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집에서 아이에게 바가지를 씌웠네요
1. 엄마는노력중
'18.5.8 10:19 PM (180.66.xxx.57)그냥 넘어갑시데이~!
돈 물러 줄것도 아닐텐데요. 카네이션도 25000짜리 있잖아요2. 아이쿠
'18.5.8 10:20 PM (14.36.xxx.144)저 어릴적 생각나네요 비슷한 일 겪었는데
그냥 넘어가시구 한 십년후에 이런 일이 있었다 하고 털어놓으세요
아이쿠 ㅜㅜㅜ3. 망해라
'18.5.8 10:21 PM (222.114.xxx.36)그런 몹쓸집이 있더라구요. 칠순된 아빠가 생전처음 엄마준다고 꽃다발을 사왔는데 완전 시든꽃들만 모아서만들었는지.. 티는 못내고 너무 이쁘다했지만 속상했어요. 그런 가게들은 어젠간 망하더라구요.
4. ᆢ
'18.5.8 10:21 PM (110.12.xxx.137)수국이 비싸긴해요
우리옆집 아줌마는 꽃다발정도 수국인데
7만원줬대요
화분은 제외구요5. 그냥 말해도 되요
'18.5.8 10:21 PM (36.38.xxx.212)아이에게 그냥. 말하세요
그게 뭐 대수인가요 실수인데6. ㅁㅁㅁ
'18.5.8 10:22 PM (222.118.xxx.71)아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비싼집에 간거죠
7. ㅇㅇ
'18.5.8 10:24 PM (121.168.xxx.41)어버이날이라고 화분도 사오고..
아드님 잘 키우셨네요8. 휴~
'18.5.8 10:24 PM (211.48.xxx.170)카네이션 세 송이 피어 있는 화분 27000원 받고
수국 한 줄기에 꽃 한 덩어리? 피어 있는 화분은 35000원이라 하던걸요.
아이라서 바가지 씌운 게 아니라 어버이날이라 다 비싸게 받았을 거예요.9. ᆢ
'18.5.8 10:25 PM (211.105.xxx.90)수국 비싸던대요~^^ 아드님 잘 키우셨어요 부러워요^^
10. 바꿔오지는 마세요
'18.5.8 10:2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아이 예쁜 마음에 속상할 수 있어요
11. 마음만 받아야지
'18.5.8 10:26 PM (221.138.xxx.20)애들이라고 그런걸 팔았나보네요. ㅠ 군대도 갔다온 아들이 카네이션이라며 사온것이 패랭이꽂(인터넷 찾아봤어요)이네요. 꽃집에서 카네이션이라 했다는데 잘못 듣고 사왔겠지 싶네요. ㅎㅎ
12. 플럼스카페
'18.5.8 10:27 PM (220.79.xxx.41)제가 수국전문가(라지만 실은 많이 키우는...그냥 아줌마)예요.
수국 요즘 비싸요. 변두리 화원도 2만 원 달라니깐 중심지 2만 5천 원은 애교로 봐줄 수 있어요.13. 휴
'18.5.8 10:28 PM (121.130.xxx.60)어버이날 대목..ㅠ
이런날 어린 학생들에게 꽃 비싸게 파는 상인들..
참 염치도 없죠 얼마나 힘들면 그렇게 팔까..걍 이해해주세요
한철이니까요14. 플럼스카페
'18.5.8 10:28 PM (220.79.xxx.41)저희딸은 엄마 좋아한다고 수국이랑 라넌큘러스 섞어주세요~ 했는데 둘 다 비싸다며 라넌큘러스 꽃다발 해왔어요. 고맙고 예쁜데 다신 사오지 말라고 했어요^^;
15. 아이구
'18.5.8 10:28 PM (14.54.xxx.173) - 삭제된댓글어머니! 아이 마음 봐서
그냥 좀 봐줍시다
아이말대로 이쁘게 키우세요
요즘 꽃값 비쌀때고 수국은 특이해서 더 비쌀거예요16. ㅇㅇ
'18.5.8 10:28 PM (121.168.xxx.41)카페님 수국 키우기 쉽나요?
