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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엥겔지수가 너무 높아요.

ㅇㅇ 조회수 : 5,739
작성일 : 2018-05-06 20:59:47

저 거의 혼자사는 거나 다름이 없는데요
밥 있고 밑반찬 있으면 대충 한 두끼는 떼어워 하는데
매끼마다 맛있는 걸 먹고 싶고
이렇게 연휴이면 피자 치킨 족발 이런걸 너무 많이 시켜먹게 돼요.

돈이 너무 아까워요 ㅠ
근데 참지를 못하겠어요.... 외로워서 그런가요?...
IP : 39.7.xxx.6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자 있고
    '18.5.6 9:0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탄력 받으면 더 시켜먹어요.
    뭐 만들기도 가성비가 그렇고
    만들어놔도 여차 하다보면 버리게 되고...

    어쩌면 만들어 먹는것보다 더 아끼고 있는걸수도 있어요

  • 2. ㅇㅇ
    '18.5.6 9:02 PM (39.7.xxx.60)

    네 저도 그런 생각 이에요
    아까 소고기 장조림 하려고 하다가 2만원은 들 거 같아서
    차라리 뭐 시켜먹고 말지 싶은 거에요.....

  • 3.
    '18.5.6 9:04 PM (175.117.xxx.158)

    물가가 해먹는게 더비싸요 요즘은ᆢ

  • 4. ...
    '18.5.6 9:0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2만원 들여 장조림 하면 여러 끼니 해결되잖아요
    해먹는 것이 시켜먹는 것보다 여러가지로 낫습니다

  • 5. 시켜
    '18.5.6 9:16 PM (175.198.xxx.197)

    먹는게 훨씬 비싸니까 장조림 먹고 싶으면 깡통장조림
    먹어가면서 돈을 아껴야지요.
    몇 십억대 부자도 쇼핑할 때 두부만 사는게 떠올라요.
    저렇게 하니까 돈 모았겠지요.

  • 6. 저도
    '18.5.6 9:30 PM (223.62.xxx.11)

    먹는걸 못참아요.
    아끼다가 가끔 부페가서 다양하게 먹어요

  • 7. ...
    '18.5.6 9:32 PM (222.110.xxx.157)

    외로워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제 막내 동생이 마흔에 미혼인데 그렇게 뭐 맛있는거, 새로운것만 찾아요
    원글님 처럼 피자 족발 치킨 거의 매일 저녁 먹고도 시켜먹고
    맛집 찾아 돌아다니고...
    저희가... 돈 모을 생각은 안하고 전부 먹어 없앤다고 뭐라 하면
    엄만 안쓰럽다고.... 남자도 없고 그게 낙이라고 내비두라고....ㅠ.ㅠ...
    원글님이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제 동생의 경우엔 그렇네요....

  • 8. 쇠고기장조림 땡기시면
    '18.5.6 10:05 PM (118.33.xxx.178)

    반찬가게에서 한팩에 오천원에 팔더라구요
    그거 하나에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끓여서 김치하고 뚝딱 먹으면 돈절약이 될텐데 말입니다
    요즘 오뚜기 cj에서 즉석국, 찌개도 괜찮게 나오니까 그거 하나 뜯고 소세지전 크래미전에 사다놓은 밑반찬이랑 먹어도 한끼뚝딱 입니다
    시켜먹는 것도 습관 요리하는 것도 습관이더라구요
    초기비용은 좀 들겠지만 요리하는데 습관을 들여보세요
    요즘 물가 비싸 해먹는 것보다 사먹는 게 싸다는 말이 있는데 어림도 없는 소리에요
    장 봐서 해먹으면 남은재료로 며칠동안 두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사먹는 거 시켜먹는 것 보다 엄청 돈 절약 이에요
    한 달만 외식이랑 배달음식 끊어보세요 통장잔고에 얼마가 남나
    첨 에는 넘 귀찮겠지만 해먹어 버릇하면 나중에는 돈 아까워서 외식 못하고 못 시켜 먹어요
    혼자 사시는 거나 마찬가지시라니 피자한판 치킨 한박스 족발중자 시켜서 왕창 남기면 넘 아깝잖아요
    아깝다고 끝까지 먹어버릇하면 나도 모르는 새에 살만 왕창 찌고요
    첨에 햇반 즉석국 밑반찬 김치만 준비해놓고 여기에 제육볶음하나(저렴한 뒷다리살 사서 시판양념 부우면 됨) 아니면 계란말이하나 생선 한토막만 구워서 밥 먹도록 해보세요
    밥 먹다가 가끔 라면 비빔국수 토마토소스사서 소세지 버섯 양파 볶아서 스파게티 해드시면 지겹지도 않고 모 시켜먹고 싶다는 생각 사라질겁니다
    저는 요즘 느끼한게 먹고 싶으면 슈퍼에서 만들어서 파는 돈까스 한쪽 튀기고 감자 양파 당근만 볶아서 야채카레 만들어 돈까스 카레로 해먹습니다
    퇴근길에 치킨 시켜먹고 싶으면 KFC 치킨필레 몇조각 이랑 샐러드사고 밥 이랑 국 끓여서 치밥으로 먹습니다
    일케 먹으니 돈도 아끼고 치킨 먹고싶은 욕구도 충족되고 밥이랑 먹으니 적게 먹어도 배부르고 아주 괜찮더라구요
    이왕이면 요리책도 한권 장만하셔서 참고하시면 더 좋구요
    문성실요리책 3000원으로밥상차리기 추천입니다
    백종원레시피 인터넷으로 검색하셔도 좋구요

