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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는 따귀를 때리는 일이 흔했나요?

궁금이 조회수 : 3,753
작성일 : 2018-05-05 19:10:13

제가 요즘 옛날 만화책이랑 드라마를 많이 보는데, 뺨을 때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더라구요.


제가 막장만 본건지 ㅡㅡ;; 연인사이에서도 헤어질 때 뺨을 때리고

부모가 말 안 듣는 자식한테도 싸다귀 날리고...

어제도 황미나씨 만화책 보는데 형이 동생이 말 안 듣는다고 뺨을 때리더라구요.


가족이나 연인관계가 아니라도 따귀를 잘 때리더군요.

그 시절엔 그런 행동이 일반적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요즘같아선 상상도 못할 일 같아서요...


요즘같으면 무조건 폭행죄로 벌금형인데...



제 기억에 중고딩 때 선생한테 뺨맞는 학생도 있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해요.

저는 80년대 생이고, 90년대부터 2천년대 초반까지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IP : 1.227.xxx.14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5년
    '18.5.5 7:15 PM (121.130.xxx.156)

    나이 정년 가까운 담임
    숙제안해오면 뺨 때렸네요
    그후 선생님들은 사랑의 매 ?
    지금도 드라마에서 물뿌리고
    그런 드라마 장면 나오는데
    현실은 흔하진 않죠

  • 2. 가끔
    '18.5.5 7:16 PM (221.149.xxx.183)

    70년생인데 학교에서 가끔 뺨 때리는 교사 있었어요. 전교에 두 세 명 ㅜㅜ 지금 생각하면 진짜..개인적으로는 한번도 맞은 적 없네요.

  • 3. 셀러브리티
    '18.5.5 7:16 PM (220.76.xxx.181)

    우리 중학교때 역사쌤이 그렇게 애들 따귀를 미친듯이 때렸어요.
    저 교사할때 99년에도 여상이었는데 멀쩡한 남쌤이 그렇게 여고생들을 따귀를 때리더라구요.

    못배워서 그렇죠.
    우리 아버지에게도 어릴때 좀 맞았었구요.
    머리가 띵해지죠뭐.인간 모멸감이 느껴지구요.

  • 4. 저요TT
    '18.5.5 7:21 PM (122.36.xxx.172)

    80년대 국민학교 4학년때 국어시험 못봤다고
    반친구들 보는앞에서 따귀 두대 맞았어요TT
    여학생이었는데..
    맞으며 자란적 없는데 나름 모범생이었는데..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네요

  • 5. 저희 엄마요
    '18.5.5 7:27 PM (223.39.xxx.146)

    고등학교때까지 따귀 맞았네요. 동네 아줌마들이랑 말싸움 중에는 얼굴에 물 뿌린적도 있다고 자랑스레 말하네요....드라마로 인생을 배우는 사람이라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몰라요....

  • 6. 아뇨
    '18.5.5 7:33 PM (211.224.xxx.248)

    저 학교다니며 딱 한번 봤어요. 고등학교다닐때 여자교사분이. 그때 엄청 충격적였어요. 사람뺨을 때리다니 아무리 저 교사가 좋은교사였다지만 맞은 애들이 한 짓이 고등학생인 제가 봤을땐 뺨맞을 행동까지는 아녔어요. 방학중에 학교나가 청소하는거 였는데 저 여교사분이 뭔가 시키고 가셨는데 애들이 안하고 딴짓했다고 그랬던거 같은데. 좀 날라리 느낌의 애들이지만 그때 애들은 겉멋만 부렸지 못된 애들은 아녔거든요. 저흰 욕같은것도 안하고 다니던 때라. 좀 센 발언이 씨 였던.

  • 7. 아뇨
    '18.5.5 7:34 PM (211.224.xxx.248)

    대신 운동장에 쭈욱 앉아있던 애들 조용히 시킨다며 엉덩이 발로 차는 미친 남자 선생은 있었어요.

  • 8. ....
    '18.5.5 7:35 PM (221.157.xxx.127)

    여자가 남자따귀때리는거 드라마에서 무진장 나오긴합디다 실제로는 학교에서나 선생님이 애들 쥐어패는건 예사였긴

  • 9. ...
    '18.5.5 7:36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티비 드라마에서 남편이나 남친이 여자 따귀 때리는게 예사였어요. 사람들은 그걸 남자가 박력있다 멋지다고 봤고요.

  • 10. 몇년전
    '18.5.5 7:36 PM (101.188.xxx.37)

    한국 들어갔다 드라마마다 따뀌를 서로 때려대는 장면에 놀랬어요.

    가만보면 다들 뭔가 분노에 차 있는거 같아요. 말도 서로들 너무 함부로 하고

    폭력이 내면화되서 그 정도가 심각한지도 잘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 11. ...
    '18.5.5 7:39 PM (211.36.xxx.169)

    티비 드라마에서 남편이나 남친이 여자 따귀 때리는게 예사였어요. 사람들은 그걸 남자가 박력있다고 봤고요.

  • 12. ..
    '18.5.5 7:56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장면 넣는 드라마 작가들 이상하다는 생각 해봤어요. 90년 중반 이전은 인권 의식이 부재해서 선생이 학생 때리는 일이 빈번했어요. 자기 분 못이겨서 뺨 때리는 선생도 있었죠. 지금은 그랬다가는 큰 일나죠.