갑자기 수국 들여놓고 싶네요17. 플럼스카페
'18.5.8 10:31 PM (220.79.xxx.41)ㅇㅇ님...잘 죽지는 않는데 저는 가지치기 시기 잡는게 참 어려워서 올해 5년 만에 꽃보는 수국도 있어요. 장마전에 가지쳐야하는데 시기 놓치면 다음해에 깻잎같은 잎만 무성하게 피거든요. 가지 물꽂이 해서 뿌리내려 나무 만든 것도 올해는 꽃 못 볼 거 같아요.
꽃 보기가 참 어려워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어요.18. ᆢ
'18.5.8 10:32 PM (110.12.xxx.137)물만 주면돼요
19. 그런가요?
'18.5.8 10:32 PM (112.153.xxx.134)수국가격 검색해보니 반값정도면 충분한 사이즈더라구요. 카네이션도 아닌 그냥 화분을 참.. 이쁘게 잘 키워야겠네요.. 잘키워서 아들 기쁘게해줘야겠어요
20. 인터넷 가격과
'18.5.8 10:34 PM (223.38.xxx.206)비교하기에는 힘든게 보통 도매시장에서 인터넷으로
다이렉트로 판매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가격이
싼거구요21. 어제 오늘 비쌌어요~
'18.5.8 10:34 PM (175.114.xxx.140)카네이션 한송이에 만이천원 받는데도 있더라고요~
그 정도면 바가지는 아닌듯 해요...22. ^^
'18.5.8 10:35 PM (221.153.xxx.103)인터넷 가격이랑 오프라인 가격이랑 다르더라구요.
진짜 그냥 화분..이랄 것 없는 일회용 그, 아시죠? 그런 플라스틱 화분에 한송이 담겨있는 거, 그거 이주 전에도 변두리 외곽 화원에서 만오천원 했어요.
화원에서는 화분 가격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원래 수국이 비싸다네요.
대목이라 좀 더 비싼 거고 아주 바가지라고 하기에는 좀 그래요 ^^;;;
아드님 마음이 넘넘 예쁘네요.23. ....
'18.5.8 10:35 PM (221.157.xxx.127)어버이날이 대목이라고 비싸게받더라구요 카네이션화분 2만원받더라구요 참내
24. 조언
'18.5.8 10:35 PM (112.153.xxx.134)꽃 잘키우시는분들 어떻게 키우는지 알려주세요.. 선인장도 죽이는 똥손이라 걱정되네요..ㅠ.ㅠ 물은 언제 얼마나 줘야할지..
25. 늑대와치타
'18.5.8 10:35 PM (42.82.xxx.216)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수국 이쁘게 키워서 아들한테 엄마가 이만큼 기쁘게 받았단다 보여주세요...
거기 어딘지 주변에는 다 널리널리 퍼뜨리시구요.26. ㅇㅇ
'18.5.8 10:36 PM (121.168.xxx.41)가지치기 말만 들어도 어려운데요^^
잘키워서 아들 기쁘게해줘야겠어요
ㅡㅡㅡ
왜 제가 기쁘죠27. queen2
'18.5.8 10:37 PM (110.70.xxx.183)오늘이 일년중 꽃값이 제일 비싼날이잖아요 이쁘게키우세요
28. 플럼스카페
'18.5.8 10:38 PM (220.79.xxx.41)원글님 수국 물 주실 때 잎에는 주셔도 되는데 꽃 얼굴은 물 안 닿게 주시고요. 수국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라 지금부터 여름까지 꽃 질 때까지는 매일이나 비오면 이틀에 한 번 주셔요. 가을 겨울 낙엽지면 일주일에 한 번 주셔도 됩니다.