  • 9. ㅎㅎ
    '18.5.6 10:24 PM (121.145.xxx.150)

    저도 혼자인데
    괜히 만들어먹겠다고 장보면 어느새 삼사만원 훌쩍
    짜투리 남은재료도 썩어 버리기 일쑤
    그냥 만원이상 배달되니 배달시켜 세끼정도 먹으니
    오히려 돈아껴요

  • 10. ..
    '18.5.6 10:5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그냥 맛있는거 먹으며 살아요.저도 배달앱때문에 엥겔지수 엄청 높아졌네요

  • 11. 수영
    '18.5.6 10:56 PM (114.202.xxx.34)

    냉동실을 잘 이용하세요.
    큰 냉동고 사서 마트에서 산 대용량 식재료 소분해놓고,
    양파 당근 고기 바이타믹스에 다지고 갈아 냉장고에 뒀다가 조금씩 꺼내 볶다가 토마토소스 넣고 올리브유 넣고 파마산치즈 뿌려 스파게티 삶아 같이 먹거나 밥넣어 먹으면 외식 필요없어요.
    시판 3분 짜장이나 카레도 똑같이 야채 고기 볶다가 넣어주면 넘 맛있어요.
    요즘 이렇게 먹으니 외식 안해요.
    밖에서 먹거나 배달음식들은 물들이키게 되고...
    나이먹으니 부담스럽더라구요.
    글고 에어프라이어에 돼지고기 구워 김치랑 먹던지,
    스테이크소스랑 와사비 섞어 먹어요.
    그리고 삼계탕용 닭 그냥 소금 후추만 뿌려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살 발라먹고 남은거에 찹쌀밥 냉동해놓은거 넣어 끓여주면 닭죽되구요.
    냄새도 안나요.

    관심가지면 쉽게쉽게 집에서 해먹을수 있어요.
    50대 두식구인데...
    그동안 요리내공 있어서인지 시판 제품 이용하고 요리카페 레시피로 만들면 (아솜 소보로, 마더소스 등등)
    매일 매일 다양하게 먹을수 있어요

  • 12. 귀차나
    '18.5.7 12:19 AM (49.196.xxx.250)

    저도 혼자사는 거나 다름없는 데 상해서 버리는 게 많아
    그냥 간단히 먹고 다이어트 하는 셈치고 있어요

  • 13. 요즘
    '18.5.7 7:53 AM (175.116.xxx.169)

    외식물가 많이 올라서
    오히려 집에서 해먹는게 훨씬 싸요.

    대신 재료로 음식해서 질리면 냉동하고요.

    마트가면 각종 양념재료들(불고기 뿐 아니라 나시고랭,돼지고기 숙주볶음 등등)에 냉동식품도 많고

    특히 고기요리들은 얼마나 간단한데요.
    닭 사다 마늘만 넣고 백숙,
    소고기 국거리 사다 무국 끓이거나 미역국(한끼 먹고 소분으로 냉동했다 나중에 먹어요)도 간단,
    김치볶음 밥 마지막에 피자치즈만 넣어도 재료 없어도 맛있고,

    돼지고기 사다 소분얼렸다 김치찌개(김치,양파만),카레,순두부(이것도 양념 팔아요),고추장찌개 끓여도 되고,

    마트에서 파는 6~8장에 만원인 돈까쓰 사다 소분,냉동해서 먹어도 되고,

    돼지고기 목살 사다 상추,마늘, 시판쌈장만 준비해 구워먹어도 외식보다 저렴하고 편해요.한근 사서 한끼 먹고 남는것은 소분 냉동, 나중에 다시 구워먹든, 두부김치나, 김치볶음밥 카레등으로 활용가능하고
    남은 상추는 다음끼 참치넣고 고추장넣고 오이넣고 비빔밥으로.

    앞다리살로 돼지불고기 쟀다(시판양념)
    불고기로 먹고,
    콩나물넣고 콩불로 먹고.

    하여간 전에는 외식이 오히려 싸다였는데
    요즘 외식물가 너무 올라서
    이젠 집밥이 훨씬 저렴하더라고요.

    피자,치킨,족발..전처럼 쉽게 배달해 먹기는 부담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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