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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소한 체격은 피아노 연주자로서 많이 불리한 조건인가요?

피아노 조회수 : 5,230
작성일 : 2018-05-06 05:05:47
성악의 경우는
왜소한 체격의 조수미가
깊고 풍부한 성량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내는데
전혀 손색이 없는데..
거대한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의 체격이 조수미 정도라면
성악으로 조수미가 구사하는 정도의
깊고 풍부한 성량으로 퀄리티 좋은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지
노하우를 좀 전수해주시기 바랍니다...
IP : 218.39.xxx.1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6 5:13 AM (121.130.xxx.156)

    조수미를 왜소하다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목소리가 타고나기도 했다고 인터뷰 했죠
    키는 좀 크지만 마르긴
    피아니스트 손열음도 말랐죠

  • 2. 피아노
    '18.5.6 5:16 AM (218.39.xxx.13)

    손열음 덩치에 비하면 조수미가 훨씬 왜소하죠...

  • 3. 오해.. 오해
    '18.5.6 7:09 AM (185.220.xxx.122)

    몸의 크기가 좋은 오페라 가수를 만들지 않듯이, 몸의 크기가 좋은 피아니스트를 만드는 조건의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전혀 안 그래요.

    손의 크기, 정확히는 손가락의 길이가 약간의 플러스는 될 수 있겠죠. 하지만 알리시아 데 라로차 처럼 조그만 손을 가진 대 피아니스트는 거대한 손을 가졌던 밴 클라이번 보다 더욱 음악적이었죠.
    외모 보다 큰 키는 오페라 가수들에게 많은 플러스가 됩니다. 요즘은 이미지 시대라서. 캐스팅에서 한결 잇점을 누리죠. 뚱뚱하고 실력있는 가수들의 전성기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 4. ㅡㅡ
    '18.5.6 7:15 AM (223.38.xxx.138)

    맞는것 같아요. 제가 음악에 한창 관심있을 때 전문잡지에서 본 기억으로는 피아노는 남자에게 유리한 악기라 그랬어요. 일반인은 성별 차이 없지만 전문적인 부분으로 들어가면 남자에게 유리하죠.
    손 크기에 따라 피아노 음색도 달라지고 장단점이 있다고 보지만 아무래도 파워풀한 연주가 있는 부분은 남자가 유리하죠.
    '알리시아 데 라로차'라는 체구 작고 손 작은 피아니스트 훌륭한 연주자였지만 레파토리의 한계가 있었다고 봐요.
    모차르트 연주로 유명했죠.
    쇼팽,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연주에선 좀 불리했을거예요. 피아노는 10도는 넉넉하게 닿아야 될것같아요. 강한 터치를 자연스럽게 누르려면 아무래도 그에 맞는 체격이 있어야 유리하다고 봅니다.

  • 5. 제가 무지 말랐는데
    '18.5.6 7:43 AM (178.203.xxx.208)

    그랜드 피아노로 손가락과 팔의 근육훈련 위주로 2시간씩 3주째 레슨 받는데 남자만큼 파워풀 하지는 않지만 터치 소리가 시원시원 또랑또랑해 졌어요. 손과팔 근육 훈련하면 3일 정도 가는데 연습 안하면 근육이 점점 빠져서 소리가 도로 약해져요. 넘 심하게 하면 건이 끊어질 수도 있다고 해서 헬쓰 하듯이 잠깐씩 쉬었다 다시해요.
    선생님이 마른 거랑 상관없고 타고난 뼈와 근육이 중요하고 거기에 훈련이 더해지면 좋은 소리 난다고 했어요.
    어려서 부터 부모님이 피곤하시면 덩치 큰 형제 다 제치고 저만 불러서 팔다리 주물러 달라하셨어요. 뼈밖에 없을 정도로 말랐는데 아귀힘이 세요.
    제가 아는 여자 분은 아주 말랐는데 키 190 남자랑 팔씨름 해서 이겼데요.
    고로 타고난 악력과 좋은 연습방법 으로 어느정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봐요. 화아팅 하세요!