꽃 만개했을땐 분갈이 하지 마세요. 꽃피면 임신중인 거나 마찬가지라 잘못 분갈이하면 시름시름 앓아요.29. ㅠㅠ
'18.5.8 10:41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요새 수국이 비싸요
애라고 바가지 씌운건 아닐거에요
이쁘게 잘 키우심 되죠.30. ㅁㅁㅁㅁ
'18.5.8 10:41 PM (119.70.xxx.206)헐..시장에서2만원에 완전풍성한 수국샀어요
엄청큰 꽃송이 4개 달린거요31. 레드향
'18.5.8 10:42 PM (125.176.xxx.13)어제 저희 아이도 조그만 카네이션 화분 25000주고 사왔어요
오늘 하루 종일 넘 바가지 쓴거 같아 속상하지만
아이한테는 별말안했어요 ㅠㅠ
꽃이 너무 이쁘다고만32. .
'18.5.8 10:44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바가지는 아닌듯
33. 뱃살겅쥬
'18.5.8 10:47 PM (221.140.xxx.139)그 정도 바가지 아니에요.
오늘 꽃값이 비싸기도 하구요.
카네이션 한 송이 없다는 글들 보다가 보니 왤케 이쁜지.
공부 잘하고 뭐고 다 필요없어요,
저런 인성이 최고죠. 에그 이뻐랑~~~~34. 이와중에
'18.5.8 10:49 PM (39.7.xxx.107) - 삭제된댓글부럽네요.
중3녀석 꽃 좀 사오랬더니 빈손 ㅠ.ㅠ35. ㅡㅡ
'18.5.8 10:54 PM (112.150.xxx.194)바꾸지 마시고.
꽃 너무 예쁘다고 자주 말해주시고, 열심히 키우세요.36. 이쁘죠
'18.5.8 10:55 PM (112.153.xxx.134)네.. 공부하기싫어 실랑이도 하지만 착하고 이쁜아들이예요. 엄마가 자기한테 해주는 것에 비하면 작은거라고 엄마한테는 뭐든 해주고싶다고 하네요.. 아이마음처럼 크고 이쁘게 잘 키울께요..
37. ....
'18.5.8 10:55 PM (118.176.xxx.128)사실 꽃이나 뭐나 임대료 비싼 번화가에서 사면 비싸게 사야 할 거에요. 꽃시장에서 사는 거랑은 비교할 수 없고, 어버이 날 성수기라 일시적으로 꽃값도 많이 올라갔을 거에요.
기특한 아드님 두셨네요.38. 수국도 비싸고
'18.5.8 10:56 PM (112.155.xxx.101)오늘 비싼 날이에요
꽃이라는게 원래 그렇잖아요39. 연꽃
'18.5.8 10:57 PM (211.205.xxx.153)수국이 원래 비쌉니다. 부케로 사용되는 꽃이기도 하고요.
40. 플럼스카페
'18.5.8 10:58 PM (220.79.xxx.41)엄마가 뭐 좋아하실까 생각하고 학생 용돈 뻔한데 엄청 큰맘 먹고, 남학생이 그걸 들고 번화가에서 집에 오는 길을 생각해보니 아이도 무척 행복했겠어요. 선물이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무척 행복하잖아요.
그냥 예쁘게 오래오래 키우세요^^* 그게 돈 안 아까운 길이고요.41. ....
'18.5.8 11:25 PM (59.25.xxx.107)저위에 카네이션 속아서 패랭이꽃 사오셨다는 분
그거 패랭이꽃 아니고 카네이션 맞아요
화훼하시는 분이 얼마전에 꼭
패랭이같이 생긴거 화분 주셨는데
카네이션이라고 하셨어요
비싼집 가서 비싼화분 사온거지 님 아이한테만 바가지 씌우지 않았을거 같아요 아이가 고른거니 예쁘게 키우심 좋겠네요~42. 로긴
'18.5.8 11:40 PM (115.136.xxx.58) - 삭제된댓글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저도 장사경험좀 있고 꽃 파는 상인들도 조금 아는데요.
