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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우리딸 이제 쿨하게 지나가네요

어버이날 조회수 : 2,148
작성일 : 2018-05-09 09:18:39
크레파스로 울퉁불퉁 엄마 아빠 감사합니다. 적어주던 예쁜 카드들이 아직도 소중하게 보관되어있어요
어제 밤까지 그래도 편지 한장은 주겠지 기다렸는데...쿨하게 지나가버리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문방구카네이션이라도 사다가 주더니...
아침에 수련회가면서 아빠주머니 털어 용돈 두둑히 얻어서 쌩하니 나가버리네요
에이~ 나쁜딸내미 ㅜㅜ

어버이날 별거 아니란 생각은 하지만 괜히 섭섭하네요
딸한테는 말 못하고 그냥 하소연 한번 하고 갑니다.
IP : 115.22.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8.5.9 9:22 AM (58.231.xxx.66)

    난 왜 받아 볼 상상도 못해봤지...
    어제 내가 나가서 떡복이집 순대 각종튀김.떡복이까지 사와서 애들 먺인거밖엔....ㅜㅜ

  • 2. 6769
    '18.5.9 9:27 AM (211.179.xxx.129)

    섭섭하죠.
    하루라도 부모가 지들 생각하는 반의 반만이라도
    관심을 주면
    그 사소함에도 감동하는 게 부모들인데....

    때가 되면 그런 부모 맘이 이해 될때가 오겠죠.

  • 3. ㅡㅡ
    '18.5.9 9:27 AM (49.169.xxx.228)

    하..우리집만 그런거 아니군요..중고딩되면 원래 이런갑다 해야겠어요

  • 4. ...
    '18.5.9 9:28 AM (221.140.xxx.146)

    우리딸 중딩때는 패스 하더니 고딩 되니 다시 챙겨주네요.
    몇년만 기다려 보셔요~~

  • 5. 기다려 보세요 ^^
    '18.5.9 9:35 AM (112.216.xxx.139)

    우리집 남매도 중딩 때는 쿨하게 패스~ (뭐 기대도 안했지만요 ㅎㅎㅎㅎ)
    둘다 고딩이 되니 바쁜 와중에도 둘이 나가서 선물을 사오더라구요.

    좀만 기다려 봅시다!! ㅎㅎㅎㅎㅎ

  • 6. ㅇㅇ
    '18.5.9 10:04 AM (1.241.xxx.11)

    헉!!저희 딸 얘긴 줄!! 오늘 수련회 가고 아빠한테 용돈 받아간것까지 똑같........
    작년까진 뭐라도 한줄 써오더니 올 해는 생략이네요 -_-

  • 7. 그냥 두지 말고
    '18.5.9 3:34 PM (14.52.xxx.212)

    한마디 하고 넘어가세요. 고2 딸이 그냥 넘어가길래 전 한마디 했어요. 뭘 해오라는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성의가 없다구요. 그랬더니 하는 말이 자긴 생화가 싫어서 다른 걸로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샀다구요. 전 이런 싸가지 없는 경우는 그냥 두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옛말에 엄마는 사과 씨부분만 맨날

    먹으면 그게 맛있어서 먹는 줄 알잖아요.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아야해요. 이건 사춘기라서 봐줘야 하는

    대목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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