  • 13. ㅇㅇ
    '18.5.5 7:58 PM (121.168.xxx.41)

    어제 드라마에서 손예진 엄마가 정해인 뺨 때렸어요
    개콘이나 코빅 단골 장면이구요

    폭력을 개그소재로 삼는 거 문제 있어요

  • 14. ..
    '18.5.5 7:59 PM (49.170.xxx.24)

    저도 그런 장면 넣는 드라마 작가들 이상하다는 생각 해봤어요. 90년 중반 이전은 인권 의식이 부재해서 선생이 학생 때리는 일이 빈번했어요. 자기 분 못이겨서 뺨 때리는 선생도 가끔 있었죠. 흔하다 까지는 아니고 갑을 관계가 확실한 경우 그런 일이 벌어져도 크게 항의 못하는 정도고 그런 행돗 일삼는 사람은 평판이 안좋아지는 분위기 였던 것 같아요.
    드라마 작가들은 시청률 올리려고 자극적으로 써서 그런듯.

  • 15. 엠비씨아침드라마에서
    '18.5.5 8:07 PM (115.161.xxx.95)

    김치싸다구도 있잖아요

  • 16. 현실에서는
    '18.5.5 8:08 PM (117.111.xxx.213)

    거의 안때리지 않죠.
    학교에서 많이 때렸죠.
    일제잔재..학교선생들이 칼차고 조선인들 때리고 고문하고..
    요즘은 진보교육감 들어서고 학생 인권 문제 부각으로 머리도 자유...

  • 17. 생활
    '18.5.5 8:18 PM (218.237.xxx.189) - 삭제된댓글

    어렸을 적 소시오패쓰 이모가 우리집에 들어와 함께 살면서 하루에도 몇 번이나 트집 잡히며 뺨을 연타로 맞고 자라서 그게 흔한 줄 알았어요.
    물 마시러 거실을 지나는데 장판에 쩍 하고 발 떼지는 소리가 자기 귀에 거슬렸다고 다짜고짜 달려와서 머리 후려치고 뺨을 갈기는 일이 일상이였거든요.


    오늘 댓글 보고서 그게 흔하지 않다는 걸 처음 알게되었네요.

  • 18. 생활
    '18.5.5 8:18 PM (218.237.xxx.189)

    어렸을 적 소시오패쓰 이모가 우리집에 들어와 함께 살면서 하루에도 몇 번이나 트집 잡히며 뺨을 연타로 맞고 자라서 그게 흔한 줄 알았어요.
    물 마시러 거실을 지나는데 장판에 쩍 하고 발 떼지는 소리가 자기 귀에 거슬렸다고 다짜고짜 달려와서 머리 후려치고 뺨을 갈기는 일이 일상이었거든요.


    오늘 댓글 보고서 그게 흔하지 않다는 걸 처음 알게되었네요.

  • 19. ..
    '18.5.5 8:30 PM (175.119.xxx.68)

    40중반.. 중,고등학교때 여러번 봤어요.
    그 친구들 지금도 그때 친구들앞에서 맞은거 생각하면 분노할거같아요.
    학교에서도 그런데 일상에선 어땠을까요

  • 20. ...
    '18.5.5 8:30 PM (210.178.xxx.192)

    예전 드라마에서 엄청 자주 나왔던 장면이라는. 요즘은 따귀때리는건 안나오는 듯 해요. 80년대 학교다닐때 선생이라는 것들이 학생들에게 자주 그런짓 했었지요. 그 시절에는 별미친것들이 다 선생질하고 애들 학대하고ㅠㅠ 요즘 교권이 무너졌다 학부형들이 선생들한테 함부로 대한다 말이 많은데 사실 요즘 학부형들이 80 90년대 선생한테 당한 트라우마 때문에 더 과민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21. 샬롯
    '18.5.5 8:32 PM (221.162.xxx.53)

    저 68년생인데 초3때 남동생이 신입생으로 입학했어요. 수업 잘받는지 걱정되서 까치바로 교실안 보았다고 남동생 담임 여자한테 싸다귀 맞았어요. 원숭이처럼 뭐보냐고 ㅜㅜ 평생 선생 우습게 보게된 계기가 되었죠. 인간말종으로 보였어요.

  • 22. ...
    '18.5.5 8:53 PM (223.62.xxx.123)

    98년 시아버지 애까지 낳은 아들이 말같지도 않은 말에
    대꾸하니 따귀때리던데요~
    말리는 제게도 손올리려다 시동생이 막아주고.
    개호로같은 인간이죠.

  • 23.
    '18.5.5 9:12 PM (110.70.xxx.166) - 삭제된댓글

    다 시대 따라 가는 것이지요
    드라마에 싸다구 때리는 장면이 나온 것은
    그만큼 흔한 일이였다는 것이니
    사회 전반적으로 흔했스니까
    선생들도 그리 행동했을 것이고

    지금은 사회가 안그러니 드라마에도 그런 장면이 별로 없는 것이지요 학교에서도 체벌이 사라졌고요

    학부형이 교사를 때리는 일은 가끔 일어나더군요

  • 24. . .
    '18.5.5 9:58 PM (218.50.xxx.177) - 삭제된댓글

    선생들중 있었어요.80년대.
    우리가볼땐 화풀이용이구나 알았지만 한마디 못했던 시절이네요.
    자그만 초등아이를
    고등때도 있었는데 얼굴이 붓도록 때리던.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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