이 사람들 일년에 큰 행사때마다 비싸게 팔아서 일년 먹고 살더라구요.
어버이날 졸업식 입학식 요런때 비싸게 파는거 맞아요. 다른곳 대부분 그러더라구요.
그냥 아이 마음만 생각 하세요 .43. ...
'18.5.8 11:43 PM (125.177.xxx.43)괜히 아이맘 상해요
그냥 이쁘다 하고 좋게 넘어가세요 요즘 꽃값 비쌀때구나 하시고요44. 흠
'18.5.8 11:44 PM (211.177.xxx.83)젤작은사이즈 수국이면 엄청 비싼건데요 저 지난주에 6천원에 사왔어요 큰사이즈로 꽃 두개 핀건 2만5천원요 하나에 아이 머리만해요 .
45. 순이
'18.5.8 11:52 PM (221.138.xxx.20)아~ 그런가요. 패랭이꽃이 아니고 카네이션 종류인가요? 집앞 꽃집이라 속일리는 없고 아이가 잘못 알아듣고 사온 줄 알았네요. ㅎㅎ
46. 중2 아이가
'18.5.8 11:56 PM (36.38.xxx.212)이쁘고 고맙지만 장사치가 비싸게 판거같다고
엄마가 말하면 상처받나요?
아닐껄요
전혀 상처받지않고 오히려 이런일로 배우게되죠
과보호가 심하네요
아이가 이쁘고 착한건 맞지만 초소형 수국 잘크지도 않고
꽃보기도 힘들어요 바가지도 맞구요
판매한 집 알아내서
적당한 걸로 교환하는게 좋을수도 있어요
다섯살도 아닌데 중2남자애가 그정도를 받아들이지 못할거라는게
이해가 안가네요47. ..
'18.5.8 11:58 PM (112.153.xxx.134)겹수국이라고 딱 손바닥 반만한 사이즈의 꽃송이예요.. 줄기도 가지도 아닌 그냥 초록줄기구요.. 하나라도 아이머리통만하면 그나마 낫죠..ㅠ.ㅠ
48. .....
'18.5.9 12:06 AM (223.38.xxx.82)우리집 중2아들도 허접한 카네이션 화분 25000원 주고 사왔어요. 그것도 친구들이랑 네명이서 하나씩 샀다네요. 차라리 손수건이나 맛있는 커피랑 쿠키정도여도 좋았는데 내색도 못하고 이쁘다 했어요.
49. ㅇㅇ
'18.5.9 12:11 AM (219.255.xxx.56)수국 비싸요. 하나로에서 줄기 하나 수국 사볼까 하다가 가격보고 흠칫 했네요. 그가격 맞아요~
50. ..
'18.5.9 12:20 AM (1.241.xxx.131)수국한송이도 만오천 이상 해요. 여긴 서울 강남권
한대라도 화분에 꽂혀있고
시즌상 이만 오천원이면 적당합니다.51. ..
'18.5.9 12:22 AM (1.241.xxx.131)위에님..비싸게 사왔다 하면 당연 상처받죠.
선물은 받았을때 좋아하기만 하면 됩니다
거기에 어떤 토하나를 작은거라도 달면 상대방 맘상하죠.
기뻐할것을 기대하며 준비했는데
그 값어치에 대해서 얘기한다면..그건 아니죠52. 오늘
'18.5.9 12:23 AM (1.225.xxx.199)딸아이가 카네이션 사러 홍대 갔는데 딱 한송이를 10000~18000원에 팔더래요ㅠㅜ 그러니 수국 바가지 쓴 건 아닐 득해요.
수국은 물을 진짜 좋아하니 꽃 질때까지 팍팍 많이 주세요. 꽃대가 옆으로 더 올라올지도 모르잖아요.
아드님 같은 사랑스런 사위 얻고 싶네요 ㅎ53. 부러워요
'18.5.9 12:27 AM (221.148.xxx.209)바꾸지 마세요~~ 무조건 너무 이쁘다고 호들갑해주세요!!
