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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때문에 힘드네요.

.. 조회수 : 5,776
작성일 : 2018-05-10 15:01:28
자기아들 월급작다고 그렇게 돈벌라고 해서 친정부모님이 돈주셔서 30평대 샀더니 이제는 자격지심이 부르르 떨고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작은아들 작은며느리는 뭐가 그리 안타까운지.. 동서가 성격이 세서 그런건지
그 집이 조금 잘됐다 싶으면 바로 우리한테 잘난척 뻐기는게 눈에 보여요.
무시하려고 해도 마음이 힘들어요.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좀 비싼 동네에 사는데 이번에도 집에 와서는 큰 살림살이가 없어서
20평으로 이사가면 되겠다는 둥 저희는 딸, 동서는 아들인데 어찌나 대놓고 그집 애를 이뻐하는지 부모가 그래도 되는 건가요?
IP : 223.62.xxx.18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18.5.10 3:07 PM (211.177.xxx.138)

    속좁은 시가네요.그러거나 말거나 무시하면 덜 해요.
    일일이 반응 마시구요.

  • 2. 22년차
    '18.5.10 3:09 PM (182.226.xxx.163)

    그냥 그러려니하며 적당히 무시하고사세요.

  • 3. ...
    '18.5.10 3:1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무시가 답.

  • 4. 1558
    '18.5.10 3:17 PM (117.111.xxx.103)

    젊은 것이나 늙은 것이나 자격지심 시기 질투 많은 것들이 정말 사람 피를 말리죠.

  • 5. ..
    '18.5.10 3:18 PM (116.37.xxx.118)

    남보다 못한..
    수준 차가 심하네요
    가까이 하면 백해무익..
    거리두세요

  • 6. ㅇㅇㄱ
    '18.5.10 3:20 PM (180.230.xxx.54)

    계속 배아프게 만드세요. 저자세 나가지 마시고 님을 불편하게 만드세요.
    그래야 안 밀고 들어와요
    사랑해 마지않는 작은 아들네랑 같이 살던가

  • 7. 울 시댁
    '18.5.10 3:24 PM (175.223.xxx.114)

    우리도 딸만 있고 시동생네 아들 있는데
    그렇게나 차별하고 우리 애들 구박하고
    시동생네 펑펑 퍼주고 우리는 물주로 알고 앙앙대기만 하더니
    이제 시댁에서 더 나올 돈 없으니 작은며느리는 코빼기도 안 비치고
    그리 시동생네 아들 예쁘다 편애했지만 그애 얼굴 못 본지
    아주 오래오래 되었다 하네요.
    나쁜 넘. 아무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돈 없다고
    세상에 자기에게 그렇게 잘해줬는데 연락두절이라니.
    즈이 부모하는거 보고 배웠겠죠 뭐.
    결론은,
    원글님은 시댁이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끄고
    원글남 해피하게 살면 됩니다.

  • 8. ,,,
    '18.5.10 3:25 PM (121.167.xxx.212)

    그집 손주를 더 예뻐 한다는건 작은 아들을 더 사랑한다는 얘기예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잘 살아라 하고 마음 비우시고
    원글님 가족끼리 행복하게 사세요.

  • 9. 오늘
    '18.5.10 3:36 PM (211.177.xxx.138)

    우리 시어머니가 저희집 아들만 예뻐하고 시누이네는 무시했어요. 시누이가 참 성심껏 잘하셨는데요.지금 편찮으신데 손녀딸과 딸 사위가 절대 들여다보지 않아요. 편애받은 저희가 모든 책임을 지고 합니다. 너무 힘들지만 받은데로 합니다.

  • 10. 유난히
    '18.5.10 3:43 PM (121.139.xxx.125)

    질투심과 시샘이 많은
    성격들이면 그렇더라구요.
    그런사람들이랑 엮이면
    정말 맘이 힘들죠~
    생판남이면 그려려니 하는데
    가족중에 그런 성격있으면
    주위사람이 얼마나 피곤한지..
    또 자랑이 얼마나 해대는지...
    상대 않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11. .....
    '18.5.10 4:13 P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님이 부러워서 그래요...나쁜 사람들....

  • 12. ㄱㄱㄱ
    '18.5.10 4:22 P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

    이럴경우 가장 중요한건 남편이에요.남편이 누구편이며 누가 중요하고 어떤걸 잡고 가는지 중심을 잡으면 되는데요..저도 저런경우였거든요.이사당일에 굳이 찾아와서 시부모가 짐 많다고 구박구박하더니 40평집에 앉아서 너 나중엔 20평으로 가야하는데 이짐을 다 어쩔거냐고 헛소리더니 뜬금 남편형에는 80평 사는데 그집도 짐이 하도많아서 그집은 100평으로 가야한다며 낄낄거리는데...이삿짐 풀어주던 도우미아주머니가 가면서 제손을 꼭 잡으며 열심히 살라고 ㅠㅠ저도시집스트레스는 말도못하는데 남편이 딱 중심잡고 시집바람막이 되어주고 있어요.공황장애로 입원하고 너무 아프니 남편이 나서서 교통정리 하더라구요..전 그냥 1년을 아예 안갔어요ㅡ죽이든살리든 그냥 안가고 배째라 하니 이제는 안건드리고 시부모도 나이들어가니 더는 안건드리네요..바보처럼 당하고 산세월 생각하면 너무 억울해요.원글도 더는 끌려다니며 속썩지말고 남편에게 담판짓고 가정잘 지키고 가족끼리 행복하세요

