신 음식 매개로 가족끼리 친해지는 건 참 좋네요.

  • 12. 아니요
    '18.5.11 5:54 PM (223.38.xxx.73)

    돈 주고 간섭안하는게 제일 좋음

  • 13. 이번
    '18.5.11 5:57 PM (203.128.xxx.55) - 삭제된댓글

    어버이날 편지에다 아프신데도 저희들 끼니를 챙겨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도움이 많이 된다나 ㅋㅋ

  • 14. ㅋㅋㅋ
    '18.5.11 5:57 PM (223.39.xxx.183) - 삭제된댓글

    집밥보던 사먹는게 더 좋을 나이죠

  • 15. 완전 공감
    '18.5.11 5:59 PM (1.75.xxx.157)

    배고파 죽는다고 저녁 만드는거 목 빠지게 기다릴 때 만큼은 사춘기고 뭐고 없이 그냥 순한양이죠..ㅎㅎ

  • 16. 그건
    '18.5.11 6:00 PM (59.12.xxx.245)

    그거슨 사춘기 엄마의 로망이구요...실제 애들은 돈주고 친구들하고 사먹는걸 훨씬 좋아합니다...

  • 17. ㅎㅎ
    '18.5.11 6:05 PM (125.177.xxx.51) - 삭제된댓글

    초2 아들은 생일이나 무슨 기념일 되면 엄마한테 부페 차려달라고 ㅎㅎ 메뉴를 뭐할까 정하면서 너무 행복해하고 뭐 좀 이뿌게 차려주면 완전 눈에서 하트 뿅뿅 너무 좋아해요~ 처음 장만한 지꺼 2g 휴대폰 화질도 안좋은걸로 막 사진 찍고 ㅋㅋ 사먹는것도 좋아는하는데 엄마가 해주는걸 더 좋아해서 귀찮고 힘들지만 이뻐요 ㅎㅎ 밤마다 자리에 누워 내일은 뭐먹지 계획을 짜네요^^

  • 18. ...
    '18.5.11 6:05 PM (175.116.xxx.126) - 삭제된댓글

    아직 3.5 춘기 아들이지만, 엄마가 해주는 음식보다 밖에서 사먹는걸 훨씬 좋아합니다.
    더구나 어릴때부터 입이 짧아서 음식으로 사춘기 넘기기는 틀린듯 싶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친구랑 편의점에서 사먹는 라면과 삼각 김밥이랍니다.

  • 19. ...
    '18.5.11 6:06 PM (175.116.xxx.126)

    아직 3.5 춘기 아들이지만, 엄마가 해주는 음식보다 밖에서 사먹는걸 훨씬 좋아합니다.
    더구나 어릴때부터 입이 짧아서 음식으로 사춘기 넘기기는 틀린듯 싶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친구랑 편의점에서 사먹는 라면과 삼각 김밥이랍니다.
    참고로..저 어릴때부터 아이들 웬만하면 안 사먹이고 웬만하면 다 만들어 먹인 한요리 하는 여자입니다 ㅠㅠ

  • 20. 다룬다..
    '18.5.11 6:38 PM (124.49.xxx.239)

    애들을 다룬다는 말이..좀 싫네요.

  • 21. 총각김치
    '18.5.11 6:49 PM (125.134.xxx.38)

    우리애가 그것땜에 결혼안하고 나랑 산대요 어버이날 편지에 그렇게 적었어요
    원글님이 꿈꾸는 애가 우리앤데 심지어 여자아이 아무리 화가나도 내가 먹을거 만들어서 먹자하면 울면서도 나와서 먹습니다 드문경우라고 봅니다

  • 22. ㄱㄱ
    '18.5.11 7:02 PM (58.234.xxx.9)

    우리 아들은 봉구스 밥버거 먹으면서 젤 행복해합니다

  • 23. 봉구스
    '18.5.12 1:25 PM (121.134.xxx.230)

    위의 ㄱㄱ님 때문에 몇년만에 로그인해요 ㅎ
    아 봉구스 진짜... ㅎㅎㅎ 저를 가장 좌절시키는 존재
    우리 아들도 너무 좋아해요 거기 아저씨랑도 친하고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248 조용필콘서트 가는분들, 오늘 롱패딩 무린가요? 8 ㅅㅈ 2018/05/12 2,012
810247 기기번호 어디서 확인할수있나요? 2 노트 5 2018/05/12 371
810246 괜찮다 싶음 꼴 깔별로 사야해요 12 흠냐 2018/05/12 5,184
810245 부산에 사는 친구가 서울을 갈때 저희집에 오고 싶어하는데 18 ㅂㄴ 2018/05/12 5,902
810244 경기선관위와의 통화내역 녹취파일 ㄷㄷㄷ 16 전체공개 2018/05/12 2,358
810243 고양이와 함께 사는 강아지 7 멍냥이 2018/05/12 1,672
810242 레테 올라온 선관위 공문 내부용이었답니다../펌 11 2018/05/12 1,823
810241 경기도 선관위에 대한 이정렬 전 판사 트윗 2 ㅇㅇ 2018/05/12 1,028
810240 혹시 크리스 프랫 좋아하는 분들 계신가요? 9 ..... 2018/05/12 1,512
810239 리모컨의 채널1개가 없어졌는데 어떻게 찾나요? 3 ... 2018/05/12 616
810238 7세 5세 남아들 비오는 날 뭐해주세요 2 김ㅇㅎ 2018/05/12 1,141
810237 국물자박한 불고기..육수 어떻게 만드나요? 7 비오네요 2018/05/12 2,163
810236 취미로 재즈피아노 배우신분? 3 ㄴㄷ 2018/05/12 1,158
810235 부촌에 와보니... 22 저도 2018/05/12 9,495
810234 고학력일수록 자녀교육에 더 신경쓰는편이죠? 6 ... 2018/05/12 2,828
810233 내가 존엄사 할때 듣고 싶은 음악 또는 노래 25 gg 2018/05/12 2,643
810232 제 몸무게보고 충격받았어요 ㅠㅠ 25 ㅇㅇㅇㅇㅇ 2018/05/12 8,227
810231 5월23일 9주기에 이모씨 봉하에 올까요? 11 mmm 2018/05/12 1,139
810230 다산신도시..결국 택배기사님들이 손수레로 물건 배달하고있대요.... 32 갑질 2018/05/12 6,544
810229 FR David - Words (1982년) 6 뮤직 2018/05/12 823
810228 지금 편의점 가요~맛있는거 추천해주셔요 2 앗싸 ~~ 2018/05/12 1,613
810227 남경필 트위터에 달린 댓글 8 ㅋㅋㅋㅋㅋ 2018/05/12 2,079
810226 이런상황에서 밥을 사시겠나요? 18 ㅁㅁ 2018/05/12 6,158
810225 마음 가는 대로 선곡 29 2 snowme.. 2018/05/12 961
810224 대상포진 관리 8 2018/05/12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