물론 비싸다하면 싱처도 받고 세상 물정도 알겠죠. 근데 하나 더 깨우치죠. 아! 이런날은 꽃 사면 안되는구나라고....
그건 세상 이치가 아니라 사람 맘을 다치게 하는거죠. 시어머니 선물 사 드렸더니 비싸게 사왔다고 바꾸자 하면 아! 어르신이 지혜가 많구나 하실꺼에요 아님 내가 뭐 하러 사서 이런 말을... 담엔 돈이나 줘야지 하겠죠.
이쁘고 다정한 아드님이네요 ^^54. 수국
'18.5.9 1:01 AM (58.233.xxx.188)주말에 화훼단지에서 풍성한 수국 네 송이 달린 게 2만원이라던데요? 시내에선 비싸게 파나 보군요.
아이한테 바가지 씌웠다싶어 속은 상하시겠지만 내색하진 마세요.
그나저나 아이 마음씀씀이가 예쁘네요. 엄마가 좋아하실 모습 떠올리며 얼마나 뿌듯해했을까요^^55. 오우
'18.5.9 1:02 AM (39.119.xxx.54)부럽네요 고딩딸 아프다며 빈손으로 왔는데..
열딸안부럽네요 꽃도 아들도 이쁘게 키우세요^^56. 같은 중2아들
'18.5.9 1:40 AM (121.173.xxx.198)빈손이네요.ㅠ 지갑을 안가지고 갔다나 뭐라나요..
대목이라고 그런가봐요.57. ㅇ
'18.5.9 1:53 AM (220.88.xxx.92)수국이 비싸드라구요
58. 가끔은...
'18.5.9 1:58 AM (175.209.xxx.23)정성만 보기.
따지지 않기.
속아 주기.59. ...
'18.5.9 2:16 AM (175.204.xxx.153) - 삭제된댓글모양이 어떻고 값어치가 있고 없고 오늘 어버이날 그런거 의미없고 상관없이
부모님에게 비싼 꽃 선물한 이쁜 아들의 정성만 고맙게 받으면 행복한 겁니데이 ~~60. ㅇㅇㅇ
'18.5.9 4:27 AM (58.237.xxx.72)수국이 원래 비싼데
어버이날이라 더 비싸게 받았나 보네요61. 가격차
'18.5.9 6:37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소매. 공판장. 인터넿
가격차 많이 나요
소매는 원래 그래요62. 에궁
'18.5.9 7:53 AM (183.96.xxx.64)그래도 한 줄기 가격치곤 비싸네요
학생인데 에눌은 못해줄망정...63. 수국 사는사람
'18.5.9 8:33 AM (221.166.xxx.92)정상가예요.
바가지 아닙니다.
화훼단지랑 인터넷은 다르죠.
가서 사보세요.64. 화분~
'18.5.9 8:55 AM (61.80.xxx.46)화분에 따라 가격도 틀려요.
예쁜 화분이라면 그 가격 인정~
화훼는 화분 가격이 거의 빠진 가격이잖아요.
아이가 예쁜 꽃 찾아 멀리 간 마음이 얼마나 예뻐요.
엄마도 아이에게 비싸다고 바로 말 안해줘 멋진 엄마인거 같아요.65. ^^
'18.5.9 9:27 AM (211.227.xxx.68) - 삭제된댓글아들 센스짱이네요^^
그나이 또래애들 어버이날이면 대부분 카네이년 사는데 일부러 먼곳까지 이쁜수국화분이라니,,,,수국 꽂도 비쌀분더러 화분가격도 있어요,,,그리고 저도 자영업하는데 애들이 오면 바가지 씌우는게 아니라
예뻐서 더 신경써서 해줘요^^66. 님
'18.5.9 9:31 AM (175.119.xxx.3)그냥 아이 앞에서는 마냥 좋아만 해주세요. 저 어릴 때 동네 양품점에서 제 눈에는 이쁜 스카프를 사다드렸는데 엄마가 맘에 안들어하는 티가 났는데 아직까지 기억이 나요. ㅠ 저도 아들이 둘인데요 글쓴분 아드님 같은 아들들이면 좋겠네요. ^^
67. 참
'18.5.9 9:35 AM (61.84.xxx.134)어버이날이랍시고 꽃값이 비싼거 자체가 바가지인건데
뭐가 바가지가 아니라는건지....?