  • 6. 데 라로차
    '18.5.6 7:56 AM (211.245.xxx.132)

    쇼팽,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들 죄다 콘서트 레퍼토리로 가졌어요.
    뭐, 그냥 그렇다고요^ 님 말씀도 이해합니다.

  • 7. ㅡㅡ
    '18.5.6 8:16 AM (223.38.xxx.152) - 삭제된댓글

    윗글 데 라로차님. 수전히 궁금해서 묻는건데요. 최대 9도 이고 한 9도 사이를 한손으로 3개 건반을 동시에 누르려면10도 정도는 넉넉히 눌러야 된다고 가정할 때 손 작은 사람이 가능할까요?
    제가 손 작고 그것 불가능 하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손작고 체격작은 피아니스트는 저렇게 연주할까 생각해 봤어요.
    제 주변에 전문 피아니스트 없어서 못물어 봤거든요.
    그냥 제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손 안닿는 부분은 사이즈에
    맞게 편곡하지 않을까? 였네요, 빠른곡을 작은 손은로 세 건반을 동시에 9도 정도 누르는건 참 힘들것 같아서 그런생각 해봤습니다.

  • 8. ㅡㅡ
    '18.5.6 8:17 AM (223.38.xxx.152)

    윗글 데 라로차님. 순전히 궁금해서 묻는건데요. 최대 9도 이고 한 9도 사이를 한손으로 3개 건반을 동시에 누르려면10도 정도는 넉넉히 눌러야 된다고 가정할 때 손 작은 사람이 가능할까요?
    제가 손 작고 그것 불가능 하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손작고 체격작은 피아니스트는 저렇게 연주할까 생각해 봤어요.
    제 주변에 전문 피아니스트 없어서 못물어 봤습니다.
    그냥 제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손 안닿는 부분은 사이즈에
    맞게 편곡하지 않을까? 였네요, 빠른곡을 작은 손으로 세 건반을 동시에 9도 정도 누르는건 참 힘들것 같아서 그런생각 해봤습니다.

  • 9. ..
    '18.5.6 8:39 AM (175.119.xxx.68)

    왜소하면 손가락도 작죠. 손가락 길이가 안되면 칠수 있는 곡 들 한정되어 있지 않나요

  • 10. 그한계를 실력과 노력으로
    '18.5.6 9:25 AM (39.112.xxx.143)

    커버하면됩니다
    인간의한계는 끝없습니다
    연장탓하지맙시다

  • 11. 유럽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지인이
    '18.5.6 9:48 AM (175.213.xxx.182)

    말하길,피아니스트도 체력싸움이라고 해요.
    왜소한 사람이라고 체력이 약하단 근거는 없지요.

  • 12. ...
    '18.5.6 9:57 AM (14.32.xxx.35)

    피아노는 큰음량이 가능한 악기인데다 화음연주악기기 때문에 큰손 큰체격이 유리할수밖에요.
    여자와 남자의 힘차이는 사실 극복은 힘들고요
    하지만 여자라고 피아니스트가 될수없는건 아니고 모짜르트 바흐 등의 스페셜리스트들은 꽤 있고요.

    정신과 지성에 있어 인간의 한계는 없을지 모르나 근욱과 체력에 있어서는 당연히 한계가 있고요.
    피아노도 예술성을 논외로 놓고 테크닉적인 면만 보자면 결국 근육과 관절의 혹사는 퇴행성관절염등 질병으로 이어져오.

  • 13. 피아니스트로서
    '18.5.6 10:13 AM (39.7.xxx.155) - 삭제된댓글

    좋은 소리가 뭐냐는 건 취향 차이 아닐까요?
    발렌티나 리시차는 손도 크고 힘도 좋아서 기교적으로는 화려한 연주를 보여주지만 음악성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리죠. 피아노를 부술 듯이 타악기처럼 연주할 수 있는 연주자들이 모든 작곡가를 잘 연주하는 것도 아니고 항상 좋은 평가만 듣는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클래식 팬 중에는 이런 연주자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 물론 화려하고 파워풀한 연주를 할 수 있는 신체조건은 피아니스트로선 아주 좋은 조건이긴 합니다.