  • 13. 나도시어머니
    '18.5.10 5:55 PM (59.15.xxx.130)

    무시하고살면 되는데 또 볼때마다 그래요 속뒤집어지게 그러니 직구를하세요 바른소리로 내살림 상관하지 말라고 내가 알아서 내살림하고 산다고 산다고 입이없어요 말안하면 또그러니 따박따박 설명하세요
    안그러면 암걸리니까 스트레스 받으니까 무식한 할망구 같으니라고 우리도 아들이 봉급많지 않아요
    그래도 우리는 아무말안해요 즈네알아서 살겟지요 시부모와 아들네가 독립을 못했네요
    원글남편 즉 그집아들이한번 즈네엄마에게 퉁을주면 다시는 안하고 또하면 원글이 큰소리를 질러요
    알았지요 그래야 입닫아요

  • 14. 아오
    '18.5.10 5:58 PM (112.166.xxx.17)

    원글님 및 위에 ㄱㄱㄱ님 저도 님 위로드려요

    저도 십년 넘어가니 때리는것만 폭력이 아니라 참 말로도 사람 미쳐가는구나 싶다가 시모의 도를 넘는 행동에 제 남편도 결혼하면 내 가정 나의 아이를 낳아준 부인을 지키는게 더 중요하다고

    전 신혼때 일년정도 작은상가 건물 이층서 살다가 가까운 빌라로옮겼는데요
    열자 장농 원목침대등 제 신혼살림을 놓고 가래요 자기 큰딸ㅡ큰시누 이 이사올때 쓰게요 이 얘길 몇번이나 함 그냥 거절? 이게 거절따위를 할 문젠가요


    이건 그간 겪은일중 1%도 안되지만요

    하여튼요
    남편이 내 말에 완전공감 되야지만 상황은 바뀌더라구요
    제가 넘 힘들어할때가 되서야 남편은 자기부모 탓을 하던데 제가 그랬어요 당신도 이제까지 가해자였다구요

    어휴 한숨나는데 앞으론 진상에게 진상짓 할 틈도 안주렵니다

  • 15. 부럽
    '18.5.10 5:59 PM (61.74.xxx.136) - 삭제된댓글

    힘되어주는 친정있어 얼마나 좋을까
    시댁에서 갈궈도 그러거나말거나 나에겐 든든한 친정이 있어 무시하세요
    부럽다..

  • 16. 한wisdom
    '18.5.10 6:30 PM (116.40.xxx.43)

    밝은 미소를 띠고 대하되 기계적으로 응대하고, 심리적으로 엄청 거리를 두려고 하고,
    시부모 돌아가시면 볼 일 드물거야 생각하세요.

  • 17. 한wisdom
    '18.5.10 6:36 PM (116.40.xxx.43)

    그런데 윗글 댓글들 보니 스트레스 받아도 왕래는 하네요
    난 10년을 안 가다 시부 돌아가시고는 그냥 가는데..
    마음이 풀린 게 아니라. 그냥 가요. 오라고 하는 그 말에 지난 감정 접고 가 보는 겁니다.
    다시 갈구면 다시 안 가면 되지 싶으니..오히려 발을 안 끊고 계속 가게 되네요.
    서로 조심은 하는데...사람은 안 변하더라구요.
    윗동서는 그대로...시모 돌아가시면 남 될거라..동료 보듯 얼굴은 살짝 미소..마음은 남 보듯 합니다.

  • 18. 아오
    '18.5.10 7:13 PM (112.166.xxx.17)

    그러게요 한 wisdom 님 답글 처럼 스트레스 받아도 저도 기본적인 왕래만 해요..
    그렇게 하기로 맘 먹었어요.
    저도 마음은 안 풀렸는데, 남편이 불쌍해서 그 정도만 하려해요..변하려 하는 모습을 보이니까요..
    또 말도 안되는 소리하면 ,, 저는 아마 다신 안가지 않을까요..
    맞아요 사람 안 변해요 , 이번 어버이날에 식사하는데 그 모습 보고 전혀 변함은 없구나 싶어요...

  • 19. 저런
    '18.5.10 8:10 PM (39.118.xxx.41)

    보지마세요. 뭘봐요. 님부부가 저 뒷전이고 잘되는 일마다 족족이 트집작고 빈정거릴텐데요.. 사랑하는 둘째아들한테 의지해서 병들고 더 나이들어 아쉬운일생김 노후 준비시켜달라하고 깔끔하게 빠지세요 . 아쉬운게없는데 도리 자꾸생각하고 착해빠지면 이용당해요. 매몰차게 돌아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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