여기는 자영업자들이 판을 치나?
그게 왜 바가지가 아녜요?
선진국은 무슨 대목이라고 바가지 씌으는걸 방지하려고
대목때면 더 싸게 물가 조정한답니다.
명절이든 어버이날이든 모든 사람 부하든 가난하든
즐겨야하는데 바가지 물가는 서민들을 울리죠.
부자야 뭔 상관이 있겠어요?
그러니 나라에서 물가를 조정해주는데(선진국은 원래도 장바구니 물가는 엄청 저렴합니다)
이건 뭐 바가지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시민의식이라니...뭐가 옳고 그른지 판단기준도 상실된 상태인거죠?
다들 엄청 부자예요?68. 야당때문
'18.5.9 9:35 AM (61.254.xxx.195)수국화분 25000원을 보지 마시고
그 안에 담긴 아이의 사랑을 봐주세요.
2억5천으로도 못 살 정성이잖아요.
그리고, 수국값은 비수기때도 1만원이 넘어요. ^^69. 그때가 대목 호구잡는 때인가 봄
'18.5.9 10:04 AM (59.29.xxx.128)저희 아이도 초등학생때 코묻은 돈으로
카네이션 두어송이 꽂힌 바구니 작은걸
2만얼마...그것도 어버이날 저녁에
팔다남은 시든 꽃을 그 가격에 팔았더군요.
아무리 대목이라고 해도
어린아이 아끼고 아낀 용돈일텐데
어버이날 저녁에 팔다남은 꽃을
그 가격에 팔고 싶었을까...70. 그때가 대목 호구잡는 때인가 봄
'18.5.9 10:05 AM (59.29.xxx.128)그래도 밤 다되서
딴에 학원 끝나고 그걸 사온 정성이 이뻐서...
대학생이 된 아이를 보니
그때가 좋았구나 싶네요.71. ...
'18.5.9 10:05 AM (1.248.xxx.74)아드님 너무 사랑스럽네요~ 부러워요.
돈 얘기는 지금 하지마시고 서서히 경제관념을 가르쳐주시면 되겠네요.72. ㅎ
'18.5.9 10:30 AM (180.70.xxx.147)저는 고3딸내미에게 꼭 카네이션 한송이라도 사오라구
시켰어요 마음이라구 아니면 손편지를 쓰던가 ㅋ
그랬더니 좀 걸어가서 엄마 아빠 카네이션 한송이씩 예쁘게
미니물병에 담가 놓은걸 센스있게 사왔더라구요
바로 카톡 프사로 바꿔놓았어요
엎드려 절받기라도 시켜야 하더라구요 그래야 하나보다
해요 안그럼 바쁘다고 안해요 큰거 안바라고 꽃한송이는
받을수 있는거죠
아드님은 엄마 좋아하는 수국을 알아서 사오니 이쁘네요
딸보나 나아요 속상해하지 마시고 이쁘게 키우세요73. 원글님!
'18.5.9 10:36 AM (121.179.xxx.235)겹수국이나 사오리 같은 종은
원래 좀 많이 비싸요
꽃공구때 인제 삽목해서
가지 하나 나온것도 그 가격이 많아요.74. //
'18.5.9 10:47 AM (180.66.xxx.46)대목에 뭐 비싸지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바꿔오시면 속상할 것 같아요.
그냥 예쁘게 키우세요
담부터 아 비싸게 샀다고 또 가서 바꿀거야 싶으면 사고싶어도 손이 안나갈 수 있어요^^;75. ...