  • 14. 피아니스트로서
    '18.5.6 10:16 AM (39.7.xxx.155)

    좋은 소리가 뭐냐는 건 취향 차이 아닐까요?
    발렌티나 리시차는 손도 크고 힘도 좋아서 기교적으로는 화려한 연주를 보여주지만 음악성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리죠. 피아노를 부술 듯이 타악기처럼 연주할 수 있는 연주자들이 모든 작곡가를 잘 연주하는 것도 아니고 항상 좋은 평가만 듣는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클래식 팬 중에는 이런 연주자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
    물론 화려하고 파워풀한 연주를 할 수 있는 신체조건은 피아니스트로선 유리한 조건이긴 하지만 질문하시는 "깊고 풍부한 퀄리티 좋은 소리"는 신체나 힘만으로 되는 건 아니라서요. 답은 끝없는 연습과 곡에 대한 이해일 것 같아요.

  • 15.
    '18.5.6 12:46 PM (220.73.xxx.232)

    좀 딴소리지만 랑랑 콘서트가서 랑랑 바로 뒷편에 앉아
    봤는데 힘이 얼마나 좋은지 피아노가 앞으로 계속 밀리더라구요

    손가락힘으로 그랜드피아노가 밀리다니...

  • 16. ....
    '18.5.6 3:15 PM (112.144.xxx.107)

    피아노 전공하는 후배가 얘기하길 못 치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손 작고 체격 작으면 파워풀한 소리 내는게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에게 유리한 악기가 맞대요. 그 후배가 손도 작고 덩치 작고 말랐는데 자기가 원하는만큼 파워풀한 소리를 내는게 힘들다고 괴로워했어요.

  • 17. ...
    '18.5.7 12:41 AM (14.32.xxx.35) - 삭제된댓글

    피아노라는 악기에서 파워가 중요한 이유는 음량이 큰 악기이기 때문이에요. 다이내믹한 표현을 할때 음량의 최대-최소차가 클수록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죠. 충분히 큰소리와 압도하는 파워의 차이가 있고요.
    여자가 체중을 실어 칠때 남자는 손으로만 칠까요? 작은소리에서 예쁜음색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연습할수록 아름답고 작은 소리가 나요. 풀파워는 아무리 연습해도 태생적 한계가 있어요. 어떤면에서 음악은 체육과 비슷합니다. 예술성 테크닉(신체능력)이거든요.
    가장 인정받는 여자피아니스트는 마르타아르헤리치죠. 그녀정도면 신체적 한계도 결국 개인차인가 싶을정도로 파워풀한 연주를 보여주곤했죠.그렇지만 그걸 모든 여자피아니스트가 해내진 못하고요.

  • 18. 끌로델
    '18.5.7 12:42 AM (14.32.xxx.35) - 삭제된댓글

    피아노라는 악기에서 파워가 중요한 이유는 음량이 큰 악기이기 때문이에요. 다이내믹한 표현을 할때 음량의 최대-최소차가 클수록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죠. 충분히 큰소리와 압도하는 파워는 당연히 차이가 있고요.
    여자가 체중을 실어 칠때 남자는 손으로만 칠까요? 작은소리에서 예쁜음색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연습할수록 아름답고 작은 소리가 나요. 풀파워는 아무리 연습해도 태생적 한계가 있어요. 어떤면에서 음악은 체육과 비슷합니다. 예술성 테크닉(신체능력)이거든요.
    가장 인정받는 여자피아니스트는 마르타아르헤리치죠. 그녀정도면 신체적 한계도 결국 개인차인가 싶을정도로 파워풀한 연주를 보여주곤했죠.그렇지만 그걸 모든 여자피아니스트가 해내진 못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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