'18.5.9 11:06 AM (182.209.xxx.88) - 삭제된댓글그런데 우리도 살면서 저런일 많이 겪었잖아요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어야 또 다음엔 요령이 생기고 그러는거에요
좋은날 아이의 이쁜 마음만 받으시고 또 아이랑 좋은 대화도 많이 하시고 가르쳐주세요
너무 잔소리는 하지마시고요~76. 수국
'18.5.9 11:11 AM (211.214.xxx.217)수국 여자가 좋아하는 대표꽃에 속해요 꽃다발에 수국 들어가면 가격이 더 비싸죠 센스있게 아드님이 사오셨네요 엄마맘인아들돈이라 더 아깝고 속쓰리죠 수국은 물은 좋아해요
스들었을때 물통에 풍덩 담깄다 빼면 싱싱해져요 화분이라 그러긴 힘들테니 검색해서 잘 카우세요 이왕이면 아들이랑 이름도 지어서 ㅋ 엄마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 좋을꺼예요
(폰으로 길게 쓰니 힘드네요 ㅋ죄송)77. 수국
'18.5.9 11:14 AM (211.214.xxx.217)위에 시들-스들 등등 이해바람
78. 꽃 값 정말
'18.5.9 11:35 AM (110.12.xxx.34) - 삭제된댓글장난 아니게 비싸더군요. 완전 놀랬어요.
아들한테 바가지 썼다는 말은 하면 안될 거 같아요.
마음을 받아줘야죠.
또 어제같은 날은 전국이 다 바가지 쓰는 날일거니까요.
백화점 앞에서 이쁘게 꽃바구니 만들어 파는 분 한테 하나 샀네요.
만 원에. 그보다 좀 작은 건 5천원.
그런 날 백화점 앞에서 꽃장사 하는 분한테 고맙게 느껴지더군요.
터무니 없는 가격을 보고 나니...79. 그게
'18.5.9 11:58 AM (121.139.xxx.125)수국 자체가 비싼걸꺼예요
졸업식때 수국들어간
꽃다발샀는데 비싸더라구요.
주인왈 수국이
원래 비싸다고 하더군용~~!!80. 해리
'18.5.9 12:02 PM (222.120.xxx.20)이런 날은 어른들도 알면서 바가지 써요. 어쩌겠어요. 대목이라고 비싸게 파는걸.
깎아달라 했으면 깎아줬을지도 모르지만 몇 번 사다보면 알겠죠.
그리고 과보호가 아니라 나이 먹어도 누가 선물에 토달면 마음 상해요.
왜 우리 선물받을 때 내가 사긴 돈 아까운거 남이 사주면 좋겠다고 말하곤 하잖아요.
가족이니까 아들돈이 남의 돈이 아닌 것 같은 생각에 더 아까운거죠.
그냥 나라면 안 샀을건데 누가 선물해주니 좋다 이러고 넘어가세요.
몇 번 그러다보면 싸게 사는 법이나 싼 걸 사는 법, 다른 방법으로 마음 표현하는 법도 배우겠죠.
저도 집 앞에 꽃시장 열려서 수국 큰 송이 달린 화분 하나 6천원에 샀지만
집 앞이니까 산거지 시간 들여 차비 들여, 또 이동하면서 커피라도 한 잔 사먹어 이러면서 시장까지 가서 싸게 사온 들 결코 싼게 아니죠.
그러니 시장가를 얘기하는 건 무의미해요.81. ..
'18.5.9 1:02 PM (211.224.xxx.248)수국이 비싸더라고요. 화분중에 제일 작은 손바닥만한 화분 아시죠? 플라스틱같은 일회용 용기에 든. 거기에 아주 자그마한 새끼 수국 심어놓고 만원이더라고요. 수국이 꽃중에 풀같은 형태가 아니라 나무형태라 비싼것 같더라고요. 마당에 심어놓고 몇년지난 수국은 엄청나케 크더라고요. 고로 덤탱이 쓴 게 아니라 원래 그 가격일거예요.
82. ..
'18.5.9 2:48 PM (39.7.xxx.216)우아 넘 부러운 아들~(제 아들은 5살ㅎㅎ)
중 2 남자애도 그럴 수 있군요! 넘 훈훈하네요~~
저라면 그냥 어떤 토도 달지 않을래요.
정 맘에 걸리면 "대목이라 비쌌을텐데.. 아들이 엄마 생각해서 큰 돈 쓰고 고맙네~" 하면서 엄마에겐 2억 5천만원짜리 꽃이라고 추켜세워주겠어요. 그리고 용돈도!ㅎㅎ
그냥 누리세요~ 지금의 행복을요!^.^83. happy
'18.5.9 3:26 PM (223.39.xxx.204)수국은 물을 많이 줘야해요 여름에는 이틀에 한번씩 듬뿍 주세요 꽃 다 져도 뿌리가 살아 있으니까 물을 듬뿍씩 주면 이듬해도 꽃을 피우고 두번씩도 피워요
이름이 수!국! 이잖아요~~^^84. ....
'18.5.9 4:41 PM (59.29.xxx.42)수국...물때문에 어디 휴가갈때마다 마음에 걸려서 전 화분 많이 줄였어요.
겨울에 베란다에 두면 월동을 잘못해서 어떨땐 1년을 꽃을 못보고 잎만 보고..
하지만 너무너무 예쁘죠.
저도 예전에 분갈이 전의 한 포기 샀는데 만원 줬어요.
예쁜 화분에 넣고, 꽃 선물 시즌에 중심지의 팬시한 꽃집에서 팔았다면 그정도 받았을거 같기도 합니다.85. 흠...
'18.5.9 6:58 PM (218.50.xxx.154)왠지 돌려말하는 아들자랑글 같이 느껴짐...
아무것도 없는 울집 아들딸.. 입장에서는 샘나네요 ㅋ86. 효자
'18.5.9 7:19 PM (218.39.xxx.13)엄마를 위해 멀리까지 가서 사온 아들의 정성어린 마음을 존중해주시고 기쁘게 받아주세요^^
87. 음...
'18.5.9 7:32 PM (124.50.xxx.85)평생을 친정 엄마가 뭘 사주면 맘에 않들어했어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쭉~~~ 가끔 맘에 드는것도 있었지만 엄마가 그럴때면 진짜 너무 짜증이 밀려왔어요. 어릴땐 상처가 됐구요. 어른이 된 후로는 짜증이 났어요.
아드님 마음이 얼마나 이뻐요. 그깟 거지같은 수국 좀 비싸게 주고 사왔으면 어때요. 아드님은 그 꽃을 사러 가는 길이 너무 너무 행복했을거에요. 그런 아드님을 위해서 정말 호들갑스럽게 기뻐해주세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 그리고 어린애들한테 바가지 씌우는 그딴 꽃집은 원글님이 아니더라도 망할거에요. 아드님 너무 잘 키우셨네요. 요즘 애들 진짜 싸가지 없고 엄마들한테 못되게 굴던데...88. 울동네
'18.5.9 8:19 PM (122.32.xxx.131)꽃집 수국도 비싸던데요
얼마전에 한송이 키워볼까 물어보니
정말 달랑 한송이에 18000원이라 해서 못샀어요
화분값까지 하면 25000원
충분히 나오겠네요89. ...
'18.5.9 8:34 PM (59.24.xxx.198) - 삭제된댓글아이 한테는 비밀로하고 그 가게가서 직접 가격 물어보세요
대목이라고 바가지 씌우는거 정상아닙니다
학생이라고 만만하게 보고 죄책감도 없이 그랬겠죠
우리언니 아픈사람인데 집에 화분 많이 사옵니다(거의 백개정도)
길에 갖다놔도 아무도 안 주워갈거를 돈받고 팔아요
엄마한테 말해서 가게 엎으라고 했습니다
제발 아픈사람한테 약한사람한테 못된짓 안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